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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씨" ""네?"" (8)

댓글: 11 / 조회: 54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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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6 07:50에 작성됨.

전편: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85341&sca=%EA%B8%80&sfl=wr_subject&stx=%EC%95%84%EB%A7%88%EB%AF%B8&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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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 어머어머~ 뉴욕은 역시 정말 크군요~ 사람도 많아요~

 

치하야: 그렇군요. 확실히 복잡하네요.

 

하루카: 우으으..... 너무 복잡해...

 

하루나: 그러니까 제대로 따라다녀. 길 잃어버려도 찾으러 안 갈거니까.

 

아즈사치하야하루카: 네~

 

그렇게 1시간 정도가 지났을때쯤 갑자기 하루카가 보이지 않았다. 길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를 돌아봐도 보이지 않았고, 전화를 해봐도 전화 소리가 들리지 않는건지 받지 않았다.

 

아즈사: 하루카쨩! 어디에 있는건가요?!

 

치하야: 하루카~!  어디 있나요?!

 

하루나: ......... 하루카!!!!!!!!! 에이씨............. 하루카아아아아아아아아!!!!!!!!!

 

모두들 하루카를 애타게 찾았지만 하루카는 찾을수 없었다.

 

치하야: 이제 어떡하죠?

 

아즈사: 저희끼리 찾아서는 끝도 없겠는데요.......

 

하루나: 에이씨.......

 

치하야와 아즈사의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고 오른속 엄지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으며 뭐라고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즈사: 일단 다른 분들께 전화해보죠.

 

치하야: 그래요, 하루나씨, 걱정 되는 마음은 알겠지만 다 같이 찾는게 더 빠를 거에요. 어쩌면 하루카도 길을 잃어버려서 먼저 집에 가 있을지도 몰라요. 일단 집에 가보- 어라? 하, 하루나씨?

 

아즈사: 가, 가버렸네요. 우선 저희는 집으로 돌아가서 모두에ㅔ게 전화를 돌릴까요? 치하야쨩.

 

치하야: 네, 그렇네요.

 

치하야와 아즈사는 그대로 집으로 향했고 모두에게 하루카와 하루나가 사라짐을 알리고 보디가드들까지 총동원해서 뉴욕을 샅샅이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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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루카는...

 

하루카: 으윽.... 잠시 넘어진 사이에 모두들 가 버렸어요.... 핸드폰 배터리도 없어.... 확인했어야 했는데... 손목시계는 괜찮은것 같지만.... 벌써 5시 30분이네.... 어쩌지..... 모두 걱정할텐데..... 흐음~ 일단 온 길로 다시 돌아가면 이모네가 나오겠지? 좋아! 일단 이모네 집에 가서 하루나쨩한테 전화를 해야겠다.

 

30분후.

 

하루카: 여, 여긴 도대체 어디지~?! 누구한테 물어볼까.... 어라? 공원? 나 공원에 있네? 그보다 여긴 사람도 없어... 물어볼수가 없잖아...... 일단 벤치에 앉아서 생각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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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루나는....

 

하루나: 하아... 하아..... 대체 얘는 어딜 간거야... 제대로 보고 있었어야 하는건데..... 후우.... 일단 진정하자..... 흠..... 우선 그 바보라면 원래 온 길로 돌아갈려 그럴것 같은데... 누군가한테 도움을 처할것 같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고 말이지... 에이씨.... 일단 무작정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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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뒤...

 

하루나: 어라? 저기 저거 하루카........ 찾았다!!!!!!!!!!!!!!!!!!!!!!!!!!

 

하루카: 음? 어디서 큰 소리가... 하, 하루나쨩!?

 

우다다다다! 와락!

 

하루카: 우와와와와와와왕!!! 하루나쨩!

 

하루나: 너 도대체 왜 여기있어!!!!!!

 

하루카: 그게..... 무작정 걷가 보니까 왠지 여긴데.....

 

하루나: 하아.... 그럴줄 알았지....

 

하루카: 헤헤...

 

하루나: 대체 뭐가 웃긴거야.

 

하루카: 하루나쨩, 찾으러 안 온다 그랬으면서 와줬네?

 

하루나: ........... 그냥 빨리와.

 

하루카: 하이~

 

그렇게 하루나와 하루카는 같이 집으로 돌아가고 하루카는 걱정을 끼친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모두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하루나와 하루카가 손을 잡고 집에 돌아간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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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집에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구나 하루카.

 

잭: 정말입니다. 하마터면 경찰을 부를뻔 했으니까요.

 

하루카: 하 하 하.... 죄송합니다......

 

제니퍼: 하루나가 찾으러갔으니 다행이지.

 

앨리스: 우우~! 하루나쨩이 그렇게 당황한거 처음봐써요~!

 

하루나: 엑. 날 봤어?

 

앨리스: 시내에서 만났자나? 하루나쨩가 달려가는거 봐써요?

 

하루나: ...... 그랬냐....

 

앨리스: 하루나쨩, 무척이나 panic 하고 있써써!

