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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프로듀서씨! 하스스톤이에요 하스스톤!」 -3/3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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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3, 2016 07:10에 작성됨.

※ 이 글은 창작 댓글판에 완결된 작품을 약간의 퇴고를 거쳐 살을 덧붙이거나(?) 수정을 한 후에 올리는 작품입니다

 

 

 

P의 드로우 및 플레이  >>+2~3
2앵커: 드로우
3앵커: 플레이

< 풋내기 기술자
  감사합니다 후 정신지배 >



 -10턴 : P의 차례-


P 「우왓, 공격력 4짜리 칼이라니?!」

하루카 「아, 4코스트 최고의 무기들 중 하나인 "용사의 진은검"이네요」

P 「최고라.. 확실히 좋아보이네 저거」

하루카 「뭐, 좋긴한데 너무 늦게 나온감이 있지만요」

P 「그런가?」

하루카 「네, 이제 "그걸" 쓸거거든요」

P 「"그거".. 라니?」

하루카 「바로 "정신지배"를 말하는 거랍니다? 후후..」

P 「"정신지배"라면..」

P 「10코스트에 상대 하수인을 가져오는 그거?」

하루카 「네, 지금이 기회에요!」

P 「과연.. 그러면 사용「잠시만요」.. 응? 왜그래 하루카?」

하루카 「"정신지배"는 사용하기 전에 이 카드를 가져가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감정표현 "감사"를 누르셔야 해요!」

P 「에..? 그런거야?」

하루카 「그런거에요!」

P 「흐음..」

P  (뭔가 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P  (뭐, 난 이제 입문하는 초보자고 아마 하루카의 말이 맞겠지)

P 「알았어!」꾹


 사제 "감사" :  감사합니다!


코토리 「?!」

코토리 「저건.. 서, 설마..?!」


 정신지배 : 슈웅
 성기사 -> 사제 구루바시 광전사 [2/7]


코토리 「피요오오오오?!」


P 「아, 감사의 의미면 한번 더하는게 어떨까?」

하루카 「!」

하루카 「좋은 생각이에요 프로듀서씨!」

P 「좋아」꾹


 사제 "감사" :  감사합니다!


코토리 「?!?!?!」

코토리 「피, 피요오오오오오오!!!」

P 「그리고 턴 종료」꾹



     - 10턴 : 종료  -

 ~ 여관주인(성기사) 체력 : 21   { 덱: 16장 } ( 1/10 마나 )
 - 무기 : 용사의 진은검[4/1]
 [ 여관주인의 손패(2장) : 공격대장(3), 신성화(4) ]
 < 여관주인의 필드(0개) :  >

 ~ P(사제)의 체력 : 28   { 덱: 12장 } ( 0/10 마나 )
 [ P의 손패(6장) : 대마법사(6), 어둠의 권능 : 고통(2), 성스러운 일격(1), 무법항 경호원(5), 풋내기 기술자(2) ]
 < P의 필드(1개) : 구루바시 광전사[2/7] >



11턴의 행동(다수결)
1~3 앵커. 여관주인의 서렌 여부
3앵커. 여관주인이 드로우 받는 카드

< 서렌 x
  왕의 수호자 >



 -11턴 : 여관주인의 차례-


코토리 「...」부들부들

코토리 「여기까지 온거..」

코토리 「오기로라도 꼭 이기고 말겠어요.. 훌쩍!」

코토리 「다행이 그나마 쓸만한 7코스트 카드가 드로우 됬네..」

코토리 「"왕의 수호자"와 "영웅 능력"을 사용하고 턴 종료!」꾹꾹


 은빛 성기사단 신병 [1/]
 왕의 수호자 [5/6] +6

 성기사 : 21 -> 27



     - 11턴 : P의 턴  -

 ~ 여관주인(성기사) 체력 : 27~  { 덱: 15장 } ( 1/10마나 )
 - 무기 : 용사의 진은검[4/1]
 [ 여관주인의 손패(2장) : 공격대장(3), 신성화(4) ]
 < 여관주인의 필드(2개) : 왕의 수호자[5/6], 은빛 성기사단 신병[1/1] >

 ~ P(사제)의 체력 : 28 ~  { 덱: 12장 } ( 10마나 )
 [ P의 손패(6장) : 대마법사(6), 어둠의 권능 : 고통(2), 성스러운 일격(1), 무법항 경호원(5), 풋내기 기술자(2) ]
 < P의 필드(1개) : 구루바시 광전사[2/7] >



