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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화려한 배신, 치밀한 계략」- 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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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5, 2016 01:57에 작성됨.

우즈키 「요즘 사무소 분위기가 좀 이상한 것 같지 않아요?」

 

미오 「으응, 시마무도 느끼고 있었구나...」

 

우즈키 「네, 뭔가... 뭔가 위화감이 자꾸 느껴지는 것 같아서요.」

 

미오 「그치? 뭔가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우즈키 「...아마미 선배 때문인걸까요.」

 

미오 「그럴지도... 응? 저기 서 있는 저 사람....」

 

우즈키 「......어? 자, 잠깐만요... 저 사람은...」

 

타카가키 카에데(31) 「얘들아, 오랜만이네.」

 

우즈키 「카, 카에데 씨!」

 

미오 「우 우와~ 이게 얼마만이야?!」

 

우즈키 「은퇴하고 나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는데, 그간 잘 지내셨어요?」

 

카에데 「으응, 신경써줘서 고마워.」

 

카에데 「오랜만에 만나서 인사도 해야겠지만, 일단 너희 둘 나 좀 따라와주지 않을래?」

 

우즈키 「네?」

 

카에데 「잠깐 설명할 것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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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 「....그런 고로, 지금 346 프로덕션 아이돌 부서는 아마미 하루카에 의해서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지.」

 

카에데 「....이해는 갔어?」

 

우즈키 「이, 이게 정말이에요? 정말 아마미 선배가 아이돌 부서를 장악하려고 한다고요?」

 

카에데 「으응. 그러니까 은퇴한 나까지 급하게 달려온거지.」

 

미오 「세상에... 이게 바로 그 위화감의 원인이었던 것인가...」

 

카에데 「.....어떻게 할 생각이야?」

 

우즈키 「에... 저, 저희들이 아마미 선배를 막아야 하나요?」

 

미오 「그, 그렇겠지? 가만히 놔두면 아이돌 부서가 넘어가버릴테니깐...」

 

카에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이렇게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은 아마미 하루카에게 저항하도록 설득하는 일이야.」

 

미오 「....아무래도 대선배인 카에데 씨 말이라면 들을 테니까.... 합리적인 선택이네.」

 

카에데 「현재 이 사무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을 꼽자면 너희들이라길래, 이렇게 너희들을 우선시한거야.」

 

카에데 「너희들이, 너희들이 아이들을 모아서 아마미 하루카에게 대항해야해...」

 

우즈키 「저희들이....」

 

덜컥

 

타케우치 P 「그 말대로입니다.」

 

미오 「프, 프로듀서!」

 

타케우치 P 「이미 아마미 씨는 시부야 린 씨, 타다 리이나 씨 등 주요 아이돌 포섭에 성공한 상태입니다.」

 

우즈키 「그러고보니 린 쨩..... 아마미 선배와 가깝게 지내곤 했지..」

 

타케우치 P 「타카가키 씨와 카와시마 씨가 지금 열심히 세력을 모으고 있으니, 협조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타케우치 P 「시마무라 씨와 혼다 씨가 가세한다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미오 「당연히 도와줘야지! 시마무!」

 

우즈키 「그, 그렇죠!」

 

타케우치 P 「...시마무라 씨와 혼다 씨는 마에카와 씨 등의 동료 아이돌 설득을 부탁드립니다.」

 

우즈키 「미쿠 쨩?」

 

타케우치 P 「현재 큐트 계열 리더인 마에카와 씨를 끌어들이면 상당히 유리해질 겁니다.」

 

우즈키 「아, 알겠어요! 어떻게든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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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타카가키 카에데 씨와 카와시마 미즈키 씨가 사무소 내에서 보이는데,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하루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셨군.」

 

하루카 「.....나참 바보 같아서는, 움직이려면 좀 조용히 시작할 것이지 이렇게 유명인들을 대놓고 돌아다니게 하다니..」

 

아리스 「아마미 선배. 아마, 그 두 분은 시마무라 우즈키 씨와 혼다 미오 씨를 최우선적으로 설득할 거에요.」

 

아리스 「분명 그 두 사람은 설득에 응하겠죠. 그리고, 그 다음은 아마..... 」

 

아리스 「아마미 선배, 마에카와 미쿠 씨 쪽에 방해공작을 해야해요. 두 세력이 접촉하면 상당히 불리해져요」

 

