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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료 「리이나와 함께 하는 용돈 벌기」리이나「갚아라, 할부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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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3, 2017 13:19에 작성됨.

10편은 약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지금 사진상 그림 파일을 다룰 수가 없어서 잠시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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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헤헤헤........ 헤헤헤헤......!」

 

리이나 「드디어... 드디어...!」

 

리이나 「드디어 샀다!!!!!!!」

 

리이나 「아아, 내가 이걸 위해서 얼마나 기다렸는데!」

 

리이나 「발매 3개월 전부터 마음을 콩닥콩닥 졸이며!」

 

리이나 「드디어 6월 1일 오늘! 이 한정판 헤드폰을 손에 넣었다!!!」

 

리이나 「헤헿.. 헤헿... 빨리 성능을 시험해봐야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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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리이나, 이제 오니? 좀 늦었네?」

 

리이나 「...아, 벌써 9시구나. 네, 오늘 어디 다녀올 곳이 있어서요.」

 

어머니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 응? 리이나?」

 

리이나 「네? 왜 그러세요?」

 

어머니 「그 종이 가방은 뭐니?」

 

리이나 「아, 이거요. 오늘 몇 달을 기다리던 한정판 헤드폰이 나와서 사왔어요.」

 

어머니 「.....한정판? 혹시 그거 얼만데?」

 

리이나 「아, 20만엔이요.」

 

어머니 「..........」

 

리이나 「...............아.」

 

어머니 「리!!!!!!!!이!!!!!!!!나!!!!!!!!!」

 

리이나 「꺄아아아아!!!」

 

어머니 「너 아직 15살 밖에 안 된 것이 벌써부터 20만 엔을 써다니고 있어?」

 

어머니 「돈이 그렇게 남아돌아? 남아돌아 주체를 못하겠지?!」

 

리이나 「아, 어, 엄마.. 그, 그게 아니라...」

 

어머니 「좋아, 알겠어! 이제부터 너 용돈 없을 줄 알아!」

 

리이나 「에? 어, 엄마? 노, 농담이지?」

 

어머니 「나 안방에 들어가서 잘테니까 안방 문 열지 마.」

 

콰앙

 

리이나 「......에? 요, 용돈이 없어...? 정말로?」

 

리이나 「어, 엄마!! 나, 나 이거 할부로 샀다고! 그것도 6개월 할부로!!」

 

콰앙 콰앙 콰앙

 

리이나 「엄마! 나와봐! 내 말 좀 들어봐!」

 

어머니 「시끄러우니까 문 쾅쾅 거리지 마!」

 

리이나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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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어허헝...어허허헝헝헝헝」

 

료 「얘 아까부터 왜 이래?」

 

나츠키 「어머니가 용돈을 끊었다나봐.」

 

리이나 「엄마ㅠㅠㅠ 나보고 어떡하라고...」

 

리이나 「아직 할부금이 왕창 남았는데ㅠㅠㅠㅠ」

 

나츠키 「에휴, 그래도 같은 밴드 멤버인데 내버려둘 수도 없고.」

 

나츠키 「리이나, 내가 돈 좀 보태줄 수는 있으니까, 얼마 남았는지 말해 봐.」

 

리이나 「저, 정말? 훌쩍....」

 

나츠키 「정말이라니까.」

 

리이나 「고마워, 나츠키치! 역시 나츠키치는 진정한 친구야!」

 

나츠키 「나, 나츠키치라니.. 그건 또 뭐야....」

 

료 「후후, 꽤 귀여운 별명인데?」 

 

나츠키 「아무튼, 얼마야? 당장 급한 것이.」

 

리이나 「에..... 일단 이번 달 할부 값이... 어....」

 

리이나 「....7만 6천 5백엔.」

 

나츠키 「아, 7만 6천........뭐?」

 

나츠키 「뭐라고?!!!!!!!!!!!!!」

 

료 「리, 리이나! 대체 어디다 썼길래 그런 값이 나오는 거야?」

 

리이나 「헤드폰 값에, 기타에, 스피커에....」

 

나츠키 「왜 그렇게 뭘 많이 사는 건데?! 고등학생이!!」

 

리이나 「록에 대한 나의 열정은 막을 수 없다구! 에헷!」

 

나츠키 「으이구... 꼴에 록 밴드 리더라고...」

 

리이나 「아무튼 갚아줄거지? 나.츠.키.치.?」

 

나츠키 「한 대 맞기 전에 저리 가줄래?」

 

리이나 「후엥... 너무해....」

 

리이나 「.........응?」

 

료 「응? 왜 나를 고양이가 '생선 주세요'하는 눈빛으로 지긋이 쳐다보는거야?」

 

리이나 「료~쨩!」

 

료 「료, 료 쨩?」

 

리이나 「료 쨩은 마츠나가 재벌의 따님이시니까, 7만 6천 5백엔 쯤은 껌값이겠지?」

 

료 「...그... 요즘 껌값이 꽤 올랐나보네?」

 

리이나 「이 불쌍하고 귀여운 리이나 쨩을 도와주지 않을래~?」

 

료 「왜 이래, 평소같지 않게 엉겨붙어서는...」

 

나츠키 「지금 네가 사치 부리다 빚진 것을 료에게 갚아달라고 하는거야?」

 

나츠키 「염치 좀 있어라, 뭐하는 짓이야?」

 

리이나 「그... 그렇지만.... 그치만.......」

 

리이나 「우아아아아앙!!!」

 

