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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그 사람 정체가 뭐야?」 치히로「......」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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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1, 2017 23:26에 작성됨.

카나데「그 사람 정체가 뭐야?」 치히로「......」-6편에서 이어집니다

 

P "카나데? 카나데에에에에!!!!!!!!!!!!!!!"

P (쓰러져 있는 카나데를 껴안으며) "카나데, 눈 좀 떠봐!!! 어째서? 도데체 왜?"

P "부탁이야!!!! 내 소중한 사람이 죽는걸 또 보고 싶지 않아!! 눈 좀 떠줘, 제바아아아아알!!!!"

카나데 "후훗,고마워"

P "에?!"

카나데 (P를 꽉 껴안으며) "얘들아! 잡아!"

아리스 (P의 왼팔을 껴안으며) "프로듀서 씨!!"

프레데리카 (P의 오른팔을 껴안으며) "프로듀서!! 만나고 싶었어!"

슈코 (P의 왼다리를 껴안으며) "이제 놓치지 않을 거야 프로듀서"

시키 (P의 오른다리를 껴안으며) "냐하하~ P짱 잡았다~"

프로듀서 "이게 무슨...?"

 

사무소에서 나간 후

 

아리스 "저기,카나데 씨"

카나데 "왜 그러니 아리스?"

아리스 "혹시, 프로듀서 씨가 또 얘기도 안하고 도망치면 어떡하죠?"

카나데 "확실히..그렇네"

슈코 "그건 나한테 맡겨주시라~소곤소곤"

카나데 "에? 왜 내가 찔리는 역이야?"

슈코 "그 상황을 진심으로 표헌할 수 있는게 너라고 생각해서."

카나데 " ..내키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면 가능할거 같네"

슈코 "그치, 그런고로 시키짱 최대한 피랑 비슷한 약을 만들어줘"

시키 "알았어~"

슈코 "프레데리카는 칼 좀 구해오고 아리스짱은 딸기 좀 사와줘"

프레데리카 "프레 짱 접수완료!"

아리스 "저기 슈코 씨, 딸기는 왜 필요한가요?"

슈코 "찌르는 소리가 나려면 결국 무언가를 찔러야하잖아"

아리스 "그..그렇군요 하지만 딸기를 찔러야한다니..하지만 프로듀서 씨도 구해야하는데.." 안절부절

슈코 "농담이야~ 농담~ 아리스 짱~ 딸기가지고 소리가 들리겠어?"

아리스 "슈코 씨!!!!!!!!!!!!"

슈코 "미안해 미안해~ 오랜만에 장난 한번 쳐본거야~ 멜론 하나만 사다줘~"

아리스 "하여튼...다시 예전의 슈코 씨로 돌아와버렸네요."

 

다시 현재

 

P "그럼 이 피는 시키의 약이고 아까 그 소리는 멜론 찌르는 소리 였다는 거야?"

카나데 "그래"

P "이 바보들아! 그렇다고 그런 작전을 하면 어떡해!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일동 "그걸 왜 당신이 말하는 거야!!!(건가요!!!)"

P (깜짝)

카나데 "당신이 그 때 뛰쳐나간 후로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아리스 "프로듀서씨가 그 때 뛰쳐나간 후로 제가 얼마나 슬펐는지 아시나요?"

슈코 "프로듀서가 그 때 뛰쳐나간 후로 내가 얼마나 상심했는지 알아?"

프레데리카 "프로듀서가 그 때 뛰쳐나간 후로 프레짱이 얼마나 침울했는지 아는거야?"

시키 "P짱이 그 때 뛰쳐나간 후로 평생 냄새를 못 맡는줄 알고 시키냥이 얼마나 죽을거 같았는지 아는거야?"

일동 "아냐고!!!"

 

P "하지만...하지만..나는 너희한테서 떨어져야만 해. 나만 없으면 너희들은 행복해져. 나는 불행해져도 되지만 너희들까지 같이 불행해지는 건 더 이상 볼 수 없어. 그러니까..그러니까..."

카나데 "(P를 꽉 껴안으며)"......"

P "카나데..?"

