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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타다 리이나가 쿨 타입이란 것이 이상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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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8, 2017 00:17에 작성됨.

나츠키 「휴~! 오늘 공연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야.」

리이나 「역시 우리 둘이 연주하는 록은 최고라니까!」

 

나츠키 「그렇지? 이제 좀 쉬었다가 가...」

 

나츠키 「응?」

 

리이나 「왜 그래, 나츠키치?」

 

나츠키 「아, 저기 애들이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카렌 「내 말이 맞는 거 같지?」

린 「음... 그런가?」

나오 「나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리이나  「어이~! 카렌 쨩!」

 

카렌 「응?」

 

리이나 「무슨 이야기를 하길래 그렇게 재미있게 이야기하는거야?」

 

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만..」

 

리이나 「에? 호랑이? 호랑이 불렀어?」

 

카렌 「네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리이나!」

 

리이나 「엑? 나, 나?!」

 

나오 「타다 리이나가 쿨 타입인 것에 대한 논의랄까....」

 

리이나 「에에엑~?! 그게 뭐야?!」

 

나츠키 「아하하핫! 알 거 같네.」

 

리이나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나츠키 「우리 아이돌은 프로듀스 방침을 정하기 위해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누는 거 알지?」

 

리이나 「응, 큐트, 쿨 , 패션 3타입이잖아.」

 

리이나 「그리고 나 타다 리이나는 쿨 타입이고!」

 

나츠키 「그게 이상하다는 거야.」

 

카렌 「확실히 이상하지 않아? 리이나가 쿨 타입이라는 것이.」

 

리이나 「그, 그러니까 뭐가 이상하다는 거냐고!」

 

카렌 「잘 봐봐?」

 

카렌 「시부야 린.」

 

린 「아, 으응....」

 

카렌 「카미야 나오.」

 

나오 「응?」

 

카렌 「그리고 나 호죠 카렌.」

 

카렌 「누가 봐도 쿨~한 분위기 아니야?」

 

리이나 「....그런 식으로 설명하면 어쩌란 거야.」

 

카렌 「아무튼, 너는 뭐가 잘못됐어.」

 

카렌 「너는.... 쿨이 아니라.....」

 

카렌 「'큐트'에 가깝다고!!!!!!」

 

리이나 「커허허허허허허헉?!!!!!!」

 

린 「저게 저렇게 충격받을 일인가?」

 

나오 「그, 그런 걸까?」

 

리이나 「내... 내가 큐트라니... 내가 큐트라니...」

 

리이나 「내가 큐트일리가 없어!! 나는 쿨이라고!!」

 

카렌 「그래? 그럼 증명해봐!」

 

리이나 「즈, 증명?」

 

카렌 「우리처럼, 누가봐도 '아, 쿨 타입이네'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해보란 말이야! 」

 

리이나 「크흑..... 그, 그래...」

 

리이나 「내가 쿨 타입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오, 오늘부터... 엄청나게 쿨한 록커가 되겠어...!」

 

리이나 「아자, 아자! 화이팅!!!」

 

나츠키 「여어-! 힘내라!」

 

카렌 「후훗~! 열심히 해~!」

 

린 「어이, 카렌..」

 

카렌 「리이나는 이렇게 갖고 노는 맛이 있다니깐~?」

 

린 「어련하시겠어.」

 

나오 「그런데 말이야...」

 

나오 「방금... 곤란해하는 리이나 꽤 귀엽지 않았어?」

 

린 「그, 그렇긴 한데...」

 

나오 「....리이나, 사실 정말로 큐트 타입인데 잘못 배정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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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음...」

 

리이나 「그런데 갑작스럽게 쿨해지려고 해도...」

 

리이나 「뭘 알아야 어떻게 하지...」

 

리이나 「...일단, 같은 쿨 타입인 애들 보면서 흉내내볼까?」

 

리이나 「쿨 타입으로 배정된 애들이... 아, 저 아이!」

란코 「후후후, 오늘도 거슬리는 태양이 중천에 떠있구나...」

 

리이나 「................」

미쿠 「저기 리이나 쨩? 슬슬 일 나가야하는데...」

 

리이나 「아아, 슈,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먹이를 잃은 채 방황하고 있구나!」

 

미쿠 「슈, 슈뢰딩거가 뭐? 그게 뭐다냥?」

 

리이나 (몰라, 그냥 멋있어보이길래 붙였어!)

