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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P 「미소, 그 자체」

댓글: 4 / 조회: 2622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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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7, 2015 15:2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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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스 23화 뒤에 이야기를 제 상상대로 써봤습니다.
그냥...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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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룸】


트레이너「OK! 거기까지!」


린,미오,우즈키「수고하셨습니다!」


우즈키「헤헤...」


타케P「...」긁적


우즈키「아, 프로듀서!」


타케P「수고하셨습니다.」


우즈키「크리스마스의 뉴제네레이션즈의 공연이 머지 않았으니까요!」


우즈키「저, 열심히 할게요!」활짝


타케P「...응원하고있겠습니다」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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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문) 끼익


타케P「....」딸깍딸깍


린「프로듀서?」


미오「프로듀서!」


타케P「ㄴ,네!」깜짝


린「무슨 일로 우리를 따로 부른거야?」


미오「나도 궁금해서 레슨끝나자마자 달려왔다구!」


타케P「저... 그게...」


타케P「...시마무라씨는 정말로 괜찮아진겁니까?」


린「..? 물론이지」


미오「당연하지! 어떻게 괜찮아졌는지는 부끄러워서 말은 못하지만 확실히 괜찮아졌어!」


린「실제로, 요즘은 미소를 잘 짓고있잖아?」


타케P「...그런가요」


린「무슨 문제라도 있는거야?」


타케P「...그냥 걱정이 되서 물어봤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오「에- 뭐야 엄청 대단한 이야기인줄 알고 기대했는데!」


타케「죄송합니다」긁적


린「...」힐끔


린「미오, 걱정이 되서 그런거라잖아」


미오「알고는 있지마안-」


린「자, 나가자 어서」


미오「네에-네에」


(문) 끼익 쾅


타케P「...」


타케P「...괜찮아진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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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룸】


미오「저기말야 시부린...」


미오「요새 프로듀서 우리를 너무 따라다니는것 같지않아?」


린「...확실히 레슨을 받는데 굳이 따라올 필요는 없는데, 너무 불필요하다시피 오는것 같기도하고」


타케P「...」물끄러미


우즈키「저 트레이너님! 이 동작이 잘 이해가 안돼서 그런데...」


트레이너「그래? 자, 여기서 이 부분을 자연스럽게 회전시켜주면서 하면 될거야」


우즈키「헤에- 감사합니다!」


타케P「...」긁적


린「흐음...」


성큼성큼


린「프로듀서.」


타케P「! 네,넷!」


린「(속삭임)직접 얘기해보는게 어때?」


린「(속삭임)그렇게 걱정된다면 말이야.」


타케P「 ! 」


타케P「...알겠습니다.」


미오「시부린? 무슨 얘기를 하고 온거야?」


린「...그냥」


미오「에- 무슨 얘기인지 나도 알려줘!」


린「...하아」


린「귀찮다고 오지 좀 말라고 말했어」


미오「엑- 시부린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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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길】


린「그럼 우즈키, 조심히 들어가.」


미오「시마뭉! 내일 봐~」


우즈키「모두들 조심히 들어가세요~」

.
.
.
.
.


우즈키「(뒤에서 이상한 남성이 쫓아오고 있어요...)」


저벅...저벅...


우즈키「(어떡하죠... 집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시마무라씨.」


우즈키「어? 이 목소리는?」


타케P「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


우즈키「네? 아뇨아뇨 상관없어요. 그런데 프로듀서도 집이 이쪽 방향인가요?」


타케P「사실... 시마무라씨하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염치불구하고 따라왔습니다.」


우즈키「네? 저하고 이야기를?」


타케P「우선 자리를 잡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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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우즈키「(여긴... 린과 미오하고 화해했던...)」


타케P「죄송합니다.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카페로 데려가고 싶었으나 주변의 시선때문에...」


타케P「춥지않으십니까?」


우즈키「아뇨! 괜찮아요! 오늘 두껍게 입어서 따뜻해요!」


우즈키「헤췻!」
우즈키「....///」


타케P「...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우즈키「네?」


2분뒤


타케P「따뜻한 캔커피입니다. 몸을 녹이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우즈키「아, 감사합니다!」


