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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챌린지 -풍운 타카네 성 편-

댓글: 4 / 조회: 2532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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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3, 2015 11:04에 작성됨.

- 커다란 성 앞 -

 

히비키 「에....그러니까 이거....」 깜빡깜빡

히비키 「저 성을 돌파하면 된다는 건가?」

히비키 (지금까지 계속 성공하고 있어서 그런가? 이번에는 좀 빡빡하게 준비했나보다)

히비키 (헤에, 그러면 그럴수록 보란듯이 성공해보이겠다고!)

스탭 「히비키씨, 이제 슬슬 카메라 돌아갑니다! 준비해주세요!」

히비키 「아, 네!」

 

두 - 웅!

 

- 생생함까 선데이 세트장과 연결 -

 

 

히비키 「하이사이!」

치하야 「저 앞에 커다란 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하루카 「어흠, 이번에 히비키쨩이 도전할 것은」

하루카 「방송 종료까지 저 성 맨 꼭대기층까지 도착하는 것!」

치하야 「저 크기를 볼 때 가나하씨의 연승행진도 여기까지인 것 같네.」

히비키 「하핫, 과연 그럴까나?」

하루카 「실제 성공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아무래도 직접 해봐야 알겠네.」

하루카 「그러니까 히비키쨩, 출발 부탁해!」

히비키 「알았어! 그럼 가봐야지!」

 

삐이익 - !

 

- 첫번째 스테이지, 국경 넘어가기-

 

남은 시간: 55분

---------------------------------------

히비키 「이런, 벌써부터 장애물이야?」

 

히비키의 눈 앞에 커다란 벽이 있다.

 

히비키 「저걸 넘어가라는 거겠지?」

히비키 「으, 좀 높아보이는 걸.」

히비키 「........」

히비키 「에라 모르겠다, 일단 점프해서 벽에 매달려보는거야!」


쿠당 - !

 

 

히비키 「에고고.....」

히비키 「벌써부터 이러면 다음이 걱정인데」

히비키 「에잇! 다시 한 번!」

 

꽈당 - !

 

 

히비키 「윽, 이번에는 아예 점프도 제대로 못했어」

히비키 「마음을 다잡고, 이번에야말로 넘어주겠어!」

 

히비키 「우갸아-!」

 

..............

 

히비키 「해, 해냈다!」

히비키 「그런데 이거 어떻게 내려가지......」

히비키 「이, 일단 점프!?」

 

폴짝,

 

쿵 - !

 

히비키 「으어그어거억」 부들부들

 

.........

 

- 두번째 스테이지, 용신 연못-

 

남은 시간: 48분

---------------------------------------

 

 

히비키 「흐응, 스티로폼을 건너서 저기 골 앞까지 가면 되겠네」

마코토 「뭐 그런 셈이지」

마코토 「그렇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끝나지는 않는다고?」

마코토 「내가 이 공을 던져서 방해할 거니까」

히비키 「설마 그거 계속 던지는 건 아니겠지?」

마코토 「걱정마, 한 번뿐이니까」

히비키 「헤에, 그 정도야 뭐」

마코토 「다음부터는 방해가 더 심해질거니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는게 좋을 거야」 히죽히죽

히비키 「알았어 알았어」

 

................

 

두다다다

 

히비키 「이야압!!!!」

 

폴짝, 폴짝

 

히비키 「읏차, 엇차」

 

히비키는 단번에 스티로폼 징검다리를 뛰어넘고 있다

 

마코토 「앗, 그렇게는 안되지!」

 

휘익 - !

 

히비키는 마코토가 던진 공을 피하고 나머지 징검다리를 건너 골인에 성공했다.

 

 

마코토 「윽.....히비키가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다고 하지만 이렇게 될 줄을 몰랐는데」

히비키 「헤헹, 야리~」

마코토 「잠깐 그거 내 말투......」

히비키 「아까에 비해서는 낙승이구만♬」

마코토 「이봐!」

 

히비키는 다음 스테이지로 향했다.

