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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새해를 맞아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벗어 보이겠어..!」 -1-

댓글: 9 / 조회: 603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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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1, 2016 22:12에 작성됨.

※ 본 작품은 "창작댓글판"에 완결된 글을 퇴고를 하여 맞춤법, 내용 등을 다듬어서 수정 후 올리는 작품입니다

※ 각 색상의 의미 = 앵커 / New / 상승 / 하락 / 위험

 

 

 

 

 

치하야 「오늘부터 새롭게 한 해가 시작되는구나..」


치하야 「지난해 동안의 일들에 크게 아쉬움은 없지만, 모처럼 새해가 되었으니 뭔가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싶은걸」

치하야 「그러고보면 지금까지의 나는 단순히 노래만 잘하는 765 프로의 가희..」

치하야 「그 외의 일에는 서툴다는 이미지였지」

치하야 「! 그래, 이거야..!」

치하야 「나, 키사라기 치하야는..」

치하야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다른 일도 잘 해낸다는 걸 보여주고 말겠어!」

치하야 「..라고나 할까, 그러기 위해선 지금부터 노력해야 하겠지」

치하야 「우선 어떤 일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진행  >>+2
< 기계치 이미지를 벗기 위해 하루카에게 문자를 보낸다. 이모티콘써서 >



치하야 「좋아, 먼저 기계치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하루카에게 문자를 보내봐야겠어」

치하야 「음.. 이번에는 특별히 전에 들었던 이모티콘 이란 걸 써서..」

치하야 「...」

치하야 「어라..?」

치하야 「전에 하루카가 보내준 문자 속의 이모티콘을 써보려고 했는데..」

치하야 「우웅..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치하야 「이걸 이렇게 누르면.. 앗, 다른 화면이..!」


그렇게 치하야가 한참 휴대폰과 씨름을 벌이는 동안, 눈 깜짝할 사이에 상당한 시간이 지나 가버렸네요


치하야 「...」

치하야 「결국, 이모티콘은 찾지 못했어..」

치하야 「하아...」

치하야 「기계치를 고치는 건 일단 미뤄두는 게 좋겠는걸」


기계치 : 100

 

 

진행  >>+3
< 삼숙녀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야요이한테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

 

 

 

치하야 「다음은 삼숙녀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타카츠키 씨에게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걸로 하자」

야요이 「안녕하세요!」

치하야 「?!」

치하야  (잠깐 다른 생각을 하는 사이 어느새 타카츠키 씨가..!?)

치하야 「으응, 안ㄴ..」멈칫

치하야  (핫!? 반사적으로 평소대로 인사를 해버릴 뻔했어..)

치하야  (그래, 여기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척 하면서 인사를 못 들은 척 하자)

야요이 「어라?」

치하야 「흠흠..♪」

야요이 「치하야 씨.. 인사를 못 들으신 걸까요..?」

야요이 「아, 이제 보니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으신 것 같네요!」

야요이 「후움.. 꽤나 집중하고 있으신 거 같은데...」

야요이 「말을 걸어서 방해하기도 죄송하고..」

야요이 「어쩔 수 없이 치하야 씨를 오늘 저녁에 있을 숙주나물 축제에 초대하는 다음으로 미뤄야..」빙글

치하야 「응, 당장 갈게 타카츠키 씨」덥석

야요이 「네에엣?!」


그 후..


야요이 「..그러면 다음에 또 와주세요 치하야 씨!」방긋

치하야 「응, 그럴게 타카츠키 씨」

치하야 「후우.. 참으로 좋은 시간이였... 핫!?」

치하야 「타, 타카츠키 씨가 집으로 초대한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치하야 「아우...」

치하야 「결국, 참지 못해버렸어..」


기계치 : 100
삼숙녀 : 100

 

 

 

진행(제일 큰 수의 주사위)  >>+1~3
< 93 / 차가워보이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러블리 치쨩 복장을 입고 라이브 도전 >

 

 

 

[http://appdata.hungryapp.co.kr/data_file/data_img/201501/09/W142078519526203165.jpg]

 

치하야 「이번엔 차가워보이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귀여운 복장을 하고 라이브에 도전해 보자」

치하야 「아, 이게 그 의상인가요?」주섬주섬

치하야 「응..?」깜짝

치하야 「자, 잠깐만요!?」

치하야 「이 의상, 귀엽기는 하지만 제 생각보다 너무 팔랑팔랑한거 같은데..」

치하야 「거기에 라이브 도중에 저런 포즈까지 취해야 한다는 건가요..!?」

치하야 「그, 그런 부끄러운 일은...」////

치하야  (잠깐, 여기서 거절해 버리면 앞으로 이런 기회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치하야  (하우우..)

치하야  (그렇게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어떻게든 받아들여야 하겠는걸..)