타케P「그리고 이것도」스륵


우즈키「에?」
우즈키「(프로듀서의 코트를 저한테?)」


우즈키「이러면 프로듀서가 춥잖아요!」


타케P「저는 괜찮습니다. 워낙 건강한 체질이고, 시마무라씨는 아프면 안되니깐요.」


우즈키「...그럼 일단은 덮고있을게요」


타케P「....」힐끔


우즈키「....」힐끔


우즈키「(무슨 이야기를 하러 오신걸까...)」


타케P「....쓰읍」


타케P 「하아...」(심호흡)


타케P「시마무라씨」


우즈키「네,넷!」


타케P「...요즘 어떠십니까?」


우즈키「네?」


타케P「...」


타케P「괜찮아지신 건가요?」


우즈키「네! 많이 괜찮아졌어요!」


우즈키「린과 미오하고 화해하고 나서 깨달았어요!」


우즈키「저는 저대로 괜찮다고! 헤헷」활짝


타케P「...실례되는 말씀드려도 괜찮습니까?」


우즈키「네? 저... 말씀하셔도 돼요」


타케P「당신은 어째서 아직도」


타케P「거짓미소를 짓고있는겁니까?」


우즈키「...」


우즈키「무슨 소리에요 프로듀서!」


우즈키「거짓미소라뇨...」


우즈키「제가 거짓미소를...」


타케P「시부야씨가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를 한다고 말했을때부터」


타케P「시마무라씨의 미소는」


타케P「제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우즈키「...」


우즈키「..건가요?」


타케P「네?」


우즈키「저는 어찌해야되는건가요?」


우즈키「저는!」


우즈키「...저는」


타케P「...」


우즈키「저는 미소밖에 없잖아요..」


타케P「...」


우즈키「린이나 미오나 모두들 개성이 있고 자기들의 길을 걷고있는데」


우즈키「저는 그저 평범하고 개성이란건...」


우즈키「누구나 할수있는 미소짓기 잖아요!」울먹


우즈키「저는... 대체 왜..」


우즈키「여기에있는건가요? 저는 그저...」


우즈키「미소밖에 없는 무개성인건가요?」


우즈키「무섭다구요! 아직... 아직... 무섭다구요!」

우즈키「답해주세요 프로듀서...」


타케P「...」


타케P「제가 시마무라씨를 뽑은건... 미소입니다.」


우즈키「...역시 저는」


타케P「미소, 그 자체입니다.」


우즈키「미소... 미소... 프로듀서는 미소밖에 모르시나요!?」


타케P「들어주세요.」


우즈키「...」


타케P「다른분들은 시마무라씨와 달리 '미소'로 뽑았습니다.」


우즈키「...? 무슨소리인가요」


타케P「다른 분들은 미소에서 보이는 가능성을 찾아서 뽑았습니다.」


타케P「허나, 시마무라씨는...」


타케P「미소, 그 자체에서 뽑았습니다.」


우즈키「...무슨 소리인지 저는 모르겠어요.」


타케P「저는 미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타케P「이 사람은 아이돌이 될 수 있을거다. 라고」


타케P「하지만 시마무라씨는 다릅니다.」


타케P「시마무라씨는...」


타케P「미소, 그 자체가 보고싶어서 뽑았습니다.」


우즈키「엣...」


타케P「시마무라씨의 미소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타케P「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타케P「시마무라씨만의 특별한 미소.」


타케P「그것이, 제가 당신을 뽑은 이유입니다.」


우즈키「프로듀서씨...」


타케P「미소,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은 아이돌이라는 겁니다.」


타케P「무서워하실 필요없습니다.」


타케P「제가... 당신을 톱아이돌로 만들어드릴테니까요」


타케P「그러니, 당신만의 개성인 행복한 미소를 모두에게 보여주세요.」


우즈키「...」훌쩍


우즈키「...같아요」


타케P「...」


우즈키「왕자님...같아요.. 프..프로듀서씨는 흑..」


우즈키「저,저는 제가...」


우즈키「처음.. 이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뽑혔을때」


우즈키「제가 마치 신데렐라가 된줄 알았어요...」


우즈키「하지만... 요즘 느끼는게 있었어요」


우즈키「난 정말 신데렐라인걸까 하고...」


우즈키「하지만... 방금 프로듀서가 알려주었어요.」


우즈키「마치, 신데렐라에서 왕자님이 신데렐라를 찾듯이...」


우즈키「정말... 정말 감사해요 프로듀서...」 훌쩍

 

타케P「...」

 


몇분 뒤


우즈키「흐윽... 흑」훌쩍


타케P「...」


타케P「괜찮아지셨습니까?」


우즈키「네...조금은」


타케P「언제든지 힘든일이 있다면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타케P「고민상담이라면 환영입니다.」


우즈키「...감사해요 프로듀서」


타케P「...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집까지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우즈키「아... 네」


.
.
.
.
.