 

- 세번째 스테이지, 성문으로 향하는 다리-

 

남은 시간: 46분

---------------------------------------

 

아즈사 「안녕 히비키쨩, 생각보다 빨리 왔네」 빙긋빙긋

히비키 「아, 안녕하세요......엑....!?」

아즈사 「어머 왜 그러니?」

히비키 「그 그 흉악한 바주카는 대체.....?」

아즈사 「후훗, 히비키쨩을 떨어트리기 위한 것이란다」

히비키 「아, 아즈사씨 스마일 체조는 어쩌시고 이런 곳에 왔나요?」

아즈사 「응? 나는 도우미라서 고정 출연할 필요는 없는데」

히비키 「아, 아하하......」

히비키 (읏......왠지 맞으면 아플 거 같은데 저거)

히비키 (그렇지만 여기서 꾸물거릴 여유는 없어. 강행 돌파다!)

히비키 「으, 으아아아!!!!」 후다닥

아즈사 「솔직히 히비키쨩 달리기가 빨라서 제대로 맞출 수 있을 지는 모르겠네」

아즈사 「흐응~ 그래도 비장의 수가 하나 있으니까 괜찮겠지?」

아즈사 「각오하렴!」

 

펑 펑

 

휙 휙

 

히비키 「우와아악!」

 

히비키는 바주카포(탄환은 스티로폼)를 피하면서 다리를 가로질렀다.

 

그러나 골인 지점에 가까이 다가온 순간, 이변이 일어났던 것이다

 

아즈사 「이대로 놓칠 거 같니!」

 

꾹 -

 

 

풍 덩 !

 

히비키 「!?!?!?」

히비키 「이거 대체 어떻게 된거야!?」

아즈사 「아까 말했잖니, 비장의 수가 있다고」

아즈사 「그래봤자 이번 한 번밖에 못 쓰지만 말이야」

히비키 「그, 그런가요.....」

히비키 (그래도 다음부터는 못 쓰니까 이번처럼 전력투구로 달려가면 되겠지!)

 

히비키 「좋아 아까처럼 파바박 전력질주!」 후다닥

아즈사 「역시 빨라서 눈으로 쫒기도 어렵네에~」 지긋 -

아즈사 「어떻게든 좋으니 맞아라! 에잇!」

 

펑 펑

 

히비키 「어, 어 자 잠깐! 으헉!」

 

퍽,

 

풍 덩 !

 

 

히비키 「으우우......」

아즈사 「우선 이걸로 한 건 낙찰~ 이라는 걸까나」

 

........

 

히비키 「이번엔 절대로 무사통과할테야!」 번뜩

히비키는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속도로 다리를 주파했다

 

쌔애앵 -

 

아즈사 「........」

아즈사 「........어, 얼레? 히비키쨩? 벌써 가버린 거야?」

 

- 네번째 스테이지, 진실의 문-

 

남은 시간: 33분

---------------------------------------

 

히비키 「헉헉, 휴우.......」

히비키 「응? 이번에는 문이 3개 있네?」

 

삑 -

치지직 -

 

히비키 「???」

유키호 [히, 히비키쨩, 내 목소리 잘 들려?]

히비키 「앗, 이번에는 유키호?」

유키호 [으, 응! 나, 어째서인지 문지기 역할을 맡게 되어서]

히비키 「문지기이면 문 바깥에 서 있어야하는 거 아냐?」

유키호 [보통 그렇긴 하지만 여기 문지기는 뭔가 좀 다른 모양이야]

히비키 「흐응, 그래?」

유키호 [시간을 억지로 끌기는 싫으니까 빨리 룰을 설명할게]

유키호 [앞에 문이 3개 있지? 3개 중 하나가 진짜 성문이야]

유키호 [나머지는 가짜. 가짜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벌칙이 기다리고 있으니 주의해]

히비키 「음......」

히비키 (어느 문이 좋을까......)

 

히비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정면돌파다!」

 

덜컹 - !

