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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수분 마른 잎은 물을 원한다." 리이나 "여섯 번째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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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8, 2017 21:38에 작성됨.

사무원P "수분 마른 잎은 물을 원한다." 리이나 "여섯 번째 잎사귀"

 

 

사나에 "뭐가 작은 해프닝이야, 사무원군-!!" 와락

사무원P "아, 사나에씨..."

사나에 "늦었잖아...! 너무 늦어서...힘들었단 말이야!" 눈물

사무원P "죄송해요, 사나에씨..." 쓰담쓰담

사나에 "늦은 벌로 이제 우리랑 잔뜩 어울려 줘야 한다?"

사무원P "상황봐서요."

아키하 "커흠...일단 나도 있는데..."

사나에 "아, 아키하쨩! 무사했구나!"

치히로 "둘 다...정말로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나나 "사무원P쨩..." 그렁그렁

사무원P "뭐, 솔직히 구조가 늦은 이유가 추락할 때 튕겨져 나간 탓에 찾지 못해 조금 더 늦었지만 말이죠." 찌릿

아키하 "그런 것은 계산 했어야지, 아룬." 찌릿

아룬 [죄송해요-!! 그만 튕겨나간 것은 계산 못했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어떻게 헤엄쳐서 잘 왔잖아요-!!]

바네P "...헤엄쳐서?"

치히로 "어떻게 온 거야..."

사무원P "아룬쨩이 헤엄쳐서 온 거야.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이죠? 그리고 우리 가족들은 전부 무사한가요?"

미오 "그 얘기는 일단 사무소 가서 하자."

사무원P "사무소? 어째서? 여기에서 해도 되잖아."

미오 "일단 전부 모이려면 가장 만나기 쉬운 장소가 좋잖아. 오랜만에 니나쨩이나 다른 애들 보고 싶지 않아?"

사무원P "그렇지만 지금 시간이..."

미오 "응?" 슥

핸드폰 [23시 33분]

전원 ""...""

타카네 "애초에 제가 하루카를 만난 시점이 밤이었죠..."

바네P "그럼 어쩔 수 없네...일단 내일 만나고..."

사나에 "괜찮아. 잠시만" 삐삐삑

사무원P "사나에씨?"

사나에 "기다려봐, 사무원군?" 뚜르르르르

달칵

사나에 "아, 나야. 자고 있었어? 미안, 미안~ 나중에 한 잔 쏠게. 그래서 지금 반가운 목소리가 있어서. 응, 바꿔줄게. 여기, 사무원군"

사무원P "응? 뭐지?" 덥석

사무원P "네, 여보세요."

핸드폰 [쿠당탕 쿵탕-!!]

사무원P "...???"

핸드폰 [사, 사무원씨??!]

사무원P "아즈사씨? 아, 오랜만이네요. 지금 일본에 복귀..." 확

사나에 "지금 즉시 가족 회의 해야하는데, 사무소로 올 수 있어? 응, 오기만 하면 돼. 그럼~" 뚝

사나에 "전부 모인데."

사무원P "..."

아키하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대단하네...피곤할 텐데..."

치히로 "히-군을 그만큼 사랑하는 거겠지."

나나 "며느리들이 정말 적극적이네..."

사무원P "일단 사무소로 가자."

바네P "아, 그래. 거기에 코토리씨도 계시니까 말이야."

안즈 "프로듀서의 상태도 확인해야하니까 말이지."

사무원P "코토리씨랑 형님한테 무슨 일 생겼어??"

나나 "...일단 가서 확인해보자고."

사무원P "응?"

아키하 "무슨 일이지?"

미오 "...그건 안 알려줬지..."

사무원P "...으응?"

 

-346 사무소

키라리 "사무원P쨩~" 와락

사무원P "우웁?!"

키라리 "보고 싶었다늬! 엄청 보고 싶었다늬!!" 머리에 매달려서 우는 중

요시노 "사무원 도령, 그간 무사하였는지~!!!" 뒤통수에 매달려서 우는 중

후미카 "사무원씨, 보고 싶었어요!!" 등에 매달려서 우는 중

시키 "사무원쨩~!!" 다리에 매달려서 우는 중

란코 "사무원 아저씨~!!!" 반대쪽 다리에 매달려서 우는 중

아즈사 "사무원씨~!!!" 가슴에 매달려서 우는 중

사무원P "우으으읍?!" (일단 떨어져!!!)

매달린 사무P 하렘즈 ""사무원군(쨩)~!!""

치히로 "...알고는 있었지만 엄청나네..."

바네P "쟤 인기 많구나..."

유키호 "거의 한 달만에 만나는 거니까 그럴 수 밖에요..."

사나에 "아까 전에 나도 매달렸었잖아..."

나나 "다들 오랜만이니까 말이야."

니나 "마마들 대단한 거에요...후아..." 하품

린 "니나는 많이 졸린 모양이구나?"

니나 "니나, 파파가 쳐 돌아왔다고 해서 졸린 거 참고 파파의 면상 보러 온 거에요..."

