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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산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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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5, 2017 23:13에 작성됨.

미오 "산제물?!"

 

미오 "그게 무슨 소리야, 코즈에쨩?! 산제물이라니?!" 의자에 묶여 있음

코즈에 "말 그대로...야?"

미오 "난 이 나이에 죽고 싶지 않다고!! 작가도 잘못하면 누군가에게 전기톱에 잘려 죽을 수 있다고-!!"

코즈에 "후에..."

미오 "코즈에쨩!!"

달칵

시루시코 "햄버거 사왔어요, 미오쨩, 코즈에쨩."

코즈에 "먹을래~" 뒤적뒤적

미오 "마지막 만찬이 햄버거?!"

시루시코 "네? 마지막 만찬? 랄까 왜 묶여있는 거에요?"

미오 "에?"

코즈에 "내 취미...인거야...?" 우물우물

시루시코 "...왜 마법사라는 양반들은 죄다 변태인지..."

미오 "에? 마, 마법사? 무, 무슨 소리야?"

시루시코 "설명해드릴게요. 우선 밧줄 부터..."

미오 "아, 응..."

스륵 스르륵

시루시코 "자국은 안 남았네요? 어떻게 한 거에요?"

코즈에 "사무원P한테서...배웠어...어깨 너머로...? 응, 인거야..."

미오 "아...저번에 큐트 4인방을 묶을 때 그 방법..."

코즈에 "응, 맞아~" 우물우물

시루시코 "그럼 처음부터 설명할게요. 우선 중심축과 이 세계의 운명, 그리고 저와 코즈에쨩의 진짜 모습과 사무원 오빠의 운명까지도."

미오 "뭐, 뭐가 그렇게 거창해...그리고 중심축?"

시루시코 "네. 이 세계...아니, 다른 평행 세계에서도 그 세계만을 지탱하는 '중심축'이라는 것이 있어요. 과거 사도통치기 이전 시대에서는 각 세계의 중심축은 개인이 아닌 다른 존재였죠. 하지만 사도통치기 이후에 생성된 이 세계의 경우에는 중심축이 개인이 되버리고 말았어요."

코즈에 "그게 바로 사무원P인거야..." 우물우물

미오 "저, 저기...나 이해를 못하겠는데? 사도통치기는 뭐고 중심축이라는 것은 또 뭐야?"

시루시코 "다른 것은 몰라도 사도통치기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수 없어요. 저희도 '그런 시대가 있었다.' 정도만 알고 있어서. 그리고 중심축은...이렇게 볼까요?" 슥슥

미오 "오?! 빠, 빨대를 세워서 햄버거를 지탱하고 있어?!"

시루시코 "이 햄버거가 바로 세계라고 보시면 되요."

미오 "그리고 이 빨대가 중심축?"

시루시코 "네. 햄버거가 무너지지 않게 버티는 빨대가 바로 중심축의 '운명'인 거죠."

미오 "자, 잠깐...그럼 사무원P씨가 이 빨대라면 엄청 힘든 일을 하는 것 아니야?!"

시루시코 "며칠 전까지는 그랬죠. 미오쨩도 아실거에요. 사무원 오빠가 다른 세계로 여행 간 거."

미오 "아, 응. 분명 이상한 메이드씨랑 같이 갔던 그거 말하는거지?"

시루시코 "네, 맞아요. 그리고 거기서 중심축의 운명을 벗을 수 있었죠. 그래서 더 이상 이 무거운 세계를 버틸 필요가 없어진 거에요."

코즈에 "하지만 문제는 있어. 운명에서 벗어났지만 이 세계는 과거의 중심축을 죽이려고 들어."

미오 "그, 그럼 사무원P씨한테 일어난 그 일들은 모두...!!"

코즈에 "응, 인거야...중심축이었을 때는 세계가 멸망해서는 안 되기에 살아있었지만 지금은 그것도 힘들 수도 있어."

시루시코 "그리고 아무리 과거라고 해도 중심축이었던 존재. 그게 멸망했을시 이 세계가 어떻게 버틸 수 있을 지 몰라요."

미오 "그럼 사무원P씨는 죽어야 된다는거야?!"

시루시코 "그걸 막기 위해 저희 두 명...그리고 미오쨩이 필요한 거에요."

미오 "무, 무슨 소리야? 두 사람과 나라니?"

시루시코 "제 소개를 다시 할게요. 저는 이곳, 사무원P의 세계의 반전 세계에서 온 '마법사'들의 세계에서 온 파견원, 햐쿠카와 시루시코에요."

