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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그 사람의 마마가 되어도 될까?」 ???「그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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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3, 2017 03:04에 작성됨.

카나데 「그 사람 정체가 뭐야?」 치히로「......」 을 보고 오셔야 이해가 되는 작품입니다.

 

 

아리스 "카나데 씨, 그래서 저희보고 모이라고 하신 이유가 뭐죠?"

카나데 "아니, 그게 우리 생각해보니 P씨 딸의 무덤에서 한 짓이 맘에 걸려서."

슈코 "뭐가?"

카나데 "그 때 일을 다시 생각해볼래?"

 

카나데 "죽은 사람 앞에서 죽은 척 연기"

슈코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장본인"

아리스,프레데리카,시키 "협력자들"

 

아리스 "하..하지만 그 일은 어쩔 수 없었던 거잖아요!"

카나데 "맞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P씨의 딸한테 잘못한 일인것도 사실이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아리스?"

아리스 "그..그건 그렇다고 생각해요"

카나데 "그런고로 그 아이한테 가볼 생각인데, 너희들은?"

슈코 "뭐, 당연히 가야지."

프레데리카 "프레 짱도 갈래~"

시키 "냐하~그럼 시키짱도 가볼까~"

 

꼬맹이의 무덤 앞

 

카나데 "그 때 그 일은 미안하게 됬어. 우리 때문에 당신한테는 피해를 주게 됬네. 정말로 미안해."

아리스 "정말로 죄송해요!"

프레데리카 "미안해~"

슈코 "미안해, 그런 아이디어를 내서"

시키 "미안~ 시키짱도 사과할게~"

 

사과가 끝난 후

 

카나데 "있잖아, 난 사실 당신한테 사과를 하고 싶어서도 왔지만 부탁할 말이 있어서 왔어."

카나데 제외"????"

카나데 "그 사람의 마마가 되어도 될까?"

아리스 "잠깐, 카나데 씨?!?!"

슈코 "카나데?"

프레데리카 "카나데 짱~새치기는 반칙이라고?"

시키 "냐하~ 카나데 짱 대담해~"

??? "그건 안 돼!"

일동 "응?"

??? "앗...."

카나데 "저기..당신 혹시 P씨의 딸?"

유령이 된 꼬맹이(이하 꼬맹이) "....응"

아리스 "정말 유령이란게 있었던건가요?!?!"

프레데리카 "프레 짱 유령처음봐~"

슈코 "아마 다들 처음 보는 거 일거야."

시키 "냐하~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라나~?"

꼬맹이 "아아아~~나오면 안 되는데!!"

꼬맹이(카나데를 가리키며) "이게 다 너 떄문이야! 왜 잘 나가다가 갑자기 그런 얘기가 나오는건데?"

카나데 "그치만 나 진심인걸"

꼬맹이 "시끄러 시끄러!! 절대 안 돼!! 파파의 마마는 내가 될 거야!!"

일동 "에?"

 

잠시동안 침묵후

 

카나데 "자, 진정하고 생각해봐. 옛날에 너는 분명 파파의 마마를 골라준다고 했지?"

꼬맹이 "응"

카나데 "그러면 방금 그 말은 우리가 잘못 들은거지?"

꼬맹이 "응? 골라준다는 사람 안에 내가 없다고는 말한적 없었는데?"

일동 "이 녀석..."

꼬맹이 "게다가 파파랑 나는 겨우 6살차에 피도 안 이어져 있어. 아무 문제도 없지. 뭐 그런고로 포기하라고! 히히!"

일동 (이 녀석..짜증나..)

꼬맹이 "뭐 그건 그렇고 당신들이 파파의 아이돌들?"

카나데 "맞아, 그 사람이 소중하게 키워낸 아이돌이야"

꼬맹이 "그래도 나보다는 아니겠지만"

일동 (빠직)

꼬맹이 "뭐 그래도 파파는 너희들과 있어서 행복했던거 같아. 그건 인정할게"

슈코 "어째서 그렇게 생각해?"

꼬맹이 "파파, 내가 죽고나서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온거야.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울었어. 미안하다고, 나 같은것 떄문에 그렇게 되서 미안하다고 말이야. 분명히 죽기전에 행복하다고 말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파파는 자신때문에 내가 불행해졌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꼬맹이 "그런데 어느날, 파파가 처음으로 내 앞에서 울지 않았어. 프로듀서가 됬다면서 그 아이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더 이상 울어서는 안된다고 말이야. 기뻣어. 파파가 다시 살아갈 목표가 생겼다는 게"

아리스 "하지만 프로듀서씨는 그 때.."

꼬맹이 "맞아, 파파는 기본적으로 너희들만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었던 것 뿐이었어. 울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웃는 얼굴을 보여준 적도 없었어. 파파 자신이 행복해지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지. 너희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면 자신같은 거는 언제든지 불행해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었어. 그래서 나는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했어."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그랬었구나.."

