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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하라 문명

댓글: 6 / 조회: 828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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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0, 2017 15:27에 작성됨.


 옛날 옛날에  오오하라라 불리우던 작은 나라가 있었습니다.

오오하라 문명은 빵 에 특성화된 문명으로 전국민은 빵을 미치도록 사랑했답니다. 빵이 없으면 숨도 못 쉴 정도로요.
오오하라는 빵을 무지 사랑하는 오오하라 미치루라는 군주의 지배 아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오오하라 국가에 빵이 다 떨어진거였어요!
미치루는 슬펐지만 빵을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그녀는 다른 나라를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듀바이 문명

사막과 물의 도시인 듀바이 문명...

그곳의 군주인 라이라는 오늘도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간에 옆나라 친구인 오오하라 문명의 군주가 친히 찾아오신거다.

라이라: 후고씨는 여기 무슨일이에요 입니다?
미치루: 순순히 빵을 넘기시면 유혈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것이오.
라이라: (아이스크림 할짝) 저는 빵보다 아이스크림이 좋아요 입니다.
미치루: 마지막 자비요. 빵을 넘기시오.
라이라: 후고씨도 빵 그만 드시고 아이스크림 한번 드셔보심을?

미치루: 자비는 끝났소.

라이라, 미치루 롤빵 부메랑 맞고 쓰러짐

미치루: 저는 비폭력주의자요. 후고 후고 후고



브라질 문명


미치루: 옥수수를 드릴테니 나한테 빵을 주시오.
나탈리아: 빵 보다 초밥이 먹고 싶은데-!
미치루:수다는 그만하고 빵이나 내놓으시오.
나탈리아: 먹을 선물은, 초밥 케이크가 좋겠네-♪ 아-, 없나….
미치루: 자비는 끝났소.


퍽퍽퍽퍽퍽퍽퍽퍽.


나탈리아는 피떡 될때까지 얻어 맞았다.

미치루: 당신이 다음 생에서 쇠똥구리 같은 삶을 사는 끔찍한 환생의 업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협상을 제대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후고 후고 후고....


 
 
한국 문명


류해나: 저의↗궁궐에↘당도한 것을→환영하오↘낯↘선↗이여↘나는↘나의↗ 훌↗륭한↘백성들을↗ 굽↗어↘살피는↘깨우↗친↘ 임금↗ 류↘해나↗이오↘
미치루: 그대들은 우리가 원하는것을 가지고 잇습니다. 순순히 넘겨주지 않으면 힘으로 빼앗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류해나: (양손에 배추를 들면서) 배추를↗ 말하시는↘것인지요?↗ 저희↗ 농장에서↘ 직접↘ 키우고↗ 재배한...↗
미치루: 다른 머저리들처럼 죽여주마.


고기 빵 폭탄으로 모조리 쓸어버렸다.

 

미치루: 전 분명히 자비를 배풀어주었소.


중국 문명


미치루: 오오하라는 가난합니다. 당신은 부유합니다. 빵을 우리에게 준다면 당신은 업보에서 벗날수 있을것입니다.
페이페이: Be폭력주의자에게는 줄것이 없소! 제 권법을 대신 받으시오!
미치루: 분명히 제대로 된 제안만 하라 했을 텐데?
페이페이: 그대에게 줄 제안 따위는 없소! 멸망할 준비를 하시오!
미치루: 자비를 구하기 늦었소.



필살! 오오하라 권!


중국 문명 멸망.


미치루: 이것은 당신에게 교훈이 되었을 것입니다. 순순히 빵을 줬더라면 유혈사태는 없었을 것입니다. 

미시로 문명


맑고 평화롭고 언제나 활기참이 넘치는 미시로 프로덕션에...
터벅 터벅 터벅....


전무: 응....? 뭐지 저 살기는?


칠흑의 먹구름이 하늘을 뒤 덮였다.


(눈앞에 오오하라 미치루 등장)
 
미치루: 순순히 빵을 넘기시면 유혈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것이오.
전무: 누...누구지! 니가 뭔데 감히 나한테 명령 질...!

쿵!


전무 얼굴에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더니 거대 바게트가 그대로 벽에 박아졌다.


전무: (땀 삐질 삐질)
미치루: 마지막 자비요. 다음 생애에 쇠똥구리로 태어날 업보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 빵을 주시오.

전무: 네...네년에게 줄 빵은 없다! 여긴 아이돌 프로덕션이지 제빵점이 아닌...
미치루: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항복하는 것이 파멸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미치루 손에 들어진 바게타에 핵 폭탄 마크가 그려지더니 그대로 전무를 향해 던져 졌다.

그리고...

 

출처: TruthNews

미치루: (수많은 빵을 들고 유유히 나오는 미치루) 비폭력은 다시금 승리했습니다. 후고 후고 후고....

 

그뒤로 오오하라 문명의 군주는 하루 하루 빵을 먹으면서 평화롭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냈답니다!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는 Be 폭력의 불길이 번지고 있었따는것을 모른체요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거겠지만)

피와 재와 그리고 불이 지나간 곳에 항상 이소리가 들렸답니다.

후고 후고 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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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머리속에 떠올라서 써본겁니다.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문명 간디 패러디고요.
......제가 뭐 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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