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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 16세!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까지, 힘낼게요!」

댓글: 14 / 조회: 3070 /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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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8, 2015 19:05에 작성됨.

애니마스 세계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 16세!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 16세!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까지, 힘낼게요!」(여기)

 

패러럴 월드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 16세. 노래가 제 전부입니다」 - 미정

 

- 765 사무소 -

 

치하야 「코토리씨, 언제나 고생하시네요!」

치하야 「괜찮다면 커피라도 타올까요?」

코토리 「아, 아니 아니 괜찮아 마음만으로도 충분해」 감격

P 「저 사람은 치하야이되 치하야가 아니다저 사람은 치하야이되 치하야가 아니다」 중얼중얼

 

덜컥!

 

야요이 「모두 안녕하세요!」

치하야 「앗, 야요이쨩!」 쪼로롱

코토리 「치하야쨩이 저 저렇게 해맑게 달려가다니.....」 끔뻑끔뻑

P 「저 사람은 치하야이되 치하야가 아니다저 사람은 치하야이되 치하야가 아니다」 중얼중얼

야요이 「헤헤 치하야씨! 좋은 아침.....엣?」

야요이 「아, 아까 방금 절 야요이쨩이라고.....」

치하야 「하이-」 손 번쩍

야요이 「헤?」

치하야 「왜 그래? 언제나 해왔던 거잖아」

치하야 「자, 자 다시 한 번 간다! 하이-」 손 번쩍

야요이 「아, 네! 터 - 치!」 손 번쩍

치하야야요이 「예이!」 짝

코토리 「」 REC

P 「」

야요이 「.....」 물끄럼

치하야 「오늘도 힘내자, 야요이쨩」 미소

야요이 「어버버버....이게 어떻게 된거죠.....」

치하야 「응? 왜 그리 어색해하는 건데?」

치하야 「아 맞다, 야요이쨩은 야요이쨩이면서 야요이쨩이 아니지」

야요이 「무슨 말씀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눈 핑핑

치하야 「음 그게 그러니까.....」

P 「아니, 나중에 내가 설명해줄테니까, 일단 넌 가만히 있어줘」

치하야 「아, 네」

P 「미안 야요이, 많이 놀랐지? 지금 좀 궁금하겠지만 나중에 다 모이면 설명해줄테니까,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해줘」

야요이 「????」


.....


하루카 「안녕하세요!」덜컥!

치하야 「하루카!」 함박웃음

하루카 「」 돈가라갓샹~


리츠코 「프로듀서 공, 코토리씨 안녕하세요」 끼익

리츠코 「그리고 하루카하고 야요이, 치하야도 안녕」

하루카 「」

야요이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네! 안녕하세요!」

P 「아, 안녕.....」

리츠코 「왠지 치하야를 제외하고는 다들 기운이 없어보이는데, 무슨 일.....」

치하야 「앗, 리츠코씨는 여기서도 프로듀서이네요!」 생글생글

리츠코 「엣」 쩌적


이오리 「모두 좋은 아침」 끼익

치하야 「이오리쨩, 어서와!」 싱글벙글

이오리 「이, 이오리쨩....이라고.....」 굳음


히비키 「하이사이!」 벌컥!

치하야 「이쪽도 하이사이!」 활기참

히비키 「엑」

히비키 「이거 꿈이지?」

P 「미안하지만 현실이다」


타카네 「다들 어젯 밤은 평안하셨는지요」

치하야 「타카네씨, 안녕하세요!」 얼굴가득미소

타카네 「.」

타카네 「..」

타카네 「....」

타카네 「키사라기 치하야」

치하야 「네?」

타카네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기에 그토록 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겁니까?」

