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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283] 톱 아이돌의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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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1, 2016 21:50에 작성됨.

[283] 톱 아이돌의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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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38분 스하 맨션 3층 복도

 

하루카 : ......... 안돼....

 

하루카 : 이건... 아니야...

 

치하야 : (응? 하루카네.)

 

치하야 : (혼자 복도에 서서 뭐하는거지?)

 

하루카 : 아무리 내가 아이돌 활동을 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하잖아....

 

하루카 : ...그래, 한동안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결정을 내릴 때야.

 

하루카 : 미코토에게, 확실한 답을 줘야겠어.

 

치하야 : 뭘 중얼거리는거야, 하루카?

 

하루카 : 어, 어? 치, 치하야 쨩?

 

치하야 : 무슨 고민 있는거야? 내가 상담해줄까?

 

하루카 : 아, 아니야. 창피하게 뭐 이런 걸로.

 

하루카 : ....저기, 치하야 쨩.

 

치하야 : 응? 왜 그래, 그렇게 심각한 표정으로.

 

하루카 : 저기.... 이제 당분간 내 얼굴 못 볼지도 몰라.

 

치하야 : 무, 무슨 소리야?

 

하루카 : 나, 이런 생활 관두려고. 나중에 보자!

 

치하야 : 에? 뭐, 뭐라고? 하루카! 잠시만!

 

치하야 : (이, 이런 생활을 관둬? 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치하야 : (설마... 아, 아이돌을 그만 둔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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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24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하루카 : 아, 미코토. 다행이 있었네.

 

미코토 : 어라? 하루카 언니, 오늘 비번이었잖아요.

 

하루카 : 아, 그렇긴 하지만...

 

아미 : 어라? 하루룽! 오랜만이야!

 

이오리 : 하루카! 미코토 씨 말대로 오늘 쉬는 날이라며?

 

하루카 : 조금 상담할 것이 있어서.

 

아즈사 : 상담?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거니?

 

하루카 : .....류구코마치가 다 있네. 리츠코 씨는?

 

이오리 : 중요한 용무가 있어서 나간지 얼마 안 되었어.

 

하루카 : ........일단 이걸 좀 봐봐. 오늘 내가 한 거거든?

 

아미 : 이건... 에..... 이 한자 어떻게 읽어?

 

하루카 : 駿台模試(슨다이 모시). 이것도 모르다니, 너.....

 

아즈사 : 응?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이오리 : 입시학원 슨다이에서 주최하는 모의 시험이야.

 

하루카 : 아무튼 내가 작년 시험지를 구해서 풀어봤거든.

 

아즈사 : 아, 그러고보니 하루카 쨩은 수험생이지.

 

하루카 : 이래뵈도 저 고3이라고요.

 

미코토 : 그런데요? 뭐 문제 났어요?

 

하루카 : 이게 내 채점 결과야.

 

아즈사 : 국어 97.... 음... 엄청 잘했네!

 

아미 : 영어 94... 우와, 이게 사람이야?

 

이오리 : 수학.... 67....

 

미코토 : 엉?

 

하루카 : 내가 왜 고민인지 알겠지?

 

하루카 : 내가 아무리 공부를 안 했다고 해도 70점 아래로 내려간 건 처음이라고!

 

아즈사 : 그, 그래도 국어 영어가 잘 나오니까 상관없지 않아?

 

아미 : 그래고 수학 60점도 꽤 잘하는거라고! 나는 50점도 안 나오는데...

 

이오리 : 흥, 하루카도 별 볼일 없네! 나는 한 번도 85점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는데 말이야.

 

하루카 : (빠직)

 

아미 : 이, 이오링!

 

이오리 : 응? 왜? 틀린 말 한 거 없잖아?

 

하루카 : 아무튼 이제 이런 생활도 관두려고!

 

아즈사 : 응?

 

하루카 : 이제 센터시험이 반년도 안 남았는데, 더 이상 아이돌 활동과 병행하면서 공부하기는 힘들 것 같아.

 

하루카 : 그래서 그 때까지는 아이돌 활동 잠깐 쉴까 생각했어.

 

아즈사 : 그, 그런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대학을 꼭 잘가야해? 우리 아이돌 활동 잘 하고 있잖아?

 

하루카 : 유키호 보세요. 유키호도 그 좋은 대학을 갔잖아요.

 

하루카 : 그리고 제 자존심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이오리 : 그나저나 괜찮으려나? 너 그러다 카미이즈미 레온에게 톱 아이돌의 자리 빼앗길 수도 있어?

 

하루카 : ....뭐?

 

미코토 : 카미이즈미 레온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다고요.

