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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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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9, 2017 21:51에 작성됨.

사무원P "흑역사"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군, 아니지!? 농담이지?! 약혼녀라니, 사실이 아니지?!" 멱살 잡음

사무원P "아, 아키하! 어, 어지러!?" 흔들흔들

바네P "그나저나 약혼녀라니, 무슨 소리에요?"

아냐스타샤 "저 사람은 그냥 배신자에요!!"

사무원P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잖아!? 그리고 사고였다니까?!"

아냐스타샤 "변명은 지옥가서 하세요!!" 철걱

미나미 "뭐, 뭐~ 둘 다 진정하고. 일단 얘기부터 들어요. 나나, 어떻게 된거야?"

나나 "그러네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4년쯤 됐나...?"

 


-4년 전, 러시아 공항

나나(17세?) "안녕하세요, 파브린 동지." 악수

파브린(아냐의 아빠) "반가워요, 미스 케츠젠. 아냐, 인사해야지?"

아냐스타샤(11세) "반갑습니다. 아냐스타샤라고 해요."

나나 "꺄아~ 귀엽네요~ 그런데..." 스윽

나나 "그 메일이 사실...인가요?" 속닥속닥

파브린 "...그렇습니다..." 주륵

나나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아냐스타샤 "어라~ 저기 저 언니 엄청 섹시하게 생겼어요! 따먹고 올게요~"

나나 ".........."

파브린 "저 아이가 진성 레즈로 자랄 줄은 저도 몰랐네요. 그것도 11세라는 어린 나이에..."

나나 "뭐, 뭐...별의 별 사람은 많으니까요..."

파브린 "냄새나는 남자보다도 침대에서 귀엽게 교성 지르는 여자아이가 좋다고...어째서 저렇게 자랐는지..." 훌쩍

나나 "그래서 저희들을 불렀군요."

파브린 "네. 미스 케츠젠이라면 해결해 줄 사람이 있으니까요."

나나 "지금 그 사람도 오자마자 작전 때문에 납치 당했지만 말이죠."

파브린 "하하...그 친구에게는 정말..."

아냐스타샤 "아, 파파! 그러고보니 나나 보스는 왜 온 건가요?"

파브린 "응, 오늘은 아냐의 약혼자를 소개해주려고 왔단다."

아냐스타샤 "약혼자?" 질색

아냐스타샤 "저는 잘빠진 언니야가 더 좋다고요."

나나 "거, 걱정 마세요! 분명 마음에 드는 여자아이니까요!"

아냐스타샤 "정말요?!" 초롱초롱

나나 "따님분이 독재자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속닥속닥

파브린 "아마 조만간 훌륭하게 자라겠지..." 속닥속닥

아냐스타샤 "제 약혼녀는 어디있나요?! 침대에서 잔뜩 귀여워 해주고 싶은데!"

나나 & 파브린 ""우와...""

아냐스타샤 "네?"

나나 "사, 사실은 호텔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냐스타샤 "그럼 빨리 가요! 거기서 밥 먹고 침대에서...헤헤헤..." 침 주륵

나나 "...따님분이 손 쓰기에 늦었군요."

파브린 "제발 이 방법이 통해야 할 텐데..."

 

-잠시 뒤, 호텔 식당

나나 "아, 저 아이에요!"

약혼자 "..." 꾸벅

아냐스타샤 "참 아름다운 여성분이네요. 반가워요, 아냐스타샤라고 합니다."

약혼자 "아냐...스타샤...귀여운 이름이네요." 싱긋

아냐스타샤 "오옷?! 미, 미소가 무척 아름답워요!"

약혼자 "감사해요, 아냐스타샤양."

아냐스타샤 "그냥 아냐스타샤라고 불러주세요! 어차피 제가 남편 될 사람인데!"

약혼자 "...응?"

아냐스타샤 "응? 왜 그러시나요?"

약혼자 "아, 어, 어린 나이에 참 당돌하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아냐스타샤 "에헤헤- 그런데 지금 입고 계신 그 옷..."

약혼자 "뭔 가 이상한가요?" 동정을 죽이는 옷

아냐스타샤 "아뇨! 전혀요! 멋있어요!

