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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흠! 여기가 나의 새로운 전장이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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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8, 2016 21:41에 작성됨.

라인하르트 빌헬름. 그는 옛 용사를 본받아 용맹, 정의, 용기라는 기사도의 미덕을 따르는 용맹한 전사이다.

 

과거, 모략으로 불명예와 함께 오버워치는 끝내 해체되었고 라인하르트는 세계가 무질서 상태에 빠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못했다. 그는 다시 자신의 갑옷을 걸치고 그 중세의 기사도와 같이 정의를 위해 싸우기를 맹세하고, 유럽을 떠돌아 다니며 자신의 전장을 찾는다. 하지만 그는 한 사건으로 운명이 바뀌게 된다.

 

 


◎에피소드 0 - 새로운 전장◎

 

 


구ㆍ오버워치기 해체되고 세계가 다시 혼란에 빠지자 재창설된 신ㆍ오버워치. 신ㆍ오버워치의 소식을 들은 라인하르트는 당연히 그곳에 다시 참여하고 자신의 후임들을 이끌며 숱한 전장을 누볐다.

하지만 그도 결국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 결국 전문 의료팀장인 앙겔라 박사에게 최후통첩을 받는다.

 

 

라인하르트(이하 라인)「...닥터 앙겔라. 그게 사실인가?」


메르시「...이 이상으로 전장에서 싸우셨다가는 몸이 남아니시지 않을 거에요.... 척추도 다소 뒤틀리셨고 관절도 최악의 사태까진 아니지만....지금이라도 은퇴하셔서 몸을 돌보셔야 할겁니다...」

 

라인하르트는 자신의 몸이 예전같지 않음은 알고 있었지만 몸상태가 최악으로 치닫은 자신의 신체검사서류를 본 그는 자신이 스스로 다신 갑옷을 입고 전장에 나가지 못하리라는 확신을 느꼈다.

 

라인「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군....」

 

그의 침울한 모습을 본 메르시는 자신이 흘려들었던 소문을 그에게 말해주기로 했다. 비록 소문이긴 했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전장'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메르시「라인하르트씨. 제가 들었던 이야긴데....」

 

 

◇◇◇

 

 

사령관「...그래서 선배님께서 이번... 」


라인「하! 젊은 사령관! 자네가 비록 내 후배였지만, 지금은 이 오버워치의 사령관이라네! 그리고 난 고용된 용병이나 다름없이 여기에 들어왔으니 그냥 편하게 부르게나!」

 

신ㆍ오버워치의 집무실. 그곳에는 라인하르트와 젊은 사령관이 마주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라인하르트가 한 프로젝트에 자원했기 때문이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장, 그것도 최전선만 찾아다니던 그가 정장을 입고 서류를 정리하거나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사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비록 그도 라인하르트에게 은퇴를 권유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이미지 체인지가 있을 줄은 예상치 못했던 것이다.

 

사령관「....그래서 오버워치의 홍보프로젝트에 참여하실려고...」


라인「그렇네. 오버워치에 몸을 담아 싸워왔던 내가 직접 홍보를 한다면 모리슨같은 친구만큼은 아니지만.... 홍보에 효과가 꽤나 있지 않겠나? 예전에도 포스터나 홍보영싱에서 출연한 적이 있었으니 말이지」

 

사실 구ㆍ오버워치는 사람들의 혹평과 비난으로 무너진거나 다름없었기에 신ㆍ오버워치는 자신들의 행적이나 업적을 홍보하는데 주력한다. 사실 오버워치 내부사무직의 대부분은 홍보에 관련하는 업무에 종사한다.

이번 홍보에서는 시마다가문의 도움으로 일본의 유명 프로덕션인 '미시로프로덕션'을 통해 일본에 오버워치의 홍보를 하게 되었는데 그 프로젝트의 파견책임자로 라인하르트가 자원했던 것이였다.

 

사령관「선배님,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제 은퇴를 생각하셔야...」


라인「하! 웃기는 소리! 이 한몸이 부셔질 때까지 이 '오버워치'를 도와 평화를 지키니라고 맹세한 나일세! 부탁하네, 나를 이 프로젝트의 파견책임자로 임명해주게!」

 

조금의 침묵이 지나고 한숨을 내쉰 사령관은 그의 사무책상으로 가서 서랍에서 프로젝트관련 서류를 꺼내 라인하르트에게 건냈다. 그리고 그에게 신신당부를 하며 서류를 정확히 읽으라고 주의했다.

 

사령관「확실하게! 꼭! 자세히! 읽어주십시요!」

라인「걱정말게! 난 갓난아기가 아닐세! 내가 주의사항도 읽지 않을것같나?」

 

◇◇◇

 

일본 오사카 공항.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드나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일본의 대문이나 다름없는 공항이다.

입국게이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입국하고 그 중에는 2M를 훌쩍 넘는 라인하르트 빌헬름도 있었다.

그가 주변을 둘러보자 자신의 이름이 적힌 팜플렛을 들고 있는 인물을 보았다. 라인하르트를 맞이한 인물은 다른 일본인들에 비해 다소 큰 키에(자신보다는 더 작았지만.) 눈 밑에는 선명하게 주름이 새겨져 있는 까까머리의 젊은 남성이었다. 라인하르트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라인「....자네가 미시로프로덕션에서 날 맞이하러 온 사람인가?」


???「혹시 라인하르트 빌헬름씨입니까?」


라인「하! 그렇다네! 내가 바로 라인하르트 빌헬름이라네! 이렇게 만나게 되서 반갑네! 자네의 성명을 물어도 되겠나?」


???「아, 전 이런 사람입니다.」

 

그 남성은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는 대신, 그는 안주머니에서 자신의 명함을 꺼내 그에게 건내주었다. 하지만 동양에 처음 방문한 라인하르트에 한자는 커녕 영어로 적힌 일본어발음조차 제대로 읽지 못했다.

 

라인「어....음...타카이우에치군?」


타케우치P(이하 타케P)「타케우치입니다.」(뒷목)


라인「하하! 미안하군. 타케우치군!」


타케P「일본은 처음이십니까?」


라인「그렇다네! 그러니 자네에게 신세를 좀 많이 지게될걸세! 」


타케P「네, 알겠습니다. 일단 미시로프로덕션으로 가서 저희 전무님과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 세부사항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라인「알겠네,타케우치군! 비록 나이는 내가 자네보다 많지만 이쪽 방면의 선배로서 자네가 날 확실히 이끌어주길 바라네!」

 

타케P「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인하르트씨」

 

하지만 입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상상치도 못한 고난을 맞이한다.

 

 

라인「....미안하지만 내가 탑승하기에는 차가 좀 작은 것같네만.」


타케P「죄송합니다.」(뒷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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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글 처음 올리는 신입입니다! 가입했다고 글을 올리기도 전에 이미 창작글을 써버렸죠! 하지만 등장 아이돌도 아직 못 정한 관계로 정말 건방지게도 등장아이돌을 지금 댓글로 추첨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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