P의 드로우 및 플레이
2앵커: 드로우
3앵커: 플레이

< 노움 발명가
  "대마법사" 꺼낸 후, 성스러운 일격 성기사 본체에
  그리고 "풋내기 기술자"로 드로우 후 "구루바시 광전사"로 신병 공격 >



 -11턴 : P의 차례-


P 「어디.. 드로우는 "노움 발명가"라..」

P 「그나저나 갑자기 조금 막히는거 같은데?」

하루카 「괜찮아요, 충분히 유리하니까 말이죠」

P 「그래? 그럼 믿고 가겠어 하루카!」

하루카 「에헤헷.. 맡겨만 주세요!」

하루카 「그러면, 여기서는..」

하루카 「"대마법사"를 꺼내고 "성스러운 일격"을 성기사 본체에 사용!」

P 「성기사 본체에..」꾹꾹


 대마법사 [4/7, 주문공격력 +1]

 성스러운 일격 : 슈앙! [2 +1 = -3]

 성기사 : 27 -> 24


하루카 「"풋내기 기술자"로 드로우를 보죠!」

P 「오케이」


 풋내기 기술자 [1/1, 전함: 드로우 1]



"풋내기 기술자"로 드로우 받는 카드

< 천상의 정신 >



P 「드로우는 "천상의 정신"이 들어왔구만」

하루카 「이제 "구루바시 광전사"로 "은빛 성기사단 신병"을 공격하죠」

P 「공격이라..」꾹꾹


 구루바시 광전사 : 퍽! -2 / -1 [5/6]
 은빛 성기사단 신병 : -1 / -2 (사망)


P 「이제 할게없으니 턴 종료해야겠네」꾹



     - 11턴 : 종료 -

 ~ 여관주인(성기사) 체력 : 24~  { 덱: 15장 } ( 1/10 마나 )
 - 무기 : 용사의 진은검[4/1]
 [ 여관주인의 손패(2장) : 공격대장(3), 신성화(4) ]
 < 여관주인의 필드(1개) : 왕의 수호자[5/6]] >

 ~ P(사제)의 체력 : 28 ~  { 덱: 10장 } ( 1/10 마나 )
 [ P의 손패(4장) : 어둠의 권능 : 고통(2), 무법항 경호원(5), 노움 발명가(4), 천상의 정신(2) ]
 < P의 필드(3개) : 구루바시 광전사[5/6], 대마법사[4/7], 풋내기 기술자[1/1] >



12턴의 행동
여관주인이 드로우 받는 카드

< 겸손 >



 -12턴 : 여관주인의 차례-


코토리 「으으.. 필드가 너무 밀려..」

코토리 「좀 강력한 하수인이 들어와줘야하는데, "겸손"이라니..」

코토리 「..일단은, 무기와 "왕의 수호자"로 "대마법사"를 정리하자」꾹꾹


 용사의 진은검 [4/1]
 성기사 : 정의를 위해!
 +2  퍽! -4  = 24 -> 26 -> 22 [4/0.. 파괴]

 왕의 수호자 : 퍽!! -5 / -4 [5/2]
 대마법사 : -4 -4 / -5 -4 (사망)


코토리 「그 다음은..」

코토리 「...」

코토리 「우아아앙! 이런 손패로 이길리가 없잖아!」

코토리 「그냥 항복하자..」꾹


 성기사 : 승리는 자네것일세

 - 파앙! -


 ~ 사제 Win! ~


하루카 「와아! 프로듀서씨, 승리에요 승리!」

P 「와.. 이렇게 이기니 굉장히 짜릿하네?」

하루카 「에헤헷.. 그게 하스스톤의 참재미랍니다!」

P 「참재미라.. 확실히 그러네」

P 「아, 여러가지로 도와줘서 하루카」

하루카 「후훗.. 언제든 말만 하시면 바로 달려가서 도와드릴 태니까요!」생긋

P 「그래그래」

코토리 「후으으..」훌쩍

P 「아참, 여관주인씨도 수고하셨어요」

코토리 「...」


 