타카네 「그것도 하루 아침 사이에 말입니다」 찌릿

치하야 「????」

P 「타카네, 내가 나중에 설명해줄테니까 일단 가만히 있어줘」


아미 「모두 안뇽! 어제 밤은 잘 지냈는강?」 다다닥

마미 「응? 다들 뭔가 쇼-크 받았다는 표정인걸? 왜 그래?」

치하야 「아미쨩, 마미쨩! 오늘도 기운차구나!」 상쾌한 미소

아미 「.....에....?」

마미 「치, 하야 언니?」

치하야 「치하야 언니.....라고?」

치하야 「내, 내가 언니라고 불렸어! 아즈사씨 빼고는 안 부르는 줄 알았는데!」 꺄꺄

아미 「악몽이다, 이건 악몽이야!」 패닉

마미 「빨리 깰 방법을 찾지 않으면 이 세계가 위험해!」허둥지둥

P 「이봐, 세계가 위험하다니 그렇지는 않다고」

P 「우리들의 정신이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마코토 「여어! 다들 좋은 아침!」

유키호 「아, 안녕하세요오.....」

치하야 「마코토쨩하고 유키호쨩은 여기서도 사이가 좋구나!」 감탄

마코토 「엥? 마코토쨩?」

유키호 「나, 나한테는 유키호쨩이라고.....」 덜덜

치하야 「이상하네, 다들 왜 내 말만 들으면 그렇게 놀라고 굳어버리고 그러는 걸까」 갸우뚱

마코토 「아니 아니 이상한 건 이쪽인데. 너 원래 그런 말투가 아니었잖아」

유키호 「으, 응! 정말 깜짝 놀랐어」

치하야 「그래? 나는 내 평소 말투를 쓴 것뿐인데.....그, 놀라게 했다면 미안해」

마코토 「평소 말투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너 원래.....」

P 「마코토, 유키호 그 쯤 해둬. 이게 다 사정이 있단다. 나중에 다 모이면 설명해줄테니까, 기다리렴」

마코토유키호 「????」


미키 「아후우.....졸려라....」 비척비척

치하야 「어머, 미키는 여기서도 잠꾸러기구나~」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미소

미키 「엣」 화들짝

치하야 「이제 아침이니까, 일어나야지. 뭐, 이렇게 말 안해도 미키는 알아서 잘 하겠지만」 쓰담쓰담

미키 「치, 치하야씨.....이거, 거짓말이지?」

치하야 「거짓말은 아닌데.....그런데 치하야씨, 라니 뭔가 거리감이 있다는 느낌이네」

치하야 「여기서의 나는 미키랑 사이가 별로였다는 걸까?」

미키 「아니, 그건 아니고....그러니까 그게......」 횡설수설

P 「미키, 이쪽이다」 질질질

미키 「허니 이게 어떻게 된거야?」 소근소근

P 「자세한 건 아즈사씨가 오면 설명해줄게. 그러니 좀 참아줘」 소근소근


아즈사 「오, 오늘도 그만 길을 잃어버려서.....죄송해요」

치하야 「아, 아즈사 언니!」 쪼로롱

아즈사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찾아온 것 같네요」

P 「아닙니다! 제대로 찾아온 것 맞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가만히 있어주세요!」


....


치하야를 제외한 일동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주세요 프로듀서(프로듀서씨)(프로듀서공)(허니)」

P 「안 그래도 그러려고 했으니, 모두 주목!」

P 「여기 있는 치하야는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녀석이 아니다」 툭툭

치하야 「아, 그러니까 저는.....다,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미 「치하야 언니, 혹시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만 성격 개변이라도 일어난게.....」

치하야 「아니요. 그, 나는 키사라기 치하야지만,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사람과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치하야 「예를 들어 이쪽의 치하야는 이런 구닥다리 핸드폰을 쓰지만」 스윽

하루카 「구닥다리.....지금 구닥다리라 했어....?」 동공지진

치하야 「저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걸. 그것도 사실 엄청 오래된 거인데다가, 사용법을 익히느라 엄청 고생했지만요」

히비키 「기, 기계치인 건 비슷하구나.....」

치하야 「그리고 저는 원래 세계에서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고 있는데 여기서는 아무래도 자취하고 있는 거 같아요」