 

 

유키호 「안녕 히비키쨩」

히비키 「에.......」

유키호 「아깝지만 여기, 진짜 성문은 아니라서」

히비키 「에휴, 그러면 벌칙인가?」

유키호 「아니, 바로 벌칙은 아니야」

히비키 「응?」

유키호 「나랑 팔씨름을 해서 말이지 히비키쨩이 이긴다면 진짜 성문을 알려줄거야」

유키호 「내가 이긴다면 히비키쨩은 음.....어디보자, 5분 동안 두 발이 묶이는(물리적으로) 벌칙을 받고 원래 문 앞으로 돌아가는 거네」

히비키 「엑, 묶인다고?」

유키호 「그, 나도 별로 하고 싶은 건 아닌데 그렇게 부탁 받아서.....」

히비키 「아아, 그래......」

히비키 「뭐, 좀 꺼림칙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이기면 그만이니까 괜찮겠지」

히비키 「그런고로 유키호! 승부다!」 기합

유키호 「으, 응!」

 

히비키 「우으으윽......!」 부들부들

유키호 「으기기긱........!」 꽈가각

히비키 (새, 생각보다 유키호 팔 힘 쎈 편이네......)

히비키 (역시 구멍을 허투루 파는 게 아니었다는 건가!)

히비키 (크......그렇지만, 그렇지만 이기는 건 바로.......)

히비키 「이기는 건 자신이라고!!!!」

유키호 「아앗!?」 휘청

 

쾅 !

 

유키호 「꺄아악!」

히비키 「헉, 헉.......이겼다......」

유키호 「우우......그러면 진짜 성문을 알려줄게. 3번째야」

히비키 「고마워 유키호!」

유키호 「으으응, 아니야. 원래 알려줘야하는 걸」

히비키 「그래도 고마운 건 고마운 거야! 그럼 이만!」 다다닥

 

히비키는 세번째 문을 통해 타카네성 안으로 침입했다

 

- 다섯번째 스테이지, 악마의 연회장 -

 

남은 시간: 30분

---------------------------------------

 

 

마미 「응후훗......」

히비키 「뭐야, 이번엔 너네들이야?」

아미 「악마의 연회장에 온 것을 환영한다네! 히비킹!」

히비키 「이게 연회? 꼴랑 빵하고 음료수하고 아이스크림밖에 없는데?」

아미 「에에이- 어른의 사정이라는 것입니다요!」

아미 「그러니 히비킹의 넓은 마음으로 모쪼록 이해해주시길 바뢉니당~」

히비키 「하아, 그래?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마미 「거기다 음식이 많으면 많아질 수록 히비킹에게도 문제가 생긴다구!」

히비키 「엥? 그건 뭔 소리야? 이번엔 그냥 쉬어가기 같은 거 아냐?」

마미 「non non, 그럴 리가 없자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히비킹 자네의 앞길을 막는 장해물!」

아미 「세 가지 음식을 다 먹기 전까지는 앞으로 갈 수 없도다!」

아미 「물논 그냥 먹기만 하는 건 아니지. 우리 악마 닌자 자매 후타미 아미와!」

마미 「후타미 마미가 전력을 다해서 막겠다올시다!」 두 - 둥 !

히비키 「악마 닌자라니 대체 뭐야 그거. 둘 중 한 가지만 하라고」

아미 「이것도 어른의 사정(이하생략)」

마미 「아 참고로 우리한테 잡히면 5분 간 죠죠서기 상태로 대기해야한다구! 그러니 각오행!」

히비키 「죠죠서기? 그건 또 뭐......으으, 이, 일단 알았어」

히비키 (두 명이서 자신을 잡으러 온다면 좀 귀찮아지겠는데.....)

히비키 (음......쓸데없는 걱정말고 일단 뭘 먹을 지나 생각해보자)

히비키 (아미하고 좀 가깝긴 하지만 어차피 먹어야할 거라면......)

히비키 (미리 먹어두는 게 좋겠지!)

히비키 「흐압!!!!」 다다닥

 

히비키는 음료수가 놓인 갈색 테이블로 몸을 던졌다.

