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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메이커 [프로듀서를 만들자.] -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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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6, 2017 11:15에 작성됨.

결국 고민하던 나는 졸업식에 찾아가기로했다.
그래. 인연이라면 인연이고.
사회적으로는 처음으로 알게된 남자사람이니까.
그렇다면.. 인터넷에 검색해볼까.

"OO대학 졸업식.."

졸업날자는 내일이었다.
휴. 다행이다. 내일이었구나.
응..?

"내일이라고......!?"

어, 어떻게하지.
그래 일단.
가는 방법이나 그런것은 둘째치더라도 어떻게 준비를 해서 갈까에 대해서 고민을 할때다.

"그래! (   )정도로 준비하면 되겠지..!"

내가 결심한 준비의 정도는-

1. 영혼까지 신경쓸테다! 나도 꾸미면 예쁜 여자랍니다. [전문샵에가서 머리와 의상 풀 메이크업. 외모수치 70. 단, 수중의 돈이 많이 줄어듭니다.]
2. 집에 있는 예쁜 옷정도면 되겠지. 내 나름의 최선이야! [집에서 최대한 할수있는만큼 준비합니다. 외모수치 60. 수중의 돈이 적당히 줄어듭니다.]
3. 편하게 가는것이 좋을지도 몰라! 평소대로가자! [평상시대로입니다. 외모 46. 수중의 돈이 조금 줄어듭니다.]

수중의 돈은 내년에 있을 학교 축제 이벤트와 연관됩니다. 투표해주세요~!

+1 부터 +5까지 의견중 과반수 쪽으로 가겠습니다.  동점일땐 코멘트 옆에 뜨는 숫자(?)를 합쳐 높은쪽의 의견으로 가겠습니다.


세상사람들 눈의 외모점수 관점  100-90 연예인급,  90-80 얼짱, 미인,  80-70 거리에서 간혹만나는정도의 미인, 70-60 예쁘시네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된다. 60-50 일반인들중 예쁜축,  50-40 일반인 40-30 조금 못생..  아래는 이하생략


히미츠여,장학금이 있다! 달려라 1번!

1번가자...히미츠 제발 부탁하마

일본의 장학금 제도를 모르니 1.

빠른 전개를 보고 싶으니 1! 그리고 운동회에 왜 오버워치냐라는 의견은.....대학교 운동회에서 e스포츠 종목도 있었던지라

 

4분이 투표 해주셨지만 이미 과반수가 되었기에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

나는 곧바로 전문 숍에 전화를 했다.
예약제이니만큼 바로 다음날에.. 그것도 이른 아침에는 힘들다고 하거나 거절하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겨우겨우 사정하고서야 한곳에 예약할 수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난생처음 받아보는 전문가들의 손길로 꽃단장을 하다니.
오버스러운 것 아니냐고 할수도 있지만.. 으음.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주는만큼 받기도 할테니까.
내가 졸업식을 할땐 타케우치 씨가 뭐라도 해주겠지라는 마음뿐이었다.

마스크 팩도 하고, 일찍 자보도록하자.
잠을 많이자면 피부에 그렇게 좋다던데.

다행스럽게도 알람에 맞춰서 일어날 수 있었다.
라기엔..너무 많이 졸립다.

'가끔씩 연예인들이 메이크업 받으면서 자는것을 종종 기사라던지 잡지로 읽은적이 있었는데 막상 받으려고 하니까 이해가 되는구나.'

그렇게 몇시간의 메이크업와 머리손질. 코디까지 끝나고 난후의 내 모습은-

"......에?"
"왜그러세요? 잘 안된거같으세요?"

이리저리 돌아보며 문제가 있는지 살펴주는 코디네이터 씨에게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멍청한 질문을 했다.

"이 거울에 있는 사람..저 맞죠?"
"네. 카미죠 히미츠 님."

평범한 내가 이렇게 되는데 가뜩이나 예쁜 연예인이나 모델들이 이렇게 되어버리면 어떻게 되겠어!?
연예계의 뒷모습을 봐버린듯한 느낌이지만 괜찮아. 오늘 하루만큼은 자신감있게!

또각, 또각.

휘청-

.....하이힐이나 익숙해져야겠다.

그렇게 인사를받고서 나는 곧바로 졸업식장으로 향했다.
시간을보니 다행히 늦진 않을것 같다.

어디보자, 졸업생 명단에 타케우치 씨가 있으려나.
아! 있다.
경영학과 4학년 타케우치 슌스케.

헤에. 취업이 결정난 사람은 취업한 곳까지 적혀있네.
어디보자.

'미시로..? 미시로!? 설마 그 대기업 미시로!!?'

