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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P "끊어진 쇠사슬" 하루카 "그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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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4, 2016 23:19에 작성됨.

바네P "끊어진 쇠사슬" 하루카 "그 세 번째"

 

아키하 "사무원군이 없는 날도 제법 운치있네..."

아즈사 "이렇게 사무원씨 하렘 멤버끼리 모여서 얘기하는 것도 무척 오랜만이네요."

사나에 "그러게나 말이야~" 맥주 벌컥벌컥

란코 "나의 반려는 지금 어디로 향하는가!(사무원 아저씨는 언제쯤 올까요?)"

리이나 "글쎄? 음...그러고보니 결국 폭탄 문제는 어떻게 해결됐어?"

후미카 "결국 해결 못했어요."

요시노 "사무원 도령도 소재가 없으니 시나리오를 쓰지 못하는 것 같구려..."

니나 "그래도 파파는 대단한 거에요!"

PRRRRRRRR

아즈사 "어머어머, 이 시간에 누구지?"

달칵

아즈사 "네~ 미우라 아즈사입니다~"

유키호 [아, 아즈사씨? 지금 사무원P 있어요?]

아즈사 "어머, 유키호쨩! 미안해서 어쩌지? 사무원씨는 아까 여행갔는데..."

유키호 [아, 아까 저녁에 출발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미 떠났구나...]

아즈사 "무슨 일이니?"

유키호 [아까 저희 프로듀서한테서 연락이 왔거든요. 현재 저희 사무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해서 조언 좀 부탁한다고...]

아즈사 "으음...알겠어. 사무원씨가 오면 연락할게~"

유키호 [네, 부탁드려요.]

아즈사 "알겠어~"

달칵

사나에 "예전 사무소 동료야?"

아즈사 "네...아무래도 뭔가 일이 복잡하게 흘러가더라고요."

요시노 "그러고보니 소녀들이 갔을 때도 한창 싸우고 있었구려..."

후미카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시키 "거기는 단결이 중요하다고 거기 리더가 말했는데..."

사무P하렘즈 ""이상하네...""

...

바네P "늦은 시간에 불러서 미안해요, 코토리씨."

코토리 "괜찮아요. 프로듀서씨도 이렇게 술로 푸셔야죠."

바네P "아까 타카네한테 들었어요. 아이들이 또 싸웠나요?"

코토리 "네...도대체 왜 그럴까요?"

바네P "그 아이들이 저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그것 때문에 싸우다니, 상당히 가슴 아프네요."

코토리 "프로듀서씨..."

드르륵

모바P(이하 P) "선배, 코토리씨, 마시고 계십니까?"

전무 "흠, 오랜만이군."

코토리 "아, P씨, 전무님. 오랜만이에요. 그 쪽 분은..."

스즈네 "만나서 반가워. 코토리씨라고 하나? 타루키 정 사건 때는 미안하군." 꾸벅

바네P "타루키 정?"

P "사무원P 녀석이 설명하지 않았나요? 그 전화를 누가 가로챘다고. 그게 타루키 정에서 일어났다고 하던데?"

코토리 "피욧?! 그, 그럼 그 범인?!"

스즈네 "아, 잠깐, 잠깐. 그 때 전화를 가로챈 것은 내가 맞지만 거기 사람을 죽인 것은 내가 아니야."

P "무슨 소리야, 스즈네?"

전무 "음, 나도 처음 듣는 이야기군."

스즈네 "나한테 연락 온 거였어, 누군가가. 사실 출소한 뒤에 P를 만나고는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거든. 난 막 석방된 몸인데다가 내가 나왔으니 공장으로 돌아오라고 전할 방법도 없었으니...그런데 웬 남성이 나한테 말하는 거야. 765프로덕션 밑의 가게에 장비가 있으니 그걸로 전하라고. 자신이 방법은 다 알려주겠다고."

바네P "그렇다고 사람이 죽어있는데 그런 걸 해요?"

스즈네 "솔직히 P를 만나고 싶어서 눈에 봬는 것이 없었기도 했고..."

전무 "그 말 사실이겠지?"

스즈네 "난 거짓말 안 해. 자식 앞에서라면 더더욱."

전무 "음...그렇군."

코토리 "자식?"

P "아, 그런 게 있어요."

스즈네 "그런 게 있지..."

코토리 "피요..."

바네P "어쨌든 사무원P를 만날 수 없는 지금 이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스즈네 "솔직히 우리는 그 녀석 만큼 제대로 '시나리오'를 짤 수 없는데 말이야."

P "아니, 애초에 짤 수는 있어?"

전무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이야기를 듣는 것에 불과하네."