여관주인의 이후 호칭(다수결)
1. 여관주인 그대로 간다
2. 코토리로 돌아온다

< 1. 여관주인 그대로 간다 >



코토리 「하아..」

코토리 「정말이지, 프로듀서씨가 그런 분일줄은 몰랐는데..」

P 「..네?」

코토리 「유리하다고 인성질을 하시고..!」

코토리 「정말 실망이에요!」

P 「에? 에엣?!」

코토리 「다음에는, 꼭 이길거니까 기다리고 계세요.. 훌쩍!」뚜벅뚜벅

P 「」


P에겐 보이지 않게 등을 돌리고 훌쩍거리며, 사무소 밖으로 나가는 여관주인(코토리)


하루카 「아, 가버리셨네요」

P 「저기 하루카, 내가 뭔가 한거야?」

하루카 「아뇨, 프로듀서씨는 잘못없어요」

하루카 「단순히 코토리씨가 승부에서 져버린 나머지 저러시는거 같은데..」

하루카 「아마 시간이 좀 지나면 금방 회복하실거 같네요」

P 「그, 그래? 그럼 다행이고..」

P 「어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

하루카 「아, 저도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됬네요」

P 「여관주인.. 아니, 코토리씨는 언제까지 저 호칭을 고집하려는거지?」

하루카 「글쎄요..?」

P 「그리고 사무소 문을 닫아야하는데, 저렇게 밖으로 나가버리시다니..」

P 「약간 곤란하네」

하루카 「그럼 어떻게 하실건가요?」

P 「에.. 그러니까..」



이후의 일정(다수결)
1. 코토리를 기다린다
2. 집으로 곧장 돌아가 코토리에게 사과문자를 보낸다
3. 하루카를 집에 데려다 준다

< 3. 하루카를 집에 데려다 준다 >



P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코토리씨를 기다리는 것보단..」

P 「하루카를 집에 데려다 주는게 좋겠네」

하루카 「아, 데려다 주시는거에요?」

P 「그래, 모처럼 시간이 맞았으니 말이야」

하루카 「와아! 오랜만에 프로듀서씨가 데려다 주시는거네요~」

P  (하루카, 굉장히 좋아하는걸)

P 「그럼 차키를 줄태니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어」

하루카 「프로듀서씨는요?」

P 「나는 사무소 정리를 하고 금방 따라갈게」

하루카 「알겠습니다!」

하루카 「~♪」


그렇게 차키를 받아든 하루카가 사무소를 나간 사이..

P는 사무소를 정리한 후, 코토리의 책상 앞에서 메모지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P가 메모지에 적은 내용(다수결)
1. 하루카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먼저 퇴근합니다
2. 코토리씨가 한동안 돌아오지 않아서 먼저 퇴근합니다
3. 아까 대전에서 뭘 잘못한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에 한잔 살태니 모쪼록 용서해주세요!

< 1. 하루카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먼저 퇴근합니다 >



P 「좋아, 이렇게 적어놓고 가면 코토리씨가 보시겠지」

P 「그럼 가볼까」


적는걸 마치자 자신의 짐을 챙기고 사무소의 불을 끈 후, 밖을 나서는 P

그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코토리 「...」

코토리 「그냥 가버리시다니.. 훌쩍」


어딘가에 숨어서 P가 사무소를 나서는걸 지켜본 모양인지,

어느샌가 사무소 문앞에 나타난 코토리


코토리 「힘내자, 코토리..」찰칵


열쇠로 P가 잠그고 나간 문을 열고 사무소 안으로 들어가는 그녀..


코토리 「나도 그만 퇴근을 해야겠어..」딸각

코토리 「우우..」터벅터벅

코토리 「내 가방이.. 어라?」


힘없이 자신의 책상으로 이동해 짐을 챙기려고 하는 그녀의 시야에,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메모지가 들어왔다


코토리 「왠 메모지가..?」주섬


책상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메모지..

거기에 무언가가 적힌 것을 확인하고 메모지를 주워 내용을 확인하려는 코토리


코토리 「프로듀서씨가 남긴걸까..?」

코토리 「대체 무슨 내용이..」지긋

코토리 「..에?」


 메모지 : 하루카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먼저 퇴근합니다


코토리 「...」

코토리 「하루카쨩을 데려다주러 간다니..」

코토리 「그러고보면, 아까 대전에서 프로듀서씨가 일부러 그런짓을 하셨을리가 없어..」

코토리 「그렇다면 설마 하루카쨩이..?!」

하루카 「후후후..」싱긋


어느새 그녀의 생각 속에서 코토리 자신을 향해 상큼한 미소를 짓는 하루카가 떠올랐다


코토리 「피요오오?!」

코토리 「그런, 나의(?) 상냥한 프로듀서씨를 그렇게 만들다니..」부들부들


하루카에 대한 무서움과 분노가 뒤섞여 부들부들 거리는 코토리

그때─


 -부르르르...


