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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P "끊어진 쇠사슬" 아즈사 "그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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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7, 2016 21:00에 작성됨.

바네P "끊어진 쇠사슬" 아즈사 "그 네 번째"

 


- 날이 밝은 뒤

아키하 "아, 그래, 치히로씨. 그렇게 해줘. 미안해, 갑자기 그렇게 되서...그래, 끊어." 삑

시키 "어때, 아키냥?"

아키하 "일단 당장 급한 일이 있는 데빌러즈를 제외하고는 다들 휴가 받았어."

란코 "그러한가. 그럼 어쩔 수 없지. 여의 반려가 세상에 모습을 들어낼 때에 그대들은 축복의 나팔을 불거라!(그런가요? 어쩔 수 없네요. 니나쨩하고 같이 일 갔다 올 테니 사무원 아저씨한테 연락 오면 알려주세요.)"

아키하 "아, 그래."

니나 "란코 마마! 쳐 가는 거에요!"

란코 "그래!"

끼익 달칵

바네P "...저 아이가 란코구나..."

아즈사 "어머? 란코쨩을 아시나요?"

바네P "그 왜...예전에 346와 765 합동 라이브할 때, 언급 됐었잖아요."

아즈사 "아...그랬었지...무대 효과가 란코쨩이 좋아할 효과였다고..."

시키 "그 때라면..."

아키하 "사무원군이 어려졌을 때 얘기겠네. 아, 그리고 조수? 조수의 휴가는..."

전무 "그건 내가 센카와한테 연락했으니 상관 없다."

모바P(이하 P) "휴...일단 급한 불은 꺼졌네..."

아즈사 "...프로듀서씨, 이게 어떻게 된 거죠?"

바네P "...사건의 시작은 술집에서 하루카를 만난 뒤였어요. 하루카는 마치 뭔가에 홀린 듯, 이상하게 웃으며 저를 잡으려고 했어요. 사람들에게 폭력까지 휘두려면서..."

스즈네 "그것뿐만 아니야. 도망치는 곳마다 이상한 여자애들이 나타났어. 저 코토리라는 여자가 다쳐서 병원에 가려는데 이상한 쌍둥이네가 점거하고 있지...다른 병원은 전부 문이 닫혀있었지..."

바네P "..."

코토리 "애들이 전부 왜 그럴까요?"

아즈사 "어머, 어머...다들 이상하네..."

바네P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요? 진짜 무슨 바이러스에라도 감연됐나?"

시키 "어디..." 킁킁

바네P "에?"

코토리 "저, 저기...무슨..."

시키 "응..." 킁킁

리이나 "어때, 시키?"

시키 "글쎄? 수상한 냄새는 안 나. 하지만..."

바네P "아, 그거 내 핸드폰..."

시키 "아키냥"

아키하 "오케이." 드라이버

바네P "어, 잠깐?!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아키하 "잠깐 기다려 봐..."

드륵 드륵 끼릭 착

아키하 "...역시나...네..."

코토리 "그 칩은...뭐죠?"

아키하 "일종의 위치 추적 장치. 이 집은 요시노의 신력과 내 방어막 덕분에 여기까지는 노리지 못하겠지만 말이야."

바네P "그, 그런 게 왜..."

아즈사 "...아까 전에 가는 곳마다 아이들이 있었다고 했죠? 어쩌면..."

바네P "거, 거짓말!! 아이들이 그런 짓을 벌일 리가 없잖아요!!"

P "저도 형님처럼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성희롱 당하기 전까지는..."

바네P "서, 성희롱?"

아키하 "어떻게 되먹은 아이돌들이 프로듀서를 성희롱하는 존재들이라니까...우리들은 전혀 안 그랬지만! 우리들은 안 그랬지만! 중요하니 한 번 더, 우리들은 안 그랬지만!!"

사나에 "그래서, 그 쪽 프로듀서씨는 이런 게 처음이라서 지금 혼란스러운거지?"

바네P "네..."

사나에 "그럼 하나 하나 집고 넘어가볼까? 우리가 사무원군처럼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키하 "우선 이게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지, 출처가 어딘지 한 번 조사해볼게."

