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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의지를 잇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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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0, 2017 22:18에 작성됨.

미오 "의지를 잇는 자"

 


-346프로덕션의 휴게실

미오의 부름에 시루시코, 코즈에, 모바P, 리이나, 나나가 모였고, 미오는 자신이 케츠젠 류 외에 다른 아이돌 및 사무원P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게 되고, 시루시코와 코즈에 또한 자신들의 정체에 대해서 설명했다.

나나 "그러니까...시루시코쨩에게서 누군가를 소개받았는데, 그 누군가로 부터 사무소의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술을 익혔다는 건가요?"

미오 "응, 맞아."

시루시코 "그 때 그거 성공한 거구나...그나저나 바이올렛? 창조주의 분신이라구요?"

코즈에 "창조주 본인이 오지 않은 것이 의문인거야..."

모바P(이하 P) "그나저나 반전세계의 아키하도 마법사인데 시루시코도 마법사일 줄은 몰랐네?"

시루시코 "아, 확실히. 그 때 만났었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그 때 캐치해야 하는데..."

리이나 "마법사라니, 상당히 록하네. 그러고 보니 아저씨가 다른 세계의 아저씨랑 바뀌었을 때 그 아저씨도 마법에 관해서 언급했었잖아."

P "아, 아키하가 비과학적이라고 언급했던 그거?"

리이나 "맞아."

시루시코 "그렇다면 적어도 저쪽 세계에서도 마법이라는 개념이 있다는 거네요."

코즈에 "그런거야..."

리이나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 시루시코씨."

시루시코 "뭔데요, 리이나쨩?"

리이나 "우리 세계의 아저씨는 세계의 중심축인데 어째서 반전 세계의 아저씨인 시루시코씨라던가 다른 세계의 아저씨는 평범한 거야?"

시루시코 "그건 아마 후미카쨩이 말한 평행 세계의 차이일 수도 있고...어쩌면 이 세계의 창조주가 그렇게 정한 이유가 있을 거에요. 미오쨩은 몰라요?"

미오 "나도 그 바이올렛한테서 들은 것이 없어서 말이지..."

코즈에 "이상한거야..."

시루시코 "그런데 바이올렛이라는 사람은 어째서 미오쨩에게 그런 힘을 주었을까요? 단순히 개성을 위해서?"

미오 "개성을 위해서 다른 아이돌들의 것을 모조리 배우다니, 이상하지 않아?"

P "확실히..."

나나 "거기에 케츠젠 류와 센카와 류까지...혹시 허도류나 다른 세계의 사무원P쨩이 쓰던 무라카미 일파류도 쓸 수 있어요?"

미오 "허도류까지는 쓸 수 있지만...무라카미 쪽은 못 쓰겠던데?"

나나 "그런가요..."

P "..."

나나 "응? 프로듀서씨? 왜 그러세요?"

P "...아니, 마치...사무원P 같구나 싶어서..."

나나 "네?"

시루시코 "사무원 오빠요?"

리이나 "아저씨가 왜?"

미오 "프로듀서?"

P "그 녀석도 인간이라고 부르기에는 상당히 강하잖아? 그런데 듣기에는 허도류라는 것을 몸으로 익혔고, 거기에 케츠젠 류까지 눈으로 보고 훈련 없이 익혔어. 만약 사무원P가 다른 아이돌들의 능력...이를테면 린의 아이올라이트 블루 같은 특별한 힘을 몸으로 익힌다면...충분히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미오 "듣고보니..."

나나 "확실히 한 번 맞아보고 한 번 본 것으로 백묘각을 흉내내고, 내지르기와 심장 가르기를 사용했죠."

리이나 "그 허도류라는 것도 보기에는 쉽지만..."

P "그래, 그거야. 사무원P는 어쩌면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안 배운 것 아닐까?"

시루시코 "웃우...사무원 오빠에 관해서라면 있을 수 있어요..."

코즈에 "사무원P...강한거야...?"

리이나 "그렇지만 센카와 류는 우리들도 익혔잖아. 그건 어떻게 설명할건데?"

나나 "그건 센카와 류를 만든 것이 사무원P쨩이라서 가능한거에요."

리이나 "무슨 소리야?"

나나 "센카와 류는 케츠젠 류에 허도류를 융합시켜 사무원P쨩이 '응용한' 체술. 그렇기에 그 무엇보다도 동작 자체는 쉽죠."

리이나 "확실히...낙뢰의 경우 그냥 내려찍기에..."

미오 "깡통차기는 그냥 앞차기, 폭풍우는 연속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것에..."

