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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그 사람 정체가 뭐야?」 치히로「......」 -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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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1, 2017 13:18에 작성됨.
카나데「그 사람 정체가 뭐야?」 치히로「......」 -5편에서 이어집니다
치히로 "여러분들이 정말로 그 사람을 데리고 올 수 있을거 같나요?"
일동 "......"
치히로 "어중간한 위로로 그 사람을 데려올 생각이었다면 지금이라도 포기하세요."
카나데 "그럴 수는 없어. 오히려 데려 오겠다는 마음이 훨씬 강해졌어. 게다가 나는 지금 몹시 화가 난 상태거든.
마치 우리랑 있을 때는 행복하지 않았다는 말 같잖아?"
아리스 "맞아요! 이대로 보낼수는 없어요!"
프레데리카 "프레짱도 프로듀서 가는 거 싫어!"
슈코 "그 사람은 우리를 구해주고 괴로워하고 있어.난 도움만 받는건 질색이라서."
시키 "시키짱은 맘에 들면 놔주지 않는 타입이라~^"
치히로 "......"
카나데 "우리들 생각은 변함 없어. 치히로씨, 알려줘서 고마워. 이제 우리는 그 사람 데리러 가볼게"
치히로 "어디로 간다는 거죠"
카나데 "그야 그 사람 집에....앗.."
치히로 "하...어째서 프로듀서 씨 집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지도를 꺼내며)여기요."
카나데 "이건?"
치히로 "프로듀서 씨 딸아이의 묘 위치에요.오늘이 프로듀서 씨 딸이 죽은 날이거든요. 분명 거기에 계실거에요"
카나데 "..고마워 치히로 씨."
치히로 "여러분들!!"
일동"네?"
치히로 "프로듀서 씨 반드시 데리고 와야 해요! 안 그러면 가만히 안 있을거에요!"
일동 "맡겨만 줘(주세요)"
덜컥
치히로 "부탁할게요..."
꼬맹이의 묘
P(손에 들고 있던 꽃을 내려놓으며) "꼬맹아 잘 있었냐? 니가 좋아하는 꽃이다."
P "벌써 죽은 지 5년이나 된건가..미안하다 꼬맹아.. 너한테도 그 아이들한테도 민폐만 끼치고 말았어. 너가 죽는 순간 살아갈 의지같은 게 없었어. 하지만 그 아이들을 만나면서 사는 이유가 다시 생겼는데...그 아이들은 내 행복을 다시 찾아주었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나는 사람 죽이는 모습이나 보여주고 말았어. 나는 정말 사람으로서 최악이야. 너도 그 아이들도 나만 없엇으면.. 이제라도 내가 최악이란걸 알아서 다행이야. 분명 그 아이들도 내가 없는게 행복하겠지."
P "꼬맹아, 나도 이제 거기로 갈려고 한다. 만약 거기서 너를 다시 만난다면..내가 없었다면은 좋았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행복하게 살자."
카나데 "그렇게는 안되겠는데 P씨?"
P "카나데..? 어떻게 여기에?"
카나데 " P씨 부탁이야, 도망치지 말아줘. 대화를 할 기회를 줘"
P "아니야 카나데...너희들은 나랑 있으면 더 불행해질 뿐이야 분명.. 행복하게 살아줘.."
타다닥
카나데 "..또 도망치는구나 P씨."
푹
P "방금 그 소리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카나데
P "카나데? 카나데에에에에!!!!!!!!!!!!!!"
재밌게 읽으셧나요? 일단 이 이야기에 관한건 다음 편이 마지막이에요. 기왕 읽으신거 마지막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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