코토리 「어레? 무언가 문자가 온건가..?」주섬



문자를 보낸 사람(다수결)
1. P
2. 하루카

< 2. 하루카 >



책상위에 올려두었던 핸드폰이 울리는 진동음에 핸드폰을 집어드는 그녀


코토리 「아, 혹시 프로듀서씨가 사과하는 문자를 보내신건가?」

코토리 「후훗.. 지금이라면 프로듀서씨가 한잔 사주시는걸로 용서해드릴까나..」

코토리 「음? 그런데 이 문자가 프로듀서씨가 보낸거라면 이 메모지는 대체 왜..?」

코토리 「..일단 확인해볼까」톡톡


이내 핸드폰을 조작하여 문자를 확인하는 코토리


 // 보낸이: 하루카


코토리 「엣, 하루카쨩이 보낸거라고..?」

코토리 「대체 무슨 용건으로..」톡


 // 보낸이: 하루카

프로듀서씨는 제가 모셔갈게요 코토리씨

아니, 패배자 여관주인씨라고 해야하나요? 데헷~♥ //


코토리 「」쿵


문자의 내용에 충격을 받아 굳어버린 코토리


코토리 「이, 이렇게 도발을 하다니..!」부들부들

코토리 「훌쩍.. 두고보라구 하루카쨩..」

코토리 「조만간..」

코토리 「아까의 패배와 프로듀서씨를 그렇게 만든 복수를 하고 말거니까..!」


그렇게, 속으로 하루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코토리였다..!


한편, 프로듀서의 차 안에서는..


하루카 「우후후..」

P 「하루카?」

하루카 「후후.. 네?」

P 「무슨 기분좋은 일이라도 있는거야?」

P 「굉장히 기분좋게 웃고 있는데 말이지」

하루카 「아아, 조만간 재밌는 일이 일어날거 같이서요」

P 「그래? 혹시 무슨 일인지 알려줄 수 있어?」

하루카 「우움..」

하루카 「알려드리곤 싶지만 미리 알아버리면 재미가 떨어지니까..」

하루카 「그때가 되면 알려드릴게요!」

P 「호오.. 그렇게 말하니까 기대되는걸」

P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꼭 알려달라고?」

하루카 「물론이죠!」

하루카  (아아..)

하루카  (이렇게 문자를 보내두면 분명히 도전해오겠지 코토리씨)

하루카  (이제 그런 코토리씨를 압도적으로 패배시키고..)

하루카  (내 앞에서 그 패배로 인해 코토리씨가 울먹이는 모습을 상상하니 굉장히 오싹오싹해져..)

하루카  (그때가 너무 기다려지는걸)

하루카 「우후후후..」


조금씩 하루각하의 모습을 보이는 하루카였다!

그런 하루카의 본심을 전혀 모르고 있는채로 그녀를 집에 데려다준 후, 집으로 돌아간 P


P 「휴우.. 드디어 집에 들어왔네」

P 「조금 피곤하니 얼른 자고 싶기는 한데..」


 "하루카 「집에 돌아가시면 꼭 카드팩을 개봉해보세요!」"


P 「하루카와 헤어지기 전에 그런말을 들어버렸으니..」

P 「뭐, 나도 뭐가 나올지 궁금하긴 하고..」

P 「좋아, 한번 개봉해볼까!」


한껏 기대를 안고,

안두인 린에게 선물받은 핸드폰을 켜서 하스스톤을 실행하는 P



78카드팩 개봉의 결과(주사위, 다수결)
(카드팩은 오리지널, 고블린 대 노움, 대 마상시합 세가지 카드가 랜덤으로 나옴)
0~19 : 0전설
20~39 : 1전설
40~59 : 2전설
60~79 : 3전설
80~89 : 4전설
90~100 : 5전설 이상

< 0~19 : 0전설 >


78카드팩 개봉의 결과2(주사위, 다수결)
0~39 : 3200가루
40~69 : 4000가루
70~89 : 5000가루
90~100 :  6000가루