 

마미 「앗, 히비킹! 놓칠 것 같으냐!」 타다다

아미 「잠깐 마미, 이쪽이 가까우니까 이쪽에서 -」

 

마미와 아미가 의견 충돌로 버벅거리는 사이 히비키는 날쎄게 음료수를 낚아채고 튀었다

 

히비키 「좋아, 그럼 마셔볼까!」 꿀꺽 꿀꺽

 

 

히비키 「푸훕커거커컥!!!」 푸우웁 -

히비키 (셔! 이거 엄청 셔!!!!!)

아미 「이 때당! 얌전히 잡히거라!!!!」

 

아미가 히비키를 잡으러 다가오고 있다

 

히비키 「콜록, 콜록......싫어!」

 

히비키는 아미를 피해 초록색 테이블로 이동했다

 

마미 「흐흥......」 조심조심

 

아미가 히비키를 상대하는 사이 마미가 슬금슬금 히비키의 뒤를 잡으러 이동하고 있다

 

히비키 (우흐흑......입 안이 시큼해서 죽을 거 같아......)

히비키 (빠, 빵을 먹으면 그나마 좀 낫겠지?) 덥석

 

우물......

 

 

파 - 각

 

히비키 「」 털퍽

 

치아에서 느껴지는 맹렬한 신경통에 히비키는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아미 「오옷, 히비킹 스턴 상태인가!」

마미 「이런 찬스 놓치지 않지요~」

 

벌칙 - 5분간 죠죠서기

 

히비키 「이, 이렇게?」

아미 「음, 아직 소울이 부족하지만 초심자니까 그 정도로 봐주도록 할까」

히비키 「끙.....뭐야 이 포즈......이상해」

아미 「어허, 큰일 날 소리! 방송을 보고 있는 3백만명의 죠죠러들(대충 지어냄)이 화낼지도 모른다구?」

마미 「저기저기 히비킹! 이왕 포즈 취하는 김에 대사도 말해줘!」 두근두근

히비키 「???」

마미 「요동친다 하-트! 불타버릴만큼 히-트! 새긴다 혈액의 비-트! 자, 따라하는 거다!」

히비키 「할까보냐」

 

- 5분 경과 -

 

히비키 「휴우, 겨우 끝났네」

 

아미와 마미는 밸런스 조절을 위해 잠깐 뒤로 물러났다

 

아미 「어흠흠, 앞으로 카운트 5 후 다시 공격 들어갑니다!」

마미 「5!」

히비키 「그러면 다 세기도 전에 다 먹어주지! 흐럅!!!」 후다닥

아미, 마미 「4321 땡!」

 

 

순식간에 카운트를 끝내고 히비키를 막으러 달려드는 악마 닌자 자매!

 

히비키 「어, 어어 잠깐!? 그거 비겁하다고!」

 

벌칙 - 5분간 죠죠서기2

 

히비키 「......」

아미 「리젠트 머리였으면 좀 더 완벽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마미 「뭐하면 지금 머리를 바꿔줄까?」 만지작 만지작

히비키 「아니 잠깐 그만둬 하지마!」

 

- 5분 경과 -

 

히비키 「으으, 저거만 먹으면 통과인데!!」

아미, 마미 「54321 땡!」 두다다다

히비키 「우갸아~! 잡힐까 보냐!!!」 휘리릭

히비키 「으오오오!!!!」 두다다다

아미 「헉!?」

마미 「히, 히비킹 거기 서!!!」

 

히비키는 신속으로 아이스크림에 접근!

 

히비키 「먹는다!」 우물

히비키 「.......」

 

 

히비키 「마, 맛있어!」

히비키 「아까 먹었던 이상한 음식들하고 차원이 달라!」 눈물 줄줄

마미 「윽, 졌다......」

아미 「근데 이상하게 히비킹이 더 불쌍해보여.....」

 

음식을 전부 먹은 히비키는 드디어 마지막 스테이지로 돌격했다

 

- 마지막 스테이지, 최후의 결전 -

 

대결에서 이기면 히비키 챌린지 성공

지면 챌린지 실패 및 5분 동안 런닝머신 최대 속도로 달리기 벌칙.

---------------------------------------

 

타카네 「후후후......드디어 이 곳까지 당도하였군요, 히비키」

타카네 「성주 시죠 타카네, 당신의 활약에 경의를 표합니다」

히비키 「타, 타카네!?」

히비키 (그러고보니 성 이름이 '타카네성' 이었지......)

