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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판타지]Junkyard Dog'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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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9, 2017 17:56에 작성됨.

비공정을 타고 비행선이 추락한 곳으로 내려가는 사나에와 야스아키. 그러나 그곳은 험준하게 갈라진 대지가 만들어낸 절벽 사이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주변 비행선들도 마찬가지. 심지어 생명의 기조차 사라져간다. 그들은 완전히 생명의 기가 사라진 걸 확인하고는 다시금 비공정으로 오른다.

 

그들은 신속히 하루와 리사가 있는 방으로 달려간다. 모든 선원들이 놀라고 있는 상황에서 겁먹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하며 달려가지만 그녀들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 녀석들....잠든 거냐고...뭔데, 이게.”

"그래도 울고 있지 않고 편히 있어서 안심인걸?"

"그건 그렇슴다."

 

야스아키는 잠시 나오기 전 리사의 볼을 마구잡이로 찔러보지만 그녀는 뒤척일 뿐 일어나지는 않는다. 더 재미가 오른 야스아키지만 결국 사나에는 그의 뒷통수를 주먹으로 쳐서 기절시킨 채로 항해실로 끌고 온다.

항해사의 말로는 석양이 지고 있는 현 시각을 기준으로 도착 예정 시간은 최소 오늘 한밤중에서 최대로 치면 내일 새벽이라 말한다. 그것도 최고속력으로서.

 

"그러면 역시 새벽이 좋겠지?"

“그때가 가장 경비가 한산하니 그때가 좋죠. 한밤중이면 아직도 감시가 좀 엄하다고요. 특히 밤은 위험하니 그건 제외하죠.”

 

그들은 우선 오늘 밤은 두 눈을 뜨고 치켜 새우기로 한다. 이대로 잠들다가 다시금 공적이 오고, 전투기능도 불가능해지면 위험하니 유이한 전투원이 사나에와 야스아키가 깨어있어야 한다. 결국 사나에는 피부 망가진다며 투덜대면서 석양이 지는 걸 야스아키와 함께 바라본다.


현재 잠시 잠들어있는 사나에의 볼을 살짝 치며 그녀를 일으키는 야스아키. 사나에는 눈을 비비며 하늘을 본다. 강렬하게 비춰오는 햇빛. 아무래도 새벽의 햇빛이 들어오는 것 같다.

 

"미안...잠들었어."

"저도 방금 일어났슴다."

“아...뭐야...가 아니잖아! 먼저 안자겠다고! 말한 애가! 왜 자!”

“아아아아! 죄송함다! 죄송함다!”

 

사나에에게 볼이 꼬집히는 야스아키는 그대로 일으켜진다. 드디어 보인 아스트라의 서부. 거대한 생명수가 하늘 위에서도 훤히 보인다. 그들은 경비가 허술한 지금을 노려 조심, 아주 또 조심하며 주변 근방에 존재하는 평원을 확인하며 야스아키가 먼저 내려가며 사나에는 하루와 리사를 깨운다.

이번엔 방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한 소녀가 소리를 지르고 있고, 다른 소녀는 그것을 받아주고 있다. 마치 권태기가 온 커플이 싸우는 것처럼.

 

“그러니까! 하루는 잘못한 걸 왜 몰라!”

“알았다니까....그러니까...나는...”

“아, 됐어! 말하지 마!”

 

“저기...얘들아? 슬슬 가야지. 도착했어.”

“버...벌써 도착했구...저기, 리사...야!”

"아, 몰라! 하루는 바보!"

리사는 마구잡이로 책과 배게를 던지며 하루를 공격한다. 하루는 반격은커녕 받아줄 뿐이다. 그러한 두 사람 관계에 다가가지 못하는 사나에를 대신해 야스아키가 다가서지만 리사가 던진 책에 고간을 맞으며 잠시 혼절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내려온 아스트라의 서부...가 아닌 남부, 나라얀의 착륙하여 하루와 리사를 포함한 네 사람만이 내려온다.

괴짜들의 영토라고도 일컬어지는 이곳에는 2세대 생명수 1그루와 3세대 생명수 3그루가 심어진 장소이자 괴짜들의 영토라는 이름답게 약을 한 사발 한 수준의 발상을 지닌 장소이기도 하다.