< 70~89 : 5000가루 >



P 「이 "팩 개봉"으로 들어가면 되는건가?」

P 「어디..」꾹

P 「오, 왼쪽 위에 카드팩 갯수가 뜨는구만」

P 「그러니까.. "78"팩이 남아있는거로군」

P 「음? 밑에 뭔가 써있는데?」

P 「어디보자.. "이 팩은 다른 카드팩과는 달리 오리지널, 고블린 대 노움, 대 마상시합의 카드들이 무작위로 등장합니다 -by. 안두인 린"라..」

P 「이런 주석도 남겨주시다니.. 여러가지로 친절하시네 안두인 린씨」

P 「좋아, 어디 한번 개봉해보자고!」


 -끼리리릭
 -키잉!


그렇게 78번의 카드팩을 개봉한 후..


P 「일단 다 개봉하긴 했는데, 뭐가 좋은 카드인지는 잘 모르겠네」

P 「아, 그러고보니 중간중간 보라색 광채가 나는걸 개봉한때는 사운드가 달랐던가 같긴한데..」

P 「아마 "내 카드"에서 확인하는걸려나?」꾹


메인 메뉴로 돌아와 고민하다가 "내 카드" 메뉴를 눌러보는 P


P 「그래, 여기였구만!」

P 「어디보자..」

P 「헤에.. 꽤 여러가지 카드가 보이는걸」휙휙

P 「오, 이건 아까 카드팩에서 나온 카드네」

P 「아까 들은대로 직업은 총 9가지고..」

P 「음? 이 이빨표시는 뭐지?」

P 「직업 같지는 않고.. 공용이라는 뜻일까?」

P 「그렇지만 이것만 가지고 게임을 하기엔 좀 적은거 같기도..」

P 「음? 그러고보니 "제작"이라는 버튼이 있네」

P 「이걸 눌러볼까」꾹


보이는 모든 카드들을 살펴본 후, "제작" 버튼을 눌러보는 P


P 「오오..」

P 「뭔가 실루엣이 흐릿한 카드가 보이는데?」

P 「아! 이게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카드인 모양이구만」

P 「어디..」꾹

P 「위쪽은 빨갛게 "제작"이라고 뜨는데..」꾹

P 「만들 수가 없네? 어째서지..」

P 「그러고보면 바로 밑에 파란색 바는 뭐지?」

P 「혹시 제작에는 이게 필요한건가..?」

P 「아, 잘 살펴보니 바로 밑에쪽에 뭔가 파란색으로 빛나는게 있네」

P 「음.. "대규모 마력추출"이라..」

P 「이걸 확인해볼까」꾹

P 「오, 뭔가 수치가 많은데?」

P 「아마 여기서 그 파란색 자원을 모으는건가보구만」

P 「좋아, "대규모 마력추출"이란거 한번 해보자고!」꾹


 -키릭키릭키릭키릭키릭
 -슈웅~


P 「어라? 끝난건가?」

P 「뭐가 변한거지.. 아, 여기 파란색 자원이 늘어났네」

P 「자원이.. 총 "5,000" 있구만」

P 「이거면 필요한 카드는 대충 만들 수 있겠는걸」

P 「으음.. 그렇지만 난 아직 초심자라 뭐가 좋은 카드인지 잘 모르는데..」

P 「어떻게 할까나..?」



P의 결정(다수결)
1. 일단 자고 다음날 다른 아이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카드 수준 中~上)
2. 무턱대고 만들어본다 (카드 수준 下)

< 2. 무턱대고 만들어본다 (카드 수준 下) >



P 「음..」만지작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고민에 빠진 P


P 「무난하게 생각하면 내일 하루카를 만나서 도움을 청하면 될거같긴 한데..」

P 「지금까지 도움만 받았으니 이번엔 내 생각대로 한번 해보고 싶구만」

P 「좋아, 그렇게하자!」

P 「그러면 일단 만드는데 파란 자원이 얼마나 드는지 확인해볼까」

P 「어디보자..」꾹

P 「이건 -100 이고..」꾹

P 「-400 짜리도 있네?」꾹

P 「우왓?! -1600 이라니 뭐이리 비싸?!」

P 「아니,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비싸다는건가..?」

P 「으음.. 하지만 난 자원이 "5,000" 밖에 없는데..」

P 「가지고 있는걸 체크하면서 해야할려나..」꾹

P 「음? 그러고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는 아래에 초록색으로 "+"가 되있는게 있네?」

