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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아까 그 사람들은 뭐야?」 P「아무것도 아니야」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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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4, 2017 22:14에 작성됨.

카나데 「아까 그 사람들은 뭐야?」 P 「아무것도 아니야」 - 1편에서 이어집니다

 

??? "우리는 너의 부모란다."

P "하?"

P의 아빠 "오래간만이구나. 잘 지냈니?"

P의 엄마 "건강하게 잘 컸구나"

P "...저한테 부모같은건 없습니다. 돌아가주세요."

P의 아빠 "P야, 잠깐만 우리 얘기좀하자"

P " 당신 같은 사람들한테 이름으로 불리고 싶지 않군요. 다시 한번 말하겠습니다. 돌아가세요."

P의 엄마 "부탁이야, 중요한 얘기야. 꼭 들어줬으면 해."

P "돌아가라고 했을텐데?"

P의 부모 "히익.."

P "..여전히 한심하네."

 

 

P의 엄마 "여보 어쩌죠? 한 번 더 왔다간 진짜 죽일거 같은데요?"

P의 아빠 "그럴 각오하고 온거야 .그치만 얘기도 하기 전에 죽는 줄 알았네. 얘기하고 나서는 진짜 죽을수도 있겠는데.."

P의 엄마 "어쩌지요? 정말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요?"

P의 아빠 "바보 같은 소리하지마. 다른 방법은 없어. 반드시..말해야 해. 이걸로 안되면 그걸로 끝이야." 

 

사무소 안

 

카나데 "아까 그 사람들은 뭐야?"

P "아무것도 아니야."

P "치히로 씨."

치히로 "네?"

P "만약에 저것들이 다시 오면 그냥 쫓아버리세요. 무슨 말을 할려해도 듣지마시구요. 계속 앞에서 버티고 있다면은 그냥 경찰 불러버리세요"

치히로 "네? 아, 네"

P "..저는 다른 애들 데리러 가 보겠습니다."

치히로 "아, 네. 다녀오세요."

 

덜컥

 

카나데 (분명 '저것들'이라고 했지?)

치히로 (방금 '저것들'이라고 하신거 같았는데.)

 

다음 날

 

치히로 "무슨 일이시죠?"

P의 엄마 "저 P를 한번만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치히로 "P씨는 지금 사무소에 안 계십니다."

P의 아빠 "그럼 올 때까지 안에서 기다릴 수 있겠나?"

치히로 "죄송하지만 안 되겠습니다. P씨가 당신들을 들여보내지 말라고 부탁하셨거든요."

P의 엄마 "그러지 말고 제발.."

치히로 "무슨 일이신지는 몰라도 안되겠네요. 그 사람은 당신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더군요. 뭐 하시는 분들인지는 몰라도 그만 돌아가주세요."

P의 아빠 "우리는 그의 부모일세. 그러니까 부탁일세. P를 한번만 더 만나게 해주게."

치히로 "어머 그러셨군요. 과연, 그 사람이 당신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이유를 알겠네요. 당신들을 저것들이라고 불렀을 때는 단지 실수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돌아가세요. 당신 같은 사람들을 사무소 안에 들일 이유가 없습니다.

P의 아빠 "뭐라고? 듣자듣자하니까 못들어주겠군. (치히로를 밀치며) 그렇다면 강제로라도 들어가주겠어."

치히로 "꺄악! 뭐하시는 짓이에요!"

 

-그 시각 P의 차-

 

프레데리카 "흥흥흥~ 응? 프로듀서? 사무소 앞에 누가있는데?"

P "저것들이 또.."

카나데 (또 저것들이라고...)

시키 "치히로 짱이랑 대화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리스 "그러게요. 무슨 말을 하고있는걸까요?"

슈코 "잠깐. 저 사람 치히로씨를 밀쳤어!"

P "...죽인다."

 

-다시 사무소 앞-

치히로 (일어서며) "사무소 안에는 못들어갑니다."

P의 아빠 (치히로를 떄리려하며) "이 년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으아아아악!!!"

치히로 "!!!"

P (아빠의 팔을 꺾으며)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지?"

P "치히로 씨를 밀친손도 이 팔이었지?" (우드득)

P의 아빠 "으아아아아아악!!!"