P "일본도를 응용한 용꼬리 베기도..."

나나 "황천베기와 용오르기 조차도, 사무원P쨩이 기초만 알면 쉽게 응용 가능한 동작과 기술들..."

시루시코 "과연..."

P "...뭐, 여기서 이런 얘기 나눠봤자 의미 없겠지. 사무원P의 가족들은 지금 어떤 상태야, 리이나?"

리이나 "아, 아즈사씨가 돌아오자 다들 정신 차렸어."

똑똑

시루시코 "네, 들어오세요~"

끼익

코토리 "저기 리이나쨩? 지금 하기와라 일파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는데."

리이나 "네? 뭐라고요?"

시루시코 "유키호쨩네한테서요?"

P "...이제 야쿠자라는 거 숨기지를 않는 구나..."

코토리 "너희들의 집, 예상했던 것 보다 일찍 지어질 것 같아서. 괜찮으면 다 같이 한 번 구경오라고 하네?"

리이나 "후요~!! 그거 록한데?! 프로듀서! 우리들 일정은?!"

P "어디보자...바드걸즈, 플라위즈 둘 다 잡지 촬영이 있고, 니나가 라디오 수록, 란코가 의상 협찬이네."

리이나 "당분간은 못 가겠네. 나중에 연락 넣어줄게요."

코토리 "알겠어. 일단 그렇게 전파할게?"

미오 "흐음..."

코토리 "피요? 미오쨩?"

시루시코 "웃우?"

미오 "아, 아니에요."

코토리 "응? 뭐, 그럼 난 갈게."

달칵

P "...미오,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

미오 "사실 바이올렛이 나한테 이 힘을 주고 마지막에 한 말이 '나는 것을 조심해'라고 했거든.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P "나는 것? 그렇다면 코토리씨도 코토리씨지만..."

시루시코 "스즈네씨도 걱정이지 않나?"

미오 "그러게 말이야. 뭐, 뭐라고 해도 이 쨩미오가 어떻게든 하겠지만 말이야!!"

나나 "든든하네요. 아, 미오쨩. 저희 레슨하러 갈 시간이에요."

미오 "어, 그러네? 그럼 갖다 올게~"

시루시코 "웃우~ 다녀오세요~"

P "자, 그럼 나도 일하러 가볼까~"

코즈에 "후아...ZZZ"

시루시코 "이 대마법사는 또 잠들었네...에휴...이러니까 중간 관리직은..." 중얼중얼

리이나 "하하하..."

빠그작

리이나 "어?"

손목시계 [...]

리이나 "...가, 갑자기 이게 왜...깨졌지?"

 

- 그 날 밤

미오 "쿠아...쿠아...ZZZ"

흔들흔들

미오 "으음..."

흔들흔들

미오 "으음...누구야..." 부스스

사무원P "오랜만, 미오쨩."

미오 "에? 에에엑?! 사, 사무원P씨?! 어,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야?!"

사무원P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그래서 왔어."

미오 "무슨 소리야, 부탁하고 싶은 거라니!"

사무원P "..." 슥

미오 "이건...사무원P씨의 칼들이잖아. 일본도와 버터플라이 나이프였나?"

사무원P "나나 보스가 내 생일 선물로 주신 나이프야."

미오 "이, 이걸 왜 나한테 주는 거야?"

사무원P "네가...346를 지켜줘."

미오 "뭐...?"

따끔

미오 "읏...뭐, 뭐야...누, 눈이...갑자기 왼쪽 눈이 아파...!!!" 질척

미오 "이, 이건 피?! 왜 왼쪽 눈에서 피가 나는 거지?!"

사무원P "여자애한테 그런 흉터를 내게 해서 미안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못 볼거야."

미오 "무, 무슨 소리야!!"

사무원P "부탁할게. 346를...우리 가족들을 지켜줘...미시로 전무님을, 유키호를, 우리 누나를, P 형님을, 바네P 선배를, 린쨩을, 마유쨩을, 안즈쨩을, 뉴제네를, 포티패를, 핑크 체크 스쿨을, 플라위즈를, 바드걸즈를, 데빌러즈를, 그리고 나나 보스를...내가 지키던 모두를 지켜줘."

미오 "무, 무슨 소리야, 사무원P씨?!"

사무원P "더 이상 내가 지키지 못할 테니까...나의 의지를...네가 이어줘..."

미오 "사, 사무원P씨?!"

사무원P "...부탁할게" 싱긋

미오 "어, 어이! 무슨 소리야!"