하루카 「마에카와 미쿠라, 흐음.... 그냥 간단한 소문만 퍼뜨려주면 되겠지..」

 

하루카 「아, 그렇지. 죠가사키.」

 

미카 「네, 네?」

 

하루카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생들도 무시는 못하겠는데.... 죠가사키 리카와 아카기 미리아. 이 둘이 고등학생 조의 핵심인데, 설득할 수 있겠어?」

 

미카 「아, 네... 리카는 제 동생이니까 아마 될 거에요.」

 

아스카 「기자들을 풀어놓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카 「기자?」

 

아스카 「저희에게 우호적인 기자 몇 명 알고 있어요. 그들에게 반대파 아이들을 집중 감시시키는 겁니다.」

 

아스카 「그렇게 한다면 반대파 아이들의 활동력이 상당히 저하될거라 생각합니다만...」

 

하루카 「좋아, 알아서 처리하도록 해.」

 

하루카 「......어? 카미야. 시부야는 어디있지?」

 

나오 「아, 그.... 오늘 출근을 안 한 것 같은데요...」

 

하루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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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분명 아마미 하루카를 몰아내는 세력에는 우즈키와 미오가 참가하겠지.」

 

린 「그럼... 나는 그 아이들과 적대해야된다는 거야?」

 

린 「...그건... 싫어. 그렇게 되면... 나는 배신자가 되는 거잖아.」

 

린 「어쩌지... 우즈키 편을 들어야 하나..」

 

린 「하지만 나오와 카렌은 아마미 선배 세력에 있고...」

 

린 「....대체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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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후

 

우즈키 「뭐, 뭐라고요? 협력하지 않겠다고요?」

 

미쿠 「그렇다냥!」

 

미오 「어, 어째서? 이런 중요한 일에?」

 

미쿠 「너희들이 우리 속이려는거 다 안다냥!」

 

미쿠 「그렇게 우리의 협력을 이끌어내서 너희가 아이돌부서를 지배하려고 하는거지?」

 

우즈키 「뭐, 뭐라고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미쿠 「란코가 그랬다냥! 」

 

우즈키 「란코 쨩이...」

 

란코 「우민들이여, 이제 어리석은 저항은 그만둘지어다.」

 

미오 「너, 너....」

 

란코 「너희들의 눈동자 속은 이미 하늘에 비치고 있나니...」

 

미쿠 「그리고 애초에 아마미 선배는 크게 잘못한 것도 없다냥! 단순히 조직 하나 만들어냈다고 쫓아내는 건 좀 아니다고 생각한다냥!」

 

미오 「세, 세상에...」

 

우즈키 「잠깐만요. 미쿠 쨩이 넘어갔다는 것은....」

 

우즈키 「모두에게 전화 좀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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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마츠 사쿠라 「죄, 죄송해요... 아무래도 협력하는 건 힘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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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토모에 「니들의 그 속내 모를 줄 알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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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가사키 리카 「에에... 그러니까 협력하기로 약속은 했는데... 그 뭐냐... 아, 안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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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미쿠 쨩에, 사쿠라 쨩에, 토모에 쨩에, 리카 쨩....」

 

우즈키 「전부 협력 철회를 선언했어요!」

 

타케우치 P 「세, 세상에... 이래서야 전력이 거의 반토막 아닙니까.」

 

타케우치 P 「그, 그럼 지금이라도 더욱 빠르게 움직여서 설득에 박차를 가해야...」

 

카와시마 미즈키 「그건 좀 힘들 것 같은데.」

 

타케우치 P 「카와시마 씨?」

 

미즈키 「기자가 돌아다니고 있어. 아마 아마미 하루카가 뿌린 거겠지.」

 

타케우치 P 「기, 기자가?」

 

미즈키 「이래서야 눈에 띄게 움직일 수가 없어. 게다가 나와 카에데는 이미 존재 자체가 눈에 띈단 말이야.」

 

타케우치 P 「크으.....」

 

이마니시 「이런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네만, 미시로 회장님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떤가?」

 

이마니시 「미시로 회장님이 공식적으로 반대 선언을 하면 아마미 하루카는 어쩔 수 없이 물러날 수 밖에 없네.」

 

타케우치 P 「알겠습니다. 제가 메일로 상황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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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오오, 떴다!」