P 「"마력 추출"..?」

P 「분명 위의 빨간색 "-"는 제작이였고..」

P 「그럼 이건 뭐지?」꾹


 - 계속하시겠습니까? 이 카드에서 마력을 추출하면
 덱에 넣을 수 있는 최대량보다 카드가 적어집니다. -


P 「엣?」

P 「덱에 넣을 수 있는 카드가 적어진다니..?」

P 「난 아직 아무런 덱도 만들지 않았는데..」

P 「아, 혹시 이 카드를 파괴해서 파란색 자원으로 바꾸는건가?」

P 「한번 확인해보자」"v확인" 꾹


 -키이이잉~
 -슈웅


P 「오오?!」

P 「파란색 자원이 +5 늘어났네」

P 「아마 이 파란색 자원이 "마력"이라는건가 보구만」

P 「그럼 이걸로 총 "5,005" 마력이 생긴거군」

P 「..그런데 겨우 +5 밖에 안주는건가 이거..?」

P 「끄응..」

P 「일단 가지고 있는 카드의 "마력 추출"은 더이상 하면 안되겠구만」

P 「좋아, 그러면 카드를 만들어야겠는데..」

P 「으음..」휘릭휘릭

P 「이거, 직업이 9개나 되서 이것저것 만들면 이도저도 안되겠는걸」

P 「그리고 공용 쪽은 하수인 카드만 있는거 같은데..」

P 「아마 직업 하나를 고르면 직업에 속한 카드 + 공용 하수인 카드로 덱을 짜야하는거 같군」

P 「흠.. 무슨 직업을 고르지?」



P가 고르는 직업(다수결, 각 앵커별로 하스스톤 9개 직업 중 하나 선택)

< 주술사 >



P 「흐음..」휙

P 「이 직업.. "주술사"라고 하던가?」

P 「"과부하"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P 「카드들 스펙도 다른 직업들보다 좋아보이는걸」

P 「좋아, "주술사"로 하자!」


 ~알림 : P가 주술사 직업을 선택하였습니다! ~


P 「응? 머리속에서 무슨 소리가 울린거 같은데..」

P 「기분탓일려나..?」

P 「그건 그렇고, 이제 카드를 만들어야하는데..」

P 「"5,005 마력"을 어떻게 나눠서 사용할까..?」



P가 카드를 제작하는 방식(다수결)
1. 전설카드만 3장
2. 전설카드 2장 + 영웅카드 이하로 구성
3. 전설카드 1장 + 영웅카드 이하로 구성
4. 전설카드 0장 + 영웅카드 이하로 구성
5. 희귀카드 이하로 구성

< 5. 희귀카드 이하로 구성 >



P 「흠..」

P 「어떤 카드가 좋은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400 이상의 카드를 만들기엔 좀 아깝겠지」

P 「일단 가격이 저렴한 -40, -100 카드 위주로 만들어볼까..」

P 「잠깐..」

P 「혹시 모르니 가루를 좀 남기고 싶기도 한데.. 흐음」

P 「어떻게 할까..?」



가루를 남기는가 여부(다수결)
1. 2000가루를 남기고 제작
2. 남기지 않고 올인

< 2. 남기지 않고 올인 >



P 「음...」

P 「그래, 모처럼 만드는거고..」

P 「남기는 마력없이 전부 사용해버리자구!」

P 「그러면 아래의 카드를 만들어볼까..」



P가 제작하는 카드(각 앵커당 1668 가루 사용가능, 두장씩 제작, 가루를 남겨도됨)

< 웃우─! BB는 나쁜 사람인거에요! >



P 「이거랑 이거랑..」꾹꾹

P 「아, 이것도 괜찮겠다」꾹꾹


그렇게 P가 신나게 카드를 만들던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이 밝아왔다


P 「하암..」

P 「밤새 어느 카드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시간 어느새 이렇게..」

P 「일단 휴일이긴 하지만 사무소로 가볼까나」슥


 -잠시 후 765 사무소-


P 「안녕 하루카」

하루카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 「오늘은 특별한 일도 없을탠데 벌써 와있었네?」

