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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총선거가 불러온 재앙」 [4]

댓글: 9 / 조회: 672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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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3, 2017 21:11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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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휴~ 잘 속아줘서 다행이네.」

 

리이나 「카나데 쨩!」

 

카나데 「리이나!」

 

리이나 「카나데 쨩도 혹시 쫓기고 있어?」

 

카나데 「응, 혹시 리이나도?」

 

리이나 「아, 으응. 그 방송이 흘러나오자마자 애들이 쫓아와서...」

 

카나데 「경비실이 어디야?」

 

리이나 「겨, 경비실?」

 

카나데 「경비실에 cctv 기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거야.」

 

리이나 「그, 글쎄.. 그러고보니 경비실이 어디 있는 지는...」

 

마유 「리이나 씨!」

 

리이나 「아, 마유!」

 

카나데 「마유도 도망쳐 온거야?」

 

마유 「아, 네. 모두들 무서운 표정하고서 마유를 쫓아왔어요.」

 

마유 「엘리베이터 타고 위로 올라와서 시위하고 있길래 밑으로 내려온거예요.」

 

카나데 「마유는 혹시 경비실이 어디있는 지 알아?」

 

마유 「겨, 경비실요? 경비실이면...」

 

마유 「이 층에 있는 공중통로로 저 쪽 건물 넘어가면 지하 2층에 있는데요.」

 

카나데 「좋아, 그럼 당장...」

 

리이나 「카, 카나데 쨩! 위엄해!」

 

카나데 「응?」

 

리이나 「방금 내가 그 쪽에서 왔다고! 그 쪽 벌써 애들이 막고 있어.」

 

카나데 「벌써 그 쪽을 막고 있다고?」

 

사나에 「앗! 저기 있다!」

 

리이나 「이, 이런! 마유 쨩! 카나데 쨩! 우리 갈라져서 도망치자!」

 

마유 「리이나 쨩, 무사하셔야 해요!」

 

리이나 「마유 쨩이야말로 무사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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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헉헉.... 지금 애들은 어디 있지?」

 

마유 「허억... 허억....」

 

카나데 「마유, 괜찮아?」

 

마유 「이, 이 정도 쯤이야...」

 

아카네 「이번에는 안 속습니다! 하아아앗!!!」

 

카나데 「으읏, 또 따라오는 구나.」

 

카나데 「빨리 도망가야....」

 

유카 「여기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각오하세요!」

 

카나데 「나, 나카노 유카.....」

 

유카 「하아아아앗!」

 

카나데 「저 아이는 절대 못 뚫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아카네 「아앗! 멈추었습니다!」

 

사나에 「완전히 포위했군, 후후후....」

 

마유 「왜 하필 사무소 무술 실력자만 골라서...」

 

카나데 「(큰일이네... 어디로 도망가야하는거야..)」

 

덜컥

 

카나데 「으, 응? 이런 곳에 문이 있었어?!」

 

??? 「카나데 씨! 마유 씨 빨리 이 방 안으로!」

 

카나데 「아, 알았어!」

 

사나에 「거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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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카나데 「일단 한숨 돌리기는 했는데....」

 

사쿠라 「다행이네요, 잡히지 않아서.」

 

이즈미 「괜찮으세요?」

 

카나데 「아, 응... 그, 근데 너희들은.......」

 

사쿠라 「(기대) (기대)」

 

카나데 「미안, 모르겠어. 누구니? 혹시 알아?」

 

마유 「아니요.. 마유도 잘...」

 

사쿠라 「하아... 역시... 저희 아직 무명이니까요.」

 

사쿠라 「저는 무라마츠 사쿠라라고 하고요 이 아이는 오오이시 이즈미, 그리고...」

 

아코 「츠치야 아코임다! 잘부탁드려요!」

 

카나데 「아, 응. 나는 하야미 카나데라고해.」

 

마유 「사쿠마 마유예요...」

 

카나데 「그런데 무명...이라고 했다면 너희들, 권외인거지? 근데 어째서 나를 도와준 거야?」

 

사쿠라 「그게, 이즈밍이 함부로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요.」

 

카나데 「응? 이즈밍이라면... 혹시 너야?」

 

이즈미 「네.」

 

카나데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한 거야?」

 

