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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판타지] 제 5장 - 열혈소녀 A 의 행방불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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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7, 2016 22:40에 작성됨.

'변절자 ' 라고 불리우고있는 전 기사단장 시부야 린이 왕국을 탈주하고서도 어느덧, 한달이 되어갔다.

 

반복해서 일어나는 광신도들에 의한 끔찍한 사건들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시민들은 자기가 사는 터전에 언제 찾아올지 모를 보이지 않는 칼날에 두려워함과 동시에 왕국에 대한 불신감을 유감없이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왕국에서 탈출한 두 명의 죄수에 대한 것도 결국 전국에 퍼져, 말 그대로 신뢰도는 바닥을 쳤다. 이에 대한 왕국 측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교관계 역시 날이 갈수록 악화되어갈 따름이었으며, 이제 미시로 왕국은 동과 서를 잇는 교두보가 아닌 장해물로 취급되었다. 나라 전체에 어두운 분위기가 내려앉아 있었다. 

 

 

 

단 한곳만 제외하고.

 

 

" 으오오오랴아아아 - !! "

 

 

천지가 떠밀려갈 듯한 우렁찬 기합소리가 작은 체구로부터 열기와 함께 뿜어져나온다. 소녀는 일반인은 범접 할 수 없는 속도로 질주하여 어딘가로 가는 중이다. 160도 안될법한 작은 키를 가진 소녀는, 그 체구에 반하는 어마어마한 열정이 느껴졌다.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불타오르게 하는것인가 하면.

 

 

 

" 저어어엄심!! 바아압 !! "

 

식욕이었다.

 

 

.

.

.

.

.

.

 

" 오늘도 하이라이스입니다요. 부대장. "

 

" 하이! 라이스! 조오옿네요 !! 하이라이스 ! "

 

 

한달 째 같은 메뉴라고 불평불만하는 수많은 근육질의 건장한 남성들 사이에서도 좋다고 침을 질질 흘리고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한마리의 강아지가 연상 될 것 같았다. 실제로도 지칠 줄 모르고 움직이는 것 역시 개와 흡사하긴 하지만.

검은 피부에 우락부락한 근육의 남자는, 두른 앞치마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건지, 아무렇지 않게 쾌활한 얼굴로 그녀의 식판위에 하이라이스를 떠다부었다. 소녀는 하이라이스를 연호하며 여타 남자들이 앉아있는 곳의 사잇자리에 껴들어간 뒤 하늘을 우러러 외친다.

 

 

" 감사히 잘먹겠슴다 ! "

 

""" 오오 - !! """

 

 

앞뒤좌우에 가득한 우락부락한 남성들이 소녀의 힘찬 기운에 동조하듯이 짧게 함성을 내지르고, 식사의 장은 순식간에 시끌벅적하게 변한다.

언제나 포지티브, 열정이 흘러넘치는 이곳은 뉴제네레이션 기사단 산하부대이자 열혈의 아이콘으로 깊게 뿌리내린 '포지티브 패션' 부대의 야외막사.

 

그들의 식사는 언제나처럼 전력으로.

 

 

제 5장 

열혈소녀 A 의 행방불명

 

.

.

.

.

 

 

언제나처럼 식사를 마친 뒤에 포지패의 활동은 똑같다.

 

" 오늘도 열심히 땀흘려주십쇼 모두들 !! "

 

" 롸져 !! "

" 부대장도 열혈 !! "

 

" 네 ! 열혈임다 !! "

 

 

건장한 남자들이 내리쬐는 땡볕 아래에서 부서진 자재들을 퍼올린다. 보호차원으로 쓴 철투구와 건틀릿을 제외하면 그들은 상반신 탈의에 반바지 차림인지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십중팔구 기괴한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피할 모습이었으며, 실제로도 그러했다.

그러나 그것이 포지패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지도 몇년이 흘렀으나, 바꾸는것은 불가능했으며 부대원들도 전혀 의문을 갖지 않았다.

막사에서 멀지않은 현장에서 퍼올리고 있는 것들은, 실제 제국과의 전쟁중에 부서져서 방치된 폐건물의 잔해였다. 잔해들의 양이 양인지라 치울 엄두도 내지못한 채 마을터는 그대로 버려졌는데, 땅 자체는 깨끗했기에 왕국에선 그곳을 모두 청소하여 농경지로 개간하려는 계획을 짜게 된다..

하지만 전쟁의 피해가 막심한지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야 했기에, 왕국 측에서는 육체노동에 가장 걸맞는 포지패를 해당 지역으로 파견한 것이었다.

아무튼, 그러한 연유로 현재 포지패는 야외에 막사를 설치하여 생활하며 며칠에 걸쳐서 폐허들을 퍼올리고 있는 현황이다.