치히로 (위험해, 이대로 가면 또...) "P씨 저는 괜찮아요! 그러니까 놔주세요!"

P ".....알겠습니다."

P의 아빠 "으윽.."

P의 엄마 "여보!!괜찮아?!"

P의 아빠 "괜찮아. 부러진 건 아닌거 같아. 그것보다 겨우 만났군. P야 부탁이다. 제발 얘기를 좀 들어다오."

P "..역시 그냥 팔을 부러트려야 했군."

P의 아빠 "팔을 부러트린다고 해도 니가 얘기를 들어줄 때까지 계속 올 거다. 그러니까 제발 얘기를 들어다오."

P "그럼 못 오게 다리를 부러트려주지."

카나데 "P씨 잠깐만."

P "왜 그래?"

카나데 "왜 그렇게 이 사람들이랑 말을 안할려는거야?"

P "저 녀석들은 사람이 아니거든."

카나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저 사람들과 대화해볼 생각 없어?"

P "없어."

카나데 "미안 말을 잘못 꺼냈네. 저 사람들하고 대화하고 와."

P "뭐? 어째서?"

카나데 "사무소 앞에서는 안되는 걸 알았으니 우리한테 직접 올 수도 있잖아?"

P "그런 일이 있으면 죽여버리.."

카나데 "그러니까 말하라는거야. 또 우리 곁을 떠날 생각이야?

P "...알겠어."

카나데 "장소는 저쪽 카페야."

P "..다른 장소는 안될까?"

카나데 "안 돼~ P씨는 내 손바닥 안이야.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다 보이거든."

P "칫."

카나데 "그리고 당신들도 이 이야기가 끝나면 더 이상 찾아오지 않도록 하세요. 더 이상은 찾아와도 목숨은 보장못하니까요."

P의 아빠 "..알겠네. 약속하지."

P의 엄마 "정말 고마워, 아가씨."

 

카페로 가는 P,P의 아빠,엄마

 

아리스 "저기 카나데 씨 궁금한게 있는데요."

카나데 "응? 뭔데?:

아리스 "왜 하필 카페인가요?"

카나데 "카페 안에서는 조용히 있어야 하니까. P씨는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 것을 정말 싫어하니까 카페안에서는 얌전히 있을거야"

아리스 "그렇군요."

슈코 "그런데 치히로 씨, 아까 그 사람들은 왜 치히로 씨를 밀친거야?"

치히로 "프로듀서씨를 꼭 만나야겠다면서 들어올려 했는데 제가 못 들어오게 했거든요. 어제 프로듀서씨가 그 사람들을 사무소 안으로 들여보내지 말라고 했거든요."

슈코 "그랬구나. 그 사람들은 대체 왜 프로듀서랑 말하고 싶어하는거지?"

치히로 "그 사람들, 프로듀서씨 부모님인 모양이에요."

일동 "..에에?"

카나데 "그렇구나. 그래서 P씨가 그렇게 사람 취급을 안해줬구나."

카나데 "역시 이 이야기를 들어야겠어. 시키, 붙였어?"

시키 "P짱한테 붙였어~"

카나데 "좋아~ 그럼 사무소안에서 들어볼까?"

프레데리카 "카나데 짱 그건 뭐야?"

카나데 "도청기"

치히로 "카나데 짱, 대체 왜 그런걸 갖고 있는건가요?"

카나데 "시키가 생일선물로 받았대."

아리스 "대체 누가 그런걸 준건가요.."

카나데 "뭐 어쨋든, 일단은 들어가자."

 

카페

 

P "용건만 말해. 당신들 얼굴 보는것도 괴로우니까."

P의 아빠 "..그래 알겠다. 그럼 용건만 말하지."

P의 아빠 "너한테 돈을 빌리고 싶다."

P "뭐 대충은 예상 했어. 당신들이 그런 이유가 아니면 찾아올리가 없지. 그래서 얼마를 말하는거지?"

P의 아빠 "..5억이다."

P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

 

 

 

 

아리스에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저는 이야기를 꽤 자세하게 적는편이라 읽는 여러분들이 조금 귀찮으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양해해주실거라 저는 믿겠습니다.

그리고 시키한테 도청기 선물해준 사람은 누군지 말안해도 아실거라 믿을게요~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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