샤라락

미오 "다, 당신! 모습이 사라지고 있어!!"

사무원P "부탁할게, 미오쨩...너만이 할 수 있어...너만이...내 의지를..."

 

삐- 삐- 삐- 삐- 삐- 삐- 삐- 삐- 삐-

 

미오 "으음..." 달칵

미오 "무슨 꿈을...꾼거지? 사무원P씨가 꿈에 나와서...그래서..." 덜그럭

미오 "어...? 이, 이건..."

사무원P의 칼 [...]

미오 "그리고..."

일본도 [...]

미오 "꾸, 꿈이...아니야...? 그, 그럼 내 왼눈은...!!!" 휙

미오 "뭐, 뭐야...왼쪽 눈에...어째서 흉터가...사무원P씨와 똑같은 흉터가 생겼잖아?! 그럼 정말 꿈이 아니라는 거야?!"

쿵쿵쿵

달칵

미오 엄마 "얘, 미오...아침부터 뭘 그렇게 소리지르니?"

미오 "아, 엄마. 나 왼쪽 눈 이상하지 않아?"

미오 엄마 "응? 아무렇지도 않은데? 뻐근하니?"

미오 "아, 아니야...아무것도..."

미오 (정말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보이는 걸까?)

미오 엄마 "그건 그렇고 저 벽에 세워져 있는 일본도랑 침대 위에 있는 칼은 또 뭐니? 소품이야?"

미오 "아, 응! 그런 거야. 아하하, 챙겨가야겠지!" 후다닥

 

-346프로덕션

시루시코 "그런 꿈을 꿨다고요?"

미오 "응...그런데 이 칼들을 보니 진짜였던 것 같은데..."

시루시코 "어째서 그런 꿈을..." 후르릅

미오 "글쎄..."

달칵

치히로 "후아~ 오늘따라 졸리네요~"

코토리 "치히로씨도 자, 힘내서 일해요."

P "다들 좋은 아침~"

바네P "좋은 아침입니다."

미오 "아, 프로듀서들, 코토리씨, 치히로씨 좋은 아침."

시루시코 "웃우~ 오빠들 언니들 좋은 아침 이에요~"

P "그래, 좋은 아침" 쓰담쓰담

바네P "어디보자...오늘 뉴스는..." 삑

TV [어제 20시, 미국에서 일본으로 가던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바네P "하아...꽤 큰 사고였네..."

시루시코 "그러게요. 응? 미오쨩?"

미오 "거, 거짓말..." 부들부들

치히로 "미오쨩? 무슨 일이에요?"

미오 "거짓말이지!!" 쾅

치히로 "미오쨩?!"

P "어이, 미오! 무슨 일이야?!"

시루시코 "웃우?!"

TV [이 비행기에는 일본인 사람도 다수 타고 있었는데...]

달칵

사무P 하렘즈 ""좋은 아침이에요~""

나나 "요 앞에서 만났어요~"

미오 "제발!! 제발 아니어라!!!" 부들부들

나나 "미, 미오쨩?"

치히로 "왜 그래요, 미오쨩?!"

아즈사 "어머~ 이상하네, 미오쨩이? 응?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왜 뉴스를 보고..."

TV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현재 절찬리 인기를 끌고 있는 이케부쿠로 아키하도 타고 있던 것으로 판명 되었습니다. 그녀를 포함한 승객들은 현재 생사를 알 수 없으며...]

시키 "에...?" 동공지진

리이나 "바, 방금...아키하의 이름이 나왔는데...?" 동공지진

니나 "아키하 마마가..." 바들바들

후미카 "생사를 알 수 없다고...?" 바들바들

나나 "그럼...사무원P쨩은...?"

아즈사 "사무원씨는요...?"

리이나 "아저씨는...!!"

란코 "사무원 아저씨는 어떻게 된 거야!!!"

키라리 "사무원P쨩...?"

사나에 "거짓말...이지? 그렇지...?!"

요시노 "사무원 도령...!!!"

미오 "..."

치히로 "..."

P "..."

바네P "..."

코토리 "..."

시루시코 "..."

TV [네,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방금 전해드린 그 비행기는 현재 태평양 한 가운데 추락했으며...]

 

 

 

 

 

 

 

 

 

 

 

 

 

 

 

 


TV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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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간이 없어서 쓰기 힘드네요ㅠㅠ

아, 그래도 사무원P 시리즈는 멈추지 않아요?

당분간 우리의 캡틴 쨩미오가 주인공이에요?

 

 

문맥 수정

판명되었습니다. ->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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