리이나 "꽤나 록한 상황이네."

키라리 "이런 거 록하다고 하는거 아니다늬!"

아즈사 "그나저나 오늘 애들 일정은 어떤가요, 프로듀서?"

바네P "저, 저도 그건 잘...요즘 자택 근무만 하다보니까요..."

코토리 "오늘 애들 일정은 개인 레슨 아니면 오프밖에 없어요."

아즈사 "그나마 다행이네요..."

바네P "..."

사나에 "거기, 당신."

바네P "아, 네."

사나에 "전직 형사였으니까 취조 분위기 좀 낼게."

바네P "네, 알겠습니다..."

사나에 "우선 애들이 전부 이상하게 된 계기가 있어?"

코토리 "계기...라고 한다면..." 슥

코토리 "이 사진 아닐까요?"

사나에 "어디 어디...이 귀여운 아이랑 당신이 팔짱 낀 사진?"

바네P "저는 저희 아이돌이랑 그런 짓하지 않았어요! 이건 단순히..."

사나에 "...파파라치의 소행은 아니라...이거지? 후미카쨩? 이거 좀 확인해줘."

후미카 "네."

사나에 "그럼 다음 질문. 애들이 정확히 어떻게 이상한 건데?"

코토리 "그 질문에는 제가 답할게요. 일단 프로듀서가 누구의 것인지 애들끼리 싸워요. 몇 몇을 제외하고는..."

사나에 "몇 몇?"

코토리 "저랑 야요이쨩, 타카네쨩, 유키호쨩이에요."

사나에 "그게 정확히 언제지?"

코토리 "한 3주 정도 전이에요."

사나에 "3주 정도 전이면...그 때 무슨 일이 있었지?"

P "우리 사무소에서라면 니나가 사무원P의 딸이 됐지."

바네P "우리쪽에서는 별 다른 일은 없었어요."

사나에 "그럼 애들이 갑자기 돌변...했다는 건가? 그 사진이 발견된 것은?"

코토리 "아마 5주전? 정확히 기억은 안 나네요."

후미카 "5주 전이라면 나나씨와 관련되서 사건 일어났을 때네요..."

바네P "아, 유키호랑 타카네, 리츠코가 거기 프로듀서한테 병문안 갔었기도 했고."

사나에 "여기서 또 유키호랑 타카네라는 이름...뭔가 이상하지 않아?"

바네P "듣고 보니..."

P "그 둘은 사무원P하고 꽤 자주 만났네요?"

사나에 "P군, 그것도 있지만 이 두 사람은 훨씬 전에 만난 적이 있어. 나나츠키 이에 사건 때야."

후미카 "이쨩..."

아키하 "..."

시키 "후냥? 그러면 일은 거기서부터 진행 됐다는거야?"

사나에 "만약 바이러스 같은 잠복기가 있는 거라면 말이야."

코토리 "나나츠키 이에...사건이라니 그게 무슨 사건인가요?"

사나에 "저희 사무소의 프로듀서를 상대로 일어났던 모종의 사건이에요. 그 때, 아즈사가 유키호랑 타카네를 불러줬었지."

아즈사 "어머 어머, 듣고 보니 그랬죠?"

코토리 "아~ 그 때 얘기였구나...근데 그거 두 달 정도 전 아니에요?"

바네P "맞아요. 그럼..."

사나에 "만약 진짜 바이러스라면 아마 그들은 그 때 감염됐다는 얘기겠지! 어때, 이 명추리?"

아키하 "사무원군보다는 못하지만...그래도 제법 설득력 있어."

코토리 "아, 하지만 그건 아닐 거에요."

사나에 "에?"

코토리 "그 때라면 야요이쨩도, 저도, 프로듀서씨도 전부 있었거든요."

사나에 "그, 그래...?"

바네P "뭔가 달리 이상한 것도 없었지, 그 때는..."

코토리 "그렇죠?"

아즈사 "그럼 어떻게 된 걸..."

PRRRRRRRR

아즈사 "어머~ 누구지?"