치하야 「네.. 아뇨, 모쪼록 부탁드리겠습니다..」꾸벅


 -라이브 회장-


치하야 「♪~」

치하야 「♪♪..」

치하야 「♪..!」큥♥

관객들 「!!!」

관객들 「와아아아아!!!」


그렇게 러블리 치쨩의 무대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답니다~


치하야 「아우.. 드디어 끝났구나..」

치하야 「그래도,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

치하야 「그래도저런 부끄러운 일은 당분간은 피하고 싶긴 하지만..」////



기계치 : 100
삼숙녀 : 100
아이돌 : C-
사랑스러움 : D+

 

 

 진행(제일 큰 수의 주사위)  >>+1~3
< 73 / 중2병 컨셉으로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랜덤으로 돌린 결과 [납작납작 납작가슴] 당첨 >



치하야 「아, 이게 다음에 있는 녹음에 대한 내용인가요?」

치하야 「어디보자.. 응?」

치하야 「"중 2병 컨셉"..?」

치하야 「뭐랄까, 처음 보는 단어라 잘 모르겠는 컨셉 이네요」

치하야 「그래도 자료를 보면 어느 정도는 감이..」

치하야 「...」

치하야 「하아!?」

치하야 「이.. 이런 게 "중 2병"..?」

치하야 「거, 거기에 불러야 하는 곡의 이름이 "납작납작 납작 가슴"..!?」

치하야 「...」부들부들부들

치하야 「크으읏!」

치하야 「지, 지금 저를 일부러 놀리려고 하시는 건가요!?」

치하야 「정말이지 이런 건 당연히 거절.. 네?」

치하야 「팬들의 투표로 나온 인기곡들을 중에서 랜덤으로 추첨한 결과..?」

치하야 「거기에 이미 녹음 일정이 잡혀서 캔슬도 불가능 하다구요..!?」

치하야 「...」

치하야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거군요...」

치하야 「.....」

치하야 「..크으읏!」훌쩍


 -녹음실-


치하야 「♪..」

치하야 「♪ ♪...」

치하야 「..납작한 가슴을 가지지 않은 우매한 족속들이여..」

치하야 「어둠에 삼켜져라..!」파앗


이리하여 치하야는 눈물을 삼키며 자신의 흑역사를 하나 만들고야 말았어요...


치하야 「...」

치하야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데..」

치하야 「세간에선 수록한 곡이 매우 호평받으며 팔리고 있다니...」

치하야 「아우우..」추욱

치하야 「이런 거, 꿈이라고 말해줘어어어...」/////


기계치 : 100
삼숙녀 : 100
아이돌 : D+
사랑스러움 : C-
중2병 : D

 

 

 

진행(제일 큰 수의 주사위)  >>+1~3
< 40 / P라도 사귀어보는건 어떨까? 사랑에 빠진 여자는 아름다우니까 >



치하야 「그래, 프로듀서와 사귀어 보는 건 어떨까?」

치하야 「사랑에 빠진 여자는 아름답다고도 하니 분명 도움이 될 거야」

치하야 「..그래서 저와 사귀어 주시겠어요 프로듀서?」

P 「아니.. 아이돌이 연애라니, 스캔들이라고 스캔들」

P 「그리고 그런 말은 가볍게 하는 게 아니야」

치하야 「네에...」추욱


기계치 : 100
삼숙녀 : 100
아이돌 : D+
사랑스러움 : C-
중2병 : D
P의 신뢰 : 30
P와의 관계 : 10

 

 

 

진행(제일 큰 수의 주사위)  >>+1~3
< 66 / 야요이를 꽉 끌어안고, [타카츠키 양은 귀엽네~] 라고 말한다. 시도도 하기 전에 쓰러진다 >



치하야 「안녕하세요... 응?」

치하야 「저기 안쪽에 타카츠키 씨가..!?」

치하야 「그런데 내가 왔다는건 아직 모르고 있는 모양인걸」

치하야 「그래, 모처럼이니 살짝 다가가서 놀라게 해볼까..」

치하야 「들키지 않게 조심스럽게..」살금살금

야요이 「흥- 흥- 흐응~♪」탁탁

치하야 「」멈칫

치하야  (흐응.. 여기까지 다가왔는데도 청소를 하느라 알아채지 못하고 있네)

야요이 「흥흥~♪」드르륵

치하야  (좋아, 이제 뒤에서 놀래키면서 "타카츠키 양은 귀엽네~"라고 말해보자) 스윽

야요이 「그러면 이제..」빙글

치하야 「!?」뜨끔

야요이 「어라? 치하야 씨?」

야요이 「거기서 뭐 하고 계세요?」

치하야 「아, 그, 그게 말이야.. 아?」

야요이 「..?」

치하야  (무, 무슨..!?)

치하야  (타카츠키 씨가 햇빛 가리개를 올려버려서 햇빛이 창문을 통해 비치는데..)

치하야  (창문을 등지고 그런지 타카츠키 씨에게 뒤에서 후광이..)

치하야  (원래부터 천사인 타카츠키 씨였지만.. 이렇게 보니.. 정말로 천사가 강림한 것 같아..)

치하야  (이 무슨.. 천사.. 력..) 비틀

치하야 「」털썩

야요이 「어? 어라?」

야요이 「치하야 씨! 괜찮으세요!?」흔들흔들

치하야 「흠냐.....」평온

 

 

쓰러져 버렸지만 얼굴은 평온하기 그지없는 치하야 양~

그 후엔 야요이 양이 그녀를 쇼파로 옮겨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무릎 베개를 하고 간병을 해주었답니다

아참, 치하야 양이 일어난 직후에 새빨간 얼굴로 부끄러워하며 작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도망가 버렸다는 건 비밀이에요~

 


기계치 : 100
삼숙녀 : 140
아이돌 : D+
사랑스러움 : C-
중2병 : D
P의 신뢰 : 30
P와의 관계 : 10

 

 

 

 

 

※ - 2 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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