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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로 전무[지금, 제 1회 346 프로덕션 배 아이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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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1, 2017 21:17에 작성됨.

본 창작글은 아래의 창작 댓글을 정리해 올리는 글입니다!

미시로 전무[지금, 제 1회 346 프로덕션 배 아이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battle end.

346 프로덕션 사내에 위치한 휴게실. 그 휴게실에는 프로덕션 내의 직원과 아이돌들이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인 장치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건프라 배틀 시스템! 그리고 그 건프라 배틀 시스템을 가지고 아까 전까지 건프라 배틀을 하고 있었던 사람은 전혀 의외의 인물인 모바 P와 미시로 전무! 뉴 건담과 사자비를 가지고 서로가 배틀을 하고 있던 흔적이 고스란했습니다.

P야 프로덕션 내에서 알아주는 기인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왜 전무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건프라 배틀에 도전하게 되었느냐. 그것은 전무 왈 "지난 한 해 동안에 있었던 일련의 경험들을 미루어 보건대. 자신의 기존의 방침을 수정해 새로운 활력소를 넣을 필요가 있다." 그렇게 고심하던 차에 우연히 P가 개인 사비를 들여서 프라를 움직이는 시스템인 건프라 배틀 시스템을 설치한 것을 목격하고. 함부로 설치해서 죄송하다는 P의 사과를 제지하면서 자신도 건프라를 하나 달라고 부탁한 뒤 건프라 배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P:"실력이 금방 느셨네요. 전무님."

전무:"그야 내가 새로 찾아낸 것인 만큼 이걸 가지고 진심으로 임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실제로 해 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은 놀이인 것 같기도 하고. 자네. 내가 개인적으로 우리 346 프로덕션의 사내 내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안건을 여러 모로 고려 중에 있었는데.. 혹시 이걸 쓸 수는 없는가?"

P:"아. 물론 되고말고요. 헌데 이걸 가지고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전무:"방금 배틀을 하고서 생각난 안인데... 쑥덕쑥덕쑥덕.."

P:"음....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전무는 이례적으로 선글라스까지 쓰면서 프로덕선 내의 모든 부서에 방송을 때렸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지금, 제 1회 346 프로덕션 배 아이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본관 홀에서 설명하겠다!-

-

미시로 전무의 발언이 346프로덕션 내의 모든 아이돌들에게 전달되고. 이에 아이돌들은 무슨 일이지? 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346 프로덕션의 본관 홀로 집합하게 되었습니다. 본관 계단에 올라와 건프라와 건프라 배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는 우리의 전무님.

전무:"자네들. 건프라와 건프라 배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타치바나:"네. 알고 있어요. 건프라는 건담 프라모델이고."

나오:"건프라 배틀이면 요즘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놀이이자 E-sport. 건프라를 가지고 배틀 시스템을 이용해서 배틀하는 거잖아?"

전무:"그렇다. 타치바나양과 카미야양의 설명대로다. 이번에 우리 346 프로덕션 내의 분위기 쇄신과 내부 단결을 위해서 회사 내부에 건프라 배틀 시스템을 전격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린:"저 전무가 대체 무슨 바람이 불었대... 그보다도 보기에 따라서는 어린애들 장난으로도 보일 텐데 무슨 생각으로 건프라 배틀 시스템을?"

건프라 배틀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린은 다소 부정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얼마 안가 깨지게 되었지만요.

미오:"그래서 전무님이 개최한다는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는 구체적으로 뭐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전무:"시부야 린. 혼다 미오. 너무 튕기지만 말고 잘 들어라. 아까 내가 언급했듯이 프로덕션 내의 분위기 쇄신과 내부 단결을 위해 배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는 것은 내가 이번 토너먼트에 무엇을 걸었을 것 같나?"

카렌:"흐응~ 무엇을 걸었으려나~?"

전무:"우승 상품은... 센카와 양. 자네가 대신 발표하도록."

전무가 자신 대신에 치히로씨의 말을 빌려 이번 토너먼트의 상품을 발표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아이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죠.

치히로:"이번 346프로덕션 배 아이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의 우승 상품은..

-프로듀서 스카우트 티켓과 상금 10만 엔입니다!-

린:"프로듀서..."

마유:"스카우트... 티켓?!"

미오:"게다가 상금 10만 엔?!"

치히로:"네. 이름 그대로 아이돌들이 자신의 담당 프로듀서를 스카우트 할 수 있는 티켓. 1년에 단 한번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프로듀서씨들을 독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무와 치히로의 발표 내용에. 방금까지 흥미없었던 린의 눈이 순식간에 아이올라이트 블루의 힘으로 파랗게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린:"흐응... 여기서 우승하면 우리 CP의 프로듀서를... 내가 독점할 수 있다는 거지?"

타케P:"자.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저는 그런 이야기 못 들었습니다만..!"