 

리이나 「슬슬 좁은 어둠 속에서 빛을 열어 하늘을 날아갈 시점이니...!」

 

미쿠 「리이나 쨩, 뭐 잘못먹었냥?」

 

리이나 「자, 나의 동료여! 함께 날개를 펴고 선율을 연주하자!」

 

미쿠 「.............」

 

미쿠 「저기, 프로듀서-!」

 

P 「마에카와 씨, 무슨 일이신지요.」

 

미쿠 「리이나 쨩이 미쳤어. 아무래도 해산해야할 것 같아.」

 

리이나 「에?!」

 

미쿠 「아무리 그래도 미친 사람과는 유닛 활동 못하지.」

 

리이나 「자, 잠깐만! '냥' 뺀 진지한 말투로 진지하게 그런 소리 하지마!!」

 

미쿠 「아, 원래의 리이나 쨩으로 돌아왔다냥.」

 

리이나 「......뭐야, 왜 내가 하면 미친 사람 취급 받는 건데...」

 

리이나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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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응? 프로듀서 씨?」

 

카나데 「아, 내가 부탁한 음료수 사왔구나. 고마워.」

 

카나데 「보답으로 입술에 키스라도 해줄까?」

 

「에, 에에엑?!」

 

카나데 「우훗, 농담이니까 당황하지마.」

 

리이나 「......오... 오호.....」

 

리이나 「저런 농도 높은 농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대담함!」

 

리이나 「그야말로 '쿨'이네!」

 

리이나 「그렇다면.......」

미호「아, 리이나 쨩. 마침 잘 만났다.」

 

미호「이번에 리이나 쨩이 맡고 있는 라디오 방송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는데.....」

 

리이나 「.........미호 쨩!」

 

미호 「어? 으, 응? 왜 그래?」

 

리이나 「우리.... 키스할래?」

 

미호 「붸에에에에?!!!!」

 

미호 「................」

 

리이나 「어, 어라... 미호 쨩?」

 

리이나 「완전히 굳어버렸네...」

 

미호 「..................」

 

미쿠 「봐봐, 프로듀서. 역시 리이나 쨩 미쳤다니깐.」

 

리이나 「그, 그러니까 안 미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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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 「아, 역시 헌혈하고 먹는 빵은 맛있다니깐~」

 

리이나 「.....저기, 슈코 쨩?」

 

슈코 「아, 리이나잖아. 왜 그래?」

 

리이나 「슈코 쨩..... 전에 화과자 집에 박혀있는 것이 싫어서 가출했다고 했지?」

 

슈코 「응. 그렇게 화과자집에서 인생을 마치는 건 허무하잖아?」

 

리이나 「가출... 가출이라....」

 

리이나 「....좋았어! 나도 가출...!」

우즈키 「에에에에엑?! 리이나 쨩, 가출하시는거에요?!」

 

리이나 「에.」

 

우즈키 「무, 무슨 일이 있던 거에요? 부모님과 싸우신거예요?」

 

우즈키 「아니면 유산 상속 문제로 형제끼리 싸우다 못된 언니에게 구박을 받는다거나?」

 

리이나 「아, 아니... 왜 그렇게까지 되는건데.... 애초에 난 외동이고...」

 

리이나 「어라? 잠깐만 있어봐?」

 

리이나「이게 어디서 패드립이야?!」

 

리이나 「응? 어디로 갔지? ...칫... 도망쳐버렸나..」

 

리이나 「아무튼 이것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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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