 

하루카 : .....그게 누군데?

 

이오리 : 엥?

 

아즈사 : 하, 하루카 쨩? 농담하는거니?

 

하루카 : .....그게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저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아미 : 하루룽.....머리 어디 강하게 부딪히기라도 한거야?

 

하루카 : 카미이즈미건 나발이건 어쨋든, 지금은 여기에 정신을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해.

 

하루카 : 그래서! 당분간 아이돌 활동 그만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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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 으으.... 뭐라고 하는거지?

 

치하야 : 왠지 심각한 분위기라서 들어가기도 뭐한데..

 

치하야 : ...끄응...

 

하루카 : 그래서! ....아이돌.... 그만하기로... 어.

 

치하야 : 응? 에엑?!

 

하루카 : 미코토! 내 대답은 이거야.

 

미코토 : 그, 그렇네요. 일단 하루카 언니 정도 되는 사람이 아이돌 활동을 그만한다는 것은 꽤나 중대한 사실이니까... 알려야겠죠, 기자들에게?

 

하루카 : 기자 회견이든 뭐든 빨리 해줘. 나 좀 초조해지기 시작하거든.

 

미코토 : 알겠어요. 오늘은 이만 가보셔도 좋아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루카 : 응, 알겠어. 그럼 나중에 보자.

 

치하야 : 어? 이, 이쪽으로 온다!

 

끼이이익

 

치하야 : 으익?

 

하루카 : 어? 치하야 쨩! 치하야 쨩도 사무실로 온거야?

 

치하야 : 에, 에에에? 아, 뭐, 뭐 나두고 온 것이 있어서.

 

하루카 : 그래? 그럼 나중에 보자!

 

치하야 : 으, 응!

 

치하야 : (...하루카가... 아이돌을 그만둬?)

 

치하야 : (...하루카 갔지?)

 

치하야 : 저기, 미코토?

 

미코토 : 응? 왜 그래?

 

치하야 : 하루카가.... 아이돌 그만둔다는 것이 사실이야?

 

아미 : (오옷! 갑자기 좋은 생각이!)

 

미코토 : 아, 그게 뭐냐면....

 

 

미코토 : 웁?!

 

아미 : 응! 아미도 그것 때문에 깜짝 놀랐는걸!

 

이오리 : 하아~?

 

아미 : (찡긋)

 

이오리 : (이게.... 또 장난 치려고 하는 거구나..)

 

아즈사 : 후훗, 왠지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니?

 

이오리 : 못 살아, 정말..

 

치하야 : 마, 말도 안돼... 어째서 하루카가...!

 

치하야 : 도대체 왜?! 지금까지 우리 잘해오고 있었잖아!

 

치하야 : 이유가, 이유가 대체 뭐래!!!

 

미코토 : 아, 그, 그게...

 

아미 : 너무 외롭대. 하루룽이.

 

미코토 : 에에에에엑?!!!!!!!

 

아미 : 원래 톱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외로운 법이잖아?

 

아미 : 더군다나 요즘 너무 힘든 일도 잦고 하루룽 성격도 거칠게 변하는 바람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나봐.

 

이오리 : (거짓말하는 재능 하나는 타고 났네, 정말.)

 

아즈사 : (어떻게 저런 말이 술술 나올까? 신기하네.)

 

치하야 : 정말... 그게 이유야?

 

아미 : 응!

 

치하야 : ....다 나 때문이야..

 

아미 : 에?

 

치하야 : 내가... 그 때 그런 실수만 안했으면 하루카도 그렇게 변하지 않았을거야....

 

미코토 : 저기 치하야. 이미 지나간 일은 또 왜..

 

치하야 : 그것 때문이라면서?! 방금 아미가 말했잖아!

 

아미 : 아, 그...

 

치하야 : 그러면서도 하루카가 아레나 라이브로 힘들어할 때 도움 하나 제대로 주지 못하고...

 

아미 : 에... 에...에..!

 

치하야 : 어떡하지... 하루카가 아이돌을 그만두다니.....

 

치하야 : 그것도 나 때문에.... 나 어떡해, 정말로...!

 

아즈사 : (...부, 불쌍해 보여..)

 

치하야 : 분명 나한테도 화가 많이 났겠지.... 아아...

 

미코토 : (과대망상 아니야, 저거?)

 

이오리 : (애초에 한 명에게 화났다고 아이돌을 그만 둘리가 없잖아.)

 

아즈사 : (저, 정신을 놓아버렸어...)

 

치하야 :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까? 응?!

 

아미 : 아, 그... 뭐시기 그게.......