 

아즈사: 어머어머~ 확실히 아주 당황하고 있었죠.

 

치하야: 뭐, 보통 자기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거라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거죠.....

 

이오리: 정말이지, 넌 좀더 조심하라고!

 

마코토: 하하, 그래도 무사히 돌아왔으니까 다행이야.

 

유키호: 처, 처음에 연락받았을땐 정말 놀랐어요.....

 

미키: 정말로 걱정한거야.

 

히비키: 여기저기 길도 모르면서 뛰어다닌 거다조!

 

마미: 하루룽~ 정말 너무 걱정시켰다구!

 

아미: 맞아요!

 

하루카: 우으으...... 미안해요.......

 

프로듀서: 하하.... 자자, 걱정시킨건 맞지만 하루카도 놀랐을 테니까 너무 그러지 말자고.

 

리츠코: 이런건 좀더 제대로 말을 해둬야 하긴 하지만 말이죠.

 

코토리: 그래도 일단 지금은 맛있게 먹자고요~

 

이모부: 하! 하! 하! 그래야죠! 하루카도 무사히 돌아왔고, 잘 된거 아닙니까.

 

사장님: 하! 하! 하! 그렇죠!

 

이모부: 자, 사장님, 술이나 한잔 드시죠.

 

사장님: 좋죠! 

 

하루나: 둘이 똑같아 아주....

 

야요이: 그런데 하루카씨.

 

하루카: 응?

 

야요이: 하루카씨는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시네요. 

 

하루카: 에?

 

야요이: 아, 아니 그 나쁜 뜻이 아니고, 보통 그런 일이 있으면 정말 놀랄것 같아서요.

 

하루카: 그, 그렇네... 물론 나도 놀라긴 했지만 하루나쨩을 보자마자 뭔가 바로 안심해 버려서...

 

야요이: 그런건가요? 두분이서 친해서 보기 좋아요!

 

하루카: 그, 그래?

 

이모: 호호호! 밥은 먹으면서 대화해야지. 밥 다 식는다고?

 

하루카: 아, 네!

 

모두들 먹으면서 즐겁게 대화하고 있었다.

 

하루카: 아, 맞다. 이모!

 

이모: 음? 왜 그러니?

 

하루카: 하루나쨩은, 어렸을때 어떤 아이였나요?

 

하루나: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마.

 

이모: 음~ 그러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할까?

 

하루카: 어렸을때도요?

 

이모: 유치원때던가 초등학생떄는 자기 반 아이들 전체를 무릎꿇린 사건이 있었지.

 

하루카: *물 마시는 중* 푸우웁! 네?!

 

이모: 이유는 잘 기억 안 나지만 아마 그때 자기 물건을 누군가가 가져갔었던가? 아무튼 그래서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On your knees!" *무릎 꿇어!* 라고 소리를 질러서 말이야....

 

하루카: 그, 그래서요?

 

이모부: 다들 무릎을 꿇었다던데..... 뭐, 하루나가 카리스마는 대단하니까 말이야. 하! 하! 하!

 

이모: 그때 학생들 부모님께 사과하러 돌아다니느라 꽤 힘들었었어...

 

하루카: 그러고 보니까 지난번 라이브때...

 

이모: 음? 이 일이랑 비슷한 일이 있었니?

 

하루카: 그게 그러니까요....

 

회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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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ixfMy6aY9w

 

라이브는 많이 달아올라 있었고, 관객들은 각하를 외치면서 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관객: 각하! 각하! 각하! 각하!

 

하루카: 그곳에 무릎 꿇으렴!

 

관객: 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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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대단했었죠....

 

이모: 안 바뀌었구나 하루나....

 

앨리스: 나도 하루나쨩한테 무릎꿇어! 라고 드른저기 이써!

 

제니퍼: 아, 그러고보니 그러네.

 

잭: 뭔가 하루나씨한테서 그런 말을 들으면...

 

제니퍼: 선택권이란게 없어지지.

 

앨리스: 내 몸이 내 맘대로 안 움지겨요!

 

하루카: 하 하 하....

 

하루나: 이참에 그냥 여기있는 모두를 무릎 꿇릴까....

 

하루카: 하루나쨩?!

 

하루나: 내 앞에서 내 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꽤나 기분 나쁜데.

 

하루카: 앗! 미, 미안....

 

마코토: 근데 그러고 보니까 우리도 꿇은적이 있었지...

 

하루카: 에? 그, 그랬어?

 

미키: 하루카가 화장실 간 사이에 있었던 일이었던거야.

 

히비키: 그때 그 인터뷰 있잖아....

 

하루카: 인터뷰? 그때라면... 앗! 

 

(모르시면 4화를 봐주시길...)

 

하루카: 그때 대체 뭔일이 있었던거야?

 

유키호: 그, 그게 그러니까...

 

아미: 하루룽이 화장실 간 사이에...

 

마미: 우리 모두를 무릎 꿇렸었다구!

 

야요이: 그러고보니 그런 일도 있었죠...