미키 「아핫★ 안녕인거야, 히비키」

히비키 「엑, 미키까지? 너 mc는 어떻게 하고 여길.....」

미키 「아 그거? 대타 있으니까 괜찮아」

히비키 「대타?」

미키 「날 닮은 판때기......아니, 봉제인형 뒀어」

히비키 「그걸로 되는 거냐.....」

히비키 (어쩐지, 처음 시작할 때 미키 멘트가 안 들렸더라)

미키 「뭐뭐, 사소한 건 신경쓰지말고, 일단 히비키의 제한 시간 스톱!」 꾹

히비키 「응?」

 

타카네 「13분 남았군요」

타카네 「잘 들으십시오 히비키, 이제 당신은 이걸 생명으로 걸고서 우리들과 최후의 대결을 펼쳐야합니다」

히비키 「엣, 그래? 잘 모르겠으니 설명 좀 부탁해」

타카네 「우선, 당신의 시간 5분당 목숨 1개로 환산합니다」

타카네 「원래라면 3분은 버리는 것이지만, 특별히 그것도 목숨으로 인정해드리지요」

타카네 「그러니 당신의 목숨은 3개. 이것을 전부 소모하면 히비키 챠렌지는 실패」

미키 「인거야!」

히비키 「으음, 그런가......」

히비키 「여기까지 겨우겨우 왔는데 실패할 수는 없지!」결의

미키 「헤에, 대단한 기세인걸. 뭘로 대결하는 건지도 모르면서」

히비키 「흐흥! 뭐가 되었던 간에 어떻게해서라도 이겨주지!」

히비키 「.....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뭔지는 알아야할 것 같으니까, 알려줘」

미키 「간단해. 춤과 노래로 대결 하는 거야」

히비키 「....공연?」

미키 「혼자서 우리 셋이랑 1 : 1 로 3연전을 벌이거나, 뭣하면 2명을 불러서 3 : 3 대전을 벌일 수도 있어」

미키 「3: 3으로 싸우게 된다면 목숨은 1명씩 나눠줘서 한 번이라도 지면 바로 실패야」

히비키 「음....그렇구나.....」

미키 「자, 어떻게 할래? 1 : 1 세 번? 아니면 3 : 3 으로 한 번?」

히비키 「아, 잠깐 질문」

미키 「뭔데뭔데?」

히비키 「그, 아까 셋이라고 했잖아. 한 명은 누구......」

??? 「......」

히비키 「앗, 그러고보니 저기 한 명이 있긴 있네. 하여튼 저기 있는 사람은 누구야?.」

타카네 「후훗, 마침 인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 「......」

타카네 「자, 앞으로 나와서 모두에게 소개를 해주시길」

 

