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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날 만난 기분은 어때? 배신자?」 P「......」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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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3, 2017 02:01에 작성됨.

이번 내용은 크게 앞에 이어지는 내용은 없지만 이해를 하시기 위해서 기왕이면 전작들을 다 읽고 이 편을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날 사무소

 

P "얘들아, 오늘 일정 설명한다."

P "오늘은 패션 잡지 촬영일과 라디오 방송이 있어."

P "잡지 촬영은 카나데, 슈코, 시키고 라디오는 아리스, 프레데리카다."

P "질문 있어?"

아리스 "프로듀서 씨,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왜 저하고 프레데리카씨가 라디오방송인거죠?"

P "라디오에서 너희 둘을 게스트로 특별초대했거든."

프레데리카 "후흥~ 드디어 아리스짱과 후레의 조합을 세상에 알릴 차례군!"

아리스 "그런 조합은 알려지기 싫은데요..."

아리스 "그런데 이상하네요. 저희 둘이 엮여봤자 그다지 재미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 저는 쿨하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이랑은 조금 안맞을거라 생각해요."

P (어라? 본인은 자각을 못하고 있네?)

P "뭐, 일단 해 봐. 해보고 사람들 반응보면 알게 될거야."

아리스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시키씨하고 프레데리카씨하고 나가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요?"

P "아리스...시키하고 프레데리카 둘이 나가면 라디오방송 진행이 안 되지 않을까?"

아리스 "그..그렇네요."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너무 해~"

시키 "그래, 맞아! 기껏해야 진행자한테 신약 실험정도 밖에 안할거라고!"

P "봐바."

아리스 "..알겠습니다."

P "또 다른 질문?"

카나데 "촬영은 우리끼리만 하는거야?"

P "아니. 아이돌은 너희뿐이지만 유명한 모델들도 많이 올 거야. 그 카메라 감독이 너희들이 마음에 든다고 데려오라고 하셨거든.

슈코 "그럼 중요한 일이네?"

P "일이야 원래 중요하지만 이건 많이 중요하지. 잡지 촬영에서 이름난 감독이니까. 틀림없이 나중에 도움이 될 일이야."

P "그럼 이제 질문 끝?"

P "좋아, 지금 바로 가자."

 

방송국 앞

 

아리스 "프로듀서 씨,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 "그래, 잘 갔다와."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프레 너무 긴장돼~ 머리 쓰다듬어줘~"

P (쓰담쓰담) "그래 그래~"

아리스 "앗...." 

P (쓰담쓰담) "아리스, 너도 재밌게 하고 와."

아리스 "헤헤.."

P "이제 됐지?"

프레데리카 "아리스 짱도 아직 어린애네~"

아리스 "타치바나에요! 그리고 어린애 아니에요!"

P "하하.."

 

촬영장 안

 

카메라 감독 "오~ 왔는가~"

P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저희 아이돌들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메라 감독 "나야말로 고맙네. 자네 아이돌들한테는 흥미가 있었거든."

P "칭찬 감사합니다."

카메라 감독 "그런데 3명밖에 없군? 명랑한 금발머리 아가씨랑 츤데레 꼬마 아가씨는 어디 갔는가?"

P "죄송합니다. 그 둘은 라디오방송과 겹쳐서 데려 올 수 없었습니다."

카메라 감독 "그렇구만..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P "저희 아이돌들에 대해 잘 알고 계시네요?"

카메라 감독 "흥미가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알아보는 거는 당연한 일이지."

P "그렇군요. 오늘 촬영 잘 부탁드립니다."

카메라 감독 "맡겨줘!"

 

카나데, 슈코 ,시키의 촬영이 끝난 후

 

카메라 감독 "이야~ 좋은 촬영이었네. 확실히 내 눈이 틀리지 않았어."

P "정말 감사합니다."

카메라 감독 "이제 어떻게 할 건가? 갈 건가?"

P "아니요. 이왕 온 김에 다른 모델들 촬영하는 것도 볼 생각인데 괜찮습니까?"

카메라 감독 "괜찮네. 마음껏 보고 가주게."

P "감사합니다."

카메라 감독 "일단 저 아이들한테 가보게. 나름 힘들었을거야."

P "알겠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P "얘들아, 수고했어."

카나데 "후..잡지 촬영이란거 쉬운게 아니구나."

P "그렇지. 그래도 잘해줬어. 감독님이 마음에 들어하시던걸?"

슈코 "프로듀서 배고파~"

P "예이예이, 일단 옷 갈아입고 와. 나는 다른 모델들 촬영하는 거 구경좀 하고 있을게."

시키 "어라~ P짱 설마 다른 여자한테 눈길주는거야?"

P "오해 일으킬 말 하지마.."

카나데 "설마~ 그러면 가만 안 둘거야?"

P "아니라고..."

슈코 "그러면서 눈과 눈이 맞으면서 사랑에~"

P "빨리 갈아입고 오기나 해!"

시키 "냐하~ 갔다오겠습니다~"

P "하여튼...

 

잠시 후

 

카나데 "P씨! 다 갈아입었어!."

P "그래, 먼저 차 안에 들어가있어. 난 커피 한 잔만 마시고 갈게."

슈코 "잠 와?"

P "살짝."

시키 "시키짱이 특제약 만들어줄까?"

P "그 정도 까지는 아니야."

 

한편 그 시각

 

??? "후..수고하셨습니다."

카메라 감독 "수고하셨습니다. 일 끝나고 회식 있는데 가실래요?"

??? "네, 그럼..."

P씨!

??? (응? P?)

??? (P가 있는 쪽을 바라보며)

??? "!!!!"

??? "죄송합니다. 오늘은 못 갈 것 같네요,"

카메라 감독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네, 수고많으셨습니다."

 

P "후..왜 이렇게 졸리지.."

??? "눈이 침침할 때는 대에 누워서 딱 바르고 자는게 최고죠."

P "푸..풋..."

??? "역시 너였어..P"

P "저를 아시...카..카에데?"

카에데 "오랜만이야. P?

P "...그렇군. 모델이었지."

카에데 "맞아. 그래서 오랜만에 날 만난 기분은 어때? 배신자?"

P "......"

카에데 "말 좀 해봐. 이 쓰레기야."

카나데 "저기, 말이 심한데? 우리 프로듀서 한테?"

P "카..카나데? 왜 온거야?"

시키 "냐하~ 우리들도 있답니다~"

슈코 "그래서 이 사람은 누구?"

P "너희들은 빠져있어."

카나데 "그렇게는 못해. 담당 프로듀서가 욕을 먹고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

카에데 "보아하니 꽤 사이좋은 관계인거 같네요."

슈코 "맞는 말이야."

카에데 "불쌍하기도 해라. 너희들은 언제 버려질까?"

P "......"

카나데 "버려져? P씨한테 우리가? 그럴 일은 없어."

카에데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불쌍하니까 하나 충고해드리죠. 저 녀석 말을 너무 믿지마세요."

시키 "P짱하고 잘 아는 사이였나 보네?"

카에데 "글쎄요? 일단 저는 할 말 다했어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P "..가자."

카나데, 슈코, 시키 "......."

 

 

 

재밌게 읽으셨나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스토리 생각도 시간이 좀 걸렸는데 카에데하면 말장난이다보니 말장난 생각도 하다보니 조금 더 늦었습니다.

말장난을 빼려했는데 역시 말장난을 빼면 카에데씨라기에는 조금 밋밋해 보인단 말이지요~

과연 카에데와 P의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요~?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P.S 말장난이 좀 재미없어도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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