 

치하야 : 그, 그래! 서, 선물을 잔뜩 사서 주면서 사과하면 마음을 바꿀지도 몰라!

 

치하야 : 오늘 안에... 빨리, 서둘러서!!

 

후다다다닥

 

미코토 : 자, 잠깐! 치하야!!!!

 

이오리 : 빨리도 갔네..

 

미코토 : .....대, 대체 왜 아무도 말 안하고 있는거야?

 

이오리 : 미코토 씨도 말 못했잖아요!

 

미코토 : 그, 그야.... 너무 상황이 이상하게 전개되어서 말할 생각을 못했지...

 

아즈사 : 그, 그건 나도...

 

이오리 : .......아미!!!

 

아미 : 으힉?!

 

이오리 : 결자해지 했어야지!!!

 

아미 : 나, 나도 상황이 커지다보니까 감히 말 할 생각을 못했다고!!

 

미코토 : 지, 지금이라도 말해야되나?

 

아즈사 : 저기.. 아까부터 전화해보고 있는데... 안 받아..

 

이오리 : 그 상황에서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겠어?

 

아즈사 : 하, 하루카 쨩이 알아서 대처해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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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7분 거리

 

치하야 : 짜증나게 아까부터 왜 계속 전화가 울리는거야!

 

치하야 : 지금은 전화 받을 때가 아닌데.. 에잇!

 

 

치하야 : 아예 전원을 꺼놓으면 조용하겠지.

 

치하야 : 그나저나.. 무슨 선물을 해줘야 하루카가 마음을 돌릴까?

 

치하야 : 아아... 갑자기 너무 당황해서 그런지 아무것도 생각 안나!!

 

치하야 : 그, 그렇지! 하기와라 씨와 마코토에게 물어보자!

 

치하야 : 휴대폰 괜히 껐네...

 

삑삑삑삑

 

치하야 : 하기와라 씨! 들려?!

 

유키호 : 까, 깜짝이야! 갑자기 무슨일이야?

 

치하야 : 하루카... 하루카가 좋아하는 것이 뭐야?

 

유키호 : 하, 하루카 쨩이 좋아하는거? 그, 글쎄......

 

유키호 : 요즘 하루카 쨩이 변해버려서 뭐를 좋아하는지는...

 

유키호 : 그, 그래! 프로필에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쓰여있었어.

 

치하야 : 노래... 알겠어! 끊어!

 

유키호 : 잠깐만... 무슨...!

 

 

치하야 : 다음은 마코토...

 

삑삑삑삑

 

치하야 : 마코토!

 

마코토 : 엉? 왜 그리 다급한거야?

 

치하야 : 하루카가 좋아하는거, 뭐 있지?

 

마코토 : 하, 하루카가 좋아하는거? 글쎄...

 

마코토 : 아, 그렇지. 전화하는 거 좋아한다고 했었지, 아마? 프로필에도 그렇게 적혀있잖아.

 

치하야 : 맞다, 그랬었지. 고마워! 끊어!

 

마코토 : 엥?

 

 

치하야 : 아아, 이걸로는 부족해.... 그렇지!

 

치하야 : 하루카 어머님이라면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을거야!

 

치하야 : 에... 전화번호부에 등록해놓았을텐데... 아, 여깄다!

 

 

하루카의 어머니, 주부

아마미 하루나(天海 春奈, 45) : ...어? 치하야 쨩이니?

 

치하야 : 아, 네. 하루카 어머님 맞으시죠?

 

하루나 : 으응, 그런데.. 무슨 일 있는거니?

 

치하야 : 저기, 하루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죠?

 

하루나 : 하, 하루카가?

 

하루나 : 그, 글쎄.... 과, 과자 굽는 거 좋아했는데...

 

치하야 : 과자 말이죠. 잘 알겠습니다!

 

하루카 : 잠깐만, 무슨 일 있는거야? 왜 갑자기 그런...

 

 

치하야 : 과자, 노래, 전화! 좋았어... 이 3가지면..

 

치하야 : ...아니야, 이 정도로 풀릴 정도면 아이돌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을거야!

 

치하야 : 뭔가.... 더 좋은 것이..

 

치하야 : 그렇지! 미키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치하야 : 원래 미운 정이 무서운 거라니까.. 오히려 더...

 

삑삑삑

 

미키 : 아후.... 자고 있는데 귀찮은거야.....

 

치하야 : 미키!!!!!!!!!!

 

미키 : 으앗?! 까, 깜짝인거야! 무슨 일인거야?

 

치하야 : 하루카가 좋아하는거. 뭐 있어!?

 

미키 : 하루카? 하루카 허니 좋아하잖아!

