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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은 구도군.. 도촬이다!) 찰칵! 치하야「!?」 - 5

댓글: 4 / 조회: 59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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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3, 2016 22:13에 작성됨.

[사무실]

 

P「들어가세요~ 코토리, 리츠코 씨!」

P (..잘 됬으면 좋으려만)

 

[지하철 역]

 

치하야 (슬슬 사무소로 돌아가야..)

치하야「막차 시간 놓치겠네 이제 집에 들어가봐 하루카~」

 

하루카「하지만 치하야 짱이 하루종일 멍한 모습을 보니 걱정되서.. 보컬 트레이닝도 잘 안되고..」

하루카「역시 치하야 짱 집에서 걸즈 토크를..!」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치하야 짱..」그윽

 

치하야「..하루카 아이돌 페스 몇일 남았지?」

 

하루카「のヮの」

 

치하야「..그리고 보컬 트레이닝은 분명 어제 나랑 전화통화 하느라 안했겠지?」

 

하루카「のヮの」

 

치하야「마음만 받아둘께」꼬옥

 

하루카「!」

 

치하야「..정말 힘들면 그 때는.. 하루카한테 말할테니까」

치하야「그리고 하루카의 아이돌 페스도 중요하니까..」

 

하루카「이런건 치사하다고 치하야 짱..」

하루카「아아 갑니다 집으로! 하루카 씨는!! 내일은 일정이 서로 다르니까.. 전화 할께!」

 

치하야「응 내일...봐!」


치하야 (..역시 이런 일... 하루카에게는 말할 수가 없어)

치하야 (아직 할 이야기도 남아있고.. 대체 무슨 얼굴을 하고 만나야하는 걸까..?)하아

치하야 (두려워 할꺼 없어 가보자..!)타닥

 

[사무소]

 

P「..왔구나 치..하야」

 

치하야「..네 프로ㄷ..」

치하야「...왔습니다.」

 

P「...」

 

치하야「...」

 

P「저녁인데 춥지 않았니?」

 

치하야「...」

 

P「무릎 담요 있으니 일단 앉아서 몸이라도 덥..」

 

치하야「프로듀서」

 

P「...」

 

치하야「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프로듀서는..」

치하야「제가 알던 프로듀서인지, 아침의 그 프로.. 그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P「..치하ㅇ」

 

치하야「그러니까! 평소의 프로듀서의 모습은 보기 싫.. 아니 이질적입니다」

치하야「...제가 ㅅ..신뢰하는.. 평소처럼의 따듯한 모습은 아침의 그.. 일의 진상을 듣고 나서 입니다.」

 

P「...그래 일단 앉아」

 

치하야「...」쓰윽

 

P「...아침의 그 일은」

 

치하야「..역시 오해인가요?」

 

P「...」

 

치하야「말해주세요 ㅇ..」

 

P「...오해가 아니다」

 

치하야「...무슨 말으..ㄹ.. 하는..」쿠웅

 

P「아침의 "그 사람"도 나라고 말하는거다」

 

치하야「...」

 

P「너가 신..뢰하는 그 프로듀서도 나고 아침의.. 파렴치한 그 사람도 분명히 나의 일부다」

 

치하야「...」

 

P「실망했어? 실망했겠지.. 하지만 둘다 나야」

 

치하야「...어째서 입니까?」덜덜

 

P「어째서라니?」

 

치하야「...알..고있습니다 남자들이 성..ㅇ..이 왕성하다는 것은,」

 

P「뭐 나도 일단은 남자니까」

 

치하야「다릅니다! 도찰 같은 건 비정상적 입니다! 범죄입니다!! 저를 몰래 찍는.. 그런..쪽은 이상합니다」

 

P「정상적이라는 건?」

 

치하야「...펴..평범한」

 

P「평범한?」

 

치하야「...그..그..」//

 

P「아 미안.. 이상한 쪽으로 빠져버렸군.. 진정해」쓰윽

 

치하야「히익!?」움찔

 

P「이런 반응은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한걸..?」

P「...내가 무서워?」

P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아프군)

 

치하야「...제가 알..던 프로듀서가 아니란 건.. 확실히.. 인지..했습니다」

 

P「..아까도 말했다 싶이 그 프로듀서도 "나"라고」

 

치하야「...그렇습니까? 하지만 저는 오늘 그 사람도 프로.. 당신이란걸 알았습니다」

치하야「그걸 안 이상 더 이상 제가 알던 프로듀서는 없습니다.」

 

P「...뭐 그런건가..」

 

치하야「...들을건.. 다 들어봤으니.. 가보겠습니다」벌떡

 

P「!? 잠깐만!」덥썩

 