 

사나에는 왜 하필 거대한 생명수가 있는 서부가 아닌 괴짜만 있는 남부로 왔냐고 물어보자 그 여자도 괴짜니까 여기 있을 거다. 라고 당당하게 웃으며 말하는 야스아키를 보며 어이없어 한다.

"여기 없으면 어쩌려고?"

"그럼 서부로 가면 그만임다."

"어휴...."

"저 인간 선장이라며?"

 

"그래....저게 선장이라는 건가봐."

"왜 당신이 포기하는 건데..."

사나에는 이제는 무차별로 행동하는 야스아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 진 것인지, 포기를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하루와 리사를 데리고 함께 나라얀의 내부로 여행자의 모습으로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로 들어간다.

 

역시 괴짜의 성지라고 해도 무방한 나라얀답게 내부에 시장에서도 온갖 기괴한 것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나마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세계수 특유의 떡잎과 열매다.

그렇게 시장을 돌며 뭐라도 얻을 거라 생각하다 절망한 사나에와 반대로 야스아키는 무언가를 천으로 싸맨 채로 불안한 걸음으로 이동하는 여성을 보며 여기서 잠시 찢어져서 개별 활동을 하자고 한다.

 

리사는 넌 어차피 저기서 펼쳐지는 도박판에나 갈 거지? 라며 화를 내지만 하루는 확실히 그쪽들은 범죄자이니 여기서 갈라져서 개별 활동을 하는 편이 좋다고 말하며 사나에도 둘이 찢어져 정보를 모으는 게 시간적 여유도 생길 테니 좋다고 말한다.

 

"또 그때처럼 돗자리 피고 자면 혼난다?"

"이번엔 저, 진지함다."

"...그러면 집합은 석양이 질 때까지 비공정으로. 우린 시장 안쪽으로 가볼게."

"전 그럼 뒷골목으로 잠깐 들어가겠슴다."

 

그렇게 사나에 일행은 시장의 안쪽으로, 야스아키는 개인적으로 방금 본 불안한 걸음의 여성을 따라 뒷골목으로 갈라진다.

시장의 내부로 갈수록 괴짜스러운 상인들이 가득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나 소문을 들어도 그다지 중요한 정보는 들려오지 않았다. 몇몇 말 많은 녀석들을 잡아 수소문을 해도 돌아오는 건 없었다. 이런 흐름이면 역시 서부로 옮기는 편이 좋겠다고 독백하는 사나에는 조금만 더 깊숙이 들어간다. 더 이상의 정보가 없다면 그녀도 포기할 생각이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며 누군가와 부딪힌다. 불안해 보이는 분위기에 온 몸을 덮은 여성. 야스아키가 본 여성과 분위기가 일치한다.

“아, 죄...죄송합니다. 저희가 조금 급해...”

“아, 아니요. 괜찮....으허...허...허...허억!”

 

부딪힌 여성은 사나에를 보면서는 가볍게 인사를 하면서 자리를 피하려고 했으나 그 직후 눈을 잠시 흘겨 하루와 리사를 보자 갑자기 놀라서 온 몸을 떨더니 이내 도망친다.

사나에는 무언가 낌새를 느끼고 그녀를 추격한다. 상인이나 시장의 인파를 뚫으며 인적 없는 뒷골목으로 들어가는 그녀를 쫒아서 하루와 리사와 함께 겨우 그녀를 뒷골목에 막다른 길로 몰아붙인다.

 

“.....어...어....억...!”

“왜 그렇게 도망가시는 지 설명해주실까?"

“너희가...설마...이렇게...빠르게...아직...아직이라고!”

여성은 사나에를 향해 품에서 돌조각을 꺼내 뛰어든다. 광기어린 그 모습에 놀란 하루나 리사와는 달리 사나에는 장갑을 낀 손으로 그녀의 목을 잡더니 그대로 벽으로 몰아붙혀서 제압한다.

 

“아무래도 당신인가봐? 그 얼굴 좀 보여봐!”

사나에는 그녀가 쓴 로브를 거칠게 벗겨 얼굴을 확인한다. 그러자 사나에조차 놀라고 만다. 여성, 아니 사람의 얼굴도 아닌 고철덩어리가 있었다. 목소리는 확실히 그곳에서부터 들은 목소리인데도...아무래도 속은 것 같다.