안즈 "안즈도 피곤하다고...프로듀서는 몸 어때?"

모바P (이하 P) "좋아졌어. 그나저나 쟤도 참..." 머리에 붕대

코토리 "오랜만에 만나서 다들 반가운 모양이네요." 양 팔에 붕대

아키하 "난 매일 만났지만!" 승리자의 미소

매달린 사무P 하렘즈 ""으읏...!!"" 찌릿

아키하 "죄송합니다, 제가 나댔습니다."

미오 "자, 우선 다들 떨어져. 사무원P씨, 얘기는 대충 들었지? 리이나가 납치 당했고, 범인은 765 녀석들이라는 것을"

사무원P "푸화~ 그래. 미오쨩이 알려준 덕분에 말이야."

아키하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가 표류해 있는 동안 일본하고 연락할 수단은 없었는데?"

미오 "이것 덕분에 말이야." 스릉

타카네 "그건 사무원P의 일본도가 아닌지..."

P "그게 어째서?"

미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일본도를 통해서 사무원P씨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어."

사무원P "나도 마찬가지."

아즈사 "그런 편리한 도구를 왜 말해주지 않은거니, 미오쨩!!"

미오 "그게...사람이 있을 때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데다가..."

사무원P "어느 순간 갑자기 들린 거라서 말이죠."

아키하 "흐음...이거 연구감인걸?"

요시노 "설마 신력이 작용한 것인가..."

사무원P "뭐,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자, 일단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좀 알아볼까? 시나리오 작성 하게."

P "이제야 사이다 드링킹이 되겠네."

치히로 "그러게요."

 

-잠시 후

사무원P "종합하자면 내가 탔던 비행기가 추락하고 시간이 지난 뒤, 나츠키치가 사라지고, 765의 녀석들이 리이나를 납치해갔다. 그리고 코토리씨와 타카네, 유키호가 공격 당했다, 이거지..."

아키하 "우리가 없던 동안 완전 개판이었네..."

사무원P "흐음..."

요시노 "무엇인가 좀 알겠는지요..."

유키호 "사무원P..."

사무원P "...일단 리이나가 어떻게 납치 당했는지 알겠네요."

바네P "정말이야?!"

사무원P "765 녀석들이 나츠키치를 먼저 데려갔을 확률이 높아요. 아니, 정확하게는...나츠키치가 어떠한 이유로 765쪽으로 넘어간 것이겠죠."

전원 ""!!!""

치히로 "그, 그게 무슨 소리야, 히-군!!"

사무원P "첫 번째 증거, 나츠키치가 없어지자마자 765에게 리이나가 납치 당했다. 나츠키치가 리이나의 위치를 말했다면 설명이 되는 부분이죠."

나나 "그런...나츠키쨩이?!"

사무원P "두 번째 증거, 만약 나츠키치가 납치 당한 것이라면 나츠키치에 관련된 사진이나 편지가 한 통도 오지 않았다는 것. 정말로 납치 당했다면 그 사진을 보내는 것으로 바네P 선배가 움직이겠죠. 나츠키치를 미끼로 말이죠..."

바네P "..."

코토리 "확실히...맞는 말이에요. 프로듀서씨라면 어떠한 이유로든 그런 사진을 봤다면 이동할 거에요."

치히로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은..."

사무원P "마지막 세 번째 증거로는 346에서 피해를 입은 것이 리이나와 형님 말고는 없다는 것. 타카네쨩이나 유키호, 코토리씨는 전 765라서 그렇다치고, 치히로 누나도 먼저 공격했기에 피해를 입었어. 하지만 그 외에는 피해를 입지 않았지. 거기서 알 수 있어. 리이나를 납치해 간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그녀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 765의 프로듀서인 아카바네 선배에요."

바네P "..."

코토리 "그렇다면..."

사무원P "765는 346따위는 관심도 없었다는 얘기야. 그런데 아직도 의문인 것이 나츠키치는 어째서 765로 넘어갔고, 리이나를 납치했냐인데..."

나나 "...아마도지만 나츠키쨩은 리이나쨩을 '소유'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사무원P "네?"

아즈사 "무슨 소리에요?"

나나 "나츠키쨩이랑은 오랜 시간 같이 활동해서 알아요. 그녀는 리이나쨩을 좋아했다는 것을."

아키하 "그러고 보니 리이나가 사무원군의 프로듀스를 받기 시작한 뒤로 계속 적대시 했지."

사무원P "그럼 그 쪽으로 넘어가면 리이나를 얻을 수 있으니까? 이 무슨..."

나나 "하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가네..."

시키 "사랑했기에 그 사람을 원하는 건가...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사무원P "음..."

요시노 "어찌 이리 추락했는지 안타까운지..."

사나에 "우리도 사무원군을 잃으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란코 "아저씨..." 꼬옥

사무원P "괜찮아, 란코." 쓰담쓰담

사무원P "얘기 계속 할게. 다음은 유키호, 정확하게는 '하기와라'를 노린 이유야."

유키호 "네?"

여성B "무슨 소리야?"