핸드폰 [하기와라 유키호]

아즈사 "유키호쨩이네~"

아키하 "아, 그럼 이 사건에 대해서 뭔가 아는 것이 없는지 좀 물어봐."

사나에 "그 타카네라는 소녀의 소재도 좀..."

아즈사 "네~" 달칵

아즈사 "여보세요~"

유키호 [아즈사씨!! 큰일났어요!!]

아즈사 "프로듀서라면 여기 있단다, 유키호쨩?"

유키호 [프로듀서가요?! 그럼 지금 누구하고 같이 있죠?! 무사한 거 맞죠?! 다른 아이들이 프로듀서를 공격하거나 하진 않았죠?]

아즈사 "다른 아이들이 프로듀서를 공격? 그리고 누구하고 같이 있냐니?"

코토리 "!! 잠깐, 전화 좀!!"

아즈사 "네? 아, 네..."

코토리 "여보세요, 유키호쨩?"

유키호 [아, 코토리씨! 지금 프로듀서하고 같이 있...]

코토리 "다른 아ㅣ들이 프로듀서씨를 공격했다는 것은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모두 ""!!!""

유키호 [에? 모, 모르시는 거에요, 코토리씨?]

코토리 "모르다니, 뭘?"

유키호 [어제 밤에 미나세씨로부터 단체 문자가 왔어요!! 저는 자고 있어서 몰랐는데...그거보다 큰일이에요!!]

코토리 "유키호쨩, 일단 진정하고. 이오리쨩이 무슨 문자를 보냈는데 그래?"

유키호 [그게...'프로듀서를 사랑하는 모든 소녀들이여. 우리들끼리 싸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한 가지 제안을 둔다.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프로듀서를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프로듀서를 얻을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라. 과정에서 생겨나는 모든 피해는 미나세 가문이 막아내겠다. 그러니 수단을 가리지 말고 프로듀서를 차지하라. 미나세 이오리' 이런 내용이었어요!!]

코토리 "그, 그게 무슨...?!"

사나에 "잠시 줘봐. 아, 유키호쨩? 나야, 사나에."

유키호 [아, 사나에씨!]

사나에 "그 문자 단체 문자라고 했지? 혹시 타카네랑 야요이라는 애들 상태 알 수 있을까? 정상적인 애들이 너를 포함해서 그렇게 셋이라고 알고 있거든."

유키호 [아, 네! 그럼 시죠씨한테 연락하고, 그리고...!!]

사나에 "우리집으로 와. 일단 어떻게 된 건지 판단 좀 해보자."

유키호 [네!!]

사나에 "...일단 이 아이는 정말로 그 쪽 프로듀서를 걱정하는 모양이네."

코토리 "남성 공포증을 낫게 해준 장본인이니까요."

사나에 "남성 공포증?"

아즈사 "예전 얘기지만 유키호쨩은 남성 공포증이 심했어요. 남성 공포증에 해당하지 않는 상대는 프로듀서랑 자신 아버지...그리고 사무원P 정도 밖에 없다고 하니까요..."

사나에 "사무원군은 왜..."

P "예전에 술 취한 상태에서 물어보니 야쿠자 시절부터 꽤 많이 신세 졌다고 하더라고."

시키 "아, 사무원쨩, 확실히 그런 말 했었지?"

리이나 "지금 상황 엄청 록하게 돌아가는 거 맞지?"

후미카 "그럴 거에요. 그리고, 사나에씨?"

사나에 "응?"

후미카 "이 사진, 자세히 보니 합성이에요. 제법 그럴 싸하게 만들었지만 역시 제 눈은 못 속이네요."

바네P "그, 그걸 어떻게 확인해?"

후미카 "하루에 몇 백권의 책을 읽다보니 눈썰미 하나는 좋거든요." (주. 실제 작가 경험담입니다.)

코토리 (그, 그렇구나...)

사나에 "그럼 유키호한테 연락이 올 때까지..."

쾅쾅쾅

모두 ""!!!!""

쾅쾅쾅

사나에 "무, 무슨 일이지?"

스즈네 "들킨건가?!"