이즈미 「처음에는 '이제 올 것이 왔구나' 생각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자꾸 눈에 보여서요.」

 

이즈미 「아무리 총선거로 인한 차별 정책이 있었다고 해서 이 정도까지의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정상인 것일까요?」

 

아코 「그러취! 물론 총선거 때문에 아이돌끼리 위화감이 있기는 했지만 서로 대놓고 갈등을 일으키고 그런 정도는 아니었다고.」

 

이즈미 「그렇다면 단순히 긴장 상황이던 아이돌들에게 불을 붙인 도화선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즈미 「그리고 방금 그 방송을 듣고 깨달았죠. 이건 누군가 우리들을 일부러 싸움 붙이려고 하는 짓이라는 것을요.」

 

마유「....이즈미 씨.... 꽤 영리하시네요.」

 

사쿠라 「그렇죠? 이즈밍은 IQ가 150이 넘는 천재라고요!」

 

아코 「게다가 프로그래밍도 특기여서 벌써 몇 개의 프로그래밍도 만들었죠!」

 

카나데 「프로그래밍....... 저기, 그렇다면.........」

 

카나데 「혹시.... 해킹도 가능할까?」

 

마유 「해, 해킹이요?」

 

사쿠라 「에이~ 아무리 이즈밍이 천재라도 그건...」

 

이즈미 「어디를 해킹하길 원하시는 거죠?」

 

사쿠라 「엑?! 할 수 있어?」

 

카나데 「우리 사무소 중앙 경비실. 본관 지하 2층에 있다던데.」

 

이즈미 「아, CCTV 자료를 원하시는 군요?」

 

이즈미 「CCTV 자료는 예전에 접속해본 적이 있어서 금방 될 거예요.」

 

아코 「뭐야, 이 처자... 우리가 아는 이즈미가 아니야...」

 

이즈미 「5분만 기다려보세요.」

 

카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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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리, 린 쨩! 우리 빨리 도망쳐야 할 것 같아요!」

 

린 「응? 왜?」

 

우즈키 「방금 미오 쨩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지금 폭동이 일어났다고 해요!」

 

린 「뭐, 뭐? 포, 폭동?!」

 

우즈키 「부, 분명 우리를 노리는 거 아닐까요?」

 

린 「자, 잠깐만 있어봐!」

 

달그락 달그락

 

우즈키 「꺄앗! 버, 벌써 여기까지?」

 

린 「괘, 괜찮아. 문이 잠겨 있으니까 괜찮다고!」

 

??? 「어라? 여기는 왜 문이 잠긴걸까?」

 

린 「응? 이 목소리는...」

 

우즈키 「카에데 씨!」

 

덜컥

 

카에데 「아, 우즈키, 린!」

 

우즈키 「카에데 씨! 몸은 괜찮으세요?」

 

카에데 「몸? 아, 좀 숙취 때문에 안 좋기는 한데...」

 

린 「아니 그거 말고요, 저 소란 속에서 괜찮았냐고요!」

 

카에데 「소란? 무슨 이야기 하는거야?」

 

우즈키 「정작 제일 위험한 사람이 감각이 없어....」

 

린 「그러고보니 아까 회의 때 카에데 씨는 안 계셨지...」

 

린 「아무튼 카에데 씨, 지금부터 여기서 한 발자국도 나가면 안돼요.」

 

카에데 「응? 아, 알았어.」

 

미즈키 「카에데 쨩? 잠깐 나와볼래?」

 

미즈키 「아까 여기 있는 거 다 봤거든? 빨리」

 

우즈키 「이 목소리는 카, 카와시마 미즈키 씨...!」

 

카에데 「어머, 그렇지. 미즈키 씨와 약속한 것이 있었는데...」

 

덜컥

 

린 「자, 잠깐! 카에데 씨! 방금 나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카에데 「미~즈키 씨!」

 

우즈키 「아, 안돼~!」

 

미즈키 「오! 카에데 쨩! 어제 내기는 잊지 않았지?」

 

카에데 「아... 그.. 오래 버티기 내기 말씀하시는 거죠?」

 

미즈키 「분명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일본주 사주는 거였지? 자, 빨리 가자!」

 

카에데 「아이 참, 너무 비싼 거 고르시면 곤란해요.」

 

린 「..........어?」

 