료 「....가, 갑자기 울어버리네....」

 

리이나 「우아아아앙!!!」

 

리이나 「(흘끔)」

 

나츠키 「아, 너 지금 눈치 봤지.」

 

나츠키 「이게 어디서 사기를 치고 있어?」

 

료 「아무튼 지금 리이나가 위험한 상황이란 것은 사실인가 보네.」

 

료 「미안하지만, 나도 록 밴드하겠다는 조건으로 용돈에 제약이 걸려서 좀 곤란해.」

 

리이나 「그, 그럼... 이 귀엽디 귀여운 리이나 쨩은 15살의 나이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건가요ㅠㅠㅠ」

 

나츠키 「그렇게 울지만 말고 직접 돈 벌 생각을 해보라고!」

 

리이나 「.....응? 내가 직접 돈 벌어?」

 

리이나 「...............아!」

 

리이나 「좋은 생각이 났어!!!」

 

료 「응? 뭔데?」

 

리이나 「우리 다 같이 게릴라 콘서트를 하는거야!!」

 

나츠키 「거, 거기에 우리를 끌여들이는거야?」

 

리이나 「후후, 일확천금이 멀지 않았도다....」

 

나츠키 「얘 대체 게릴라 콘서트를 뭐라고 생각하는거니.」

 

료 「예전에 아키하바라에서 공연한 적도 있으면서 왜 저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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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여기가 우리가 공연할 장소로군!」

 

료 「뭐, 예전 밴드에서 몇 번 나오던 장소 그대로 사용하면 되니까.」

 

나츠키 「어? 정말 하는거야? 정말로?」

 

리이나 「나츠키치! 록커가 기타를 꺼냈으면 F코드라도 쳐야지!」

 

나츠키 「아니, 나는 아직 안 꺼냈는데.」

 

리이나 「후후,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곧 우리에게 돈을 바치게 될 지어다... 후후후...」

 

나츠키 「얘 진짜 오늘따라 왜 이러니?」

 

료 「용돈 끊긴 충격에 정신이 헷가닥 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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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찌릿)」

 

미카 「(화들짝)」

 

유이 「응? 미카 쨩? 왜 그렇게 놀라는거야~?」

 

미카 「아,아니... 갑자기 소름이 돋아서...」

 

유이 「소름? 이 여름에?」

 

미카 「으으... 감기라도 걸렸나...」

 

쿵짝쿵짝

 

유이 「아앗! 저기서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미카 「무슨 게릴라 콘서트라도 하는 건가?」

 

유이 「빨리 가보자~!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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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유이 「우와아~ 사람 많이 모였네.」

 

미카 「게릴라 콘서트 치고는 정말 많네.」

 

유이 「어디, 어디? 누가 연주하고 있는..... 어?」

 

미카 「왜 그래?」

 

유이 「.......리이나 쨩인데?」

 

미카 「리, 리이나 씨?!」

 

리이나 「여러분~ 저는 리이나 밴드의 타다 리이나라고 해요~!」

 

리이나 「앞으로 기억해주세요! 록 밴드의 정점이 될 날이 올테니!」

 

유이 「록 밴드 한다는 것이 정말이었구나...」

 

리이나 「모두 즐기고 게신가요~!」

 

「와아아아아아!!!」

 

미카 「...타케우치 프로듀서의 말처럼 아이돌해도 잘 할 것 같은데 말이야.」

 

짤랑짤랑

 

유이 「응? 이게 무슨 소리지?」

 

미카 「아, 저기!」

 

짤랑짤랑

 

유이 「아아! 기타 케이스에 돈을 받고 있어!」

 

리이나 「아~! 유이 쨩~! 어서 와!」

 

유이 「리이나 쨩~! 우와~! 너희들 되게 멋지다!」

 

리이나 「그치~? 그러니까 빨리 넣어.」

 

유이 「엉?」

 

리이나 「빨리 돈.넣.어. 노래 들었잖아?」

 

유이 「아, 안 그래도 낼 생각이었으니까 그렇게 근엄한 표정 짓지 말아줄래?」

 

리이나 「어? 죠가사키도 있었네?」

 

미카 「아, 안녕하세요, 리이나 씨? 게릴라 콘서트까지 하시다니 록 밴드 열심히시네요.」

 

리이나 「아~ 그게 말이야. 사실 할 생각 없었는데 헤드폰 할부 값 구하려고 용돈 벌이로..」

 

리이나 「그리고 기타 값도........」

 

미카 「............?」

 

리이나 「...............」

 

리이나 「아, 맞다. 야.」

 

리이나 「너, 예전에 20만엔 짜리 기타 부숴 놓고 왜 안 갚냐?」

 

미카 「에, 에~?」

 

리이나 「이 리이나 쨩이 지금 돈 없어 고생인데 지금 당장 갚아라?」

 

미카 「지, 지금이요?!」

 

미카 「그, 그게... 지, 지금 돈이...」

 

리이나 「그래서, 못 갚겠다?」

 

미카 「죄, 죄송해요~!」

 

쌔애애앵

 

리이나 「어? 거, 거기서!!!」

 

료 「리, 리이나! 공연하다 말고 어디 가!!!」

 

료 「.........가, 가버렸다....」

 

유이 「우와아~ 빨라아~!」

 

나츠키 「어쩔 수 없지. 료, 우리끼리 계속 해보자. 내가 보컬할게.」

 

료 「참... 제멋대로라니깐...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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