여, 역시 나는 감히 쳐다볼수 없는 존재인걸까.
괜히 와버린것 같기도하고.
뭐...뭐라고 인사를 건네야하지?
졸업 축하드려요?
취업 축하드려요?

빙글빙글 도는 머릿속을 정리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어떤 남성들이 말을 걸어왔다.

"아가씨. 혼자왔어요?"
"누구 졸업식이에요? 혹시 졸업생?"

가, 갑자기 왜들 이렇게 다가오는..

"어디살아요? 시간도 조금 남았는데 커피마실래요? 제가 살께요."
"에.."

괜찮죠? 내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손목을 붙잡는 낯선 남성.
옛날 고등학교때의 공포가 떠올라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있었다.
남자들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힘이 쎈거야..!

그 순간-

"카미죠 씨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

낯선 남자가 올려다 볼 신장차이. 게다가 이젠 정장차림이니 더더욱 그 위압감이 배가 되었다.
내 손목을 붙잡았던 남자는 진정하라는듯 손사래쳤다.

"아, 아니요! 하하하. 길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그렇습니까."

표...표정 무서워!
결국 그남자는 재빠르게 고개를 숙이며 사라졌다.
휴우.

간신히 마음을 추스른 나에게 타케우치 씨가 말해왔다.

"괜찮으십니까?"
"아, 네!"

잠시동안의 침묵.
그 침묵을 깬것은-

+1  타케우치 or 히미츠  택1
+2  위의 사람에 따라서 이야깃거리나 대사를 써주세요.


타케

어째서 이곳에 있으...아니 어째서 오늘 졸업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어째서 이곳에 있으...아니 어째서 오늘 졸업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아..에...음..."

말없이 나를 바라보는 타케우치 씨.
그리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잘못한 아이마냥 어물어물거리는 나.
멀리서 들려오는 여경의 소리.

"임마!! 빨리도 잡히네! 치한은 오라를 받아라아아앗!"

가슴커! 그것보다 가라데!?
타케우치 씨는 오히려 이런 상황은 익숙하다는 듯이 저항없이 기술에 걸려주는듯한 모습이었다.
아무리 여경이라지만 체급차이가 심했으니까.
제대로 저항하면 저렇게 쉽게 저항할수는 없었겠지.

"이 키타기리 사나에! 어여쁜 아가씨를 노리는 치한은 용서하지않는다! 자, 일어서!"

능숙히 손목에 수갑을 채우려는 순간, 나는 스타일 좋은 미인 여경 씨에게 다가갔다.

"죄송합니다. 그 사람은 제..지인이에요."
"......에?"

..
.

연신 고개를 조아리는 사나에 씨와 그것을 곤란하다는 듯 뒷목을 주무르고 계신 타케우치 씨.
결국, 고참으로 보이는 사람이 무전으로 사나에 씨를 찾을떄가 되어서야 저 사과 지옥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졸업식이 시작하겠군요."
"아, 네! 죄송해요!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이런 곳에 꽃을 사와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아, 그리고..음..갑자기 찾아와서 죄송해요!"

연신 고개를 조아리자 주변에서 보는 눈도 뭔가 이상해지고있었다.
당황함에 아무것도 못하고있을때-

"아니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걱정보다도 훨씬 시원스럽게 그는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자리로 돌아갔다.
뭐랄까. 기쁜듯...보였지?
동기들로 보이는 사람이 나를 바라본 후 타케우치에게 뭐라고 말하는듯하자 그답지않게 약간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있었다.
여, 역시 내가 부끄러운걸까.

하지만 와줘서 고맙다는 말도 했었으니까 갑자기 말없이 사라지는것은 폐겠지.

...
..
.

우와...졸업식 연설이라고 해야하나. 저것도 꽤나 길구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 이후로 오랜만에 느끼는 느낌.

그 순간, 졸업식이 끝난듯 보였다.
휴우.
졸아버릴뻔했어.

타케우치 씨는 동기로 보이는 남성분 몇명과 함께 나에게 다가왔다.
정확히는 타케우치 씨의 뒤로 재미있겠다며 따라오는 듯한 모양새였지만서도.
타케우치 씨는 뒷목을 주무르며 나를 그들에게 소개했다.

"이 쪽은-- +1"

+1  타케우치가 히미츠를 소개했을때의 문장.
+2  +1에 따른 히미츠의 반응


제가....좋아하는.....여성 카미죠 히미츠라고 합니다...

후헤?!(사태파악이안됌)


"제가 좋아하는 여성 카미죠 히미츠입니다."
"후헤?!"

잔뜩 놀란채 굳어버린건 나 뿐만이 아니었다.
뒤쪽에 있던 분들까지 굳어버렸다.