유키호 「가, 가족들이랑 같이 산다니.....그렇다는 건 그 남동생도......?」

치하야 「응. 키사라기 유우라고 하는데요. 이제 중학생인데 몸만 컸지 얼굴은 아직도 초등학생 같아서 귀여워요 헤헤」 싱글벙글

치하야를 제외한 일동 「」

치하야 「아, 그러고보니 그러면 이쪽의 나는 왜 혼자 살고 있는거에요? 유우는? 아버지는? 일단 핸드폰에서 어머니 전화가 있는 건 확인했는데」

치하야를 제외한 일동 「」 부들부들

치하야 「다, 다들 왜 그러세요? 아까 프로듀서 반응도 그렇고, 뭔가 이상하네요」 불안불안

치하야 「호, 혹시 이쪽의 나는 가정 환경이 별로 좋지 못하다던가.....」

P 「.....정답」

치하야 「!?」

하루카 「프, 프로듀서씨!」 허둥지둥

리츠코 「냅둬 하루카」 절레절레

하루카 「리츠코씨?」

리츠코 「어차피 나중에는 다 알게 되어있어」

리츠코 「차라리 지금 말해주는 게 낫지」

하루카 「그런....」

치하야 「프로듀서, 그러면 이쪽의 저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어떤 삶을 살아왔나요?」

P 「그 녀석은 말이다, 옛날에는 너처럼 화목한 가정에서 살았는데」

P 「그만 어릴 때 남동생.....그러니까 유우가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다」

치하야 「.....!!!」 동공지진

P 「그것만으로 끝난 게 아냐, 부모님도 그걸 가지고 다투다가 이혼하고 말았다」

P 「이쪽의 너는 그 어느 쪽도 따라가지 않고 스스로 사는 길을 택했다」

P 「그 집에 있는 것도, 부모 중 누군가를 따라가야 하는 것도 지긋지긋했던 모양이지」

치하야 「..그, 렇군요...」 글썽글썽

P 「그리고 이쪽의 넌 노래에 모든 것을 바쳤지. 죽은 동생에게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서」

치하야 「.....이쪽의 유우도 제 노래를 좋아했구나.....」 뚝뚝

P 「그렇게 노래에 모든 것을 집중하다가 여기 사장님에게 픽업당해서 이 사무소 아이돌로 들어오게 되었다」

치하야 「.....훌쩍...」 뚝뚝

P 「이쪽의 너는 그쪽의 너랑 달리 좀 무뚝뚝하고 진지한 성격. 말투도 딱딱해」

P 「너처럼 바로 이름을 부르기보다는 주로 ~씨 이렇게 상대방을 지칭했지」

치하야 「.....아....그래서 아까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놀랐던 거로군요....」 줄줄

치하야 「.....흑흑, 분명 같은 나일텐데 이렇게나 다르다니....」훌쩍훌쩍

P 「....자, 여기 티슈」

치하야 「.....감사합니다」스슥 스슥

P 「뭐, 이렇게 말했지만 그 녀석은 어두침침하기만 한 건 아니야」

치하야 「.....네?」

하루카 「그래, 맞아. 치하야는 잘 웃지 않지만 그래도 한 번 웃으면 아주 예뻐」

미키 「지금 치하야씨처럼 대놓고 미키를 쓰다듬쓰다듬하지는 않지만 슬쩍 챙겨준다던가- 하기도 하고」

야요이 「저한테도 상냥하게 대해줘요!」

마미 「으웅~ 그게 겉은 좀 차가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되게 잘해준다고 해야할까」

아미 「이런 걸 얀데레라고 하던가.....」

코토리 「쿨데레겠지」

P 「거기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조금씩 바뀌고 있거든」

P 「성격도 조금 더 밝아지고, 지금까지 사이가 나빴던 어머니하고도 관계를 회복 중」

P 「그러니까 그렇게 훌쩍훌쩍 울지말아줘」

치하야 「네에....」 스윽 스윽

히비키 「자, 이렇게 이야기가 끝났으니 이쪽에서도 질문!」

히비키 「어떻게 여기로 오게 된거야? 그리고 이 쪽의 치하야는?」

치하야 「어,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걸. 자고 일어나니까 여기로 와있고, 그 이쪽의 나도 본 적 없고.....」