 

 

바로 어제, 솔선수범하여 잔해를 처리하던 아카네는 어느 서신을 받았다.

문서에는 아인헤리야의 인장이 선명하게 박혀있었고, 그녀는 그걸 보낸게 누구인지 대번에 알 수 있었다.

 

펼쳐서 보는 내용만으로도, 송신자의 말투가 뭍어나오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현재 그녀는 가볍게 어딘가로 뛰어가면서 문서를 다시한번 펼쳐 내용을 확인했다.

소녀는 뛰는 와중임에도 나름의 분위기를 살려 소리내어 해당 서신을 읽어본다.

 

 

" 포지티브 패션의 부대장 히노 아카네. 그쪽이 왕국의 번영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있다는 것은 누누히 들었으며 알고있다. "

 

"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 이러한 암울한 시국에 치달았고, 해야 할일은 너무나 많아지고 있음을 염두하길 바란다. "

 

" 최근들어 광신도들의 횡포가 점점 거칠어지고 확대되어감을 잘 알고있을것이다. 그것은 본디 에인헨야르에서 도맡아 처리해야 할 문제이나, 현재 시부야 린에 대한 지속적인 추격일정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

 

" 그렇기에 포지티브 패션 측에 조사 및 토벌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다. 위치는 . . . "

 

 

소녀, 아카네는 소리내어 읽다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입을 뚝 다물더니 침을 삼켰다. 닛타 미나미가 조사를 부탁한 장소는 다름아니라, 예전에 크게 신세를 진 은인이 있는 마을. 미시로 왕국의 북동부에서도 더욱 북부에 위치한 '화(和)의 마을' 이었다.

 

작지만 친절하고 인간미 넘치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이국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신비롭고 독특한 양식과 분위기가 일품인 장소였다.

 

위치가 위치였던 덕분에 전쟁의 불길에 피해를 받지 않은 평화로운 곳이었다.

 

사실 공적인 일로는 그 마을에 간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긴장감이 타고올랐다. 일때문에 가서 뭔가 크게 터지지 않기 바랄 뿐이었다.

그치만 걱정태산인건 그녀에게 맞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기자신이 네거티브의 '네' 자도 허용치않는게 각인되어있었기에, 그녀는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입장으로서 용서될 수 없기에 스스로 기운을 다진다. 모든것을 긍정적이고 밝게.

 

 

" 웃샤 ! 요시노씨랑도 간만에 다도를 나눠볼까요 !! 봄버 - !! "

 

 

히노 아카네의 발걸음이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는 정도로 빨라지고, 지면이 움푹 파이며 먼지구름이 황야를 가로지른다.

남들의 눈에 잘보이지 않는 음속으로 질주하는 그녀의 빠름이야 말로, 히노 아카네의 능력.

 

제트기류를 일으키며, 작은거인은 기합과 함께 북쪽으로 달려갔다.

 

.

.

.

.

 

 

몇주 전.

미시로 왕국 관할 영역의 어딘가.

 

적갈색 후드를 눌러쓴 무수한 이들이 마치 동상처렁 가만히 무언가를 향해 엎드려있었다. 어둡고 칙칙한 석재바닥에 엎드려있는, 그 수가 족히 수백명은 되어보이는 사람들의 한가운데에, 다섯이 있었다. 다섯은 아무것도 눌러쓰지 않았고, 각자가 개성적인 모습을 취하고있었다.

 

다섯 중 웨이브진 금발의 여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 헤에, 다섯 모이는건 간만이네. "

 

여자는 검은 건틀릿을 끼릭거리며 손아귀에 뭔가를 굴리고 있었는데, 동굴에 비치는 횃불처럼 선명한 주황빛을 띄고있었다.

모나고 투박한 보석처럼 생긴걸 손아귀에 굴리다가, 그대로 꾹 쥐자 보석들이 여지없이 잘게 부서져내린다. 부서지면서 나오는 주홍색의 연기같은 것이 그녀의 귀와 코를 통해 빨려들어간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고있던, 아홉개의 꼬리를 가진 여인은 게슴츠레한 눈으로 응시하다가 반응한다.

 

" 그거 그렇게 막 쓰면 난감하다구. 이래뵈도 나름 열심히 일해서 모은거니깐. "

" 스읍 - . 아, 상쾌해~ "

 

" 거기까지 해. "

 

가장 눈에 띄는 . . 동굴에서 횃불빛과 함께 스스로를 과시하는듯한 빛나는 푸른 날개를 펄럭이며, 드레스 입은 여성은 둘을 제지했다.

