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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으으... 점심을 급하게 먹어서 소화불량이... 이럴때는....!!"

댓글: 5 / 조회: 165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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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6 23:52에 작성됨.

치히로 "하아~ 오늘 점심은 맛있었다... 빨리 사무실에 가지 않으면...~"

 

꾸르르륵-

 

치히로 "우윽.... 뭐지... 아까먹은 특대사이즈 규동의 소화가 덜된건가....아이고 배야...."

 

치히로 "....이...이러다간 소화불량에 걸리겠어....아이고 배야...."

 

치히로 "이럴땐... 어떻게 해야......아.... 그...그방법은 어떨까...?!"

 

치히로 "ㅇ....역시 내가 생각해도 천재라니까...ㅃ..빨리 사무실에 가야...끄으으..." (어기적 어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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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P(이하 타케P) "그래서... 소화를 돕기위해... 위에 자극을 준다.... 그러기 위해서..."

 

타케P "아이돌들에게 심하게 대한다.... 이말씀이십니까....?

 

치히로 "역시 프로듀서씨~ 이해력이 빠르셔서 좋아요~"

 

타케P "....그런일로 아이돌분들께 상처를 입히는 행동을 허락할 순 없습니다" (단호)

 

치히로 "흐응... 이번일이 잘 풀린다면... 프로듀서씨에겐.... 이것을...~" (뒤적뒤적)

 

[최고급 명함 보관함]

 

타케P "...?!"

 

치히로 "이것뿐만이 아니라고요...~ 이걸 이렇게 돌리면....~" (푸슝-!)

 

[쏙- 하고 원하는대상에 명함이 꽂히는 발사대]

 

타케P "아...알겠습니다... 알겠으니.... 대...대신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치히로 "그러잖아도 저 대신에 일처리를 수행해줄 사람을 방급 섭외했거든요~"

 

린 "안녕- 프로듀서"

 

타케P "시..시부야씨...?! 당신이 어째서 이런일에...."

 

린 "아...거기에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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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게뭉게뭉게 (회상장면)

 

치히로 "저기 저기 린쨩~ 저좀 잠깐 도와주실 수 있나요~?"

 

린 "으응...?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야..."

 

치히로 "그러면... 이걸 이렇게해서... 어쩌구저쩌구...."

 

린 "....그래서- 소화를 돕기위해 우즈키한테 심한말을 해달라고...? 난 싫-"

 

치히로 "이번일이 잘 풀린다면 린쨩에게 지난 여름날 프로듀서의 양복 1벌과~"

 

치히로 "우즈키쨩이 연습실에 깜빡~? 잊고 두고간 속옷도 1벌씩 있는데 말이에요"

 

린 "흐응... 양복이랑 속옷? 뭐... 나쁘지않네-" (망설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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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

 

린 "거기엔... 말못할 사정이 있어....."

 

타케P "ㅇ...예... 말씀하시기 어려운거라면..."

 

치히로 "앗- 프로듀서씨, 우즈키쨩이 오는것같아요- 린쨩! 참고대사는 책상에다 뒀어요!" (옆방에 숨기)

 

타케P "아..예예.. ㅅ..시부야양... 너무 심하게는 말하지 말아주십시오...!" (후다닥-)

 

찰칵-

 

우즈키 "와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레슨은 힘드네요"

 

우즈키 "어라.. 린쨩- 기다리고 있었나요...~? 죄송해요오..~ 오늘 레슨의 댄스는 너무 어려워서..."

 

린 "흐응.. 저기 시마무라양? 내 생각에는 레슨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우즈키 "에에... 시마무라...? ㅇ...오늘의 린쨩은 뭔가 딱딱한..."

 

린 "평소에 게을러서 제대로 연습하지 않은걸 레슨의 탓으로 돌리려는거야? 실망인걸"

 

린 "아이돌 연습생시절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남았다더니... 재능이 없으면 투정부리지말고 포기하는게 어때?"

 

우즈키 "....." (부들부들)

 

타케P "아...아... 시마무라양의 미소가...." (절망)

 

치히로 "끄흐...~ 이 짜릿함...규동이 뱃속에서 갈기갈기 찢겨나가는 것 같아요...!"