 

“이건 또 뭐야!”

“칫...아직인데...뭐, 상관없어. 그 물건은 다른 인형이 조달하고 있으니까. 지금쯤이면 도착...어, 어...아니야! 아니야! 통신이...통신이...왜 안 닿는거야!”

그 말을 마지막으로 고철덩어리, 아니. 인형은 그대로 활동을 멈춘 채로 고철덩어리로서 돌아간다. 사나에는 그를 보며 아무래도 야스아키의 예측이 맞은 것 같다며 고철덩어리를 금새 손으로 뭉개서 먼지로 만들어버린다.

 

한편, 야스아키 쪽은 뒷골목을 쫒다가 그대로 인형을 부순 채 무언가를 얹게 된 채로 그대로 뒷골목을 빠져나온 채, 남부에 존재하는 이상한 사원과도 같은 곳을 목격한다. 그는 인형을 부순 채로 얻은 물건을 품에 지닌 채로, 이상한 사원으로 진입한다.

사원의 안, 깊숙한 곳에선 야스아키가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아, 내 딸아...미안하구나. 우리 니나...불쌍하기도 하지. 이상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 하지만 걱정하지 마렴. 그런 못된 사람들은 엄마가 깨끗하게 청소할게...우리 니나를 지켜줄...이것만 있으면 돼.”

그녀는 이내 품에 감추고 있던 구슬. 광인태자의 狂이 써진 구슬을 보며 그녀는 미친 듯이 웃어댄다. 아직 야스아키에게 그 웃음은 닿지 않았다.


한편, 그러한 순간. 하나무라의 천수각에 위. 밝은 빛이 들어오는 거대한 장소에 사신도 군단 전원이 집결한다. 모두가 부른 이유조차 모른 채로 쿠로이와 레온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모두 기다리게 했군. 미안하다."

분주하게 쿠로이가 오기만을 기다린 이들에게 드디어 쿠로이의 목소리가, 쿠로이의 발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그를 보며 하나 같이 넋이 나간...그러면서도 기뻐하는 표정으로 그가 와준것을 고맙게 여기며 고개를 숙이나 이내 그의 만류로 다시금 고개를 든다.

 

"오늘 자네들을 부른 건 다름이 아니야...현 하나무라는 자네들덕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

"그런데 말이다...현재 사건이 발생하였다....그건 바로....하나무라의 12개의 재앙 중 2개....화염와 빙하를...도둑맞았다."

 

그들은 그 말에 이내 기쁜 얼굴을 거둬내며 크게 놀란다. 대체 무슨 일이냐며 놀라는 건 잠시...서로가 서로를 따지기 시작한다. 너희가 제대로 못 지켜서 이꼴이다, 우리는 우리 일을 진행했다. 너희 잘못이라며 4개의 군단이 분열되며 자신들은 잘못이 없고 모두 타 군단의 잘못이라며 힐난만 하나, 쿠로이의 호통으로 그는 중지된다.

 

"이게 뭐하는 짓이지! 우리는 모두 뜻이 같은 형제다! 그런 우리가 싸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죄송합니다."

"뭐, 좋다. 그래서...그 두 개를 회수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것이다. 놈들은 이미 탈주했다. 그리고 그 몸을 아스트라로 옮기고 있어. 그러니...거기로 나서줄 이들을 원하는데..."

 

"그런거라면 저희 백호군에게 맡겨주십시오! 저희들이라면 그 정도는 금방 수색..."

"멍청하게 주먹질이나 하는 당신들이 뭘 한다고 그러는 겁니까? 쿠로이님, 저희 주작군에게 맡겨주신다면 속전속결로..."

"도박이나 여자 품는 일 관리로 바쁜 네놈들이? 그런 일은 저희 현무군이야말로 어울립니다!"

 

"느려터진 얼간이랑 비열한 놈들 주제에 우리 일을 가로챌 셈이야?!"

"흥, 아이돌들이 소속된 군단 따위를 믿을 리가 없죠!"

"감정에 휩쓸리는 너희에게 이런 중대한 일이 넘어갈 거라 생각마라!"