 

 

" 프레데리카가 말하길 '주인님의 말씀' 을 . . . "

 

"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 ! "

 

실험 가운을 입은 헝크러진 머리으 여인이 주인님 이라는 단어에 발광하며 언성을 높였다.

맹목적이며 광적인 태도를 일관하며 여인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의 천장을 바라보면서 중얼인다.

 

" 저를 용서해주세요 주인님. 주인님의 은총으로 빚어진 몸을 하나 잃고 말았습니다. 아아아아아 . . . 저의 불빛. 부디 용서를 . . ! "

" 고해는 나중에. "

 

푸른 날개, 하야미 카나데는 다시한번 제지했다. 아까보다 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있었다.

다른 누군가가 말을 꺼내기 전에 이야기를 확실히 진행시켜야겠다고 생각한건지, 이번에는 뜸들이지 않고 먼저 화제를 주도해나간다.

 


" 우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 . "

 

숨을 짧게 들이마신 뒤, 날숨과 함께 뱉는다.

 

" 푸른 새가 우리를 인지했어. "

 

" 푸른 새 . . ! "

" 주인님의 적 ! 주인님의 적이 !! "

" . . . . "

 

여우꼬리만이 그들 중 유일하게 시큰둥한 반응으로 일관하며 주변을 둘러볼 따름이었다. 푸른 새가 무엇인지, 그들은 격분하고 있었고 뿐만 아니라 엎드려 있는 이들 가운데서도 푸른 새 라는 말이 나오자 울분이 가득찬 신음소리가 종종 흘러나왔다.

카나데가 분개하는 이들에게 '조용' 이라는 단 한마디로 일갈하여 침묵시킨다. 어수선한 분위기로 가득하던 공간 안에 다시금 고요함만이 감돈다.

 

" 그것 때문인지, 주인님께서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셨지. "

" 아 하하하 . . ! 주인님이, 맞아 . . 있으셨지. 주인님이 말한다고 하셨어 ! 하셧어! 하셨어하셨 ─ "

 

짧은 금발에, 선홍색의 눈동자를 한 여성, 카나데가 프레데리카라고 부르는 그것의 광기에 찬 모습을 주변의 모든 것들이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다. 그러다가 여성이 갑자기 실 끊긴 마리오네트처럼 앞으로 몸을 푹 숙인다.

이윽고, 다시 일어난 모습에는 아까와 같은 광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눈동자의 색부터. 격정적이면 격양만이 가득한 선명한 붉은빛이 아닌 . . 차분하며 고요한 밝은 비취빛을 띄고있었다는 것에서부터 달랐다.

 

 

" 주인님의 전언이다. "

 

그 입에서 나오는 말 역시, 놀랍도록 차갑고 무감정하다.

네 명은 하나같이 진중한 모습으로 그녀의 말을 새겨들을 준비를 한다.

 

 

" 나의 벗, 나의 친구. 과업을 서두르라. 거짓에 현혹된 이들이 실마리를 잡아간다. "

 

" 네, 네에 . . 히히 . .히히히 . . "

 

" 나의 아이. 별의 자손. 더 많은 개혁을 일으키라. 거짓된 세상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구원을 내리는걸 멈추지 말아라. "

 

" 네. 어머니. "

 

" 나의 전령. 령의 길잡이여. 더욱 많은 공물이 필요하다. 거짓으로부터 잉태된 생명으로 빚어진 원석을 더욱 모으라. "

 

" 알겠습니다. "

 

" 그리고 . . 나의 날개. 나의 칼날. "

 

" 네, 주인님. "

 

카나데가 자연스레 그 앞에 무릎꿇으며 고개를 조아린다.

 

" 허영으로 물든 태양과, 어린 새를 집어삼키라. 그들은 세계의 틀림을 지탱하는 주축일지어니. 거짓을 비추는 해와 달이 떨어지는 날, 이 세계는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리라. "

 

" 따르겠습니다. "

 

" 모순되고 비틀린 세상속에 녹아들어버린 우자(愚者)들을 베어라. 그들의 피가 나를 깨울것이다. "

 

일순간, 프레데리카의 몸으로부터 뭔가 빠져나오는 것 같더니 다시 눈동자의 색이 붉게 물든다. 동시에 진중한 얼굴은 온데간데 없이 여성은 다시금 광소를 부르짖으며 날뛰었다. 몸을 일으키는 카나데를 보며, 아홉 꼬리를 한 여성이 나지막하게 말을 꺼내들었다.

 

" 수고해. "

" . . . . "

 

그녀는 대꾸하지 않는다. 여인도 이미 그런 반응을 예상했다는 둥 '재미없네' 라는 딱 한마디를 남긴 뒤 허공에서 휘몰아쳐 솟아나온 비명의 소용돌이 에 몸을 맡겨 사라져갔다. 꼬리 끝부분까지 완전히 사라지자, 뒤이어 물러나는것은 금발에 검은 갑주, 유이 쪽이었다.