치에 「♬~♪」

 

리이나 「(지긋).......」

 

치에 「...어? 에?」

 

치에 「저, 저기.. 리, 리이나 씨? 왜, 왜 그러세요?」

 

리이나 「치에 쨩.」

 

치에 「에? 왜, 왜요?」

 

리이나 「너는 왜 네가 쿨 타입이라고 생각하니?」

 

치에 「네? 왜, 왜 일까요?」

 

리이나 「이런 어린 애도 쿨 타입이란 것을 인정해주는데, 왜 나는 인정을 못 받지?」

 

치에 「죄, 죄송해요! 쿨 타입이라서 죄송해요!」

모모카 「리이나 씨! 그렇게 연약하고 어린 여자애를 괴롭히면 안돼죠!」

 

모모카 「숙녀로서, 자격 미달이에요!」

 

리이나 「아, 아니..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모모카 「빨리 다른 곳으로 가죠!」

 

치에 「아,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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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아리스!」

아리스 「프로듀서! 타치바나로 불러달라고 했잖아요!」

 

「아, 그랬지. 그랬지.」

 

아리스 「참.......」

 

리이나 「....그래!」

 

리이나 「나도 프로듀서에게 똑같이....」

 

P 「저 찾으셨습니까, 타다 씨?」

 

리이나 「으앗, 깜짝이야.」

 

리이나 「....아.. 그치.... 프로듀서는 원래부터 성으로 불렀지...」

치에리 「어라? 리이나 쨩, 무슨 일 있나요?」

 

리이나 「아.... 후... 후훗...」

 

리이나 「후후, 치에... 아니, 오가타? 이제부터는 나를 성인 '타다'로 불러주면 좋겠는데 말이야.」

 

치에리 「에... 에....?」

 

치에리 「이, 이름을 부르지 말라니... 제,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나요?」

 

리이나 「에?」

 

치에리 「제... 제가 전에 리이나 쨩을, '머릿속에 록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고 해서 화나신건가요?」

 

치에리 「죄, 죄송해요! 죄송해요!」

 

리이나 「아.... 자, 잠깐만....」

 

리이나 「이.. 이게 아닌데..」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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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

노노 「........................」

 

리이나 「너는 진짜 왜 쿨 타입이냐.....」

 

노노 「모, 모리쿠보에게 직접 물어보셔도....」

 

리이나 「나도 아이돌 같은 거 무리- 하면 쿨 타입이 되는건가...」

 

리이나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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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뭐야... 아까부터 왜 이러는 건데...」

 

리이나 「생각해보니 중간에 난입하는 애들도 전부 큐트 타입이었잖아...」

 

리이나 「아아... 어떻게 하면 쿨타입이란 것은 인정받을 수 있을까....」

 

카렌 「후후후... 지금까지 리이나가 행동한 거 봤지?」

 

린 「좀 불쌍하네....」

 

나오 「저렇게까지 인정을 받고 싶은 건가?」

 

린 「엄청나게 고민하면서 걷고 있어....」

 

카렌 「후훗, 몰래 뒤로 가서 놀래켜줘야겠다!」

 

리이나 「대체 어떻게 해야...」

 

카렌 「리~이~나!」

 

 

리이나 「으아앗! 깜짝이야!!」

 

미끌

 

리이나 「어엇?!」

 

카렌 「에?」

 

나오 「자, 잠깐... 저기에서 미끄러지면...!」

 

쿠당탕탕탕쿠쿠쿠쿵

 

털썩

 

리이나 「............」

 

카렌 「............에?」

 

린 「저, 저 높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어...!!」

 

카렌 「리, 리이나?! 리이나?!!」

 

리이나 「.............」

 

나오 「의, 의식이 없는 것 같은데...」

 

카렌 「어, 어떡해... 구, 구급차! 구급차 부르자!!」

 

리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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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바나패스를 구한 기념으로 쓴 글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글은 성향에 안 맞아서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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