바네P "그거라도 상관 없어요. 사실 이야기를 시작하면 타루키정 사건이 끝난 뒤, 저희 사무소가 346의 건물로 이사한 뒤였어요."

코토리 "평상시처럼 지내다가 어느 날 이오리쨩이랑 프로듀서씨가 팔짱을 끼는 사진이 발견됐어요."

전무 "파파라치의 소행인가?"

코토리 "네...그런데 프로듀서씨는 그 사진이..."

바네P "합성이야. 난 이오리와 팔짱 낀 적이 없거든."

코토리 "그런데 이오리쨩은 그 사진을 매우 소중하다는 듯이 다뤘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상해진 건...시작은 마코토 쨩이었어요."

P "마코토라면 그 별명이 우리들의 왕자님이었던..."

코토리 "네, 맞아요."

 

- 몇 주 전

마코토 "프로듀서."

바네P "아, 마코토. 무슨 일이야?"

마코토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어요?"

바네P "응? 뭔데 그래?"

마코토 "제 성욕 처리 좀 해주세요."

바네P "...뭐?"

마코토 "그러니까 제 성욕 처리 좀 부탁한다고요. 손으로 애무하셔도 좋고 아예 이 자리에서 강간하셔도 좋아요."

바네P "마, 마코토!! 그게 무슨 소리야!!" 벌떡

마코토 "헤? 왜요? 뭐가 이상한가요?"

바네P "이, 이상하고 자시고..."

이오리 "어이, 너!!"

바네P "아, 이오리! 지금 이건 마코토가...!!"

이오리 "너 말고, 마코토 너 말이야!!"

마코토 "왜, 이오리."

이오리 "이 녀석은 내거라고!! 근데 네가 멋대로 성욕 처리한다던가 그딴 말 지껄이지마!"

바네P "이, 이오리?!"

마코토 "하아...이러니까 덜 자란 꼬맹이는..."

이오리 "뭐야?! 아, 그러네~ 남자로 밖에 안 보이는 마코토는 그런 식으로라도 나를 이기고 싶구나?"

마코토 "" 빠직

마코토 "너 뭐라고 지껄인거냐?"

이오리 "뭐가? 내가 이상한 말 했나? 사실을 말 했는데?"

마코토 "이 자식이!!" 콱

이오리 "뭐! 쳐봐!! 미나세가 영애를 칠 자신 있어?!"

마코토 "크윽...!!"

바네P "둘 다 그만해!! 뭐하는 짓이야, 이게!!"

이오리 "애초에 네가 똑바로 행동하지 못하니까 이런 거잖아. 내 거라면 제대로 내 말에만 복종해!" 왼팔 잡아당김

마코토 "프로듀서가 왜 네 거야!! 프로듀서는 내 거라고!!" 오른팔 잡아당김

바네P "왜, 왜들 그러는 거야?!"

달칵

코토리 "피요~ 은행 다녀왔...피욧?! 프, 프로듀서씨! 말 그대로 양손의 꽃?!"

바네P "도, 도와주세요, 코토리씨!"

코토리 "피욧? 무슨 소리에요? 그것보다, 이오리쨩? 마코토쨩? 두 사람 다 얌전히 놓자?"

이오리 "하아? 내가 왜 네 말을 들어야 하는데?"

마코토 "나도 썩은 새의 말 따위 듣고 싶지 않거든?"

코토리 "피, 피요오?!"

바네P "너희 둘!! 코토리씨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확

마코토 "아, 프로듀서!"

이오리 "..."

바네P "으음..."

-회상 종료

 

코토리 "그 뒤로 하루카쨩도, 치하야쨩도, 심지어는 리츠코씨 마저도 전부 이상하게 바뀌었어요. 프로듀서는 위기감을 느끼고 괜히 파파라치 대책으로 자택 근무로 전환 됐고요."

바네P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스즈네 "멀쩡한 사람은? 그러니까 바뀌지 않은 사람."

코토리 "야요이쨩이랑 저...그리고"

바네P "유키호랑 타카네예요."

스즈네 "...유키호라는 아이, 사무원P의 병문안 갔던 그 하얀 소녀 맞지?"

바네P "네, 맞아요."

스즈네 "...혹시 일종의 바이러스 아닐까?"

모두 ""바이러스?""

스즈네 "일종의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다들 이상하게 바뀐 거지.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네 명은 항체가 있거나 아니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던가."

코토리 "그럴 수도 있겠네요. 혹시 저희 쪽에 오셔서 조사 가능한가요?"

