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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수분 마른 잎은 물을 원한다." 치히로 "다섯 번째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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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7, 2017 22:48에 작성됨.

유키호 "수분 마른 잎은 물을 원한다." 치히로 "다섯 번째 잎사귀"

 


하루카 "이야...서큐버스라니, 이런 비장의 한 수를 숨겨두고 있었는 줄은 몰랐는데요?" 땀 주륵

치히로 "숨겨둔 것이 아니에요. 말했다시피 히-군이 봉인 시켜둔 것이죠."

하루카 "봉인? 무슨 판타지도 아니고..."

치히로 "뭐, 정확히 말하자면 사용하지 말라고 말뚝 박은 것이죠. 정신 병원으로 이송된 린쨩들을 어찌저찌하여 원상태로 되돌린 뒤, 저는 히-군과 아키하쨩으로부터 다시는 이 옷을 입고 활동하지 말라고 말뚝이 박혔죠. 그래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봉인된 상태에서 생활했죠. 히-군이 제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로는 사용할 필요가 더욱 없어졌지만 말이죠. 그렇지만..." 으득

치히로 "당신은 제 동생을 반불구로 만들고 저희 아이돌을 납치하고 더욱이 저의 사랑하는 사람마저 죽이려고 했어요. 그렇기에...지금 다시 날개를 펼친 겁니다."

하루카 "그래봤자 어차피 일개 사무원인 주제에!!" 탓

치히로 "그거 아시나요? 346의 사무원들 중..." 펄럭

치히로 "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훅

하루카 "빨라?!"

치히로 "당신이 느린 거랍니다?" 쪽

하루카 "읍?!"

하루카 (자기 입술을 댄 손가락을 내 입술에?!)

치히로 "서큐버스는 야한 꿈을 보여주어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다고 '왜곡되어'알려진 악마. 하지만 정기를 빨아먹는 것이 꼭 야한 꿈은 아니죠. 가령 악몽이라고 하더라도, 정기를 빨아먹기에는 충분합니다."

하루카 "하아?! 악몽이라고?! 미안하지만 지금 이 사황이 내게는 더 커다란...!!"

이오리 "뭐해, 하루카..."

하루카 "이, 이오리쨩?!"

이오리 "어서 가자, 하루카...자, 우리들의 리더잖아..." 어그적 어그적

하루카 "이, 이오리쨩은 죽었어! 저리꺼져!!"

야요이 "웃우...배신하는 건가요, 하루카씨...?" 어그적 어그적

아미 "그런거 시러..." 어그적 어그적

마미 "같이 가자, 하루룽..." 어그적 어그적

미키 "같이 가는거야..." 어그적 어그적

하루카 "으읏...!!"

리츠코 "가자...같이..." 어그적 어그적

히비키 "함께 가는거야..." 어그적 어그적

하루카 "으윽...저, 저리 꺼지라고!! 죽은 사람이 어째서!!"

765사망자들 ""어서가자...리더...""

하루카 "저리가!! 죽은 사람들이 어째서...!! 어째서 날 괴롭히는거야!!"

미키 "가자, 하루카쨩..." 스윽

하루카 "저리 꺼...어?"

미키 "가자, 하루카쨩..."

하루카 "...하핫...이거 완전히..." 긁적긁적

하루카 "넘어가버렸네?!"

미키 "" 퍽

슈르륵

야요이 "" 슈르륵

아미 "" 슈르륵

마미 "" 슈르륵

리츠코 "" 슈르륵

히비키 "" 슈르륵

이오리 "" 슈르륵

치히로 "읏?! 어, 어떻게 악몽을 깬거지?!"

하루카 "미키는 나보고 '쨩'이란 말을 안 붙이거든요."

치히로 "그런가...악몽의 재현율이 그렇게 높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될 줄은..."

하루카 "그런데...꽤 기분 나쁘던데요? 그딴 식으로 남의 동료들을 이용한다는 것이..." 하이라이트 오프

치히로 "!!"

하루카 "프로듀서씨 문제랑은 별개로...당신 죽이겠어..." 으득

치히로 (점프 한 번에 바로 눈 앞까지?!)

하루카 "하핫?! 이거나 먹어라!" 내려찍기

치히로 "크읏?!" 가드

슈욱

치히로 "커헉?!"

