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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리이나 연작 3] 리이나 「시부야 거리의 아이돌」1

January 08, 2017 (일) 18:16에 작성함.

18620

15만 엔 헤드폰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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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고등학교 축제에서 훌륭하게 기타를 연주한 타다 리이나.

그런 그녀는 타케우치라는 프로듀서에게서 아이돌 스카우트를 받나 거절한다.

그리고 계속 설득하는 미호에게는 '아이돌은 웃음이나 파는 시답잖은 일'이라며 말실수를 해서 분노를 사고 만다.

그 뒤 지속적인 스카우트 권유에도 리이나는 거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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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좋아, 준비는 다 됐다!」

 

리이나 어머니 「또 기타들고 어딜 가는거니?」

 

리이나 「잠깐 시부야 같은 데나 다녀오려고요.」

 

어머니 「리이나, 너 이제 2달만 있으면 고등학생이야? 벌써 2월이라고.」

 

어머니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아직도 기타로 놀고 있는거니?」

 

리이나 「아이 참, 공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리이나 「그리고 저는 이미 이 쪽 길을 선택했다고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덜컥

 

 

리이나 「후.... 아침부터 잔소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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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딩딩

 

리이나 「조율은 되었고....」

 

리이나 「좋아, 이제 시작해볼까!」

 

「어? 저기 저 여자애, 무슨 공연하나봐!」

 

「응? 아, 그렇네!」

 

리이나 「후후후, 관객들도 많이 모였군.」

 

리이나 「그럼 한 솜씨 발휘해볼까!」

 

좌좌좌좌좡

 

「어.... 이건...」

 

「포켓몬스터 메들리......」

 

「기타로 이걸 연주한다고?」

 

??? 「우와아.......」

 

쫘아아아앙

 

리이나 「감사합니다!」

 

짝짝짝짝짝

 

리이나 「아, 여러분. 박수 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이나 「이 타다 리이나, 미래의 록커를 부디 기억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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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후~!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이나 「휴, 게릴라 라이브란 거 생각보다 긴장되네...」

 

리이나 「앞으로 꾸준히 나와서 하면 익숙해지려나...」

 

리이나 「벌써 11시 반이네. 빨리 점심 먹어야지.」

 

??? 「저기, 잠시 괜찮을까?」

 

리이나 「응?」

 

리이나 「아, 아까부터 지켜보고 계시던 분이시네요.」

 

??? 「기타 연주 정말 멋있었어요. 저도 기타를 배우고 싶어지는 걸요?」

 

리이나 「이야~ 칭찬 고맙습니다.」

 

리이나 「그나저나, 저는 당신의 무대도 보고 싶은걸요.」

 

??? 「...네? 무슨 뜻인지...」

 

리이나 「머리를 초록색으로 염색하셨는데 정작 그걸 가리기 위해서 모자를 쓰셨고, 해가 구름에 가려 눈부시지도 않는데 선글라스를 쓰셨네요.」

 

리이나 「뭐, 패션 용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런 것치고는 얼굴을 너무 많이 가리셨네요.」

 

리이나 「그리고 아까 저에게 다가오실 때, 그 모자를 앞으로 살짝 누른채 오셨지요? 이건 정체를 그다지 알리고 싶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리이나 「그래서 그 쪽도 혹시 유명한 연예 관계자 아닐까 넘겨 짚어봤죠.」

 

??? 「후후후, 눈치가 빠르시네요.」

 

카에데 「저는 타카가키 카에데라는 사람이에요. 아이돌을 하고 있지요.」

 

리이나 「에, 아이돌?」

 

카에데 「응? 무슨 문제 있으신가요?」

 

리이나 「아니요, 최근에 아이돌과 관련된 일이 하나 있어가지고요.」

 

리이나 「그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라는 사람이 글쎄...」

 

카에데 「네? 346 프로덕션이요?」

 

리이나 「어? 왜 그러시...」

 

카에데 「리이나 씨, 잠깐 카페에서 이야기라도 나누시지 않으실래요?」

 

리이나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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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 「사실 리이나 씨에게 말을 건 것은 단지 흥미 있어서 뿐만이 아니에요. 」

 

리이나 「네? 무슨 목적이 있으신건가요?」

 

카에데 「요즘 저희 사무소에서 신인 발굴에 혈안이 되어 있거든요.」

 

카에데 「....혹시 제 이름 한 번이라도 들어보시지 않으셨나요.」

 

리이나 「에에... 그, 글쎄요... 아이돌 같은 거에는 흥미가 없어서...」

 

카에데 「저는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이에요.」

 

리이나 「3, 346 프로덕션 소속이라고요?」

 