약혼자 "후훗,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아냐스타샤 "에?"

약혼자 "나중에 크게 성장될 사람이네요, 제 남편은. 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싱긋

아냐스타샤 "웃..." 화끈

아냐스타샤 "자, 잠시 물 좀 가져올게요!!" 탁탁탁

파브린 "저 아이가 저렇게 얌전히..."

나나 "역시 좋은 방법이네요."

약혼자 "...이러라고 이런 모습으로 있으라는 거였습니까...나나 보스..."

나나 "...조금만 더 참아, 사무원P쨩..."

약혼자(사무원P) "제가 왜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마피아들에게 납치 당해서 이 추운 날씨에 왜 하필 동정을 죽이는 옷으로 갈아입고, 화장하고, 이딴 시답잖은 연기를 해야하나...싶었습니다..."

 

 

-다시 현재

미나미 "그 약혼녀가 사무원P씨였어?!!!?!?"

아키하 "푸훗-!!"

시키 "냐하하하!?"

리이나 "그거 록하네..."

사나에 "우와..."

키라리 "뇨왓!?"

아즈사 "어머, 어머, 어머..."

요시노 "이 무슨...!!"

후미카 "정말 책으로 알지 못할..."

란코 "이것이 시련인가...(설마 그럴 줄은...)"

사무원P "으아아아악?! 흑역사라고요, 나나 보스!!"

나나 "참고로 그 때 그 사진 아직 갖고 있습니다?"

전무 "아, 나도 가지고 있지."

사무원P "전무님은 왜!?"

나나 "내가 보내줬지~"

전무 "가끔 그거 보며 웃기도 한다, 사무원P" 피식

사무원P "으윽..."

아냐스타샤 "제 순수한 마음을 망쳐놓은 배신자..."

사무원P "나도 속은 거였다고!!"

아키하 "...응? 그럼 어째서 사무원군은 사고라고 말하는 거야?"

나나 "아, 그게요~"

 

 


-다시 4년전, 러시아

약혼자 "언제까지 이런 모습으로 있어야 하나요...이거 등이 파여있어서 겁나 추운데..." 훌쩍

나나 "확실히 러시아에서 저런 모습은 힘들지..."

파브린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게나! 빠르게 끝낼터이니."

아냐스타샤 "마실 것 가져왔어요!!"

약혼자 "아, 고마워요." 싱긋

나나 (사무원P쨩, 태세 전환 우디르 급이야!!)

파브린 (연기하면 잘 하겠는데?)

약혼자 "이건...보드...카?" 삐질

아냐스타샤 "네! 보드카에요! 쭉 들이키세요!!"

나나 & 파브린 ((이 아이 진심이다!?!?))

약혼자 (뭐하는 거에요, 나나 보스!?!?! 저 술 못 마신다고요!!! 못 마시니까 탄산음료 마시는 거 잊었어요?!?) 눈빛 대화

나나 (어쩔 수 없어, 사무원P쨩!! 야쿠자로서, 그리고 뒷 세계 사람으로서 상대가 건낸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수치야!!) 눈빛 대화

파브린 (참고로 저 보드카는 엄청 독하다네! 마시면 그대로 취할 거야!!) 눈빛 대화

약혼자 & 나나 ((확인사살 고마워요!!)) 눈빛 대화

아냐스타샤 "에? 호, 혹시 술은 싫어하시나요?"

약혼자 "에? 아, 아뇨...아니랍니다. 아하하..." 덜덜

덥석

약혼자 "보, 보드카는 처음 마시는데 괜찮으려나..." 덜덜

나나 (사무원P쨩, 힘내...)

파브린 (으음...)

약혼자 "아하하..."

남성 "아, 그러니까 말이야~" 툭

약혼자 "아?" 휘청 + 미끌

촤악

약혼자 "아, 쏟았...!!"

남성 "아, 죄송합니..."

검은 정장 여성들 """" 촤자자자작

남성 "에?"

아냐스타샤 "처리해." 하이라이트 오프

검은 정장 여성들 """" 촤자자자작

남성 "우왓!? 우와아아악?!"

나나 "..."

파브린 "...저 사람들은 누구니?"