"야. 그, 그냥 아는 사람이 아니었어?"
".....제 무모한 상담도 들어주시고 고민도 함께 해주신 덕분에 진로를 다잡게 된 은인입니다."
"아, 아아~ 일적으로 좋아하고 감사한다는 거구만? 난또. 천하의 타케우치가 혹시나했지. 하하하!!"

그, 그렇구나.
심장 떨어질뻔했네.
그의 곤란하다는 듯한 뒷목 주무르기를 물끄러미 바라보고있자 뒤쫏에 있던 분들이 말해왔다.

"저기. 타케우치 녀석이랑 사진 찍지 않으실래요?"
"네? 아, 저..."

말없이 나를 바라보는 타케우치 씨의 눈빛은 수락해달라는 느낌을 주었다.
왠지..그렇게 느껴졌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분들은 자신이 잘나오는 장소가 있다며 따로 안내해줬다.
우와. 이 장소는 사진의 필수코스라도 되는거구나.
사람이 엄청많네.

그런데 어째선지 주변이 가족이라던가 동성들이 모여있는곳은 아닌것 같고..

"쪽~"

찰칵.

입맞춤을 하며 사진을 찍는 커플들이나..

"꺄아~ 따뜻해!"

포옹을 하며 사진을 찍는 커플들밖에 안보이는데..

더군다나 주변이 이래서야 사진을 찍을때 가만히 있는쪽이 이상해 보이잖아!
왜, 왜 이런곳에 우리들을..!?

당황하는 내모습을 보며 귀엽다고 칭찬해주시지만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구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자, 그럼 어서 찍죠."

나는 작게 심호흡을 하며 각오를 다졌다.

+1  사진을 찍는다 안찍는다.  Y / N
+2  사진을 찍을경우의 포즈.  키스 및 뽀뽀는 금지. 그정도 진도는 무리입니다.


Y

가벼운 포옹

 

나와 타케우치 씨는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반면, 친구분들은 그럴줄 알았다는듯 일부러 소리를 키워내며 외쳤다.

"거기~ 너무 딱딱하지않슴까~?"
"주변 모두가 스킨십을 하는데 둘이서만 차렷 자세라니. 벌게임입니까 이거."

그, 그만둬어어어!
주변 사람들이 우릴 바라보기 시작했다고요!
타케우치 씨도 당황한듯이 그들에게 그만하라고 말을 꺼내보지만 오히려 반발하는듯이 더욱더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뒤쪽은 키스고! 옆쪽도 키스고! 반대편도 키스네!"

하지만 아무리 분위기에 휩쓸려도 교제하는 사람도 아닌데 키스는 너무하잖아요! 아직 경험도 없는데!
그 순간 타케우치씨가 조용히 말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카미죠 씨. 저 친구들도 보통 저렇게까지 텐션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아..아하하..괜찮아요. 사이좋아보이셔서 다행이네요."
"...이대로는 주변의 구경거리가 될뿐이니 잠시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번에 통과하는것은 어떻겠습니까."
"에, 하..하지만 저는 키,키,키,키스라던가는 무리-"

포옥.
하고 나는 타케우치 씨 안에 들어가있었다.
뒤에서 나를 감싸안듯 끌어안는 타케우치 씨의 귀는 올려다본 내가 알수있을정도로 새빨갛게 변해있었다.

"아이돌이 하는 일들중 하나인 화보촬영의 고충을 이제 헤아릴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어떻겠습니까."
"아! 그렇네요! 확실히."

이런 일이나 경험이 한번도 없으면서 나중에 아이돌들에게 화보에 관해서 무언가 말 한마디도 못하게 되어선 곤란하니까 말이지.

"그럼 다케우치 씨.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아, 네. 제쪽이야말로.."

반면 친구분들은 콧김을 내뿜으며 카메라를 우리에게 맞춰내고 있었다.
이제 곧 셔터가 울리겠지.
나는 딱딱하게 굳어있는 타케우치 씨를 올려다보며 조용히 말을 꺼냈다.

"타케우치 씨. 미소에요! 화보에는 미소!"
".....후훗. 그렇군요."

그렇게 우리들은 벡허그한 상태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사진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워!
찍고나니까 부끄러워!
친구분들은 잘어울린다고 칭찬해주셨지만 저희는 그런관계가 아니거든요!

그후, 나는 뒤풀이 자리를 함께하자는 그들의 요구를 겨우겨우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
타케우치 씨가 나를 바쁜사람으로 만들며 보내버린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그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
곤란한것을 알아주셨구나. 역시 사회인의 모범다워요.

그날밤, 타케우치 씨는 사진은 인화해서 그 후배를 경로해서 보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으음, 사진 잘나왔으면 좋겠네.

그렇게 집에 돌아오자 익숙치 않은 눈빛과 흔히 말하는 헌팅을 시도하는 사람을 몇명 쫓아내야했기에 체력은 바닥을 기어갔고 실제로도 나는 지금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다.

