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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은 구도군.. 도촬이다!) 찰칵! 치하야「!?」 - 3,4

댓글: 5 / 조회: 1394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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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3, 2016 01:59에 작성됨.

저번화에 추가 된게 있으니 혹시 그걸 못보신 분들은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87470&sca=%EA%B8%80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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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뭡니까? 이 사진은.. 또?」

 

(사진)

 

P (..난 왜 에전에 도찰 했었던 이걸 다시 다운받은거냐)

 

치하야「...뭐 이것도 오해인가요?」


치하야「신.뢰.가 되는 답변 기대하겠습니다」싸늘

 

P(패닉)

P「...」

 

치하야「어딜 봐도 저, 키라사키 치하야 이군요?」

치하야「의상은 2주일 전 공연 의상 스쿨리쉬 걸, 퍼스널 컬러가 들어간 의상이었지요」

치하야「시간 때는 공연 직후, 분명 프로듀서가 제 목을 걱정하며 주신 위더」

치하야「분명 "치하야 좋은 무대였어, 이거 좋아하지? 그렇다고 끼니는 거르면 안되!" 하고 내려가셨죠」

치하야「따듯한 사람이라고.. 항..상 저를 봐준다고 생각하고 배려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치하야「..물론 다른.. 모두에게도 그렇겠지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치하야」

 

치하야「하지만 뭔가요? 내려간 이유는 이 절.묘.한 구도를 잡기 위해서 였군요?」

치하야「최근에 사진에 취미를 붙였지만.. 바람이 부는 순간의, 이 아슬아슬함 놀랐습니다」

치하야「왠만한 그라비아 사진사보다 잘찍으시는군요?!」

치하야「아니 도.촬을 즐기시는 변.태 라면 좀더 보고 싶으신게 있으실테니 실패인가요???」생긋

 

P (시스템 복구 중 27%..)

P「...」

 

치하야「뭐라고 말씀이라도 해보세요..?」

 

[다른 사진들도 봐본다]


치하야「과연 이 복장도 있군요.. 제 무대 복장이 치마가.. 특히 많았던 것이.. 이런 이유였습니까?」

치하야「후후.. "치하야는 충분히 여성스러우니까!!" 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이런.. 추..잡..한.. 이유였군요?」

 

P (시스템 복구 중 72%..)

P「...」

 

치하야「침묵..은 무언의 긍정이다..로 봐도 되겠지요?」싸늘

치하야「..결정 났군요, 이걸ㄹ..」

 

(왁자지껄)

 

하루카「치하야쨩! 역시 먼저 와있었구나?! 역시 하루카씨를 실망시키지 않아!」

하루카「칭찬으로 격한 포응이야 치하야 짱!」타타닥.. 콰당

 

코토리「삐욧.. 1분만 늦었으면.. 리츠코에게 한시간동안 설교를 들을뻔..」헥헥


치하야「..후 프로듀서 오늘 스케쥴이 끝나고 다시 이야기하죠」

치하야「사표를 내던 잠적을 하던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치하야「..제가 지금 느끼는 이 배신감.. 저를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바로 신고하고 모두에게 알릴겁니다」소곤

 

하루카「또 넘어졌습니다만.. 멀쩡하답니다!!」툭툭

하루카「프로듀서?? 치하야쨩?? 뭔가 분위기가 묘한데..?」

 

치하야「아무 일도 아니야! 보컬 연습 같이 였지? 늦겠다 얼른가자」

치하야「그럼 프로듀서 부.탁.드.립.니.다」

 

하루카「???」

 

P「...그래」

 

치하야「..」찌릿

치하야「가자 하루카!!」

 

하루카「어..? 응!!」

하루카「치하야 쨔앙~ 오늘도 귀여운 가슴이네~」

 

치하야「..정말 하루카도 그만해」 //

 

하루카「이따가 휴식시간에 구워온 쿠키 같이 먹을래?」

..................


[사무실]

 

코토리「프로듀서 씨? 얼굴이 새파란데요?」

 

P (끝났어.. 갑작스런 상황에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인정해버린 꼴이 됬어..)