카에데 「아까 말씀하셨던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이야기,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리이나 「그게... 그 프로듀서라는 사람이 저를 아이돌로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한 이야기인데...」

 

리이나 「저는 록 가수가 되고 싶어서 거절했다... 뭐 그런 이야기인데요.」

 

카에데 「.......리이나 씨. 당신은 당신의 속성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리이나 「소, 속성?」

 

카에데 「큐트, 쿨, 패션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대답해보세요.」

 

리이나 「에... 에, 그게... 그나마 쿨에 가깝지 않을까요...」

 

카에데 「제가 보기에는 리이나 씨는 잠재적인 큐트에요!」

 

리이나 「에엑?! 제가요?!」

 

카에데 「당신이 아이돌이 된다면 분명 성공할 거라고 봐요. 한 번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때요?」

 

리이나 「그런 이미지를 제가 싫어한다고요. 큐트라니... 무슨 그런 부끄러운....」

 

리이나 「그리고 저는 아이돌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요.」

 

카에데 「아이돌이 될 수 없는 이유요?」

 

리이나 「그게.....」

 

리이나 「.......」

 

카에데 「뭔가, 말하기 힘든 것인가요?」

 

리이나 「...네, 그렇네요.」

 

카에데 「....일단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이만 가봐야겠네요.」

 

카에데 「아, 그렇지. 여기 제 명함을 드릴게요. 나중에 음악인이 되신다면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있었으면 좋겠네요.」

 

리이나 「아, 네. 감사합니다.」

 

카에데 「그럼 이만...」

 

리이나 「...........」

 

리이나 「...잠재적인 큐트라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리이나 「내가 어디가 귀엽다고 하는건지 원...」

 

리이나 「.....아이돌 따위..... 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삐리리리리리

 

리이나 「아, 전화... 응?」

 

리이나 「내 것이 아닌데.....」

 

삐리리리리

 

리이나 「...어, 여기 왜 휴대폰이...」

 

리이나 「설마 타카가키 씨가 놓고 간건가?」

 

 

리이나 「아, 여보세요.」

 

센카와 치히로 「카에데 씨, 지금 어디 계신건가요?」

 

치히로 「1시간 후에 바로 시작이에요. 슬슬 돌아오셔야할 것 같은데요...」

 

리이나 「에... 저기... 타카가키 씨... 이 휴대폰을 놓고 가셨는데요...」

 

치히로 「네? 그럼 당신은...」

 

리이나 「아, 타다 리이나라는 사람이에요.」

 

치히로 「타다 리이나... 어디선가 들은 적이...」

 

치히로 「....아, 얼마 전에 사무소에서 난동 피우신...」

 

리이나 「난동이라니......」

 

치히로 「아무튼 타카가키 씨가 지금 휴대폰을 놓고 가신 건가요?」

 

리이나 「네, 방금까지 있었는데 아까 어디 가야한다고 해서 나가셨어요.」

 

치히로 「그럼 제시간 안에 이 쪽으로 올 수 있겠네요.」

 

치히로 「혹시 그 휴대폰, 나중에 사무소에 가져다 주실 수 있나요?」

 

리이나 「뭐, 못할 것은 없는데...」

 

치히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리이나 「타카가키 카에데...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리이나 「에... 내가 이름 들어본 적이 있다는 것은 유명한 아이돌이라는 거겠지?」

 

리이나 「바쁘겠네, 아이돌이라는 것도.」

 

리이나 「모처럼 시부야에 왔으니까 잠깐 둘러보다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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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어.」

 

카에데 「아, 리이나 씨.」

 

리이나 「.....아까가 11시 40분... 지금이... 」

 

리이나 「.....12시 13분...」

 

리이나 「........아까 그 사람이 1시간 안에 오라고 했는데... 」

 

카에데 「저기... 리이나 씨.」

 

리이나 「왜, 왜 당신이 아직 시부야 거리에 남아있는거에요?!」

 

카에데 「아... 그, 그게... 기, 길을 잃어서...」

 

리이나 「......에엑?!」

 

카에데 「휴대폰도 어딘가에 잃어버리고... 」

 

리이나 「자, 잠깐만요... 당신... 지금 시간이...」

 

카에데 「......어머! 벌써 시간이 이렇게...」

 

카에데 「큰일났네요.... 25분 안에 어떻게 거기까지 가죠?」

 

리이나 「.............나 참...」

 

리이나 「이 사람도 참 곤란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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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 합시다.
  • 데리리 (@ek2***)

    로꾸하다. 로꾸해.
    1January 08, 2017 (일) 18:34_3
  • 아키하나 (@akih***)

    카에데랑 엮이나요 오우 리이나 대단해
    2January 08, 2017 (일) 18:40_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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