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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 말만 들으면 돼」 프레데리카「알겠어..」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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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7, 2017 18:57에 작성됨.

???「넌 내 말만 들으면 돼」 프레데리카「알겠어..」 - 1편에서 이어집니다~

 

라디오 방송이 끝난 후

 

프레데리카 "끝났어."

남자A "수고하셨습니다. 여기 물이요."

프레데리카 "..프레, 피곤하니 돌아갈게."

남자A "네. 안녕히 가세요."

 

다음 날

 

남자A "보세요 미야모토 씨! 인터넷에서 라디오에 대한 반응이 정말 좋아요!"

댓글러A "목소리가 너무 좋아~ 게다가 얌전하고 청순해!"

댓글러B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프레데리카 "그렇구나."

남자A "별로 안 기쁘신 모양이군요."

프레데리카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좋지만 그래도 그건 프레가 아닌걸.."

남자A "그렇군요. 하지만 그런 건 별 상관없어요. 이대로 가죠."

프레데리카 "에?"

남자A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프레데리카 "하..하지만 분명 한번만이라고.."

남자A "안 좋으면 그만둔댔죠. 아이돌이 자기 마음대로만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셨나요?"

프레데리카 "프레는 즐겁게 할려고 아이돌을 한거야."

남자A "웃기지 마세요. 얼마나 많은 아이돌이 있는데 즐겁게 할려고 생각한다는겁니까. 아이돌은 흥행성과 수익성으로 따지는겁니다. 알겠으면 레슨이나 하러가세요."

프레데리카(움찔) "알겠어..."

 

덜컥 

 

남자A "....."

남자A "후후. 좋아. 첫 발판을 놓는거는 성공했군."

 

그로부터 1년 후

 

치히로 "프로듀서 씨"

P "왜 그러세요?"

치히로 "이제 기본적인 거는 다 가르쳐드렸어요. 오늘은 다른 아이돌들을 둘러보고 와주세요."

P "음..참고하라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둘러보고 있는도중

 

P (음, 저 사람은?) "안녕하세요."

남자A "누구시죠?"

P "새로 들어온 프로듀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남자A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프레데리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 "네, 저야말로."

P (둘 다 불쾌할정도로 거짓웃음을 짓고 있네)

남자A "어이쿠 늦었네요. 그럼 저희는 가보겠습니다."

프레데리카 "다음에 또 보지요. P씨."

P "아, 네."

 

사무소로 돌아온 후

 

치히로 "어떠셧나요?"

P "뭐, 다들 예쁘다는 생각은 들지만 별 감명은 못받았어요."

치히로 "그런가요. 사람이 다 같을수는 없지요."

P "그렇겠지요."

 

그리고 다른 날

 

P "미야모토 프레데리카라고 했지..그 사람. 한 번 찾아 볼까."

P "오..꽤 유명한 아이돌이었잖아?"

P "보자...역시 그 떄하고 같은 사람인데.. 웃는 게 전혀 즐거워 보이지가 않는데."

P "뭐, 처음부터 저런 컨셉으로 잘못 잡았나보지."

 

또 다른날

 

P "아, 목말라. 사이다나 사먹어야지."

P (음? 저 사람은?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마유 "우후후, 그렇군요."

프레데리카 "맞아~ 그래서 말이야~"

P (뭐야, 완전 다른 사람이잖아.)

마유 "음? 잠시만요?"

마유 (칼을 던지며) "거기 누구인가요!"

P (우왁. 칼?) "아.. 깜짝이야. 안녕하세요."

마유 "누구시죠?"

P "새로 들어온 프로듀서입니다. 아직 담당아이돌은 없지만."

마유 "프로듀서라고요? 그런데 왜 그리 몰래 숨어서 보고 있었죠?"

P "음..사실은.. 미야모토 씨?"

프레데리카 "네?"

P "저번에 저 본 적 있죠?"

프레데리카 "네."

P "그 때 이후로 당신이 나온 방송을 좀 봤습니다. 웃고 있는데 전혀 즐거워보이지 않더군요."

프레데리카 "!!!!"

P "그런데 오늘 본 미야모토씨는 정말로 즐거워보였습니다. 그래서 놀라서 보고 있었던 것 뿐입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프레데리카 "아..아니요..그게 아니라! 프레가 억지로 웃는게 보였어?"

P "아..네. 뭐 저는 그런 쪽으로는 눈이 좋은편이라 그런겁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그냥 웃는것 처럼 보일겁니다."

프레데리카 "그렇구나.."

P "근데 왜 그렇게 행동하시는 건가요? 제 눈에는 이상해보여서 말이죠.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활발한 미야모토씨가 훨씬 나을것 같은데요?"

프레데리카 "!!! 정말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P "아..네.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

프레데리카 (P의 손을 잡으며) "저기, 이름이 뭐야~?"

P "? P라고 합니다만 손은 왜 잡으시는 겁니까. 미야모토 씨?"

프레데리카 "P라고 하는 구나. 잘 부탁해~ 앞으로 프레데리카라고 불러줘~ 아니면 프레짱도 괜찮아~"

P (프..프레짱?) "아..네."

프레데리카 "그럼 프레짱은 해봐야 할 일이 가볼게~ 그럼 내일 봐~ P짱, 마유 짱~"

P (내일 봐? P짱?) "..아.네 안녕히가세요."

마유 "내일 봐요오~ 프레데리카 씨~"

마유 "저기 P씨라고 하셨죠? 아까는 칼 던져서 죄송했습니다."

P (아이돌이 왜 칼을 들고 있는거지...) "아니요. 저야말로 몰래 훔쳐봐서 죄송했습니다."

마유 "대단하시네요. 프레데리카 씨가 이상하게 행동한다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리시다니."

P "뭐, 저는 많이 속고 살아왔으니까요. 프레데리카 씨같은 분은 너무나 잘 보여요."

마유 "우후후. 그런가요. 그럼 이제 마유도 가봐야겠네요오~ 안녕히 계세요~ P씨."

P "안녕히 가세요. 사쿠마 씨."

 

그 시각

 

프레데리카 "저기 할 말이 있는데 괜찮아?"

남자A "무슨 일이시죠?"

프레데리카 "이제 이렇게 하는거 그만둘래. 프레는 프레만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해. 이런 거 싫어."

남자A "이제 와서 바꾸시겠다고요? 분명 다들 싫어할겁니다."

프레데리카 "아니야 P짱이 말했어. 원래의 프레짱이 훨씬 더 낫다고 말이야."

남자A (책상을 내려치며) "P?"

프레데리카 (움찔)

남자A "프레데리카!!! 누구의 말을 들었다고? 너의 프로듀서는 나라고! 웃기지 마! 다른 남자의 말을 듣고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는거냐? 제정신이냐!"

프레데리카 "무..무서워.."

남자A "넌 내 말만 들으면 돼"

프레데리카 (떨면서) "알겠어.."

남자A "다음부터 이상한 헛소리 하면 죽여버린다. 프레데리카."

프레데리카 "히익.."

남자A (웃으면서) "이 일은 비밀이야? 말하면..알지?"

프레데리카 "아..알겠어.."

남자A "좋아. 그럼 레슨 가."

프레데리카 "알았어..."

 

프레데리카가 나간 후

 

남자A "후..계획에 차질이 생길뻔 했네."

남자A "원래의 프레데리카가 더 나을거라고?"

남자A "....."

남자A (씨익) "더 나으니까 못하게 막는거지만."

 

 

재밌게 읽으셨나요~

과연 알면서도 굳이 다르게 하는 이유는~~?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그것보다 사쿠마씨!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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