 

코토리「차라도 드세요.. 혹시 치하야 짱이 "저 당신이 받아주지 않으면 아이돌 따위 안하니까요!" 하고 고백을..」중얼중얼

 

P「감사합..니다..」안절부절

 

리츠코「...망상은 거기까지 입니다 일하세요!!」

 

코토리「삐욧..」

 

리츠코「프로듀서 씨? 상태가 상당히.. 요즘 무리해서 감기라도..?」

리츠코「어쩔수 없군요 저기서 잠시라도 쉬어서 회복 해보세요..」

 

P「죄송합니다.. 잠..시」

P (어떻게 해야..?! 혹시 그새 말해버린다면..?! 지금이라도 사표와 비행기 티켓 발권을..?)

 

리츠코「뭐 일이 많은 것도 프로듀서 씨가 무리해서 아이돌들이 자리를 잡아가니 그런거니까요」

리츠코「오랫동안은 무리입니다만.. 잠시라도 쉬어서 회복해서 일해주세요!」싱긋

 

P「네네.. 고생해주세요 리츠코 씨」

P (...이런 훈훈한 분위기도 알려져 버린다면 끝이야... 거기서 끝나지 않고 경멸당하고.. 내쫒기겠지)

P (절대로.. 한 순간의 실수로 몇 개월 간의 열정을 바친 직장도, 유대도.. 모든 걸 잃어버릴수 없어)

P (진정해.. 머리를 차갑게 하고 생각해보자) 후륵

P (...아냐 ...이건 범죄 수준이군.. 치하야라면 역효과가 날꺼야.. 안되)

P (...! 어자피 이판사판이야, 이정도라면.. 해볼만 하겠군)

P「저 잠시 처방받은 약을 두고와서 집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리츠코「..너무 오래걸리면 안됩니다?!」

리츠코「운전은 하실수 있겠어요..?」

 

P「네 차 한잔 하니까 어느정도 정신이 드네요 그럼..」

 

리츠코, 코토리「다녀오세요」

 

P(..왕복 시간을 빼면.. 앞으로 5시간 정도인가? 준비를 해야지)

 

[트레이닝 룸]

 

치하야「.....」

치하야 (프로듀서 대체 무슨..)

 

하루카「ㅊㅣㅎㅇ 」

 

치하야 (잠시 당황한건데 순간 화가 나서 나 혼자 멋대로 기정사실화 한건 아닐까?)

치하야 (그냥 순수한 의도로 찍었을지도..)

 

??「ㅊㅏㄹㅇㅂㄴㄷ」

 

치하야 (...합숙 시절에 랭크업을 축하는 의미로 나를 찍어주기도 했고)

치하야 (분명..자..연스러운 미소라고 최고의 사진이라고 웃어주셨..었지)

치하야 (..역시 바로 밝히지 않고 텀을 둔 거..ㄴ)

 

하루카「치하야 짱!!!」흔들흔들

 

치하야「!?」

 

보컬 트레이너「키라사키 씨? 당신 파트지 않습니까..?」

 

치하야「네넷.. 어디서부터 하면..」어버버

 

보컬 트레이너「..무슨 일입니까? 댄스라면 모르겠으나 보컬에는 항상 완벽 집중 상태이지 않습니까?」

 

하루카「..드디어 내 노래가 치하야 짱의 마음을 흔들 정도가 된건가..?」감격

 

보컬 트레이너「아마미씨.. 어제보다 전~혀 발전이 없습니다만..」

 

하루카 「のヮの」

 

보컬 트레이너「평소 같다면 키라사키 씨가 먼저 끝내고 아마미 씨 파트에 도움을 줬겠지만..」

 

치하야「.....」중얼중얼

 

보컬 트레이너「키.사.라.키.씨!」

 

치하야「네..! 그럼 B파트 부터..?!」

 

보컬 트레이너「하아.. 아닙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합시다 평소의 키사라키 씨가 아닌 듯 하네요」

 

치하야「에.. 아니..」

 

보컬트레이너「괜찮습니다.. 평소의 키사라키 씨라면 진도야 얼마든지 뺄 수 있으니까 말이죠」

보컬트레이너「그 보다 어디 아프기라도 한거 아닙니까? 굉장히 불안해 보입니다」

보컬트레이너「다음 스케줄이 있으니 조퇴는 무리고.. 저기 의자에서 쉬시죠」

 

치하야「..감사합니다」터벅터벅

 

하루카「..치하야 짱」쫄래쫄래

하루카「어디 아프기라도 한거야? 고민이 있는거 같은데??」

 

치하야「....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카」

 

하루카「아니긴! 아침부터 묘하게 어두웠다고!?」

하루카「가슴을 만져도 평소 같은 "히야앗?!" 같은 귀여운 반응도 없었구!」

 

치하야「...」

 

하루카「하루카 씨에게 다 털어놓는거요!」가슴 팡팡

 

보컬트레이너「거기.. 아마미씨」

 

하루카「? 중요한 일이라구요 이건!」

 

치하야「...」

치하야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멍하고 동공이 흔들리는 반응은 처음 봐..)