코즈에 "그리고 난 대마법사 유사 코즈에...인거야..."

미오 "하, 하하...대, 대마법사? 다른 세계의 파견원? 그, 그런 것이랑 이 미오쨩은 연관 없을 것 같은데..."

코즈에 "...나노~"

미오 "에? 우, 우왓?! 공중에 떴어?!" 둥실

코즈에 "이럼 믿는거야?"

미오 "믿어! 믿을 테니까 내려줘!!"

시루시코 "참고로 전 그런 마법은 못 써요. 일개 파견원이니까요. 하지만 소환 마법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도얏

미오 "그, 그렇구나...그럼 내가 할 일이라도 있어."

코즈에 "응, 인거야. 산제물이 되주었으면 하는거야."

미오 "또 그런 농담..." 힐끗

시루시코 "..." 외면

미오 "...어이, 시루시코씨?"

시루시코 "산제물 맞아요, 미오쨩..."

미오 "이 나이에 죽으라고?! 미오쨩은 아직 죽을 수 없어!!"

시루시코 "에?"

코즈에 "미오, 안 죽어."

미오 "에?"

시루시코 "아~ 오해했네요. 역시 마법사 용어들이란..."

코즈에 "마법사들에게 산제물이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제물인거야."

미오 "그, 그러니까...제물은 목숨을 받쳐야되는..."

시루시코 "그게 아니라...일종의 촉매라고 할까요?"

미오 "촉매?"

시루시코 "네. 저희는 지금 이 세계가 무너지지 않게 해줄 '누군가'를 소환할 거에요. 하지만 그 '누군가'의 치명적인 약점은 소환과 동시에 막대한 에너지를 이 세계에서 요구한다는 거에요."

미오 "횡포 아니야?"

시루시코 "그게 아니에요. 이 세계가 버티고, 그 '누군가'도 이 세계에 계속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는 거에요."

코즈에 "그걸 줄이는 방법이 미오인거야..." 우물우물

미오 "그거 내 햄버거..."

시루시코 "...어느새 제 것도 먹었네요."

코즈에 "나노~"

미오 & 시루시코 ""귀여우니 봐준다.(봐줄게요.)""

시루시코 "어쨌든 미오쨩은 그 '누군가'가 이 세계에 현존하기 위해서는 미오쨩을 촉매로 소환해야 해요. 그 누군가는 평소에는 미오쨩의 몸을 빌리지만 막상 미오쨩이나 세계가 위험해질 때, 도움을 줄거에요."

미오 "그 누군가가 누군데?"

시루시코 "거기까지는 저도 잘..."

미오 "뭐?"

코즈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그 '누군가'가 바로 창조주일지도 모른다는 것 뿐이야."

미오 "그럼 위험한 거 아니야?"

시루시코 "그렇지는 않을 거에요. 저희 세계에서의 역사서에서도 몇 번 언급이 될 정도인데다가..."

코즈에 "위험한 일이라면 우리가 미오에게 안 맡기는 거야."

미오 "그, 그렇지만..."

시루시코 "그럼 불러올게요. 거기에 서 있으세요."

미오 "아, 그래..."

코즈에 "나는 소환할 수 없으니까 시루시코에게 맡길게."

시루시코 "안 그래도 그럴 거에요. 자, 그럼..."

미오 "응?"

시루시코 "웃우~"

휘이이이잉-

미오 "뭐, 뭐야?! 갑자기 웬 바람이?!"

시루시코 "소환..."

미오 "어...? 바람이 내 주위로?! 뭐야, 이거 허리케인?! 뭔가가 위험한 것 같..."

??? "아, 정말 시끄러운 아가씨네..."

미오 "어? 다, 당신은 누구야?!"

??? "저 꼬맹이들이 소환하려고 했던 존재."

미오 "읏..."

??? "그렇게 노려보지마. 아, 참고로 지금 잠시 시간을 멈췄어. 봐봐."

미오 "어라...? 그러고보니 흙먼지라던가 코즈에라던가 전부 가만히 있네? 어째서지?"

??? "내가 멈춘 것이니까. 너랑은 심도 깊게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미오 "아, 응..."

??? "우선 내 소개를 할게. 난 바이올렛."

바이올렛 "그 망할 창조주의 분신 중 하나야."

미오 "분신...중 하나? 그럼 분신이 또 있는 거야?!"

바이올렛 "그래, 맞아. 뭐, 잡담은 여기까지하도록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미오 "본론?"

바이올렛 "그래. 네가 어디까지 아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설명할게. 넌 사무원P와 비슷한 존재야."

미오 "내, 내가? 그럼 내가 중심축이라는 소리야?"