 

린 "그리고...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 말은하는데 솔직히..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모르겠거든.......응?"

 

우즈키 "....." (눈물바다)

 

우즈키 "우아아아앙~!! 린쨩 미워요오오-!! 저는 정말로 열심히 했단 말이에혀여어어-!!ㅜㅜ" 

 

린 "에...아니... 방금 말한건 내 본심이 아니라 대본... ㄱ..그.. 치히로씨... 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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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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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키 "훌쩍... 훌쩍... 린쨩 미워요...." (품에 꼬옥-)

 

린 "으...으으... 미안해- 방금 말한건 전부 다 대본이였으니까....절대로 본심이 아니라고...." (토닥토닥)

 

타케P "이...이것나름대로 정말 괴롭군요...."

 

치히로 "..음- 뭔가 뱃속에 무거운게 덜컥- 걸려있는듯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단 말이죠...!"

 

치히로 "안되겠어요...! 한번 더 해야겠어요...!!"

 

린 "저...저기 치히로씨... 이제 이런건 그만두는게 어떨.."

 

우즈키 "아니요오...! 이건 더 해야해요...!!" (활활-)

 

우즈키 "(나만당하는건 너무 억울하니까!!)무조건 더 해야해요!! 더 하기위해 더 힘내겠습니다!!"

 

치히로 "그럴 줄 알고- 다음 수행인들을 섭외해뒀답니다... 이제 올 시간일텐데..."

 

달칵-

 

아이코 "아....안녕하세요...."

 

아카네 "히노 아카네!!! 전력으로 CP의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쩌렁쩌렁-)

 

린 "다음타겟은 미오인가... 근데... 저 둘은 미오의 절친중의 절친 아니였나... 도대체 어떻게 섭외한거야...?"

 

치히로 "....거기에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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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뭉게

 

아이코 "ㅇ...에에...? 그...그러니깐- 미오에게 심한말을 하고, 막 대해달라고요...?"

 

아카네 "미오쨩은 포지패의 리더이자 저희들의 친구입니다.!! 그럴수는 없습니다!!!!" (쩌렁쩌렁-)

 

치히로 "흐응..~ 아카네쨩... 미오쨩이- 이번일이 잘 풀리면 아카네쨩에게 이걸 주라고 했었거든요~"

 

[초한정 프리미엄 럭비 VIP석 티켓]

 

치히로 "어쩔 수 없이.. 이건 쿨타입의 아무 아이돌들한테 선물로...."

 

아카네 "히노 아카네-!! 미오쨩의 부탁(과 관람권을 위해)을 전력으로 돕겠습니다!! 봄바아아아아아-!!" (낚아채기)

 

아이코 "에에....ㅇ..아카네쨩...? 아..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

 

치히로 ".....(툭툭-)" (흰색의, 푸른테두리에 아름다운 장식이 놓여진 봉투)

 

아이코 "이....이건...." (봉투를 열어보기....)

 

[아마도 미오쨩과 관련된 SSSR급 사진들]

 

아이코 "ㅇ....이번만이에요....~" (얼른 품속에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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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히로 ".....여기에도... 말못할 사정이...."

 

린 "그...그렇구나... 아... 미오 곧 도착한다는데..." (휴대폰-)

 

우즈키 "그럼 얼른 옆방에 숨죠! 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숨겠습니다!" (후다닥-)

 

타케P "ㅌ...타카모리씨.. 히노씨...너...너무 심한말은 안됩니다..!" (후다닥-)

 

달칵-

 

미오 "쨔쟈쟌~ 귀여운 짱미오 지금 도착~"

 

미오 "어라라... 아쨩이랑 아카네찡이 여기에는 무슨일로...?"

 

미오 "대장님이 그리워서 만나러 온거야아~? 오게해서 미안한걸~" (달려들기)

 

아이코 ".....쳇" (손길 거부)

 

미오 "....어라...?"

 

아이코 "혼다씨- 우린말이야. 위계질서를 바로 잡으러 온거라고 위계질서...?"