타케P「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우즈키「감사합니다...」


(문)끼익 쾅


우즈키「아! 프로듀서의 코트!」


우즈키「프로듀서!」


.......


우즈키「벌써 가셨네...」


우즈키「내일 돌려드려야지」


우즈키「...」


우즈키「~♩」


-------------------------
【다음날/사무실】


미오「응? 누가 장식올려놓는데다가 캔커피를 올려놨네?」


미오「어이~ 모두들 이 캔커피 주인있어?」


모두들「「「 ...? 」」」


미오「여기중에 없는걸 보니... 시마무꺼인가?」


린「우즈키가 저기에 올려놓고 까먹은게 아닐까」


미오「흐음... 그럼 내가 마셔도되겠지?」


린「멋대로 그러지ㅁ...」

(문) 끼익! 쾅!

우즈키「안돼요!!!!」


미오「엑- 역시 시마무, 너꺼였어?」


우즈키「네!」


미오「에- 내가 먹으려했는데...」


미오「그럼 시마무, 한입만 나눠주라」


우즈키「엣- 안돼요! 이건 절대로 안 마실꺼에요!」


미오「에- 그럼 캔커피를 왜 사온거야?」


린「캔커피를 모으는 취미라던가?」


우즈키「이건, 제 유리구두에요~」


린,미오「「 에? 」」


리카「뭐야뭐야, 무슨 일이길래 재밌게들 떠들고 있는거야?」


미오「큰일났어, 리카... 우즈키가 망가진것 같아」


미쿠「우즈키... 이상하다냥」


우즈키「헤헷♩」

린「우즈키?」


(문) 끼익


우즈키「아, 프로듀서!」


타케P「안녕하세요.」


우즈키「어제 정말로 감사했어요.」


우즈키「그리고 어제, 저희 집에 코트를 두고가셨어요.」


모두들「「「 엣 」」」


우즈키「여기요! 코트」


타케P「아, 이런 실수를... 감사합니다.」


린「저기 프로듀서? 어제 우즈키의 집에 갔었어?」


타케P「잠시 바래다 준것뿐입니다.」


린「그럼 다행이...」


린「잠깐, 어제 우즈키는 우리랑 저녁까지 있었는데?」


미오「그럼 혹시 그 뒤에...?」


타케P「...」긁적


리카「헤에- 이건 혹시?」힐끔힐끔


우즈키「헤헷~♪」


모두들「「「 어떻게 된거야 프로듀서? 」」」


타케P「...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여러분」


타케P「저는 그저 시마무라씨가...」


타케P「...」힐끔


우즈키「♬」


타케P「아무것도 아닙니다.」

 

린「...」힐끔


우즈키「♬」


미오「에- 뭐야 뭐야 도대체 뭐인거야」

 

린「말하고싶지 않은게 있나보지. 자, 각자 하던일이나 하자」

 

미오「에- 시부린 뭔가 알고있구나!?」

 

린「아니, 전혀」

 

린「(잘 해결됐나보네 프로듀서.)」

 

미오「에- 뭐인거야! 프로듀서 말해줘!」

 

타케P「...」

 

타케P「말할 수 없습니다.」

 

리카「도대체 뭐인거야?」

 

타케P「...」


타케P「(저는 시마무라씨가 미소를 찾은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미오「알려줄때까지 일 안할거야 프로듀서!」

 

모두들「「「 저희도요 」」」

 

타케P「...」


타케P「(이 뒤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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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뭐랄까 우즈키붐이 생각보다 약했네요... (프로듀서가 크게 다칠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번 프로듀서는 직접 관여안하고 서포트 한다는 점에서 잘 만들었네요..
(저는 내심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주길 원했지만...)
(그래서 써본 글이지만 허졉하네요... 눈물)

이만 23화를 보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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