꼬맹이 "파파는 너희들 앞에서 가면을 썻어. 너희들 앞에서는 언제나 행복하고 온화한 모습만 보여줬어. 그래야 너희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거지."

시키 "그럼 P짱은 우리하고 있을 떄 행복하지 않았었던 거야?"

꼬맹이 "그건 아니야. 파파는 괴로워했어. 아이돌들과 있어서 행복하다고, 아마 내가 죽은 후로 행복해진다는 걸 받아들이는 걸 거부하는 거였겠지."

꼬맹이 "그런 불안한 나날이 계속 되던 도중 결국 일이 터졌지. 다시 예전의 얼굴을 한 채로 돌아와서는 아이돌들한테 사람을 죽이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나랑 다시 만나겠다고 말이야."

꼬맹이 "하지만 너희들이 파파를 도와준 덕에 파파가 다시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는 걸 다시 볼 수 있었어"

꼬맹이 "그러니까 정말로 고마워! 파파를 살려줘서 정말로 고마워!"

카나데 "후훗 그건 우리가 할 말이야. 당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P씨도 없었겠지"

카나데 "P씨를 만날 수 있게 해줘서"

아리스 "프로듀서 씨를 웃을 수 있게 해줘서"

프레데리카 "프로듀서와 놀 수 있게 해줘서"

슈코 "프로듀서랑 같이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줘서"

시키 "P짱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해줘서"

일동 "정말 고마워(고맙습니다!)

꼬맹이 (눈물 그렁그렁)"너희들...."

꼬맹이 "흥! 너희들이 그런 말한다고 해서 하나도 안 기뻐."

슈코 (히죽)"어라~ 꼬맹이 솔직하지 못하기는~~"

꼬맹이 "꼬맹이라 부르지마!"

카나데 "꼬맹이네"

아리스 "꼬맹이네요"

꼬맹이 "꼬맹이 아니야! 그리고 거기 있는 땅꼬마! 너야말로 꼬맹이잖아! 누구보고 꼬맹이라는거야!"

아리스 "누가 꼬맹이라는 건가요! 타치바나에요! 꼬맹이 답게 생각도 꼬맹이 같으시군요"

꼬맹이 "뭐라고? 너가 나보다 꼬맹이잖아!"

투닥투닥

프레데리카 "둘이 닮았네!"

꼬맹이,아리스 "닮긴 누가 닮았다는거야!(닮았다는건가요!)"

시키 "냐하~ 재밌어~"

꼬맹이 "흥 몰라 나 피곤해 이제 돌아갈거야"

아리스 "유령 주제에 피곤한건가요"

꼬맹이 "시끄러!! 그리고 너희들 파파랑 결혼할거면 나한테 얘기하도록 하고 해!"

일동 "그 말은.?"

꼬맹이 "허락해주겠다는 거야. 특별히 너희들에게만"

카나데 "후훗,고마워"

꼬맹이 "흥, 내가 유령이니까 파파랑 결혼 못해서 허락해주는것 뿐이거든~"

꼬맹이 "그리고 너희들 반드시 파파 행복하게 해줘야해! 안 그러면 가만히 안있어!"

일동 "알겠어, 걱정하지마(마세요)"

꼬맹이 "흥..무슨 일 있기만 해봐. 나 진짜 돌아갈거야 그럼 알아서 잘 돌아가"

일동 "잘 가~(가세요)"

꼬맹이 (....파파, 정말로 좋은 아이들과 만났구나)

카나데 "갔네"

아리스 "갔네요"

카나데 "자 그러면 허락도 받았겠다. P씨한테 청혼하러 가볼까."

아리스 "잠깐만요 카나데씨! 저희도 엄연히 허락받았다구요!"

슈코 "그래 카나데. 그렇게는 안 놔둬"

프레데리카 "새치기는 안된다고 했지 .카나데짱~"

시키 "냐하~ 나도 P짱 냄새를 못 맡는건 싫거든~"

카나데 "농담이야 농담~ 아직 아이돌 은퇴하는 건 싫어~ 자 그럼 사무소로 돌아가자~"

 

사무소로 가는 도중

 

프레데리카 "근데 역시 아리스짱, 꼬맹이랑 많이 닮았어~"

아리스 "안 닮았어요! 그리고 타치바나에요!"

카나데 "닮았네"

시키 "닮았어~"

슈코 "자자~ 아리스 짱 맞는 말이잖아~ 이제 그만 현실을 받아들여~"

아리스 "절대 아니거든요! 그리고 타치바나에요!!!!!!"

 

 

-끝-

 

 

재밌게 읽으셧나요? 이 편은 그냥 간단한 일상물이에요 (일상에 왜 유령이 나오는지는 묻지마시고..) 참고로 꼬맹이 유령 상태에서 성불안했어요. 계속 남아있습니다. P와 치히로씨의 과거는 아직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직은 좀 부족한 느낌이많아서 그런거니 양해부탁드릴게요~

그럼 끝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작도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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