 

아카네 "그렇습니다...! 가 아니라... 그래! 위계질서 입니다...가 아니라 이다-!!!"

 

아이코 "평소에는 오냐오냐하면서 넘어가줬지만- 조금 정도를 지나쳤다고 생각하지않아? 그 무자각함"

 

아이코 "우리들- 엄연히 따지고보면 혼다양의 언니라고 언.니?"

 

아카네 "건방진 동생의 머리랑 럭비공중에서 뭐가 더 단단한지 알게해주겠습.... 알게해줄까...!!"

 

미오 "에...에에.. 아...아쨩...? 아카네찡....?"

 

아이코 "제대로 존칭을 붙여야지. 혼.다.미.오.씨?" (하이라이트 OFF)

 

미오 "ㅇ...윽....."

 

아이코 "그리고- 네가 포지티브 패션의 리더라는것도.. 솔직히 웃기잖아?"

 

미오 "....ㄱ..그게무슨..."

 

아이코 "CP버프까지 받고도 총선은 2연속 권외에 신참주제에 밑바닥이 싫다고 탈주까지....?!"

 

타케P "으...으윽...아악...하으악....!!" (그날의 기억에 고통받는중)

 

치히로 "ㅇ...아이코쨩... 보기와는 다르게 어..엄청 쌘데요....?"

 

린 "...ㅇ...유루후와속에 저런 가시가....."

 

아이코 "인기도 없으면서 인지도 높은 그룹에 얹여가는거.. 너무 양심없지않아?" (슬쩍-)

 

미오 "......" (눈물바다)

 

미오 "ㅇ...흑...흐윽... ㅁ..미안해요오.. 미안해요오.. 타카모리 언니이.. 인기도 없으면서..."

 

미오 "ㄴ...눈치없게 끼어들기만해서.. 미..미안해요오.. 흐..흐아아아아앙...ㅜㅜ"

 

아이코 "ㅇ...아니아니... 미...미오쨩-? ㅇ..이건 절대로 내 본심이이....ㅇ..아카네쨩.. 좀 도와주세요오...!!"

 

아카네 "방금건 본심이 아니였던겁니다-! 미오쨩 죄송합니다!!" (도게자)

 

미오 "ㅎ...흐아앙... 미안해요... 미안해요오..... 으아아아앙....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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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훌쩍... 훌쩍...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인기도 없으면서 나대서 죄송합니다아..." (품에 꼬옥-)

 

아이코 "ㅁ...미오쨩..ㅇ...이건 절대로 제 본심이 아니였으니깐요오... 전부 다 대본이였다구요..." (토닥토닥-)

 

아카네 "우리들은 영원한 친구입니다 미오쨩!! 위계질서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앗-!!" (오체투지)

 

타케P "아...아아... 프로듀서라는놈이... 아이돌의 기분하나 케어하지 못해선....." (영혼탈곡)

 

치히로 "...규동은 다 소화된것 같고...디저트가 조금 걸리네요..."

 

치히로 "안되겠어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에요-!!"

 

린 "에...이거 계속하는거야...?"

 

우즈키 "다음은 누구인가요?! (억울함이 덜 풀렸기에)이번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치히로 "슬슬 다음 수행인이 올 시간인데-"

 

달칵-

 

카렌 "....CP의 사무실이 여기인가... 아? 안녕- 린"

 

린 "카...카렌? 너도 섭외당한거야....?"

 

카렌 "아...응... 치히로씨한테 빚진게 좀 있어서...."

 

린 "ㄷ...도대체 뭘 받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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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뭉게

 

카렌 "....그래서- 고작 소화가 덜됐다는 이유로, 나의 나오한테 심한말을 하고 험담을 하라고?"

 

카렌 "내가 왜 그런짓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는걸.... 거절하겠어...?"

 

치히로 "카렌쨩- 이게 뭘로 보이시나요?" (스윽)

 

[마법소녀 애니메이션 전시관 프리패스]

 

카렌 "ㅇ....이건.... 얼마전에 나오가 전재산을 털어서 응모해도 못구했다던 마법소녀 애니메의 프리패스?!"

 

치히로 "이것만 있으면 주말에 나오쨩이랑 사이좋게 데이트~ 할 수 있다구요?"