하루카 「네, 프로듀서씨가 덱을 만들었다고 문자를 보내셨길래 기대되서 얼른 와봤답니다!」

P 「하하, 별로 대단한걸 만든 것도 아닌걸」

하루카 「후후.. 그건 보면 알 수 있답니다」

P 「그런가?」

하루카 「네, 한번 보여주세요 프로듀서씨!」

P 「자, 여기있어」슥

하루카 「어디..」


그렇게 P의 특별 휴대폰을 받아들고 어떤 카드가 있는지 살펴보는 하루카


하루카 「..에?」

P 「나름 자신있게 만들었는데.. 어때?」

하루카 「...」

P 「하루카?」

하루카 「하아..」

P 「한숨?!」

하루카 「어째서 주술사쪽 카드를 이렇게 잔뜩 만드신거죠?」

P 「어, 어라? 잘못한거야?」

하루카 「지금의 이런 주술사덱은 거의 바닥이라고 할정도로 안좋다구요 프로듀서씨!」

P 「그런?!」

하루카 「정말이지, 제가 그때 붙어있었어야 했는데!」

P 「아, 아니 설마..」

P 「내 집에 따라올거였단 말이야?」

하루카 「당연하죠!」

P 「아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P 「하루카같은 아이돌을 남자의 집에 혼자 들이다니 절대 무리야!」

하루카 「하아..」

하루카 「어쩔 수 없네요」슥

P 「응? 뭘 어쩔 수 없「퍽!」..」털썩

하루카 「이렇게된 이상 프로듀서씨에겐 차분히..」

하루카 「특별한 "교육"을 해드려야할 필요성이 생겼네요?」

하루카 「후훗..」

하루카 「영차, 그러면 잠시 실례할게요 프로듀서씨」


쓰러진 P를 안아들고 사무소 밖을 나가려는 하루카

그 때─


코토리 「기다려!」

하루카 「아? 코토리씨 아니세요?」

코토리 「프로듀서씨를 어디로 데려갈 셈이야 하루카쨩?」

하루카 「어디라니..」

하루카 「물론 제가 프로듀서씨를 교육할 장소이자..」

하루카 「사랑의 보금자리랄까나..?」

하루카 「에헤헷♪」

코토리 「그런..!」

코토리 「절대 하루카쨩에게 프로듀서씨는 넘겨주지 않겠어!」

하루카 「어머, "패배자"씨가 감히 저와 맞서려는 건가요?」

코토리 「물론이야..」

하루카 「흐음..」

하루카 「뭐, 하나마나 제가 이기겠지만.. 승부해드리죠」

하루카 「대신, 제가 이기면 프로듀서씨의 앞에서 영원히 사라지세요」

코토리 「그, 그런 조건은..」

하루카 「후훗, 역시 패배할걸 알고 꼬리를 마시는거군요 코토리씨」

코토리 「...그렇지 않아!」

코토리 「그렇게 기고만장한 것도 거기까지야 하루카쨩!」

코토리 「반대로 내가 이기면 프로듀서씨는 내가 받아갈태니까 말이지!」

하루카 「후훗, 마음대로 하시죠」찌릿

코토리 「으으으..」찌릿


하루카와 코토리, 서로의 긴장감으로 분위기가 팽팽해지는 가운데..


하루카 「아, 그건 준비하셨겠죠?」슥

코토리 「물론이야!」슥


그렇게 말하며 손목에 무언가를 착용하는 하루카와 코토리

자세히 보니 그것은 P가 안두인 린에게 선물받은 하스스톤 문양이 새겨진 장식물이였다


코토리 「그러면 시작하겠어!」찰칵

하루카 「얼마든지요!」찰칵


그 순간─

그녀들의 손목에 착용된 장식물의 옆에서 황금색 빛의 테두리 장식이 나타났고,

장식들이 서로 공명하듯 황금빛을 내뿜기 시작하고..


 하스스톤 : 파아아아앗!


한순간 장식 가운데의 문양이 강렬한 푸른 빛을 내뿜는 순간!


 -번쩍─!!


한순간 사무소를 가득 체우며 발광하는 빛의 무리

그 빛이 걷힌 사무소 안은..


 -휘이잉..


방금까지 P와 하루카, 코토리 세명이 있었다는게 거짓말인 것처럼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P를 건 하루카와 코토리의 라스트 배틀(단판 승부)
2앵커: 하루카의 덱
3앵커: 코토리의 덱

< 우갸! 야생전 같은거 싫다구! >


P를 건 승부의 승자(다수결)
1. 하루카
2. 코토리

< 1. 하루카 >



그렇게 그리 길지않은 시간이 흐른 후..


 -파아앗..!