사무원P "하기와라 일파를 노렸어. 어째서일까? 유키호를 노렸다면 보다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말이야."

유키호 "그건..." 꼬옥

사무원P "혹시 하기와라 일파에게 걸리면 안 되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아니, 애초에 그녀들의 활동은 어디서하고 있는 거지? 길거리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아지트가 있어야 할 텐데 말이야."

P "아지트...라..."

시키 "참고로 전 765 건물도 가봤지만 없었어."

아즈사 "치하야쨩의 집이나 하루카쨩의 집, 마코토쨩의 집도 마찬가지에요."

란코 "그 옛 폐허의 잔재에도 흔적은 없으니!(전 즈이무 회장의 집도 마찬가지.)"

사무원P "그렇지. 그녀들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렇기에 하기와라 일파를 공격한 거야."

유키호 "하기와라 일파가 알고 있다는 건가요?"

사무원P "네, 맞아요."

아키하 "하기와라 일파가 알고 있는 숨을 장소? 거기가 어디지?"

시키 "글쎄...유키냥네가 알고 있는 숨을 장소라면...어?" 창백

아즈사 "서, 설마...?!" 부들부들

사무원P "우리 가족들 성격상...절대 누구 한 명이라도 들어갈 수 없는 장소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 장소..."

사나에 "그렇기에 우리는 그래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이고...그렇다면 유키호쨩네를 노린 것은?!"

유키호 "그 장소에 출입이 가능한 것은 현재로서는 우리 조직이기에...!!"

사무원P "..." 끄덕

사무원P "그녀들이 하기와라 일파를 노린 것은 '완벽한 입막음'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치히로 "무슨 소리야, 히-군?"

바네P "그래서 하루카들이 어디에 있는데"

P "사무원P?"

사무원P "..." 꽈악

코토리 "...설마...라고 생각은 되지만..." 바들바들

아키하 "어딘지 알겠어?"

바네P "코토리씨?"

코토리 "과연 그 장소라면 저희들은 모를 수 밖에요..."

사무원P "그리고 만약, 나츠키치가 정말로 그 쪽으로 넘어갔다면 P형님을 기절시킨 이유도 설명이 돼."

린 "무슨 소리야! 뜸 좀 들이지 마!"

미오 "..."

P "하기와라 일파가 알고 있으면서 나를 기절 시키면서까지 비밀로 만들 장소라면...어...? 서, 설마지?"

사무원P "...아마미들이 있는 곳은 말이야..."

 

-???

리이나 "끄윽...배, 배아파..."

나츠키 "으음...다리...?" 깜빡

리이나 "읏..." 부들부들

나츠키 "다리?!" 후다닥

리이나 "배, 배가...!!"

나츠키 "다리, 괜찮아?! 어디 아파?!" 허둥지둥

리이나 "윽...!!" 부릅

나츠키 "읏...왜, 왜 그래, 다리...어? 다리 사이에 피가...?! 옷도 피로 젖었잖아!"

리이나 "저, 저리꺼져!"

나츠키 "서, 설마 생리? 다리, 오늘 생리날이었어?!"

리이나 "꺼지라고!!"

철컹

하루카 "거 참 엄청 시끄럽게 구네...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잖아, 너..."

리이나 "그럼 날 여기서 풀어주던지!! 으윽..."

하루카 "응? 뭐야, 그 피웅덩이는? 생리냐?"

리이나 "으읏...저, 저리 꺼져!!"

하루카 "흐음...나츠키, 저쪽 방에 탐폰과 진통제 있으니까 가져와."

나츠키 "아, 응!"

탓탓탓

리이나 "크읏...!!"

하루카 "뭐야, 그 표정은? 뭔가 떫나봐?"

리이나 "지금 이 시간까지 자지도 않고 뭐하냐..."

하루카 "글쎄...어쨌든 생리까지 하고 팔자 좋네?"

리이나 "크읏..."

하루카 "그건 그렇고 역시 이곳을 아지트로 선정하기 잘 했다니까...?"

리이나 "뭐...?"

하루카 "이곳을 찾기는 역시 힘들다니까...특히 너희 사무원P를 사랑하는 녀석들은 더더욱!"

리이나 "그게 무슨 소리야..."

하루카 "말 그대로의 소리야. 이 '집'과 관련된 하기와라 일파도 치하야쨩들이 없앴고...그렇다면 남은 것은...프로듀서뿐이네~"

리이나 "크윽...!!"

하루카 "너한테만 말해줄게. 이곳은 말이야..."

 

-346프로덕션

사무원P "그녀들이 아지트로 삼고 있는 곳은 P형님 집 근처..."

 

 

 

 

 

 

 

 

 

 

 

 

 

 

사무원P "우리집이다."

하루카 "리모델링한 너희 집이야, 등신아..." 하이라이트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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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위치 알고 계셨던 분 손~

혹시라고 반전이라고 생각되셨던 분 이모티콘~

어떤 미오P님이 사무P 등장씬을 전부 알아채신 나머지 아룬쨩을 이용해서 헤엄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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