치히로 씨의 말에 당황한 것은 우리의 타케P. 하지만 전무는 오히려 좀처럼 보기 힘든 미소까지 지어가면서 타케P에게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전무:"자네에게는 미리 말하지 않아서 미안하군. 하지만 사내 단합을 위해 진행하는 대회인데 이 정도는 걸어야 아름다운 성의 주인공들인 아이들이 더욱더 빛나고자 노력하지 않겠나? 이번만큼은 내 의견을 받아주었으면 하네만."

타케P:"네. 네. (뒷목 잡기.)

전무:"그럼 지금부터 아이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에 관해 설명하겠다. 1회 대회인만큼 인원은 16명을 가려 뽑도록 하지. 자네들이 사용하게 될 건프라는 우리 346 프로덕션이 홍보 협찬을 한다는 조건으로 준비했다. 센카와 양."

치히로:"네."

치히로 씨가 리모컨을 주머니에서 꺼내 버튼을 누르자 본관의 벽 한켠이 열리더니. 이내 안쪽에 건프라 전시장이 드러났습니다.

우즈키:"호헤.. 신기해요.! 언제 저런 걸 준비했던걸까요?"

후미카:"꽤.. 많이 공들였네요."

P:" 선수 여러분들께서는 여기서 대회에 사용하실 건프라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1주일 뒤까지 건프라 배틀을 연습한 뒤.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토너먼트 대회를 시작하게 되지요.

전무:"용기 있는 자! 흥미 있는 자는 도전하라! 단. 16명이 초과될 경우엔 제비뽑기로 결정하겠다!"

란코:"어. 어둠의 신탁이라니?!(제비뽑기라니..?)"

하지메:"어째서 제비뽑기?"

전무:"1회 대회인 만큼 소규모로 개최했다. 다음 대회는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도록 하지."

상금이 걸린 이번 첫 토너먼트에 모두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품을 노리고 참전을 결정한 아이돌들이 있었습니다.
[시부야 린, 아사리 나나미, 시마무라 우즈키, 모로보시 키라리
아베 나나, 사쿠마 마유, 이케부쿠로 아키하, 사기사와 후미카
하마구치 아야메, 칸자키 란코, 타카모리 아이코, 혼다 미오
타치바나 아리스, 나카노 유카, 아이바 유미, 히노 아카네
타카가키 카에데, 후지와라 하지메]

허나 18명이 되었기 때문에... 결국 제비를 뽑아 2명이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카에데 씨와 하지메가 떨어지고 말았네요.
카에데 씨는 꽝을 뽑고 나자, 볼을 부풀리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카에데:"꽝... 머리를 꽝 하고 맞은 느낌이네요. 상금을 타서 술 한가득 사 두고 싶었는데~"

하지메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메:"아아.. 저 상금이었으면 좋은 흙이랑 유약을 사서 도기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을 텐데.."
치히로:"두사람 다 너무 좌절하지 말아요. 대회 중간에 이벤트를 넣을 테니까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치히로 씨의 말에 생기를 되찾은 하지메와 카에데 씨였습니다.

전무:"그럼. 대진표를 발표하겠다!"

1.모로보시 키라리 대 시마무라 우즈키
2.타치바나 아리스 대 아사리 나나미
3.사쿠마 마유 대 시부야 린
4.혼다 미오 대 타카모리 아이코
5.칸자키 란코 대 하마구치 아야메
6.아베 나나 대 이케부쿠로 아키하
7.나카노 유카 대 아이바 유미
8.히노 아카네 대 사기사와 후미카

대진표가 발표되자. 참전하게 된 아이돌들은 당황하는 기색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특히나 평소에도 사이가 각별한 아이돌들이 16강전에서부터 벌써 맞딱드리게 되었기에 더더욱이었죠.


미오:"내. 내가.. 아짱이랑..."
아이코:"미오랑.."
미오, 아이코:"배틀하게 되다니..."

아카네:"우. 우오오오오오옷!! 후미카상!! 전력으로 부딪치겠습니다!!!"
후미카:"아. 아카네랑 배틀이군요... 잘 부탁해요. 아카네."

한편. 그 중에서도 벌써부터 신경전에 돌입한 이들이 있었으니.. 프로듀서에 대한 사랑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아이돌 둘. 바로 린과 마유였습니다.

린:"상대가 마유라.. 프로듀서 스카우트 티켓. 절대 못 넘겨줘."
마유:"우훗. 우후후후훗... 마찬가지에요. 그러니 이번에야말로..."
린:"자웅을 겨루겠어!"
마유:"자웅을 겨루겠어요!"

아이돌 서로의 생각과 마음이 교차하는 프로덕션 본관 홀. 바로 이곳에 전무의 대회 개막 선언이 울려퍼집니다!

P:"그럼. 1주일 뒤!"
치히로:"이곳 346 프로덕션 본관 홀!"
전무:"제 1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를 개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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