다시금 강렬한 빛에 휩싸인 765 사무소

한동안 빛의 무리가 사무소를 휩쓸고 지나가자 그곳엔..


하루카 「어머, 아직도 그렇게 쓰러져계신가요?」

P 「」

코토리 「하윽..」


하루카의 품에 안긴 P와,

그런 하루카와 P의 바로 앞에서 바닥에 쓰러져있는 코토리의 모습이 드러났다..!


코토리 「하루카..!」

하루카 「아, 아직 할말이 남으셨나요?」

코토리 「프, 프로듀서씨를.. 돌려줘..」

하루카 「어머, 패배자씨가 무슨 말을 하시는 걸까요?」

코토리 「으.. 하, 하지만..!」

하루카 「설마, 이 승부를 벌이기 전에 제가 걸었던 조건도 기억하지 못하시는 건가요?」

코토리 「?!!」


하루카의 그 말에 적잖이 당황해하는 코토리


코토리 「그, 그건..!」

하루카 「기억 안나시는거 같으니 제가 말해드릴게요」

코토리 「그, 그만두어줘 하루카쨩..!」

하루카 「아뇨, 그만두지 않아요」싱긋

코토리 「그런..!」

하루카 「분명 조건이.. "제가 이기면 프로듀서씨의 앞에서 영원히 사라지세요"였네요」싱긋

코토리 「..!」섬뜩

하루카 「그리고 이렇게 제가 이겼으니..」

하루카 「프로듀서씨 앞에서 영원히 사라지세요 이 패배자」

코토리 「제, 제발 그러지 말아줘 하루카쨩..!」

하루카 「어째서 제가 그래야죠?」

하루카 「전 승자의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을 뿐인데 말이죠」후훗

코토리 「그, 그렇지만..」

코토리 「이렇게 머리숙여 부탁할게..」

하루카 「아?」

코토리 「제발 그것만은 봐줘..」

하루카 「흐음..」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가며 사과하는 코토리를 보며 잠시 생각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카였으나..


하루카 「역시 싫네요」방긋

코토리 「그, 그럴수가..!」

코토리 「흐윽.. 제발..」

코토리 「이렇게 부탁.. 히끅, 할게..」뚝

코토리 「그러지 말아줘.. 하루카쨩..!」뚝뚝

하루카 「헤에..」

하루카 「아무래도 프로듀서씨를 포기할 마음이 없으신가 보네요」

하루카 「그렇다면 여기선 친절한 아마미 하루카가 선심을 써서..」

코토리 「아..?」

하루카 「프로듀서씨와 함께 "우리가" 코토리씨 앞에서 사라져드리면 되겠네요!」

코토리 「?!?!!」

하루카 「아, 걱정마세요! 절대 코토리씨가 찾지 못하는 곳으로 갈태니까 말이죠」방긋

코토리 「그, 그러지 말아줘 하루카쨩..!」

하루카 「그럼 우리 둘만의 보금자리로 가볼까요 프로듀서씨?」찰칵

P 「」


 -키이잉..!

 -콰아아아─


하루카가 묘한 동작을 취하자, 갑작스럽게 요란한 동작음이 울려퍼지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하루카와 하루카에게 안겨있는 P 주변에 강렬한 바람이 두사람을 감싸듯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코토리 「제, 제발 그만두어줘 하루카쨩!」

코토리 「프로듀서씨를 데려가지 말아줘..!」

하루카 「후훗..」

하루카 「이미 늦었답니다」


 -고오오오..


그와 동시에 하루카와 P가 손에 차고 있던 약간 다른 문양의 장식품이 공명하는 순간─


 -번쩍─!!!


코토리 「아아아앗..!」질끈


강렬한 빛의 무리가 코토리와 사무소 전체로 퍼쳐갔다..!

그렇게 빛이 사그라들 무렵..


코토리 「아..」


그 안에 하루카와 P의 모습이 있었다는게 마치 거짓말이였다는 듯이..

두 사람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코토리 「흐윽.. 하으으윽..!」털썩

코토리 「프로듀서씨이이이이!!!」


홀로 사무소에 남겨져,

프로듀서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는 코토리..

그런 일이 있은 후, 상당히 긴 시간이 지났으나..

그 어디에서도 하루카와 P의 모습이 발견되는 일은 없었다─


하루카 「영원히 함께에요 프로듀서씨..♥」



 - 하루카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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