치하야「히이..놔..놔 주세요」

 

P「...난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아서 그래」

 

치하야「...일단은 놔 주세요」

 

P「자아 놨어.. 진정 됬으면 앉아줘」

 

치하야「...후우」슥

치하야「...하실 말이라는 건?」

 

P「나도 알아 내가 그게 비정상적인거란 걸」

 

치하야「...설마 눈 감아 달라는겁니까?」

 

P「그럼 감아줄껀가?」

 

치하야「...그런것 용납 못ㅎ.. 아니..」

치하야「...」곰곰

 

P「...」빤히

 

치하야「...묻겠습니다 프로..듀서 왜 그런 사람이.. 아니 그런 짓을 하게 된겁니까?」

 

P「...역시 치하야라면 그걸 물어봐 줄꺼라 생각했어」

 

치하야「이..유 정도는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P「뭐... 너가 납득을 하던 안하던 말이지」

 

치하야「..그렇습니다」

 

P「..좋아하기 때문이다」

 

치하야「...! 무..무엇을..?」당황

 

P「그야.. 당연히..」슬쩍

 

치하야「...뭐..뭘..」시선 회피

 

P (동요하고 있군.. 냉정해져야 해)

P「뭔 지는 너도 알잖..아?」빤히

 

치하야「...ㅈ..아이..돌들.. 765프로 모두..를 말..하는거겠죠?」슬쩍 눈치를 보며

 

P「뭐어 그렇게 볼 수도 있고..」

P「처음에는 순수하게 너를, 아이들을 탑으로 올리고 싶었다」

P「나도 열심히 했지만 너도, 아이들도 다들 열심히 노렸했지.. 그러던 중」

P「나도 사람인지라.. 최선을 다하는 수 많은 장애물들을 딛고 무대에서 활짝 피어가는 사람에게 빼았겨 버렸지」

 

치하야「...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건.. 이해가 갑니다」

 

P「그래? 그건 이해주는건가..」

 

치하야「그렇지만 그런 짓과의 연관성은.. 전혀 모르게..」

 

P「아주 많지!!」버럭

 

치하야「!?」깜짝

 

P「첫번째로 알 수가 없지.. 이런건 일방통행이 아니니까」

 

치하야「...그런 거라면.. 물어보면」

 

P「...너라면 물어볼 수 있겠어?」

 

치하야「...저라면.. 무리..입니다 자..신이 없습니다, 그런 것.. 경험..도」

 

P「그럼 이해하겠지?」

 

치하야「다릅니다」

 

P「?」

 

치하야「프로..듀서는 저와는 다릅니다.. 모두가 당신을 존경하고..신뢰하고..사랑하고 있습니다」

치하야「!!..저기 사랑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P「뭐 설령.. 그렇다고 해도 기각이다」

 

치하야「...?」

 

P「계속 말했듯이.. 나는 평소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니까」

P「입버릇처럼 말하자나 특히 미키에게, "아이돌과는 안되"」

P「너는 나에게 분명 "그런 추잡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따듯한 척을 했냐고 했지만..」

P「...믿어 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야」

 

치하야「...」

 

P「너에게, 모두에게 말했던 너희를 톱으로 만드는건 나의 진심이다」

P「..이뤄 질수 없는 이유로 너에게 그런 짓을 하는 뒤틀린 사람이 되었어도」

P「초심.. 진심까지는 뒤틀리지 않았어」

 

치하야「...」

 

P「...」

 

치하야「...프로듀서 지금.. 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P「?」

 

치하야「모두가 알고 있는.. 제가 아는 프로듀서로 다시.. 살아가면 됩니다」

 

P「그 말은 눈을 감아준다. 이건가?」

P (..치하야는 이런데.... 이상한 방법을 생각했던 내가 잠시 이상해졌던거야..)

P (..일상으로 돌아갈 수가..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어)

 

치하야「...그렇..습니다」

치하야「모두 지운다면.. 저만 모른 척하면 평소의 프..로듀서로.. 그럼.. 문제..가 없습니다」

 

P「...그런건가? 그걸로 치하야 넌, 괜찮은건가?」

 

치하야「...」

 

P「...」

 

치하야「...네 그렇..」

 

[치하야에게 손을 뻗는 P]

 

치하야「힉..!?」움찔

 

P「...괜찮다며??」..툭

 

치하야 (방금 프로듀서.. 분위기가 변했..)

