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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반격의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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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7, 2016 21:50에 작성됨.

사무원P "반격의 봉화"

 

 

사무원P "당신들의 딸들을 만나고 싶다고요?"

후타미 의사(이하 후타미 부) "네. 저희 딸들...마미와 아미를 용서 못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 탓에 센카와씨가..."

후타미 간호사(이하 후타미 모) "하지만 아무래도 저희들에게는 딸들이다 보니...죄송합니다. 딱 한 번이라도 그 아이들을..."

아키하 "..."

모바P(이하 P) "...사정은 잘 알지만..."

사무원P "네, 알겠습니다." 싱긋

후타미 부모 ""!!""

아키하 "사무원군?!"

P "야, 너..."

사무원P "그 아이들을 용서한 거 아니야. 하지만 이 일은 빨리 마무리 지어야해.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으니까."

P "그럼 어떻게 하게?"

사무원P "의사 선생님? 죄송하지만 저 다른 병원으로 옮겨도 될까요? 아무래도 집 근처 병원이 좋을 듯 합니다."

의사 "알겠습니다. 곧장 옮기도록 하죠."

후타미 부 "그 아이들을 어떻게 찾게..."

사무원P "찾을 생각 없어요. 그 녀석들이 오게 만들 생각이지."

아키하 "무슨 수로?"

사무원P "765 녀석들은 반드시 바네P 선배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어있어.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지..."

P "무슨 소리야?"

사무원P "오랜만에 야쿠쟈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는 거야. 형님은 346의 아이돌들과 직원들, 바네P 선배와 코토리씨, 우리 누나, 전무님까지 모두 한 곳으로 모아줘. 최대한 넓은 장소에."

P "스타디움이면 되겠지?"

사무원P "좋아. 그리고 아키하는 가족들 좀 불러줘. 각자 할 역할이 있으니까 말이야."

아키하 "알겠어."

후타미 모 "그, 그럼 저희 두 사람은..."

사무원P "두 사람도 할 일은 많아요. 일단 저희 가족들과 같이 얘기할게요."

 

- 2시간 뒤

사무원P "작전은 여기까지. 각자 질문 거리 있는 사람?"

나나 "...솔직히 말하면 정말 구역질 나는 작전이네. 전직 야쿠쟈가 아니었다면 토했을 거야."

사무원P "어쩔 수 없어요. 저도 이 수 까지는 쓰고 싶지 않았지만..."

모두 ""...""

아키하 부 "솔직히 아비 입장에서는 좀..."

사무원P "더 좋은 생각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참고로 그 어떤 방법을 말해도 지금의 저를 보면 설득력을 잃을 겁니다."

치히로 "그건 그렇지..."

타카기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지."

유키호 "히노씨한테는 저희들이 연락 할게요."

사나에 "나는 경찰 쪽에..."

후미카 "그렇지만...이 짧은 시간 안에 이런 시나리오를 짜다니, 역시 사무원씨는..."

란코 "괜히 마왕의 반려가 아니니라!(역시 사무원 아저씨!)"

사무원P "칭찬 고마워~ 그럼 각자 할 일을 위해서 해산!"

...

PRRRRRRRRR

전무 "음? 모바, 무슨 일이지? 뭐? 스타디움으로 전 직원 이동? 어째서...사무원P의 시나리오? 그럼 알겠다. 수고하도록." 삑

전무 "모든 아이돌들은 지금 XX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사무원P가 그 녀석들을 잡을 시나리오를 짠 모양이다."

바네P "그 녀석 정말 괴물 아니야?"

코토리 "피요..."

아리스 "괴물이라서 이 사무소에서 모두가 신뢰하고 있는 거에요."

린 "인정"

마유 "자, 일단 이동하죠-!"

안즈 "이번만큼은 귀찮다고 안 해!"

웅성웅성

시루시코 "..."

코즈에 "후에...?"

시루시코 "아, 코즈에쨩..."

코즈에 "시루시코...걱정돼?"

시루시코 "네..."

코즈에 "괜찮아...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야...지금 창조주는...그를 살리고 싶어해..."

시루시코 "그럼 다행이지만요."

...

히노 "어, 알겠어. 그걸 조사하면 되는 거지? 그리고...땅문서? 가짜로 말이야? 알겠어. 수고해, 유키호쨩." 삑

히노 "신도! 미나세 부장!"

신도 "네, 회장님!"

미나세 부장 "사무원P군은 무사한 가요?"

히노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다고 하네요. 걷지 못할 뿐이지..." 찌릿

미나세 부장 "읏..."