SP 히비키 「하이사이! 자신 가나하 히비키라고!」

히비키 「.........으엑?」

히비키 「뭐, 뭐야 어떻게 된거야 이거~!!!」

타카네 「한 없이 멀면서도 가까운 세계에서 영입했습니다」

미키 「이걸로 프로젝트 페어리 완전 부활인거야!」 위풍당당

히비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어」

SP 히비키 「헤에, 네가 이 세계의 자신이라는 건가」 씨익

히비키 「이, 이거 분장이지? 대역이지? 분명 그렇지!?」 당황

SP 히비키 「하핫, 자신은 정진정명 가나하 히비키라고?」

히비키 「」

타카네 「뭐 이렇게 말해도 일단 대역(인걸로 처리 부탁드립니다 소근소근)입니다만」

미키 「히~비~키, 가만히 있지 말고 빨리 정해」

히비키 「어, 으응?」

SP 히비키 「혼자서 우리 3명이랑 대결할거야 아니면 나머지 2명을 불러올거야?」

히비키 「아 그 그게......」

히비키 「2명을 부르겠어」

미키 「헤에, 그러면 대결 한 번에 실패인데 괜찮아?」

히비키 「바로 실패할 거라고 멋대로 정하지 말아주지 그래」

타카네 「자, 그렇다면 누구를 부르실 건지요」

SP 히비키 「뭐 누굴 부른다고 해도 완벽한 자신에게 이길 수는 없겠지만 말이야」

히비키 「그게 무슨 소리야, 완벽한 건 이 쪽이라고!」

SP 히비키 「아니, 이 쪽이야!」

히비키 「네가 어디가 어떻게 해서 완벽한데!」

SP 히비키 「.......음, 어 그게.....어찌되었던 간에 자신은 완벽해! 그, 그러는 너는 뭐가 어째서 완벽한데!?」

히비키 「우, 으 그게 그러니까.......뭐가 되었던 간에 자신이야말로 완벽하다고!」

타카네 「후후훗.....」

미키 「진짜 똑같네! 과연 자기 자신이라는 건갸~」

히비키 「하, 하여튼! 자신은 마코토하고 야요이를 부를 거야!」

 

마코토 「나 원래 방해꾼이었는데 지금 히비키의 편으로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

SP 히비키 「으엑!? 너, 너 분명.......」

마코토 「에, 에에!? 히비키가 2명!? 혹시 쌍둥이였던 건가!?」

히비키 「아니 그건 아니고 저 녀석이 멋대로 내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야」

SP 히비키 「가짜는 저 쪽......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네. 일단 그렇다는 걸로 해둘까」

마코토 「????」

타카네 「혼란스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코토. 제 옆에 있는 이는 히비키의 가짜, 즉 쿠론(이라는 설정)입니다.」

야요이 「웃우! 다들 안녕하세요!」 <- 스마일 체조를 빨리 끝내고 옴)

SP 히비키 「앗, 저 녀석까지!」

야요이 「얼레? 히비키씨가 둘이네요! 이거 어떻게 된거죠?」

히비키 「그러니까(이하생략)」

 

.............

 

~ 부활 프로젝트 페어리 시점 ~

 

히비키마코토야요이 「와와떠들떠들와글와글」

SP 히비키 (흥, 저 두 명이라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이겨왔다고!)

SP 히비키 「이봐 타카네, 미키」

타카네 「무슨 일인지요?」

미키 「응? 왜 불러?」

SP 히비키 「굳이 너네들까지 나설 필요 없겠는데? 자신 혼자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타카네 「? 그게 무슨 말씀인지요」

SP 히비키 「그러니까! 자신 혼자서 저 3명이랑 대결할테니까 너네 둘은 가만히 구경해도 된다는 말씀!」

미키 「에 진짜? 그렇지만 미키적으로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SP 히비키 「엥?」

타카네 「........히비키, 저도 미키랑 같은 생각입니다」

SP 히비키 「타카네까지......대체 왜?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하겠다는 거야?」

타카네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SP 히비키 「그렇다면 왜......」

미키 「그러는 히비키야말로 우리를 걸치적거린다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 아냐?」

SP 히비키 「아니, 그건 아닌데......」 시무룩

타카네 「히비키, 잘 들으십시오. 저들은 당신의 세계에 있던 그들과 다릅니다」

타카네 「그러니 반드시 이긴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미키 「그런거야! 그리고 가~만~히~ 구경하기에는 미키 너무 심심한거야」

타카네 「자, 히비키 셋이서 저들을 상대합시다. 곡은......over master로!」

SP 히비키 「어, 으응......알았어」

 

~ 팀 히비킹(가제) 시점 ~

 

프로젝트페어리 「재잘재잘수군수군」

히비키 「이 대결로 지금까지의 여정이 끝을 맻게 되는 거야」

히비키 「자신은 이번에도 꼭 성공하고 싶어! 그러니 다들, 힘을 빌려줘!」

마코토 「당연하고 말고!」

야요이 「히비키씨는 우리들의 동료니까요!」

히비키 「모두들.....정말 고마워!」 눈물 찔끔

마코토 「자, 그러면 대결하러 가볼까......」

히비키 「아, 잠깐! 아직 정할 게 남아있어」

야요이 「뭔데요?」

히비키 「먼저 팀 이름. 좀 급조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였으니 멋진 이름 하나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겠어?」

마코토 「하핫, 그런가. 그러면 퍼펙트 선 어때?」

야요이 「으응......저는 펑키 노트가 나을 것 같은데요?」

히비키 「퍼펙트 선이 괜찮으니까 그걸로 정할게」

히비키 「아 그리고 댄스 대결 때 쓸 곡도 정해야 해」

히비키 「자신은 LOBM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마코토 「그거 좋지!」

야요이 「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히비키 「좋아, 그러면 두 개 다 정해졌으니 이제 도전장을 던지러 가볼까!」

마코토 「오우!」

야요이 「웃우! 저 힘낼게요!」

 

두 - 둥 !