 

P「괜찮다며? 방금 반응은, 그 반응은 뭐지?」


P「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것이 우리의 "평소의 관계"였나?」

 

[거칠게 치하야의 어깨를 잡는다]

 

치하야「힉.. 프..프로듀서 그..지..진정을..」덜덜

 

P「...하 그렇지 분명 "그걸 안 이상 더 이상 제가 알던 프로듀서는 없습니다" 이렇게 말했지」

 

치하야「그..그건 아직.. 이야기 다시하기..」

 

P「그래 그 프로듀서는 이제 너에게는 없는거지..」

 

치하야「그건.. 저에게도 시간이.. 이렇게 갑작스럽게는..」

치하야 (..듣고 있는 걸까?)

 

P「하지만 어쩌지? 몇개월간의 나의 모든 것을 바친 이곳 관계,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아」

P「내가 너와의 신뢰를 쌓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

P「내 실수긴 하지만, 결국은 처음 보다 못한 관계가 되버렸어」

 

치하야(..듣고 있질 않아 ..무서워)

 

P「역시 처음부터 그 방법 밖에 없던거야.. 자 이걸 볼래?」슥

 

치하야「!?」

 

[2장의 사진]

 

치하야「...미키와 하..루카 입니까?」

치하야「저 뿐만이 아니라 둘에게도 그런 짓을..」

 

P「뭐 너에게는 더한 것도 있지」툭

 

[1장의 사진]

 

치하야「...하 이..건 분명.. 보기만 하신다고..」부들부들

치하야「이런걸 보여준다는건... 무슨 의..도 입니까?」싸늘

 

P「어자피 너와 나는 예전의 관계는 틀어졌고..」

P「그런 모습이라면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다는걸 아는 사람이 생기겠지」

P「그리고 난 "그게 싫어"」

 

치하야「...」

 

P「예전처럼 안되면 강제로 되돌려야겠지」

 

치하야「...오늘 여러번 저를 실망.. 시키는군요」

치하야「신고 하겠습니다」벌떡

 

P「넌 못해」

 

치하야「무슨? 당신은 저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습을 택했습니다」

 

P「호의라니, 치하야 너의 그 반응이 호.의라고 할 수 있어?」

 

치하야「...그게 저의...」

 

P「내가 그냥 잡혀 갈꺼 같아? 기사화 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치하야「...!?」

 

P「도찰범이 프로듀서로 있던 곳의 아이돌들.. 그게 몇장이라도 유출된다면?」

P「나만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산산조각 날텐데?」

 

치하야「...협박인가요?」

 

P「그런 셈이지」

 

치하야「...」

치하야「...뭡니까 조건이?」

 

P「별거 없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할 것, 움찔하다던가 피하지 않으면 되」

 

치하야「...좋습니다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P「당연히 평소처럼 프로듀서라고 불러야지 치하야?」

 

치하야「...네 프로..듀서」

치하야「설마 그런 짓..도 계속 한다..는건..?」

 

P「글쌔?」

 

치하야「...위험합니다 당신이 또 들키면!」

 

P「조건을 벌써 까먹었을 치하야가 아닐텐데」

 

치하야「...위험합니다 프로듀서」

치하야「...」

치하야「저도 조..건이 있습니다」

 

P「조건?」

 

치하야「미키.. 하루..카 모두에게 그런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치하야「...분명 엄청 실망할..겁니다」

 

P「그 말은 즉.. 넌 상관 없다?」

 

치하야「...」

 

P「침묵은 긍정이라 이건가 뭐 좋아」

P「대신 조건을 걸었으니 나도 한가지 조건이 더 생긴다」

 

치하야「...이 이상 무엇을 더!」

 

P「앞으로 내가 원하는 옷을 입고 온다」

 

치하야「...하? 당ㅅ...프로..듀서는 얼마나 최악인겁니까?」울컥

 

P「말했자나 너가, 다 깨졌다고」

 

치하야「...」


치하야「...사람의 마음을 전혀..」글썽

 

P「...」

 

[살짝 눈가를 닦는 치하야]

 

치하야「좋..습니다 무엇..을 입으면 되겠습니까?」

 

P「뭐 여자답게 치마부터 시작이려나」

 

치하야「...치마 같은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P「아마도 치마인게 한개 있을텐데」

 

치하야「...」곰곰

치하야「!? 무슨.. 설마 교복을 입고 출근하란 말입니까?」

치하야「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허술한 모습따위...」

 

P「...결렬인가?」

 

치하야「..알겠습니다 프로..듀서」

 

P「정말 긴.. 하루였어.. 내일부터는 다시 평소로 돌아가자구?」터벅터벅

 

치하야「...네에..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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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 미처버렸습니다..

 

감기약 먹고 써서 퀼도 좋지 못하고 ㄷㄷ

끝까지는 가지 않을 예정이긴 하지만

이 정도라면 신사게로 옴겨야 할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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