치하야 (역시나.. 아니야.. 그래도..)

 

보컬트레이너「당신이 어제와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보컬트레이너「출전하실 아이돌페스가 몇.일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더욱 중요하구요..」

 

하루카「のヮの」

 

보컬트레이너「당장 이리오시죠..」

 

하루카「치하야 짱 끝나고 하루카 씨의 특제 쿠키를 먹으면서 들어줄께!」ㅠㅠ

 

치하야「어..?! 그래 하루카」싱긋

 

보컬트레이너「그런 훈훈한 장면을 저도 보고싶지만 그러려면 성과를 빨리 보여주셔야 할겁니다.. 아마미 씨」

 

하루카「당연하죠오오옷?!」우당탕

 

보컬트레이너「꺅?! ㅇㄷㅊㅅ...」

 

하루카「ㅁㅉㅎㄷㄴㄷ!....」


치하야 (하아.. 그 때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사람들이 안왔었다면..)

치하야 (생각하면 할 수록 어떤게 본심인건지 모르겠어..)

치하야 (...오해였음 좋겠어 프로듀서를 믿..고 싶어) //

치하야 (!? ..아니 이 감정은.. 다..른거야 단지 이 평화를 깨고 싶지 않을 뿐..)

치하야 (불안정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뿐)

치하야 (정신차려 치하야! 어찌됬든 확실히 해야하는 문제야) 볼 짝짝

 

보컬트레이너, 하루카「!?」깜짝

 

보컬 트레이너「...그건 그렇고 그게 아닙니다 아마미씨..」

 

하루카「のヮの」

....................


하루카「하아 치하야 짱 너무 힘들었어~」포옥

 

치하야「....」

 

하루카「..치하야 짱?」주물

 

치하야「!?」흠칫

 

하루카「흐음.. 열은 없는데..? 치하야 짱 역시 고민이 있는거야??」

 

치하야「아 아니 없어!」

 

하루카「흐음.. 아직은 말할 수 없다는건가? 언제든 들어줄테니까 치하야 짱!」싱긋

 

삐비빅(문자 알림음)

 

치하야 (문자!? 하루카가 여기 있으니 올 사람이라면 미키.. 그리고 프..로듀서)벌떡

치하야「잠깐.. 화장실이 급해서..! 미안 하루카!」

 

하루카「응 다녀와아~」

하루카「흐음.. 뭔가 있는거 같은데에」

 

[화장실]

 

문자[할말이 있으니 사무실로 들어와서 대기해 줄 것 - P]

 

치하야「..오늘 저녁인가」꾹꾹


[사무실]

 

부웅~(진동 알림음)

P「...왔나?」

 

문자[기다리겠습니다 - 치하야]

 

P「3시간..후에 결판 나겠군」

 

리츠코「뭐가 말인가요? 프로그램 미팅 결과라도..?」

 

P「아 아닙니다.. 뭐 더 중요한거죠」

 

리츠코「?? 감기이신거 같아서 유자차라도 타왔어요 여기..」탁

 

P「덕분에 괜찮아졌습니다 감사히..」

P「아 그리고 컨디션 관리를 못해서 제가 오전 일과를 못했으니 잔업은 제가 하겠습니다」

 

리츠코, 코토리「!? 그래도..」

 

P「하하.. 이젠 멀쩡하니까요 제가 마음이 불편해서 그럽니다」

 

리츠코「뭐.. 마침 내일 일찍 류구의 일정이 있긴 하니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코토리「..맥주를 먹으면서 쿠로이x토우마 소설을 느긋히 볼 수가 있겠군」피요피요

 

리츠코「.... 다들립니다 코토리 씨, 그리고 아직 일과는 안 끝났으니 일하세요!!」

 

코토리「피요오」

 

P (사전 작업은 끝났으니.. 남은건 실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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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가 너무 엄하게 표현됬나요..?

역시 사진쪽은 알아서 상상하심이..

 

그건 그렇고 글 쓰는 것도 엄청 힘들군요

창작판에서 작은 즐거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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