 

리이나 「역시 반대파 녀석들, 미시로 회장에게 메일로 구원을 요청했구만!」

 

하루카 「타다, 이건...」

 

리이나 「이케부쿠로 아키하라는 아이가 있는데 걔가 좀 천재끼가 있는 아이거든요?」

 

리이나 「좀 뇌물 좀 주고 미시로 회장의 컴퓨터를 해킹해달라고 했어요.」

 

리이나 「이걸로 반대파와 미시로 회장의 연락을 차단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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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후

 

타케우치 P 「아니 대체 왜 아직도 연락이 없는 겁니까!」

 

치히로 「프, 프로듀서 씨. 잠깐만...」

 

타케우치 P 「.......뭡니까, 이건.」

 

미시로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네. 」

 

미시로 「지금.... 사내 통신망이 누군가에 의해 장악당했어.」

 

타케우치 P 「토, 통신망이?」

 

이마니시 「정보부와 운영부에도 아마미 하루카에게 포섭당한 사람들이 많나보군...」

 

미시로 「아버지께도 메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타케우치 P 「그럼 제가 직접 가겠습니다! 제가 제 입으로!」

 

미시로 「안돼! 딸인 나도 말도 못 꺼냈는데, 네가 가능할리가 없잖아!」

 

타케우치 P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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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로 「........네가 왜 회장실에서 나오는거지?」

 

하루카 「글쎄요? 그냥 회장님과 조금 이야기 좀 나눴을 뿐인데요?」

 

미시로 「...치잇.」

 

하루카 「그 반응을 보아하니, 저에대해 회장님께 무슨 할 말이라도 있나보죠?」

 

하루카 「어차피 소용 없을 거에요. 당신의 말은 1도 들어주지 않을테니까.」

 

미시로 「신경꺼!」

 

덜컥

 

미시로 「아버지! 보고 드릴 것이 있....」

 

미시로 회장 「네 이년! 네가.... 지금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 지 알고 있어?」

 

미시로 「네, 네?」

 

회장 「너의 사리사욕을 위해 지금 아이돌의 리더를 몰아내? 네가 뭐 탐관오리야?」

 

미시로 「그, 그게 아니라.. 사실 아마미 하루카는...」

 

회장 「시끄러! 네가 딸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물러나!」

 

미시로 「그....아, 예....」

 

 

미시로 「아마미 하루카..... 네가 나보다 한 발 빨랐구나....」

 

하루카 「뭐, 머리가 나쁘면 고생한다고 하죠? 실컷 고생해보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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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P 「이런...」

 

우즈키 「지, 지금 협력을 약속한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수가 많이 적어서....」

 

미오 「......그렇지. 시부린을 설득해보는 것이 어떨까?」

 

타케우치 P 「시부야 씨를?」

 

미오 「요즘 사무소도 제대로 안나온다고 그런데 혼란스러워하는 거 아닐까?」

 

미오 「잘만 설득하면 이 쪽으로 넘어올 수도 있을거야.」

 

우즈키 「아, 그러면 아마미 파 사람들의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겠네요!」

 

타케우치 P 「그것 뿐만 아닙니다. 그런 사조직은 한 번 이탈자가 발생하면 연달아서 사람들이 이탈하게 되어있습니다.」

 

타케우치 P 「시마무라 씨, 혼다 씨! 시부야 씨의 설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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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카미야. 시부야는?」

 

나오 「그... 아직도요...」

 

하루카 「..........」

 

하루카 「........뭐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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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토리는 좀 급하게 쓰느라 전개도 빠르고 내용도 엉망이네요...

완결까지는 1~2편 정도 남았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연 등장인물들을 삼국지 형식으로 한 번 나타내어 보았습니다.

 

아마미 하루카

통솔 97[92+5(리더)] (성장중) 무력 71(성장중) 지력 89(성장중) 정치 84(-)

특기 : 심모 (계략 성공 시, 반드시 크리티컬)

 

키사라기 치하야

통솔 72[67+5(리더)] (성장중) 무력 45 지력 85 정치 72

특기: 시상 (군악대의 효과가 2배)

 

미나세 이오리

통솔 85[82+3(리더)](성장중) 무력 35 지력 80(성장중) 정치 69

특기 : 부호 (매년 금 수입이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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