횃불이 집중된 곳에서 멀어지며 검은 갑주와 같은 시커먼 어둠속으로 걸어가며 사라지는 뒷모습은, 뭔가가 짓뭉게져 터지는 소리를 한걸음마다 동반하였다.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는, 엎드린 채 뭉게져버린 육편들만이 남았다. 그리하여 셋이 남았다.

 

흰 가운, 이치노세 시키가 허리춤에 차고있던 단검을 빼내어든다.

 

" 주인님. .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 . . 주인님 . . 주인님 . . ! "

 

그리고, 망설임 없이 자기 목에 쑤셔박았다.

 

" 케 헤헤헤 . . 크 . 히히힣 . . 히 . .  "

 

영문모를 웃음소리를 내더니 이내에 뿜어지는 피를 주체하지 못한 채 옆으로 꼬구라졌다. 다섯이 서있던 단상에 동맥이 터지며 솟아나온 피가 흥건하게 적셔지는 그 와중에도, 카나데는 아직까지도 홀로 발광하고있는 프레데리카를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시선은 그대로, 날개만이 한번 펄럭이면서 나오는 푸른 불꽃에, 꼬구라진 이치노세의 시체가 불살라져 숯덩이가 되어간다.

 

" 자, 이제 뭘 할거지? "

 

" 하하하하핳 ! 헤 ? "

 

자기 말에 반응해 행동을 멈춘 프레데리카의 시선을 보고, 그녀는 길게 숨을 내쉰다.

 

" 카렌. "

 

이외의 이름이, 프레데리카의 찢어진 입으로부터 튀어나온다. 그리고 엎드리고있던 후드들 중 하나에서 무수한 검은 모래알같은 것들이 흘러나와 불지 않는 바람에 이끌리듯이 카나데의 옆으로 보이다가, 이윽고 하나의 형체가 된다. 시커먼 레오타드에 검은색 그리브를 차고있는 독특한 모습의 여성의 형태였다. 형체의 눈동자는 프레데리카의 것과 같이 선명한 선홍빛을 띄고 있었다.

 

" 전 - 이. "

 

무성의한 말투로 툭 내뱉자마자, 카렌 . . 이라고 불렸던 그 여인이 고갤 한번 끄덕임과 동시에 다시 검은 모래알로 분해된다.

모래알이 광기에 찬 여성의 모습을 감싸고 그 바깥쪽은 구형으로 몰아치더니 삽시간에 흩어져버린다.

 

구형으로 몰아치던 안에 있었어야 할 여인의 모습은, 이미 온데간데 없었다.

 

숨죽이고 숙이고 있는 후드들의 가운데레 홀로남은 푸른 날개가 한번 거세게 펄력거린다.

날개에서 나온 바람이, 완전히 새까맣게 타서 푸석푸석해진 이치노세의 사체를 형체도 없이 흩날려버린다.

 

 

" . . 린. "

 

침묵뿐인 고요한 공간 안에서, 그녀는 나지막하게 그 이름을 되뇌었다.

 

 

표현 못할 그리움과 아픔은 담은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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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 아카네>
 
미시로 왕국의 뜨거움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열과 열의로 똘똘뭉친 아이돌.
신체강화 계열 능력의 보유자 답게 보통의 아이돌에 비해서도 근력, 지구력, 반응속도 등이 뛰어나지만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행동으로 먼저 나가버리는 단순한 성격 탓에 트러블 메이커가 되는 일도 잦다.
 
타카가키 카에데의 전복음모 때에, 왕성과 혁명세력을 사이를 쉴새없이 왕래하며 이어주는 전령 역할을 하며 후에 카에데를 성공적으로 몰아낼 수 있게되는데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제국과의 전쟁에서는, 수도방위를 위해 전선에 나가는걸 제한당하는데 . . 나중에 미오가 생사불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되자 충격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곧, 미오가 돌아오리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포지티브 패션의 '임시 대장'의 직무로서 포지패의 활동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아이코가 에인헨야르로 전출당한것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있으나, 표출은 일을 통해 한다는 듯.
 
음속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근육의 출력을 순간적으로 증폭시키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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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시작입니다 !

 

비슷한 시간대의 사이드스토리인 '검은 태양' 은 내일 즈음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요즘 일이 좀 바빠서 야근이 잦아졌더니 통 올리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신데판 위키도 채워야하는데 같은 이유로 지체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노오력 하겠습니다 ! 요즘 다시 신데판이 활발해져서 기쁘네요 ! 간바리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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