바이올렛 "아냐, 중심축으로서 비슷한 존재가 아니라 뭐라고 할까나...일종의 다리?"

미오 "다리?"

바이올렛 "그래. 모든 것이 연결되는 다리처럼 넌 사무원P와 같이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어. 하지만 너와 그 녀석의 차이는 '사람'이냐 '운명'이냐는 거지."

미오 "무슨 소리야?"

바이올렛 "이 세계의 대부분의 운명은 사무원P와 연결되어 있어. 마치...그래, 엉켜버린 실타래 마냥. 너도 잘 알거야. 사무원P와 연관있는 사람들의 운명은 그 처음이 사무원P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미오 "...몇 명을 제외하면..."

바이올렛 "맞아. 아베 나나라는 존재와 모바P...본명은 미츠마루라고 하지?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이케부쿠로'와의 운명."

미오 "어? 그, 그게 무슨 소리야?"

바이올렛 "응? 너희 모르는 모양이네? 나중에 차차 알게 될거야."

미오 "그, 그렇게 말해도...!!"

바이올렛 "어쨌든 잡담은 여기까지하고, 이 세계가 무너지지 않게 해야하지? 그 중심축이었던 존재도 죽어서는 안 되니까."

미오 "그렇지...하지만 내가 뭘 할수 있지?"

바이올렛 "방금 전에 말했잖아. 넌 사람을 연결시키는 다리라고."

미오 "어?"

바이올렛 "...조금 놀랄 수도 있어?" 지이이잉

미오 "무슨..."

촤악

미오 "어...?" 왼팔 잘림

미오 "내, 내 팔이...?! 끄아아아아악-!!!"

바이올렛 "엄살 피우지 마."

미오 "팔이 잘렸는데 엄살...이...어...? 안 아파?"

바이올렛 "그래. 그리고...현현하라, 아이올라이트 블루여..."

미오 "팔이 재생하고 있어. 그리고 이 푸른 기운은...시부린의?!"

바이올렛 "다음에는 오른팔이야. 이번에는 소리지르지 마?"

촤악

미오 "으윽...아프지는 않지만..." 오른팔 잘림

바이올렛 "나타나라 달의 기운이여..."

미오 "뭔가 음산한 기운과 함께 다시 팔이 재생하고 있어..."

바이올렛 "...역시나네, 아예 한 꺼번에 할 테니까 각오해?"

미오 "무, 무슨..."

촤악-!!

미오 "어...?"

나나 [케츠젠류-!!]

사무원P [센카와류-!!]

린 [아이올라이트 블루, 전개!]

마유 [해피 인 더 드림즈-]

안즈 [서번츠 레빗]

그 외 [...]

미오 "허억?!" 벌떡

미오 "바, 방금 그 환상은 뭐야...?!"

바이올렛 "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기술을 너한테 적용 시킨거야. 너 개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미오 "으, 응? 그, 그렇지...?"

바이올렛 "개성이 없다는 것은 모든 개성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이야. 그것은 힘도 마찬가지야. 네 주변의 모든 기술들을 전부 너한테 깃들게 했어. 아마 조금씩 사용하면 단련이 될거야."

미오 "그, 그런...어?"

미오의 양 손 [우우우웅] 푸른 기운이 올라옴

미오 "이건 시부린의..."

바이올렛 "설마 이 곳에서 태초의 씨앗이 있을 줄이야."

미오 "무, 무슨 소리야?"

바이올렛 "이쪽 이야기야. 그리고 너의 그 힘이 언젠가 사무원P와 너희 사무소 사람들을 지킬 거야." 촤라락

미오 "어, 어이?!"

바이올렛 "아, 그리고...----를 조심해~"

미오 "무, 무슨...!!"

미오 "사라졌어..."

시루시코 "우~ 우~ 웃우~!!"

미오 "아, 시루시코씨..."

시루시코 "...왜 소환이 안 되는 거죠?!" 땀 삐질삐질

미오 (아, 이 사람들은 모르나?)

코즈에 "뭔가 문제가 있을 지도...인거야?"

시루시코 "음...오늘은 날이 아니란 소리인가?"

미오 "다음에 다시 해보자."

시루시코 "네..." 시무룩

코즈에 "후아..."

미오 "..."

미오 (방금 사라지면서 한 말...진짜인가...? 뭐, 나중을 기약해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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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미오의 모습이...

축하합니다! 미오는 짱미오로 진화했습니다!!

미오가 이제는 먼치킨이 됐어요!!

 

 

모바일로 쓰기 더럽게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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