스즈네 "의사로 위장하면 가능하지. 다행히 날 아는 사람은 유키호라는 여자애 밖에 없으니 입만 잘 맞추라고 하고...키요라씨였나? 그 사람한테 부탁하면 더 감쪽 같겠지."

P "그럼 어떻게든 해볼까..."

전무 "우리 346에서 추진하는 건강검진이니 그 쪽도 참여하라고 하면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겠지."

코토리 "괜히 저희들 때문에, 죄송해요."

전무 "아니. 우리도 사실 961프로덕션에 대해서 조사해야 하는 것이 있으니까."

바네P "961? 거긴 왜..."

P "사실 사무원P가 낮에 765로 갔었어요. 961조사와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러. 그런데 분위기가 안 좋아서..."

코토리 "아, 그래서 아까 전에...그럼 죄송하네..."

바네P "961의 조사는 왜 하려는거야?"

전무 "우리 회사에 폭탄이 배달되었다. 그래서 그 용의자로 961을 생각하고 있지."

바네P "...죄송하지만 그건 아니에요."

전무 "무슨 소린가?"

바네P "961도 지금 위기란 소리에요. 최근에 961쪽에도 이상한 택배가 배달 된다고 하고 있어요."

스즈네 "이상한 거? 뭔데?"

바네P "..." 삑삑

바네P "이거에요." 슥

스즈네 "어디어디...과연 역겹다 못해 무섭군."

핸드폰 [마네킹 머리. 개구리, 뱀 등의 시체. 지네 가득한 상자 사진]

전무 "이걸 961의 사장인 쿠로이에게 직접 배달된 건가?"

바네P "쿠로이 사장님 말로는 아이돌들이나 직원들한테...그래서 다들 사표를 내고 나간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쪽도 위험이라고...쿠로이 사장님과 저, 타카기 사장님은 서로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어요."

전무 "음, 그렇군."

P "선배도 고생 많겠어요. 응? 선배, 잠시만요." 스윽

바네P "응?"

P "...이거..."

스즈네 "뭐야? 되게 깜빡거리네? 이상한 기계 장치야."

P "...!!"

탁 콰직!!

코토리 "에?"

전무 "뭐, 뭐하는 건가, 자네!"

P "어서 자리 떠요!!"

바네P "무슨 소리야? 왜 그래?"

P "많이 당해봐서 알아요. 그거 도청되는 위치 추적 장치에요!"

모두 ""?!""

스즈네 "자, 잠깐 설마, 그럴리가!!"

코토리 "...근데 왜 점원분이 안 오시지?"

전무 "...당했다는 건가..."

드르륵

??? "헤에~ 감이 좋네요, 당신..."

P "우리 아이돌들보다 허술해서 금방 찾을 수 있었지."

코토리 "하, 하루카쨩!!"

하루카 "좋은 밤이에요, 코토리씨. 프로듀서씨. 그리고 들러리 여러분? 자, 프로듀서씨를 저한테 넘기고 그냥 사라져 주세요. 그러면 살려는 드릴게요."

코토리 "피, 피욧?!"

바네P "하루카!! 그게 무슨 소리야?!"

하루카 "이런 소리에요." 휙

털썩

점원 "커, 커헉..." 피 투성이

바네P "너, 너...!"

하루카 "얌전히 저를 따라오세요, 프로듀..."

P "흉내! 내지르기!!"

P "이틈에-!!"

바네P "아, 어!!"

코토리 "가,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스즈네 "아, 진짜!!

후다닥

하루카 "...후..." 으득 으득

하루카 "거기에 무릎 꿇어..." 하이라이트 오프

...

쿵쿵쿵

쿵쿵쿵쿵쿵쿵

달칵

아키하 "하암~ 누구세...조수?"

P "...잠시 몸 좀 숨길 수 있겠냐?"

아키하 "어? 드, 들어와..."

P "실례할게..."

전무 "밤 늦게 미안하군."

스즈네 "실례할게."

코토리 "으윽..."

바네P "거의 다 왔어요, 코토리씨...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키하 "...무슨 일이야?"

P "...우리 아이돌들 말고 다른 전투 종족을 만난 것 뿐이야."

아즈사 "어머, 어머~! 프, 프로듀서씨, 코토리씨!"

코토리 "아즈사씨, 아, 안녕하세요..."

아즈사 "옆구리에 그거 무슨 상처에요?! 어서 병원에-!!"

바네P "병원은 안 돼요! 지금 마미아미네가 점거해놔서..."

아즈사 "도, 도대체 무슨 일이..."

P "...설명하자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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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통물을 쓰고 싶지만 주 시점이 346다 보니 쓰기 힘들다는 단점

참고로 사무원P는 다음화 후반 쯤에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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