 

- 부활 프로젝트 페어리 - SP 히비키타카네미키 vs - 퍼펙트 선 - 히비키마코토야요이

 

SP 히비키 「'완벽', 그리고 '태양' 인가.....으음......」 휙휙

마코토 「?」

야요이 「?」

SP 히비키 「너네들한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야」

히비키 「뭐라고!」

SP 히비키 「완벽이니 태양이니 하는 말들은.....자신을 두고 하는 것이라는 걸 똑똑히 보여주지!」

히비키 「흥! 이 쪽이야말로 왜 퍼펙트 선이라 지었는지 확실하게 알려줄테다!」

미키 「자, 자 둘 다 진정하고 타카네의 말 좀 들어봐」

타카네 「이제 대결에 돌입할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공정한 대결을 위해서는 심사위원이 필요하겠지요」

마코토 「뭐 그렇겠지. 그래서 그 심사위원은 누군데?」

타카네 「레온입니다」

 

레온 「그래, 나 레온이 당신들의 댄스를 공정하게 평가하겠어」

히비키 「레, 레온이 여기까지 왔다니!?」

마코토 「우와.....몇 번을 보긴 했지만 여전히 마주칠 때마다 위압감이 감도는 걸」

야요이 「그 레온씨가 여기까지 오실 줄은 몰랐어요」

SP 히비키 「? 뭐야 저 사람은」

타카네 「쉿, 너무 큰 소리를 내는 걸 삼가해주십시오, 히비키. 저 사람은 961 프로의 레온입니다」 소근소근

미키 「뭔가 대단한 사람인거야」 소근소근

SP 히비키 「961 프로......? 헤에......상당히 강해보이잖아. 과연 961 프로는 어딜 가도 961 프로라는 건가」 소근소근

 

레온 「자, 꾸물거리지 말고 두 팀은 빨리 공연을 보여줘」

레온 「그게 과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대단한지」

레온 「아니면 그저 그런 것에 불과한 건지 이 눈으로 확실하게 봐주지」 오드아이(렌즈) 반짝

SP 히비키 「아, 안 그래도 이 쪽은 이미 준비가 끝났다고!」

타카네 「그렇습니다. 우리 부활 프로젝토 페아리의 댄스, 모쪼록 감상해주시길.......!」

미키 「인거야!」

 

그렇게 부활 프로젝트 페어리의 무대가 먼저 시작되었다

 

- over master -

 

드드든 드든 드든 뜨드드드드든 드드든 드든 드드드드드든든~♪


♩♪♬♩♪♬♩♪♬♩♪♬♩♪♬

다정함을 바란다고 생각해~♪

역시 너에게는 벼랑 끝의 꽃이네~♪

마음에 울리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거야~♪

♩♪♬♩♪♬♩♪♬♩♪♬♩♪♬

 

 

「「「「와아아아아!!!!!」」」」

 

정체를 알 수 없는 환호성이 성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레온 「흐음.....」

레온 「도도하고 당찬 느낌이 잘 살아있는 걸」

레온 「그럼 다음 무대는 어떤지 확인해볼까」

 

히비키 「헤헷, 바로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보여주자고, 우리들의 완벽한 무대를!」

마코토 「응! 반드시 이겨주겠어!」

야요이 「타카네씨에게는 미안하게 되었지만, 저는 히비키씨의 도전을 반드시 성공시킬거에요!」

 

그 뒤를 이어 퍼펙트 선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

똑바로 앞을 향해서~♩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무적의 러브 미사일 전탄 발사!