히노 "대신 그 아이들을 다시 만날 시나리오를 짰습니다."

신도 & 미나세 부장 ""!!""

히노 "현재 미나세 그룹에서 넘어온 사원들 전원을 XX스타디움으로 이동 시키세요."

신도 "네?"

미나세 부장 "알겠습니다! 신도 빨리 움직이게!"

신도 "아, 네, 회장님!"

미나세 부장 "지금은 부장일세!"

신도 "아, 네, 부장님!"

탁탁탁

히노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땅문서라...그리고 왜 하필 이 위치의...?"

...

타카네 "이 집을 찾는 것도 무척 오랜만이군요..."

아즈사 "집에 있어야 할 텐데..."

딩-동

??? [네, 누구세요...]

아즈사 "아즈사 언니란다~"

찰칵

소녀 "아즈사...언니?"

아즈사 "안녕?"

타카네 "평안하셨는지..."

소녀 "타카네 언니도..."

아즈사 "부모님은 안 계시니?"

소녀 "으, 응..."

타카네 "동생분들은..."

소녀 "안에 있어..."

타카네 "어쩌면 잘된 일일 수도..."

아즈사 "어머어머, 그러게 말이야~"

소녀 "???"

...

딩-동

찰칵

여성 "네..."

경찰 "경찰입니다."

여성 "...저희 아이는 집에 없는..."

사나에 "사모님이 필요한 거에요. 부디 와주세요."

여성 "...알겠습니다..."

사나에 "어라? 빠르시네?"

여성 "제게는 제 딸이 전부인데...흑..."

사나에 "우, 우왓?! 죄, 죄송해요!"

경찰 (이거 어쩔 겁니까, 선배...)

사나에 (이 자식 뇌로 직접?!)

...

유키호 "자! 하기와라 일파가 이 땅을 샀습니다! 무엇이 있든 간에 제 명령이 떨어진 후에는 절대 밀지 마세요!"

야쿠자들 ""네!!!""

유키호 "그럼 각자 연장과 함께 중장비들 챙기세요!!"

야쿠자들 ""네!!""

유키호 "각자 이동-!!"

야쿠자들 ""네!!!"

우르르르

여성B "...아가씨 듬직하시네..."

하기와라 일파 두목 "껄껄...그 남성과 연관된 일이니..."

여성B "헤에..."

하기와라 일파 두목 "...그런데 여성B야..."

여성B "네?"

하기와라 일파 두목 "데릴 사위 어떻게 생각하냐?"

여성B "...네?"

 

 

-다음 날, XX 스타디움

웅성웅성

사무원P "사람 겁나 많네..."

니나 "바퀴벌레 떼처럼 존나 바글바글한 거에요!"

시키 "어림 잡아 300명 정도는 될걸?"

리이나 "상당히 록한 숫자네..."

코토리 "그런데 이렇게 모아서 어쩌려고 그러세요?"

사무원P "실질적으로 작전에 필요한 사람은 몇 안 됩니다. 하지만 다칠 수 있으니...아키하, 내가 말한 사람들은 어딨어?"

아키하 "스타디움 무대 뒤에 있어."

사무원P "일단 나랑 아키하, 바네P 선배는 그 쪽으로 이동, 다른 사람들은 저기있는 사람들을 지켜주세요."

시키 "알겠어~"

코토리 "피욧!"

리이나 "록한 결과 만들어~"

사무원P "알겠어. 아키하, 미안한데 휠체어 좀 밀어줄래?"

아키하 "알겠어~"

드르륵

아키하 "그나저나 그 아이들이 전화를 할까?"

사무원P "그 아이들이 아니라 우리가 전화를 해야해. 그러기 위해서 경찰들을 섭외한 것이고."

아키하 "무슨 소리야?"

사무원P "죽은 연습생 세 명의 핸드폰이 없잖아? 그 핸드폰의 위치 추적으로 쉽게 잡을 수 있지만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될 수도 있어. 그리고 잡는 와중에 상관 없는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고 말이야."

바네P "그렇지만..."

사무원P "걱정마세요. 잘 될 거에요. 아마도."

아키하 "자, 도착했어."

사무원P "그럼 들어가볼까? 선배, 죄송한데, 문 좀..."

바네P "아, 응."

끼익

소녀 "아..."

미나세 부장 "사무원P군, 오랜만일세..."

신도 "저희 아가씨가 실례를 많이 졌습니다."

히노 "일단 모이기는 했는데..."

여성 "..."

키라리 "뇨와아?"

사무원P "자, 그럼...반격의 봉화를 올려볼까?" 씨익

...