쾅쾅쾅

바네P "젠장..."

사나에 "우리집에 왜 왔을까나~"

야요이 [프로듀서!! 여기에 있죠! 제발 부탁이에요!! 열어주세요!!! 저 좀 숨겨주세요!!!]

코토리 "야요이쨩?!"

후미카 "야요이라면 아까 그..."

찰칵

야요이 "고, 고마워요...웃우..." 엉망진창

바네P "야요이! 무슨 일이야!!"

야요이 "웃...프, 프로듀서...!!" 울먹울먹

야요이 "이, 이오리쨩도 마코토씨도 훌쩍, 다들 이상해요...뭔가 무서워요! 우..."

바네P "야요이..."

야요이 "치하야씨가...훌쩍...타카츠키양은 프로듀서를 끄집어 낼 수 있는 최고의 미끼라고...훌쩍...우...우아아앙-!!" 와락

바네P "그래, 그래. 착하지, 야요이?"

코토리 "치하야...도대체 왜 이런 일을...!"

야요이 "가, 같이 있던 타카네씨도 없어져서...!"

아즈사 "야요이쨩..."

사나에 "일단 유키호한테 연락해. 지금 상황에 대해서."

아즈사 "아, 네."

바네P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리이나 "우선 문부터 닫아야..."

샤악-!!!

리이나 "꺄악?!"

아즈사 "리이나쨩!!"

P "리이나!!"

사나에 "갑자기 웬 뱀이..."

코토리 "뱀...?!"

바네P "서, 설마...?!"

히비키 "드디어 찾았다고, 프로듀서..." 하이라이트 오프

동물들 ""크르르르르""

히비키 "자, 얌전히 나의 것이 되라고. 그렇지 않으면 이 동물들 전부 뿌려서 그 사람들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바네P "제, 젠장..."

헤비카 "샤아아아-!!"

리이나 "깜짝 놀랬잖아!!!" 뻥

헤비카 "시야아아아앙?!"

히비키 "헤비카?!"

바네P "에...?"

코토리 "방금 발로..."

리이나 "짐승이라...꽤 록한걸?" 뚜둑뚜둑

아즈사 "히비키쨩? 엉망진창이 되는 건 우리들일까, 아니면 그 동물들일까?"

사나에 "일단 동물 보호법이 있지만 애완동물이 사고를 치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주인 책임이야. 그리고 자신의 애완동물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것도 동물 보호법에 어긋나는 내용 중 하나고."

키라리 "뇨와~!! 키라링은 저~기 커다란 곰씨랑 놀고 싶다늬!"

바네P "무, 무슨...?"

아키하 "사무P 하렘즈의 괴물 5명 중 4명이야..."

요시노 "참고로 나머지 한 명은 란코 낭자구려..."

시키 "무덤은 만들어주자..."

야요이 "웃우?"

...

지이잉

사무원P "우휴~ 역시 우리 세계가 최고야~ 안 그래?"

여성B "그러게 말이야. 근데 너 그 팔..."

사무원P "응? 아, 어느 순간 의수에서 원래 오른팔로 돌아왔네? 이거 좀 어색하네." 휘적휘적

여성B "그러고 보니까 그 로브 입은 사람은?"

사무원P "적당한 곳에다가 그 수정구를 보관하고 오겠다며 중간에 사라졌는걸?"

여성B "그렇군."

사무원P "그럼 이제 난...집에나 가볼..."

PRRRRRRRRRRR

여성B "응?"

사무원P "누구냐, 이 상황에..." 달칵

사무원P "네, 전화 받았..."

유키호 [사무원P!!!!!!!!!!]

사무원P "아오, 귀청아...무슨 일이에요, 유키호 아가씨?"

유키호 [프, 프로듀서가!! 연락을 안 받아요!!]

사무원P "...바네P 선배가요? 근데 왜 저한테..."

유키호 [아, 아까까지 아즈사씨네랑 같이 있었다고요!!!]

사무원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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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일을 벌인 범인은 꽤 옛날부터 판을 벌여왔습니다.

자, 떡밥을 찾아주세요!!

과연 누가 맞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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