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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프로듀서 뭐해?" P"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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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5, 2017 01:23에 작성됨.

(P는 한국인 입니다)

2월 14일.  오늘은  좋아하는 사람끼리 초콜렛 을 교환한다는  날이며  전세계적으로  서로에게   주는 이  행동은 어느덧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었다.

346아이돌들중  한명인  시부야 린은  아침일찍 일어나  달력을 확인하자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인것을 확인했다.

린  "  아....  오늘 발렌타인 데이구나?......  프로듀서...  무슨초콜릿을  좋아하려나?....."

린이  프로듀서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고민하던 중  갑자기 린의 어머니가    린을 불렀다.

린 의 엄마  "린!~   밖에  우즈키랑  미오가 와있는데?~"

린  "아!   금방 나간다고 전해줘!!!!"

린은 급하게  간단한 화장등을  준비한후  우즈키와 미오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하자 

미오와 우지키는  밝게웃으며  린을 불렀다.

미오 "여어 린씨!    지각이라구?  지각."

우즈키 "린짱 늦었네요~"

린 " 미안해 프로듀서에게 줄 초콜렛을 고민하고 있었더니 시간가는줄 몰랐어."

미오  "오오?  시부린  대담해~?"

우즈키  "헤에  린짱   저도 지지않을거에요!  시마무라 우즈키  힘내겠습니다!"

린  "  에엑?   그...그런거 아니라고!!!!"

미오  " 시부린~  얼굴붉히면서 이야기해도 설득력 없다고?"

린  "  되....됬어!!  빠...빨리 가자!!!"

미오  "  시부린 귀여워~"

우즈키  " 그러게요~ "


그렇게 각자 초콜릿을  산채  프로덕션 입구에 도착하자  프로덕션은    여느때와  같이  웅장함을 자랑하고있었다.

린 " 매번보는거지만  뭔가 익숙해지지 않네 이거..."

우즈키  "린 짱말이 맞아요...."

미오 "자자!  프로듀서가 기다린다고?  어서들 가자!!"

린일행은  엘레베이터에 탄후 13층을 누르자 엘레베이터는  조용히 닫기며  그녀들을 사무소로 이동시켰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린후 사무소의 문을 열자 그곳에는 여느때와 같이 프로듀서가 있었다.

린  "프로듀서 우리왔어."

미오  " 요요 프로듀서!  미오등장했다구?"

우즈키 "저....  프로듀서씨의 상태가 이상한데요?....."

우즈키의 말에  린과 미오도 프로듀서를 쳐다보자  프로듀서는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걸어둔채 그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말을걸면  안될듯한 분위기에  뉴제네는 프로듀서가 움직일때까지  기다리기로했다.

약 3분정도지나서아  프로듀서는 이쪽을보며 인사했다.

P "여어 린,미오,우즈키   오늘은 빨리왔네?."

린 " 응  오늘은 그냥 빨리오고싶었어,  그나저나 프로듀서 방금한건  뭐야?"

미오 " 맞아 우리는 그런거 한번도 본적없다구?"

P "하하;  말해줘도  모르겠지만 이건 묵념이라고 하는거야."

뉴제네 "묵념??"

P  "음....  그러닌까  내 조국을 위해서  희생하신분들께  예의를 차려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거랄까?."

우즈키  "그분들은 어째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건가요?."

우즈키의 질문에 P는 잠시 고민하는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나다짐한듯 말했다.

P "너희들  일본이  대한민국을  침범해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만들었던 '일제강점기'  라는 것을 아니?"

린  "어....  드..들어본거 같아...  확실히  식민지로만들어서 완전히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들었어."

우즈키 "마.. 맞아요!!  저도그렇게 들었어요..."

미오 "그래서 그거랑 무슨상관이 있는거야?"

P "음.....   자세히 설명해줄께 1910년 부터 1945년까지  우리나라 즉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어.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죽고 불평등한 대우를받던  나라의 암울한 시기였지.     그렇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우신 여러명의  순국 열사 들이  목숨을 바쳐  일본에게서 독립한 날을 '광복'  이라고 해.    음  최대한 알기쉽게 설명했는데도  어려우려나?"

우즈키  "헤에 에  ~  어지러워요오 "

린  "확실히 조금 이해 했을지도...."

P  " 하하;  그럴줄 알았어  그래도 마저 설명할께."

미오  "  오우  부탁한다구?! "

P "  그리고  우리 한국은 순국 열사 들을 위해  방금 내가했던 묵념  이란걸로  그분들께  인사를 드리는거야.   광복절이라던가 3·1절 그런때  보통  드리지만 이런거 말해봐야 전혀 모르겠지...."