카나데 (P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당신이 없으면 우리는 불행해지진 않겠지만 행복해지는 것도 불가능해. 여기 어느 누구도 당신과 있는것을 불행하게 여긴 적이 없어. 당신 딸이 말했듯이 당신과 있는 것을 후회하지 않아. 그러니까 부탁이야. 우리한테서 떠나지 말아줘."

아리스 "프로듀서씨가 칭찬해 주는것이 좋아요"

프레데리카 "프로듀서랑 같이 하는 일이 좋아!"

슈코 "프로듀서와 같이 먹는 밥이 좋아"

시키 "P짱이 풍기는 냄새가 좋아~"

카나데" P씨와 같이 있는 일상이 좋아~"

일동 "프로듀서가 있어서 행복해!!(행복해요!!)"

P "모두들...정말로 괜찮아..? 정말로 너희들과 같이 있어도 되는거야..?"

일동 "물론이지!(죠!)"

카나데 "불행이란 말이 그리울 정도로 행복하게 해줄테니 각오하라고~?"

P "흑..흑..으아...으아아아아아아앙!!!!. 고마워.. 얘들아..나 지금..정말로..행복해.."

 

10분후

 

카나데 "실컷 울었어?"

P "...응."

카나데 "후훗 그렇게 우는 얼굴도 처음보네. 아 맞다 P씨"

P "응?"

카나데 "아까 쓰러져있는 나를 껴안았을 때 기분 좋았는데 한번 더 해줄래?"

P " 뭐...뭣?"

아리스 "카나데 씨!!!"

슈코 "예이 예이~ 프로듀서 나 배고파~ 밥 먹으러 가자~"

시키 "시키 짱도 배고파~"

프레데리카 "프레짱도 배고프답니다~~"

P "좋아~~얘들아~ 오늘은 마음껏 먹고 싶은거 말해라~ 내가 다 사줄테니!!"

일동 "오~~!!"

 

가는 도중

 

슈코 "아 맞다 프로듀서, 아까 아리스 짱이 딸기 찌른다고 농담할 때 허둥거리는 이야기 들려줄까아~?"

아리스 "잠깐! 슈코 씨?!"

프레데리카 "그 떄 아리스 짱 귀여웠어~"

시키 "되게 귀여웠는데~"

카나데 "후훗, 귀여웠어~~"

아리스 "슈코 씨!!!!!!!!!!!!!!!!!!!!!!!! 프레데리카 씨!!!!!!!!!!!!!! 시키 씨!!!!!!!!!!!!!!!! 카나데 씨!!!!!!!!!!"

P "풋!"

아리스 "잠깐 프로듀서 씨 방금 비웃었죠? 비웃은거죠? "

P "하하하"

 

 

꼬맹아, 아무래도 그리로 가는 건 아직은 안 될거 같다. 두 번째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말이지~. 미안하다.

너라면 이해해줄 거라고 믿는다, 꼬맹아. 너도 거기서 잘 살아 줬으면 좋겠구나. 언젠가 다시 보자.

-꼬맹이의 파파가-

 

 

-完-

 

 

 

 

일단은 여기까지 보셧다는 거는 나름 흥미가 생겨서 보셨다는 걸로 생각해도 되겠지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일단 이 스토리는 여기서 끝입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끝나지 않아요. 일상 얘기도 쓰고 싶고 아이돌들과 만나게 된 경위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히로 씨랑 어떻게 만났는지도 쓸거에요.

일단 제목이 저런 이유는 사실 저는 카나데 한 사람만 가지고 스토리를 쓰려고 했어요. 하지만 카나데 혼자만으로는 아무리 해도 스토리를 만들기로는 역부족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제목에서 카나데 팬픽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사과드리겠지만 저는 저 제목이 마음에 들어버려서요^

그리고 여러분들께 하나 사과하자면 나름 읽기 좋으라고 끊을 타이밍을 맞춰서 끊었는데, 한 개의 글마다 7kb의 용량이 넘어야 한다는 걸 6편까지 쓰고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혹시나 아쉬웠던 점이나 읽고 난 소감이라도 짤막하게 댓글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은 창작자의 힘이되요! 무슨 댓글이라도 다 답할거에요!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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