 

치히로 "애니메 전시관에는 사람이 별로 없을테니... 단.둘.이.서 데.이.트 겠네요~?"

 

카렌 "ㄱ...그거 나줘... 제발... 제발...!"

 

치히로 "자~자~ 제 소화를 위해 열심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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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그런게 있어-"

 

린 "아... 알것같아- 나"

 

우즈키 "린쨩 린쨩-! 저기서 나오쨩이 오고있어요..!!"

 

카렌 "아.. 내가 부른거야- 린도 좀 도와주겠어...? 생각해놓은 시나리오가 있거든.."

 

린 "....내키지는 않지만 뭐..."

 

나머지 "(후다닥- 옆방에 숨기)"

 

우즈키 "에에... 이렇게 사람이 많아서야- 우루루 구경하면 분명히 들킬거라구요"

 

미오 "우으으... 아쨔앙... 아쨔아앙...~ㅜ"

 

아이코 "~ 우리 미오쨩- 착하지요~ 당신의 아쨩- 여기에 있답니다..~" (토닥토닥)

 

치히로 "그럴 줄 알고- CCTV와 연결된 노트북을 준비해뒀답니다!" (화면ON)

 

우즈키 "앗- 저기 복도에 나오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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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 "뭐야 정말이지.. 카렌도 뜬금없이 CP의 사무실에서 보자니.."

 

웅성웅성

 

나오 "지금당장 오지않으면 입원해버린다니... 너무 어설픈거 아니냐고... 응?"

 

나오 "...무슨 소리지-" (벽에 귀 대보기)

 

와와꺄꺄

 

린 "후훗- 그래... 카렌도 나오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카렌 "말도 마~ 내가 얼마나 힘든지 넌 모를껄~"

 

나오 "ㅁ....무슨 이야기를 하고있는거지...?!"

 

린 "나오는.. 17살이면서 키도 쪼그마한게 하나도 17살처럼은 안보이지"

 

카렌 "말도마- 게다가 취미도 음침하게 애니메이션 감상이 뭐니~ 애니메이션 감상이~ 오타쿠도 아니고"

 

나오 "....."

 

린 "게다가... 나이가 되도록 마법소녀라니~ 좀 웃긴소리긴 하지~"

 

카렌 "그리고 말야~ 머리털도 쓸데없이 부풀어오른게- 가까이 있으면 무지(좋은)냄새나~"

 

나오 "....윽....." (킁킁....)

 

나오 "...카렌이랑 린은 날.... 흑... 으흑......흐아앙... 이제 다 싫어어....!!" (후다닥-)

 

카렌 "...그건그렇고 나오는 왜이렇게 안오는거야... 좀 나가볼...앗_! 나오- 나오- 돌아와....!!"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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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그러니깐 말이야~ 그건 다 대본이라구 대본~ 나도 마법소녀같은거 무지 좋아한다니까"

 

나오 "우으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네 말대로 나는 음침하고 냄새나는 오타쿠라고...! 흐아아아앙...!!"

 

카렌 "나오가 음침하고 냄새나면- 내손에 애니메 전시장 프리패스가 2장씩이나 있지도 않았고"

 

카렌 "매일아침, 밤마다 나오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지도 않았다고~?" (쓰담쓰담-)

 

나오 "와아아아아앙ㅜ 카레에에에엔 ㅜ" (꼬오오옥-)

 

린 ".....이건 좀 견디기 힘든걸....-"

 

타케P "아...아아... 아이돌분들의 미소가... 다 제잘못입니다......"

 

치히로 "하아~ 이제야 뱃속이 텅- 비어버린 느낌이네요~!"

 

치히로 "역시 소화가 안될때는- 위에 자극을 줘야 한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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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쓰레기같은 글만 싸질러서 정말 죄송합니다 프로듀서님

 

오늘 하루종일 소화불량에 걸려서, 어떻게 해야 소화불량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위에 강렬한 통증을 줌으로써 소화를 돕는다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했고.. 그것을 글로 옮겨보았습니다. (개소리)

위가 멀쩡해진걸 보아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과학적 증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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