뉴제네 "......"(이미 맛이 간듯 하다)

P   "사실 오늘은  공식적으로   지정되진 않은 날이지만 말이야."

린 (제정신을 차리고) " 그럼  프로듀서는 왜한거야?"

P "왜라니 하하;;  나라를 구하신분들께  꼭 지정된날에만 인사드리란 법은 없잔아?   더구나 오늘은 '안중근 의사 님의  처형집행'이 결정된 날이기도 하고말이야...."

우즈키 "에?  그안중근 이라는 분은   그 분아닌가요?  이토히로부미를  빵!  하고 쏘신!"

미오  "맞아!!  나 인터넷에서 봤어봤어!!  엄청 멋있었다구?"

P "하하;  그리생각하니 다행이구나.  안중근 의사님은  일본에서도 존경받는 분이시닌까말이야.     당시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할때  이토의  죄를 15가지를 물은후  그를 처단 한부분에서 난  감명받았어.    쨋든  그분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판결을  내리는 일본인 검사마저  "한국을 위한 진정한 충신이며 애국지사다"  라고 평가할정도로     대단한분이야  물론 그외에도 대단하신 애국지사 들이 많지만 말이지."

린  "헤에?  대단하잔아?   그런데 우리 역사교과서에는 왜 나와있지 않은거지?"

P  "일본측 정부에서  가르치는걸 원치않는거겠지....       어쨋든    오늘이  바로   안중근선생님의  처형 집행일로 결정된 2월14일  너희가 알고있는 '발렌타인 데이' 지   솔직히 난 발렌타인데이가 별로 마음에들지않아.    개인적으론  리얼충들이 그냥 보기싫은것 도있지만  이런 역사도  같은 민족인 한국인들도   거의 모르닌까말이야...  "

P의 말에  뉴제네는  서로모여  말을하기 시작했다.

우즈키  "어...  어떡하죠 미오씨?  초콜렛을줄  상황이 안돼요오오.!"

미오  "그러게..  오늘이 그렇게  심각한 날일줄은 몰랐다고.."

린 "곤란한데...."

P " 너희들 거기서  뭐하니?"

뉴제네 "아!!  아무것도...."

툭!  

그때 린의 가방에서 초콜릿이  프로듀서의 발밑으로  떨어졌다.

P "응?  이건........"

린 " 아!!  아냐 그건!!!!!!  미안해!!!!!!"

P  " 응 왜? 어째서?"

린 " 오늘이 그렇게 심각한 날인줄 모르고 프로듀서에게 줄 초콜릿을 사왔어....."

우즈키  "죄송해요....."

미오 "하지만 몰랐다구....."

P는 잠시동안  상황을 이해하기위해 멈춰있었다.

그러다가  박장대소하며 말했다.

P "푸하하하핫!!!  그러닌까 내게 초콜렛을 주려고 했는데    심각한 날인지 몰랐다고?"

린 "왜..  왜웃는거야?!   심각한날이 맞잔아?!"

P "그래그래 심각한날 맞아 하지만 그렇다고 전세계 사람들이 하는걸 내가 하지말라고할 권리도 없는거잔아?   그저 이런일이 있었구나를  기억하고  그분들에대한 예의를 지켜드리면 되는거야.  그러니!"

프로듀서는 린은 초콜렛을 집어들며 말했다.

P " 이초콜렛 잘먹을께 린."

프로듀서가 활짝 웃으며 린에게말하자  린은 그상태에서  몸이굳은채 코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우즈키  "리...린짱?! "

미오 "시부린!  정신차려!!!" 

린  "......  그런거구나.   그러니 프 ....프로듀서!"

P "음?  왜그래?"

린  "다음엔 우리도 같이 그....  묵념이란걸 하게해줘."

미오  "나두!!  부탁한다구 프로듀서!"

우즈키  " 잘부탁드려요  프로듀서씨!!"

P는 아이들의 반응에 감동한듯 말했다.

P "너희들....  좋아 그럼 지금부터라도 가르쳐주마!"

뉴제네 "오우!  잘부탁해 프로듀서!!!   후라이드 치킨!!!!"

 

그렇게  뉴제네는  P에게 한국의 역사와 지식등을 배우며 묵념을 하는방법등을 다양하게 배웠다고한다.

그렇지만 너무열중하는바람에 스케줄을 펑크냈다고.....

 

                         IDOL M@STER  -안중근 의사 순국 기념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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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지적 환영!)

우리가 무심코 커플들을  질투하거나 솔로라며 투덜거리며 보내던 무의미한 시간이  이런 날일줄은 몰랐습니다.  

나이먹고서  이런거하나  제대로 알지못한던 제가한심하군요.

그래도 지금이라도알았으니 내년부터라도  묵념 을드려야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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