 

이오리: 정말 굴욕적이었다고! 이 천하의 이오리를 무릎 꿇리다니!

 

히비키: 이누미들도 무릎꿇었었다조...

 

타카네: 신비한 힘을 지니고 계신듯 했지요.

 

아즈사: 어머어머~ 이젠 추억이네요~

 

치하야: 딱히 즐거운 추억은 아닙니다만...

 

리츠코: 그, 그런 일이 있었어?

 

프로듀서: 대, 대단하네...

 

코토리: 대단하지 않아욧!!!!

 

점점 저녁식사는 엉망이 되어가기 시작했고, 그때, 하루나는 뭔가를 결심한듯(?),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그리고는.....

 

하루나: 모두들 무릎 꿇엇!!!!!!!!!!

 

모두를 무릎 꿇렸다..

 

저녁을 먹던 모두 (하녀 & 집사 포함): 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zororz

 

그렇게 평화롭게(?) 저녁 식사가 끝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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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하핫. 저녁 때 하루나쨩, 대단했지...

 

하루나: 뭐가.

 

하루카: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어버렸어.

 

하루나: 쯧...

 

하루카: 나도 할수 있으려나?

 

하루나: 할수있어.

 

하루카: 정말?

 

하루나: 한 100억년 쯤 뒤에.

 

하루카: 그런가~ 100억년 쯤 뒤엔 나도 할수- 가 아니잖아!

 

하루나: 참 알아채는 것도 느리다...

 

하루카: 칫! 언제나 하루카씨를 바보 취급이나 하고!

 

하루나: 그건 네가 바보니까... 그보다 넌 왜 이 방인데..

 

하루카: 응?

 

하루나: 이 집엔 방 많다고? 왜 내 방을 같이 쓰는 건데.

 

하루카: 하루나쨩이랑 같이 있고 싶으니까?

 

하루나: 하아......

 

하루카: 히히힛.

 

하루나: 됐으니까 자. 하루종일 뛰어다녔더니 피곤해 죽겠어.

 

둘다 침대에 누웠고, 리모컨(?) 의 버튼중 하나를 누루자 불이 꺼졌다.

 

하루카: 네~ 아 맞다 하루나 쨩.

 

하루나: ?

 

하루카: 고마워.

 

하루나: 뭐가.

 

하루카: 뭐든지. 오늘 찾으러 와 준 것도 그렇고...

 

하루나: 그건 그냥, 그 뭐냐...

 

하루카: 그것 뿐만이 아니야. 난 하루나쨩이 있어서 지금까지 힘들었어도 포기하지 않고 힘낼수 있었어.

 

하루나: !! // 윽.... 그건.. '나도 그래....'

 

( ' 은, 조용히, 혹은 속닥거리는 겁니다.)

 

하루카: 에? 뭐라고? 마직막 부분을 잘 못들었어.

 

하루나: <피식> 아무것도 아니야. 자자.

 

(<> 은, 대화중의 행동 입니다.)

 

하루카: 에~ 듣고 싶은데~

 

하루나: 됐어, 자.

 

하루카: 칫. 

 

하루나: 언젠간, 내가 뭐라고 했는지 알려줄게.

 

하루카: 정말로?

 

하루나: 어, 그래.

 

하루카: 그 언젠간이 언젠데?

 

하루나: 글쎄.... 언제가 될까나... 아마 내가 마음을 굳게 먹은 날.

 

하루카: ?? 그게 뭐야?

 

하루나: 몰라도 돼.

 

하루카: 그, 그런거야?

 

하루나: 왠일로 꼬치꼬치 안 캐묻네. 난 좋지만.

 

하루카: 궁금하지만 하루나쨔이 언젠간은 말해주겠다 그랬으니까...

 

하루나: ...... <휙(등 돌려서 누움)> 빨리 자.

 

하루카: 히히. 응~ 잘자 하루나쨩~

 

하루나: 어... 잘자... 

 

하루카: 하루나쨩~ 다이스키요~

 

하루나: '---------'

 

하루카: 에? 뭐라고?

 

하루나: 아무것도 아냐. 잘자.

 

하루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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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번화는 하루나가 여러모로 피곤하게 써졌네요. 하루카를 찾느라 뛰어다니고, 무릎 꿇리고.... 써보기 나니까 뭔가 캐릭터 성격 붕괴가.... 아무래도 스토리에 맞추려다 보니까 아마미 자매의 캐릭터가...... 많이 망가졌습니다... OTL. 특히 마지막 부분 쓰는데 그런 알콩달콩? 뭐 아무튼 사이좋게 지내고 이런건 원래 잘 안쓰는지라 손이 오그라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팬픽션은 애들이 다 죽거나 하는 그런 다크다크한 거거든요. 무튼, 마지막에 하루나가 '---------' 라고 한건 나중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뭐라고 했는지 나올거고요. 뭐라고 했을까 아실것같은 분이 계신가요? 맞추시면 상품이 없습니다!!!! 네, 까불어서 죄송.... 무튼, 앞으로도 계속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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