하루카 "어라~ 서큐버스는 물리 내성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후훗

치히로 (순수 서큐버스라면 그렇겠지만 난 인간이라고요!)

하루카 "뭐, 아픈 척 해봤자..." 우직

하루카 "안 봐준다고-!!" 훅

치히로 "읏?!"

치히로 (늦었...!!)

??? "현현하라, 하늘의 방패여-!!"

깡-!!

하루카 "어?"

치히로 "이건...방패...? 무슨..."

린 "치히로씨, 괜찮아?!"

치히로 "린쨩!"

린 "그 옷 오랜만이네! 아직 안 버리고 있었구나!"

치히로 "히-군이 열심히 만들어준 옷이니까요." 스윽

치히로 "그런데 여긴 어떻게..."

린 "치히로씨가 갑자기 안 보여서 주변을 다 뒤졌는데 여기서 큰 소리가 나서. 혹시나 해서 온 거야."

치히로 "고마워요, 린쨩."

하루카 "흐음~ 오랜만이네, 시부야 린?"

린 "...오랜만입니다, 하루카 선배."

하루카 "저번에 뉴제네와 트라프리끼리 합동 공연으로 미팅 잡고 난 다음에는 한 번도 만난 적 없었나?"

린 "그러게요. 그 때 이후로는 한 번도 뵌 적이 없네요."

하루카 "그런데 이제와서 방해하는 이유는 뭘까?"

린 "첫 번째, 그녀는 우리 사무소의 소중한 사무원입니다. 그러니 이 이상 다치게 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당신이 저희 프로듀서를 다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스윽

린 "개인적으로 당신, 맘에 안 들어..." 하이라이트 오프

하루카 "푸훗, 그 정도 각오는 있어야지...리더를 할 수 있지-!" 팟

하루카 "그 사무원하고 한 번에 날려줄게~"

린 "죄송하지만 저희들의 리더는 다른 사람이거든요?" 히죽

하루카 "에?"

린 "지금이야, 미오! 안즈!"

미오 "케츠젠 류 제 1 식, 내지르기-!!" 훙

하루카 "크읏?!" 휙

하루카 "이 무슨...!!"

안즈 "서번츠 레빗 제 2 형태, 나이츠!" 파밧

토끼 인형 "..." 스릉

파밧

하루카 "토끼 인형이 왜 칼을 들고 있는 건데?!" 확

안즈 "우리 프로듀서가 신세 졌다고 들었어, 아마미 하루카."

미오 "그러니 그 빚을 갚으러 왔다고."

하루카 "후...4 대 1이라...이거 불리한데..." 슬쩍

가로등 [...]

하루카 "...그럼 어쩔 수 없이..." 싱긋

미오 "어이, 뭐하려는 거야?!"

하루카 "여기서는 도망이에요, 도망-!!" 훅

가로등 [...] 기우뚱

안즈 "우왓?!"

치히로 "무너진다?!"

린 "미오!"

미오 "알고 있어!!"

린 & 미오 ""아이올라이트 블루 전개-!""

콰앙

하루카 "그럼 바이바이~" 후다닥

미오 "크읏...발차기 한 방으로 가로등을 무너뜨리다니..."

린 "어떻게든 막기는 했지만...이제 어쩌지?"

미오 "글쎄...일단 하기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

안즈 "후와...그래..."

린 "...그러고 보니 안즈는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안즈 "이 근처가 우리 집이야."

린 "아, 시끄러워서 나온 거구나..."

안즈 "응."

미오 "일단 잡담은 나중에. 안즈, 피곤하면 가서 자도 되는데."

안즈 "따라갈래."

 

-한편 그 시각, 유키호는

유키호 "..."

나나 "유키호쨩..."

바네P "유키호..."

유키호 "...누구...였어요...?"

나나 "응?"

바네P "누구냐니?"

유키호 "우리 아빠를 죽인 사람은...저희 부하 분들을 죽인 사람은...여성B를 다치게 한 사람은...누구...였죠...?"

나나 "..."

여성B "끄윽..."

타카네 "괜찮으신지요, 여성B"

여성B "응, 괜찮아. 고마워."

타카네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유키호가..."

여성B "아가씨..."

유키호 "여성B...우리 아빠를 죽인 사람은 누구였죠?"

여성B "...키쿠치 마코토와 키사라기 치하야...두 사람이었습니다."