유키호 「저, 저어....저도 질문인데요, 그 쪽의 저는 어떤가요오....? 그리고 마코토쨩은?」

치하야 「성격은 똑같았어, 다만 성우가 아직 유리시....」

이오리 「그 쪽의 765 사무소는 어때? 설마 여기처럼 낡고 작은 건물에 있는 건 아니겠지?」

치하야 「미안하지만 똑같아」

 

「「「와와 와글와글 야단법석」」」

 

리츠코 「다, 다들! 조용! 조용히! 질문은 한번에 한 사람씩만!」

 

......

 

리츠코 「그렇게 해서, 결국 돌아가는 방법은 알 수 없다는 건가」

하루카 「이쪽의 치하야쨩도 어디 있는 지 모르겠고」

타카네 「.....흐음....」

타카네 「여러분, 잠깐 제 말 좀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아미 「응? 오히메찡? 뭔데뭔데?」

타카네 「제 생각에는, 아마 이쪽의 치하야는 그 쪽의 세계로 간 게 아닐련지요?」

미키 「으음, 확실히 그쪽이 여기로 왔으니 이쪽이 거기로 갔다고 할 수 있겠는데」

하루카 「그러면 이쪽의 치하야쨩은 거기서 생활하고 있다는 걸까?」

치하야 「그렇다면 나도 765 사무소의 아이돌이니까 분명 날 대신해서 하고 있을 게 분명해」

P 「음, 이쪽에서도 음반 녹음을 대신할까- 하고 있으니 거기서도 그러겠네」

리츠코 「프로듀서 공, 지금 치하야가 그걸 할 수 있을까요?」 소근소근

P 「조금 다를지는 몰라도 충분해」 소근소근

이오리 「서로 확 뒤바뀐건가.....그럼 이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할텐데」

아즈사 「그게 말이지.....」

마미 「아즈사 언니, 한 번 치하야 언니 데리고 산보 나가볼래? 어쩌면 길을 잃다가 그 세계와 닿을 지도.....」

리츠코 「얘는 무슨.....」 꽁

마미 「아야! 릿쨩 폭력은 나쁘다고!」

아미 「마미! 그러면 안돼! 그렇게 되면 분명 세계의 균형이 깨져서.....」

리츠코 「옳은 소리 하나 했더니만은.....너도 똑같아!」 꽁

아미 「우게엑」

유키호 「저, 저어.....언젠가 잡지에서 봤는데.....」

마코토 「응? 뭔데?」

유키호 「자기 자신에게 전화를 걸면 다른 세계의 자신이 전화를 받는다던가? 그런 주술이 있었어」

치하야 「엣....주술....?」

미키 「그런건 그냥 흥미본위로 해보는 거 아냐? 이런 건 미키도 안다구」

야요이 「확실히 그렇긴 해요. 제대로 되는 걸 본 적이 없는 걸요」

P 「.....아니, 해보자」

리츠코 「프로듀서 공?」

P 「그거 한다고 해서 뭐 재앙이 내린다던가 하는 건 아니잖아. 그치 유키호?」

유키호 「아, 네」

P 「한 번 속았다 셈치고 해보지 뭐.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P 「그러니 치하야, 유키호 한 번 해보자」

치하야 「네, 알겠습니다!」 기합

이오리 「......역시 적응 안돼」


.....


유키호 「자, 그러면 치하야쨩, 붉은 실을 새끼 손가락에 걸고, 핸드폰에 자기 번호를 누르는 거야」

치하야 「응」 파피푸포페

유키호 「그러고는 데이트 해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하면서 전화를 걸어!」

치하야 「데, 데이트 해주지 않겠습니까?」

 

뚜- 뚜-

 

치하야 「.....」 두근두근

P 「크으....」 꿀꺽

 

....

 

「....여보세요?」

 

치하야 「우, 우와앗!?」

유키호 「치, 치하야쨩!?」

 

「....그 목소리는....하기와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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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는 사람의 성격이 바뀌면 역시 충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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