 

 

go!!!!!!!!

♩♪♬♩♪♬♩♪♬♩♪♬♩♪♬

 

........

 

조용~

 

히비키 「.....?」 어리둥절

마코토 「어....?」

야요이 「이, 이건.....」 당황

 

레온 「.......」

 

레온 「.....PERFECT」 중얼

 

「「「우오오오오!!!!」」」

 

레온의 감상이 끝나자마자 조용했던 성 안이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히비키 「하, 하하......다행이다......」

마코토 「깜짝 놀랐네!」

야요이 「순간 어쩌나하고 걱정했어요......」

미키 「헤에, 대단하네! 미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한 무대였는 걸!」

SP 히비키 「........」 싸늘

타카네 「히비키?」

SP 히비키 「........뭐야.......뭐냐고.......」


레온 「잘 봤어. 과연 765 프로라고 해야되나, 둘 다 멋진 무대였는 걸」

레온 「마음 같아서는 전부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대결은 대결이지」

레온 「그러니 판정을 내리겠어」

레온 「승자는......」

 

레온 「퍼펙트 선!」

 

레온을 제외한 일동 「!!!!!!」

 

마코토 「해, 해냈다!」

야요이 「와아, 히비키씨 성공이에요!」

히비키 「지, 진짜!? 야호!!!!!」 환호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고마워! 너희들 덕분이야!」

 

미키 「끄응.......이쪽도 열심히 했는데 져버린거야」 침울

SP 히비키 「어, 어째서......」 털썩

타카네 「큭, 불찰......이렇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고개 푹

 

그렇게 풍운 타카네 성은 히비키의 활약으로 돌파당하고 말았다

 

- 히비키 챌린지 성공!!!! -

 

...........

 

SP 히비키 「..............」 침울

히비키 「앗, 너 아직도 안 가고 있었어!?」

SP 히비키 「뭐야, 너인가」

히비키 「너무 오래 있으면 곤란하니까 빨리 가줬으면 하는데」

SP 히비키 「......곧 있으면 돌아갈 거니까, 그렇게 소리치지 말라고」

히비키 「그러냐」

SP 히비키 「가기 전에 잠깐, 물어볼게 있어」

히비키 「뭔데?」

SP 히비키 「너는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해?」

히비키 「거야 당연하지!」

SP 히비키 「.......이상해, 이상하다고」

히비키 「엥? 뭐가 이상해? 자신이 완벽하다는 건 당연한 건데」

SP 히비키 「완벽이라는 건,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는 거잖아!」

SP 히비키 「다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어떤 것이라도 100%로 끝낼 수 있는 거잖아!」

히비키 「자, 잠깐!」

SP 히비키 「그런데 너는, 이 세계의 '자신'은.......」

SP 히비키 「그런 건 전혀 완벽한 것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자신이 절대 완벽할 리가......」

히비키 「너, 너어.......」

SP 히비키 「..........」 홱 -

 

후다닥

 

SP 히비키는 본래 세계로 돌아가버렸다

 

히비키 「저 녀석.......」

타카네 「..........」

히비키 「타카네, 저 녀석은.......」

타카네 「히비키입니다」

히비키 「뭐어, 그렇긴 하네. 진짜 닮았어, 아니......똑같아」

 

히비키 「..........옛날의 자신하고 말이지」

 

- 후일담 -

 

히비키 챌린지 - 풍운 타카네 성 편 -은 역대 히비키 챌린지 중에서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선정되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이 편에 등장했던 '가짜 히비키' 에 대해

 

CG다(생방송인데!?),

히비키의 숨겨진 쌍둥이 동생이다,

히비키의 고향 친구를 분장시킨 것이다,

미나세 가에서 비밀리에 제작된 안드로이드이다

 

등등의 다양한 추측이 무성했고 또 정체를 밝혀달라는 의견이 간간히 나왔지만.......

 

타카네 「그것은 토프 시크릿토, 입니다」

 

라는 한 마디가 모든 것을 일축시켰다.

그 뒤 히비키는 &!*@&(????)나 %$$#^(!?!?!?) 같은 데까지 도전하게 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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