우즈키 「뭐지, 이 평화로운 대화는.」

 

미즈키 「1층이 왠지 소란스러우니 본관을 통해서 나가자.」

 

카에데 「아, 오늘 아침부터 무슨 일 있던가요? 아이들이 잔뜩 몰려있던데.」

 

미즈키 「글쎄, 젊은 애들은 혈기가 넘치니까 말이야.... 뭐, 그런 점이 부럽지만.」

 

카에데 「우리도 아직 지지 않는다고요? 일본주 산 다음에 한 잔 어때요?」

 

미즈키 「좋지! 빨리 가자!」

 

카에데 「그럼 린, 우즈키! 이만 갈게!」

 

우즈키 「아, 안녕히 가세요....」

 

린 「.........뭐야, 걱정한 우리만 바보 됐잖아.」

 

사나에 「자, 빨리빨리 걸어!」

 

카렌 「자, 잠깐! 걷고 있잖아!」

 

카렌 「당신 무슨 짓 하고 있는 지 알아? 전직 경찰관이 무슨 납치질이야?」

 

사나에 「어허, 조용히 해! 너는 지금 체포된 거라고!」

 

우즈키 「리, 린 쨩! 저, 저거...!」

 

린 「카, 카렌?」

 

우즈키 「어떡해요.. 자, 잡혔나봐요....」

 

린 「..........」

 

우즈키 「리, 린 쨩?」

 

린 「.......우즈키, 뒤를 부탁해.」

 

우즈키 「리, 린 쨩? 지금 뭐하는 거....」

 

파앗

 

사나에 「근데 이 애를 어떻게 하지?」

 

사나에 「아무리 그래도 애를 린치할 리는 없고.... 으음...」

 

카렌 「리, 린치?」

 

사나에 「아, 걱정 마. 아무리 그래도 설마 애들이 린치 같은 걸 하겠어?」

 

사나에 「우리도 그냥 네가 한 말에 화가 좀 난 거 뿐이니까, 네가 제대로 사과만 한다면 일은 잘 해결......응?!」

 

린 「카렌을 놔줘!!」

 

카렌 「리, 린?」

 

사나에 「꺄앗!」

 

휘익

 

사나에 「이, 이게 무슨 짓이야! 위험하잖아!」

 

린 「(기습 날라차기를 피하다니... 역시 유단자...)」

 

린 「하지만, 카렌을 위해서 절대 물러나지 않겠어!」

 

카렌 「린.......」

 

사나에 「호오? 감히 이 카타기리 사나에 전 경찰관 님에게 결투 신청이라!」

 

사나에 「저기 이 애 좀 잠시 보고 있어.」

 

유카 「아, 네.」

 

린 「(사나에 씨를 싸움으로 이기는 것은 무리야.)」

 

린 「(그렇다면... 카렌의 도주만을 목표로 하는 거야!)」

 

린 「하아아앗!!」

 

사나에 「뭐, 언니가 살살 해줄... 어?」

 

휘익

 

사나에 「어, 어디가?」

 

사나에 「서, 설마... 카렌을...!」

 

린 「카렌! 지금이야! 도망쳐!」

 

카렌 「리, 린...위험...!」

 

유카 「그렇게는 안됩니다!」

 

린 「?!」

 

퍼어억

 

린 「우욱?!」

 

린 「으...으...」

 

털썩

 

유카 「죄, 죄송해요! 괘, 괜찮으세요?」

 

린 「야...아, 아무리 그래도 너무 세잖아... 어억...」

 

사나에 「그건 너무 심하지 않았어?」

 

유카 「죄송해요! 죄송해요!」

 

사나에 「어쨋든 린도 표적 중에 하나니까 끌고 가자. 체포해!」

 

유카 「네!」

 

철컥

 

린 「수갑을 왜 아직도 가지고 다니는거야...」

 

유카 「어? 근데 저기 한 명 더 있지 않았나요?」

 

사나에 「응? 글쎄?」

 

썰렁

 

사나에 「누구 있긴 했었어?」

 

유카 「어?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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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유튜브 시리즈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나온 문구를 패러디해보겠습니다.

저는 댓글을 강요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구걸합니다......는 농담이고요.

제가 신데마스 캐릭터의 호칭 관계를 잘 몰라서 만약 틀린 것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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