바네P "!!"

나나 "..."

바네P "그, 그 녀석들...!!"

나나 "정말로 어디까지 떨어질 생각이지, 그녀들은..." 으득

여성B "죄송합니다, 아가씨...당주님을 지켜야 했었는데..."

유키호 "...아니, 괜찮아요. 당신도 많이 다쳤잖아요."

여성B "하, 하지만..."

유키호 "오늘 이 사건으로 확실히 알았어요. 이제 마코토쨩들은...더 이상 제 동료가 아니란 걸요."

여성B "..."

달칵

사나에 "여, 다들 분위기 안 좋은데 미안."

여성B "아, 사나에..."

나나 "뭔가 단서가 될만한 것 찾았어요?"

사나에 "아무것도. 머리카락이나 지문이 몇 개 나오기는 했지만 아키하쨩이 없는 이상 이걸로 뭔가를 찾는다는 것은 무리야."

나나 "그런가요..."

유키호 "..."

사나에 "...그런데 이상하네...왜 갑자기 유키호쨩의 집으로 쳐들어온거지?"

유키호 "...방해가 되서 그런 거겠죠."

사나에 "그래, 그거야. 그런데 왜 집으로 온거냐고."

유키호 "네?"

여성B "무슨 소리야?"

사나에 "내가 사무원군이 아니라서 시나리오를 쓸 수는 없지만 이상한 점을 말하자면 우선 굳이 유키호쨩의 집으로 쳐들어와 쑥대밭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냐는 거야. 유키호쨩 혼자만 방해라면 몰래 없애는 방법이 쉽잖아?"

여성B "듣고보니..."

나나 "그리고 두 번째, 정말 유키호쨩이 목적이라면 왜 샅샅히 뒤지지 않았을까요? 사람들 대부분을 다치고 죽게 만들었으면서...맘만 먹었으면 수납장이나 천장을 뒤져서 찾을 수도 있었을 텐데..."

바네P "그것도 그러네..."

타카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어째서 유키호를 노렸냐는 건데..."

유키호 "..."

달칵

치히로 "다녀왔어요..." 망신창이

바네P "아, 어서와...그 옷은 뭐죠?"

나나 "어머, 오랜만이네요, 그 옷."

사나에 "저번에 사무원군이 봉인하지 않았나?"

치히로 "상황이 상황이니까...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게요." 톡

슈웅

치히로(사무원 폼) "이제 됐죠?"

미오 "아키냥이 만든 그 홀로그램 시계 아직도 사용하는 구나..."

치히로 "항상 사용한답니다?"

린 "그, 그렇구나..."

안즈 "후아...여기도 완전 난장판이네..."

나나 "안즈쨩은 어째서 온 거에요?"

안즈 "그냥 우연히?"

나나 "음...어떻게 된 걸까...어째서 유키호쨩을..."

유키호 "이유는 상관 없어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슥

여성B "아, 아가씨?"

유키호 "..." 삽 장착

유키호 "이제 그녀들은 '하기와라 일파'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는 거에요." 하이라이트 오프

나나 "옛 동료로서 도와줄게. 내 부하들도 다쳤으니까 말이야..." 하이라이트 오프

유키호 "후훗...하루카쨩, 치하야쨩, 마코토쨩...세 명을 위해서 아주 깊은 구멍을 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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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쓰기 힘들어라...시간이 없으니까...

치히로가 다치는 것이 싫어 빨리 끝냈습니다.

 

 

 

 

 

 

 

 

 

 

 

 

 

 

끼익

??? "애초에 노린 것이 유키호가 아니었을 수도 있지."

나나 "어?"

??? "무엇을 노렸냐...아마 노린 것은 하기와라 일파 그 자체일 수도 있어."

바네P "거, 거짓말...!!"

??? "그녀들이 갑자기 왜 하기와라 일파를 노렸냐...그렇게 넘어가면 답은 한 가지겠지."

미오 "...늦었어, 당신"

??? "이래봬도 일찍 온 거야. 그런데 이게 뭐냐..."

치히로 "저, 정말로..." 그렁그렁

사나에 "늦었잖아..." 그렁그렁

유키호 "사, 사..."

??? "늦어서 죄송합니다, 모두." 꾸벅

사무원P "오다가 작은 해프닝이 발생해서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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