"아이고오..발이야.."

익숙치 않은 하이힐을 잔뜩 신은 덕분에 말이다.

뭐, 겨울방학은 나름대로 휘황찬란하게 보냈다면 보낸거겠지.
....
..
.

2학년이 시작되었다.
신입생을 받으라는 역할을 내가 해야할까?
안해도 상관없는데.

(큰 이벤트는 아닙니다. 편하게 말해주세요.)

+1 Y / N


돈주면 Y 아니면 n.


그래. 신입생들 뒤처리 하는것도 일이라면 일일텐데.

"나는 안갈래."
"헤에.. 그렇구나. 아쉽네. 남자 셋에 여자 둘인가. 그래도 절반은 넘게 가니까 체면은 세웠다고 해야하려나."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 사진을 건네는 동기.
아! 그때 타케우치 씨랑 찍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지자, 친구역시 이럴줄 알았다며 사진을 건네주었다.

"요 계집애. 조용히 있길래 계속 솔로인줄 알았는데 내가 말할것도 없었구나."
"그, 그런거 아니야."
"뭐가 부끄러워서 그래. 그래도 그 미팅하기를 잘했네. 두명 다 솔로 탈출했잖아."

사진도 잘나왔구만 뭐~
능글거리며 놀리는 친구의 공격을 나는 그냥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으으, 분해!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 본 사진은 정말로 잘 나왔다고 할만한 정도였다.
주변의 진짜 커플들은 약속이라도 한듯이 모두 키스를 하고있고, 그 가운데에서 나와 타케우치 씨가.....

"고, 공부야! 나에겐 공부뿐이야!"

악령퇴산같은 주문을 반복하듯 스스로를 되뇌어보지만 저 사진이 이미 뇌리에 박혀버렸다.
으으!! 망상하는 나의 뇌야 그만둬! 나같은게 타케우치 씨에게 어울리다니.
명문대를 나오고 곧바로 대기업 입사.
말 그대로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엘리트 코스잖아.
나는 이 길을 잘 갈고닦에서 프로듀서로 취업하는 길밖에 없어.
그래도 미시로라면 여러 부분에서도 대기업이지만 최근엔 엔터테이먼트 쪽도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조용히 검색해봤지만 아직 아이돌이라던가 그런쪽은 전혀 계획이 없는것으로 보였다.
이건 뭐, 혹시나 해봤지만 역시나네.
누군가가 거짓말처럼 실적을 쌓아서 아이돌쪽에 흐름을 터준다면 모를까.

뭐, 이제 곧 축제기간이니까.
작년엔 신입생에 어리버리하느라 축제를 못 즐겼다면 이번에는 무려 765의 아이돌이 축제에 온다는 극비정보도 들었다. 콘서트에 자주 못가는 나에게 공짜나 다름없는 무료 콘서트인것이다!
비록 몇곡 부르지는 않겠지만 그게 어디야.

중간고사를 지나 봄이 다가오고, 축제가 시작되기시작했다.

그리고 어렵사리 운영진에게 귀띔해서 받아온 정보!
이번에 축제에 와주는 765의 게스트는.....!

+1  몇명인지 적어주세요. 전부일경우 전부.
+2 , +3 , +4 ....  +1이 전부가 아닐경우 내려가며 이름을 적어주세요.


4명

이오리

유키호

하루카

리츠코

 

하루카, 유키호, 이오리가 축제에 온다니!
역시 액수가 액수인만큼 전부 부르는건 무리지만 세명이나 불렀다니 대단해!
그러고보니..

'아카바네 씨. 아직 유학중이시려나? 그렇다는건 다른 프로듀서가 오는거겠지. 누구일까.'

그런 궁금증이 머리속을 헤메고 있을때-

"벌써 시간이.."

앞으로 2시간정도일까.
나도 내 나름대로 축제를 즐기고나서 콘서트를 보지 않으면!
우선 뭐부터해볼까.
저기있는 축구동아리가 만들어놓은 곳에가서 슈팅 테스트같은거라도 해볼까.
아니면 저쪽에 주점이 열린곳에가서 맛있어보이는 거라도 시켜먹을까.

막상 움직이려고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움직일수도 없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부딪히기도하고 말이지.

"죄송합니다!"

재빠르게 사과하는 나였지만 부딪힌 여성은 모자를 깊게 눌러쓸 뿐 목소리를 내지않았다.
뭐야, 어디 크게 다치신건가!?

"괜찮으세요? 어디 다치신건 아니신지.."

내 말에 반응하기라도 하듯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올리자 내 눈에 비친 그녀는-

 

+1 리츠코, 하루카, 유키호, 이오리 중 택 1


하루카!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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