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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오늘부터 히비키를 대신할 히키비짱입니다」 히비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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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1, 2017 19:50에 작성됨.

 

 

히키비 “잘부탁드립니다.”

 

히비키 “뭔소리고!!!~”

 

P “에?”

 

 

히비키 “에? 가 아니잖아! 히키비라니 저거 누구야! 그리고 날 대신한다니!”

 

P “아니, 그래도 히키비 짱인걸?”

 

히비키 “뭐, 뭐야 그 말투! 마치 당연한 사실을 내가 묻는거 같잖아~!”

 

P “뭐라고 말해야하나, 그렇지만 여태껏 히비키였던게 오히려 이상하고…”

 

히비키 “이상하다니, 뭐가?”

 

P “그리고 정확히는, 너가 히키비 짱의 대신이였지.”

 

히비키 “무...뭐?”

 

P “오늘부터 ‘가나하 히비키’는 ‘가나하 히키비’ 짱의 대역, 그만해도돼.”

 

히비키 “잠.... 잠깐만, 프로듀서. 나 뭔가 엄~청 이상한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다고…”

 

P “너가 들은 그대로야. 하치만 눈치채지 못했어? 우리말곤 다 널 히키비로 부를텐데.”

 

히비키 “그런적 없어, 그럴리가 없잖아! 난 가나하 히비키라고!”

 

P “못 믿겠다면 구글에 가나하라고 쳐볼래?”

 

 

http://www.google.com

 

 

히비키 “뭐? 음… 가,나,하 …. 이게 뭐야!!!!!”

 

P “그렇다니까 히비키. 넌 여태껏 가나하 히키비였어. 발음이 비슷해서 눈치채지 못했나 보네.”

 

히비키 “마… 말도 안돼… 이럴리가 없잖아?!?”

 

P “그럼 난 이제 히키비 짱을 방송국으로 데려가야해서.”

 

히키비 “여태껏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이만.”

 

히비키 “프, 프로듀서. 자... 잠까...”



 



 

히비키 “......” 털썩

 

히비키 “뭐야 이게… 말도 안된다고…”

 

히비키 “내가 여태껏 노력해 왔던게 그저 누군가의 대신이였을 뿐이라고?”

 

히비키 “그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팬들도 히비키가 아니라 히키비를?”

 

히비키 “이거 너무 말도 안 되잖아…” 추욱

 

히비키 “...”

 

히비키 “!!! 그래, 몰레카메라구나!”

 

히비키 “하하하~ 이거 생각해보니 그 쪽이 더 타당하다고!”

 

히비키 “구글 연관 검색어 따위 분명 무슨 조작같은게 있는게 분명해.”

 

히비키 “완벽한 나한테 몰래카메라니 백년만년은 이르다고! 하하하”



 

끼이익 터벅터벅



 

타카네 “오, 히비키 찾고 있었습니다.”

 

히비키 “타카네~ 프로듀서가 완전 이상한 몰래 카메라를 했다고.”

 

타카네 “무슨?”

 

히비키 “들어봐, 내가 무슨 여태껏 ‘가나하 히키비’의 대역이였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있지!”

 

히비키 “하지만 본인, 속아 넘어간 것도 잠시. 금세 몰래 카메라인걸 알았다고.” 훙훙

 

타카네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히비키.”

 

타카네 “그것이 몰래 카메라 일리가 없습니다.”

 

히비키 “에~ 무슨 소리하는거야, 타카네.”

 

타카네 “그도 그럴 것이, 히비키. 히키비 짱의 대역 맞지 않습니까?”

 

히비키 “에..?”

 

타카네 “제가 히비키를 찾은 것도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것입니다.”

 

히비키 “타… 타카네?”

 

타카네 “히비키, 부디 자신의 삶을 찾아주시길… 히키비 짱과 동일화 해선 당신이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히비키 “하… 하. 타… 타카네 마저도 모모모모...몰래 카메라 인거야아..? 타카네, 정말 연기력 발군이니까, 그렇게… 진지하게 말하면 믿어버리잖아…”

 

타카네 “미안합니다, 히비키… 부디 행복하시길.” 휙

 

히비키 “아…. 타.. 타카네...”







-노을빛이 드리운 한적한 공원-

 



히비키 “흑.. 흑…”

 

히비키 “몰래 카메라 마저 아니였다니…”

 

히비키 “타카네… 저런 표정으론 절대 거짓말 하지 않아…”

 

히비키 “이젠 믿을 수 밖에 없잖아…”

 

히비키 “본인, 여태껏 그저, 히키비의 대신이였다는 걸…”

 

히비키 “이렇게 되니… 정말 팬들도 히비키가 아니라 히키비를 외쳤던거 같아…”

 

히비키 “당연히 나를 히키비로 알았을테니... 검색도 가나하 히키비로 했을테고…”

 

히비키 “......훌쩍.”

 

히비키 “... 이렇게 울고 있는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히비키 “타카네도 말했지, 내 자신의 삶을 찾으라고.”

 

히비키 “오키나와로 일단 돌아갈까… 거기서도 분명 할 수 있는게 있을거야…”

 

히비키 “...”

 

히비키 “하지만 톱 아이돌, 역시 되고 싶었어....”



 

 

“어~이~~ 히비키~~”

 



히비키 “...??”



P “히비키!~ 찾고 있었다고!”

 

히비키 “에? 프로듀서?”

 

P “그래 히비키 여기서 뭘하고 있는거야!”

 

히비키 “날 왜 찾는거야…?”

 

P “아니 히키비 녀석, 너무 오래 쉬었는지 노래고 춤이고 방송이고 아무것도 못하더라고.”

 

히비키 “...그래서?”

 

P “여태껏 해오던 대로 부탁할 수 없을까?”

 

히비키 "무...뭐...?"

 

히비키 “프...로...듀….서!!!” 크앙

 

P “으악! 역시 미안해! 농담이였다고!”

 

히비키 “....하… 화낼 기운도 없다고..”

 

 

P “그래도 히비키 넌 나랑 가줘야곘어.”

 

히비키 “뭐라고? 여기까지 와서 무슨 소리야!”

 

P “아니 그렇지만, 오늘. 가나하 히비키의 데뷔날인걸.”

 

히비키 “뭐?”

 

P “그래 히비키, 히키비가 아니라 히비키가 아이돌로써 세상에 나오는 날이야.”

 

P “아직 아이돌, 하고 싶지?”

 

P “히키비의 대역 활동, 속인 적은 없지만 속인 것처럼 되서 정말 미안해.”

 

P “사죄의 표시라고 해야할까, 당연한 수순이라고 해야할까.”

 

P “너, 가나하 히비키 그 자체로 난 톱 아이돌 급이라고 생각하거든.”

 

P “못난 프로듀서지만, 캐스팅 당해주지 않을래?”

 

히비키 “...알았다고.”

 

히비키 “그대신 내가 여태껏 잃어버린 시간 만큼 두배 아니 백배 천배 만배로 프로듀서는 나를 위해 일해줘야겠어!”

 

P “그정도야 물론이지.”

 

P “그럼 갈까? 히비키.”


히비키 "응!"

 

 

 

….




https://youtu.be/94dpKrSUj8w



히비키 “모두들~!~ 내 공연에 와줘서 고마워!~~”

 

팬들 “오오오!!!”

 

히비키 “그럼 다음 곡, 간다!~”

 

열성 팬 “히키비!! 결혼해줘어어어~”

 

히비키 “난 히키비가 아니라 히비키라고!”

 

팬들 “에.”

 

히비키 “에.”

 

P “아, 들켰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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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검색을해보고 나오는 충격적인 결과에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

전 히비키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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