백호, 주작, 현무군의 수장들은 서로가 자신의 군단이 그를 완수함으로서 쿠로이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서로를 헐뜯으며 싸워간다. 그리고 여김없이 찾아오는 호통. 이번에는 쿠로이가 아니다. 바로 청룡군의 수장이자 최고 간부인 남성이 그들을 말린 것이다.

 

"쿠로이님의 말씀을 잊은 거냐! 뜻을 나눠 감옥부터 함께 해온 우리가 고작 이런 일로 서로의 신뢰가 무너져야 되겠느냐!"

그의 호통이 울리자 세 명의 수장들은 고개를 숙인다. 허나, 백호의 수장은 아직도 그에게 할 말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히데오!"

"....예, 알겠습니다...."

 

"쿠로이님, 화염와 빙하는 저의 청룡군에게 맡겨주십시오. 현재 무역은 종료 상태이고, 천수각의 앞은 세 명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니 저희 군단의 두 명이 나서서 해결을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흐음....허나, 두 명이나 보내기에는 병력의 소비가..."

청룡군의 수장은 자신을 믿고 자신의 군단의 간부들을 나서게 해달라 요청한다. 그때, 레온이 무언가 전령을 들고 달려온다. 쿠로이가 받은 레온의 전령...그곳에는 엄청난 사실이 적혀 있었다. 그들이 도망쳤다는 아스트라에...광신태자의 구슬이 있다는 전령이었다.

 

쿠로이는 그를 보며 기뻐한다. 드디어 찾지 못한 마지막 구슬, 광신태자를 얻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그는 결국 청룡군의 수장에 부탁을 거절한 채 각 군에서 한 명씩 자객을 선출해 네 명을 아스트라로 보내라며 수장들에게 지시한다.

수장들은 물론 군에 소속된 간부들조차 놀라는 눈치다. 허나, 쿠로이는 각 군에 전력을 최소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면서도 이를 회수할 자들은 너희밖에 없다며 그들의 사기를 더한다. 또한 한 군이 몰려가면 전력 소비만이 아닌 각 군의 분란의 씨앗을 내가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납득할 이유를 댄다.

 

그들은 납득...아니, 세뇌라도 된 것 처럼 쿠로이의 뜻을 옳은 뜻으로서 받아들일 뿐이다.

"모두 고맙다...현재, 중형 비공정은 준비 상태이다. 각 군에서 뛰어난 전사를 한 명씩 선출해 자객으로서...아스트라로 가라. 그리고 가져오는 거다. 신도, 별도 없는 이상향을 위해서!"

 

그렇게 쿠로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두가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지른다. 그 말을 끝으로 레온과 함께 물러가는 쿠로이. 이내 백호와 주작, 현무는 이를 갈며 서로를 노려보면서 사라진다. 청룡은 마지막까지 괜한 싸움은 그만두라며 그들을 말리며 사라진다.

 

천수각의 정문이자 동쪽이자 정문. 그곳을 제일 먼저 나선 청룡군의 수장은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

"카마즈!"

"예...옙!"

"부탁한다."

 

그 말을 뒤로 이으며 아스트라로 가 반드시 세 개의 구슬을 회수해 쿠로이님의 힘이 되어달라는 말을 끝으로 다른 청룡군과 함께 항구로 향한다. 카마즈, 라고 불려진 자는 아무 말 없이 정문 앞에 서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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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스트라 도착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니나의 엄마와 쿠로이가 보낸 자객과 주인공 일행에 삼파전...아스트라 남부에서 보내드립니다.

-또한 백호군의 수장 히데오는, 아쿠노 히데오. 사나에 후배

-주작군의 리더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이돌을 싫어합니다. 혐오수준이죠. 그의 군에는 아이돌은 없습니다. 다른 군의 아이돌들도 싫어하지만 실력으로 이기지 못하기에 속으로만 삭히는 중...

-또한 쿠로이는 세 개의 재앙조차 무기로 재련을 마쳐 각 군의 수장들에게 넘겼습니다. 다른 한 명은 태자의 구슬을 재련했지만요.

 

현재까지 나온 재련무기를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나에: 어금니(섬아-오카미)-글러브

타쿠미P: 번개(뇌검-아수라)-일본도

쿠로이: 흑태자(요도-흑태자)-일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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