PRRRRRRRRRR

이오리 "응?! 프, 프로듀서한테서다!"

전원 ""!!!""

리츠코 "말도 안 돼! 어떻게 된 거야?!"

이오리 "혹시 우리가 핸드폰을 가져간 것을 알고?!"

야요이 "일단 받아봐, 이오리쨩!"

하루카 "어떤 함정이든 간에 안 무서워!"

마코토 "맞아!"

이오리 "그렇지? 프로듀서를 얻기 위해서라면 함정이라도 밟을 테야!"

달칵

이오리 "전화 받았습니다~"

사무원P [여, 미나세. 오랜만이야?]

전원 ""!!""

이오리 "너, 너, 사, 살아 있었어?!"

사무원P [그래. 덕분에 염라대왕님과 미팅했다.]

이오리 "크윽...!!"

사무원P [그런데 말이야, 역시 전화를 받는 것으로 봐서 너희는 바네P선배를 위하나봐?]

이오리 "당연하지!! 우리 프로듀서한테 손대기만 해봐!! 절대 용서 못해!!"

사무원P [너 바보냐? 346프로덕션의 프로듀서를 내가 왜 건드려?]

이오리 "하아!? 그 녀석은 우리 프로듀서야!! 우리들만의 것이라고!! 346의 것 따위가 아냐!!"

사무원P [본인도 그렇게 생각할까~]

이오리 "이 자식..." 으득

하루카 "참아, 이오리쨩."

치하야 "지금 저 사람의 도발에 넘어가면 말짱 꽝이야."

이오리 "알고 있어."

사무원P [잘 알고 있네, 키사라기. 그럼 혹시 XX시의 YY현 알고 있어?]

치하야 "!!!"

하루카 "치, 치하야쨩?"

사무원P [거기의 땅을 즈이무 그룹에서 샀어. 그리고 원한다면 땅 문서도 보여줄 수 있지. 여기에 대형 호텔을 지을거라서 말이야. 뭐가 있든 일단 다 밀어버릴 생각인...]

치하야 "닥쳐!! 유우를 건들면 네 자식을 죽여버리겠어!!!"

전원 ""!!!""

사무원P [풋...역시나 네 동생 녀석의 무덤이 있는 땅은 소중한 모양인데? 그나저나 어쩌나? 지금 그 쪽에는 하기와라 일파와 나나 보스가 가 있어. 맘만 먹으면 중장비로 그 일대를 쫙 밀고 근사한 호텔을 지을 수 있어.]

치하야 "니 새끼는 인간이야?! 그 딴 짓을 벌여?!"

사무원P [미안하지만 난 야쿠쟈다. 잊었어?]

치하야 "그딴 짓 벌이면 용서 안 해!! 프로듀서고 뭐고 네 놈을 찢어발기겠어!!"

야요이 "치, 치하야씨 진정하세요!!"

사무원P [아, 타카츠키. 그리운 목소리 하나 들려줄까?]

야요이 "에...?"

사무원P [어이, 언니한테 인사해야지?]

카스미 [어, 언니...!!]

야요이 "!!!"

카스미 [언니, 나 무서워! 살려, 꺄악?!]

야요이 "당신!! 카스미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사무원P [글쎄?]

...

사무원P "네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짓을 하려나?" 힐끔

키라리 "높다 높다늬-!!"

카스미 "꺄아~ 재밌어~"

사무원P "여동생의 목소리를 들으니 긴박하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지?"

야요이 [크윽...!!]

사무원P "그 밖에도 너희랑 관련된 인물의 약점들은 다 가지고 있어. 몇 몇을 제외하고는 말이야."

765 [[...]]

사무원P "일단 확정이 된 키사라기와 타카츠키. 너희 두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냐에 따라...내가 부드럽게 넘어갈지 안 그럴지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라? 그럼 잘 생각해보라고~"

이오리 [자, 잠깐!]

사무원P "후우..."

아키하 "...사무원군 연기 잘하네?"

사무원P "한 번 해본 일이니까 말이지. 자, 그럼...여기서 시나리오는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지. 765가 서로 괴멸하거나 아니면 딛고 일어나서 쳐들어오거나. 어찌됐든 그녀들은 우리가 있는 곳으로 곧장 올거야."

바네P "..."

사무원P "선배의 역할이 중요해요."

바네P "아, 그, 그래..."

사무원P "자, 그럼...반격의 봉화는 지펴졌다. 이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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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765의 안티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간 쓰레기도 아닙니다.

그냥 인성이 쓰레기인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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