 

치하야 : 프로듀서? 하, 하지만 프로듀서는 지금 미국에..

 

치하야 : ....아, 그렇지! 그 방법이!

 

미키 : 무슨 일...

 

 

치하야 : 좋아... 이 정도면.. 어떻게든 될거야.

 

삑삑삑

 

미코토 : 응? 치하야! 드디어 연락 되었구...

 

치하야 : 미코토! 이따가 8시 쯤에 맨션 3층 복도에서 만나자! 알겠지!

 

미코토 : 에, 에?! 갑자기 무슨...

 

 

치하야 : .....빨리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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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58분 스하 맨션 3층 복도

 

미코토 : 아, 치하야! 약속대로 왔는.... 읍?!

 

치하야 : 조용히 해, 미코토. 하루카가 곧 나오기로 했단 말이야.

 

미코토 : 저기... 아, 아직도 그걸 믿고 있는 건 아니...

 

끼이익

 

하루카 : 치하야 쨩?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나왔는데, 대체 뭐야?

 

치하야 : 하, 하루카.... 그..

 

치하야 : 저, 정말로 미안해!!!

 

하루카 : 엥?

 

치하야 : 아이돌 그만두지 말아줘!!

 

미코토 : (하아.. 아직도 믿고 있었냐..)

 

하루카 : 가,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치하야 : 사, 사과의 표시로 선물도 사왔으니까!

 

하루카 : 서, 선물!

 

치하야 : 네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사왔어.

 

치하야 : 그 첫 번째! 아이폰 최신 시리즈!

 

하루카 : 아, 아이폰?!!

 

치하야 : 휴대폰 매장 갔는데 그게 지금 제일 좋은 거라고 추천해줘서 샀어.

 

치하야 : 하루카, 전화 하는 거 좋아하잖아? 그리고 얼마 전에 휴대폰 망가졌다고 했었고..

 

하루카 : 아, 그, 그랬지...

 

치하야 : 그 두 번째! 밀가루!

 

하루카 : 미, 밀가루?!!

 

치하야 : 하루카 과자 만드는 거 좋아하니까! 이걸로 했어!

 

하루카 : 이, 이게 뭔 사단이래...

 

미코토 : (대체... 뭐야, 이 상황은...)

 

치하야 : 그 세 번째! 노래방 기계!

 

하루카 : 노, 노래방 기계?!!

 

치하야 : 하루카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니까!

 

하루카 : 지, 집에서 이런 걸 어떻게 써..

 

치하야 : 그리고 마지막! 미나모토 미코토!

 

미코토 : 므헤?

 

하루카 : .....뭐??

 

치하야 : 하루카 프로듀서 좋아하는 거 다 알고 있어!

 

치하야 : 하지만 지금 미국 가서 없으니 여동생이라도 선물로 줄게.

 

미코토 : 뭐,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미코토 : 내가 네 소유냐!!!

 

하루카 : ....얘 대체 왜 이러니?

 

미코토 : 그게..... 그러니까...

 

미코토 : 하루카 언니가 당분간 쉰다는 말을 오해할 대로 오해해가지고...

 

하루카 : 아, 그렇군... 그럼 자세히 설명을 해줘볼까.

 

하루카 : 치하야, 그게 말이다..

 

치하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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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11시 58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이오리 : 으아... 거의 12시가 다 되었네.

 

아미 : 오늘 마지막 스케쥴도 끝났으니, 이만 돌아가볼까!

 

아즈사 : 그, 그런데 치하야 쨩은 괜찮으려나?

 

아미 : 에이, 설마 아직도 믿고 있겠어?!

 

콰아앙

 

아미 : 엥?

 

치하야 : .............

 

이오리 : 아.. 치하야...

 

아미 : 치, 치하야 언니......

 

터벅터벅

 

이오리 : (으헥?! 살기?)

 

아즈사 : 치, 치하야 쨩. 그게.....

 

 

아미 : 욱?!

 

이오리 : (며, 멱살?!)

 

치하야 : 감히 나에게 그런 거짓말을 했겠다?

 

치하야 : 대가는 치뤄야겠지?!

 

아미 : 으아아악!!!

 

이오리 : 치, 치하야! 정신차려!!!

 

아즈사 : 치하야 쨩! 그러면 안돼!!

 

미코토 : ........

 

미코토 : 이 사무소 진짜 왜 이러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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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하루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온 아이돌이 치하야로, 총 115회 출연인데, 하루카는 무려 177회 출연이라 그나마 간격을 줄여보려고 하루카를 잠시 잠적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스토리 상 주인공에 가까우니 나올 때는 꼬박꼬박 나오겠죠.

댓글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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