아냐스타샤 "내가 고른 내 보디가드들."

나나 (무, 무섭다...)

약혼자 "아하하..."

아냐스타샤 "아, 닦아드릴게요." 스윽

약혼자 "아, 괜찮...!!" 당황

아냐스타샤 "사양하지 마세요." 턱

물컹

아냐스타샤 "...??? 뭐가 있는..." 고개 스윽

약혼자 "우으..." 얼굴 새빨개짐

아냐스타샤 "...서, 설마!?" 옷 들춤

약혼자 "자, 잠깐?! 들추면...!!!"

아냐스타샤 "다, 달려있...나, 남자...?" 덜덜덜

나나 "아차..."

파브린 "으음..."

아냐스타샤 "이..." 부들부들

나나 "에?"

파브린 "응?"

아냐스타샤 "이 배신자-!!!!"

 

 

-다시 현재

나나 "그렇게 된 거에요!"

아냐스타샤 "내 맘을 배신한 배신자...진짜 반했었는데, 그 때..." 미나미 품에서 훌쩍

미나미 "옳지, 옳지~" 쓰담쓰담

린 "여성의 마음을 가지고 놀다니, 이건 사무원P씨가 잘못했네." 더러운 것을 보는 듯한 눈

사무원P "나도 속은거야, 잣샤!!"

아냐스타샤 "제 마음을 희롱하고 배신한 사람!! 인생에 한 번뿐인 첫 눈에 반함을 가져가 버리다니, 너무해, 이 망할 배신자!!"

사무원P "툭 까놓고 말해서 내가 왜 배신자냐?! 이용한 건 네 아빠랑 나나 보스였잖아!!"

아냐스타샤 "나나 보스는 여자니까 용서!! 파파는 날 위해서였으니까 용서!! 사무원P는 내 맘을 가지고 논 배신자니까 척살!!"

사무원P "누가 배신자라는거야?!" 캬오-!!

나나 "그 뒤로 저 둘은 볼 때 마다 으르렁 그랬죠. 아냐쨩은 권총 들고, 사무원P쨩은 나이프 들고...그렇지만 서로 해를 입힌 적은 거의 없어요."

타쿠미 "응? 그건 어째서?"

나나 "아마 사무원P쨩 입장에서는 그냥 건방진 여동생일 테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사무원P쨩, 지금은 머리를 흑색으로 염색했지만 예전에는 아냐쨩과 같은 은발에 긴머리 였거든요."

아키하 "은발에 긴 머리?"

란코 "확실히 돗토리에서 본 영상에서는 아저씨는 장발이었죠."

유키호 "오랜만에 봤을 때 머리카락이 짧고, 검은색으로 염색해서 놀랬어요."

타쿠미 "나랑 만났을 때는 분명 지금 헤어스타일 이었는데..."

아키하 "그러게나 말이야."

전무 "흠? 그렇다면 너희들은 사무원P의 과거 모습은 모르는 모양이군. 마침 그 사진 전무실에 있으니 가져오도록 하지." 뚜벅뚜벅

아키하 "사무원군은..."

사무원P "아오, 이 망할 레즈 꼬맹이가!?"

아냐스타샤 "레즈를 욕하지 말라고, 더러운 배신자!!"

사무원P "누가 배신자야!?"

아키하 "여긴 신경도 쓰지 않네..."

아키하 (하지만...역시 나는 아직 사무원군에 관해서 자세히 아는 것이 아니구나. 이렇게 좋아하는데도...과거에는 어땠는지,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야.)

전무 "음! 여기 가져왔다!" 스윽

아키하 "어디 봐봐. 오, 진짜 사무원군 미소녀다..."

바네P "어이, 모바..."

모바P (이하 P) "네, 선배."

바네P & P ""팅하고 왔어...""

타쿠미 "이 때 사무원P 오빠는 정말 미소녀였네."

나나 "헤에...그립네요. 벌써 4년전 일이었다니."

요시노 "..."

나나 "응? 왜 그런가요, 요시노쨩?"

요시노 "잠시...아니, 소녀의 기우였는지- 아무것도 아니오니-"

나나 "응?"

전원 ""!!!!"" 깜짝

미리아 "하아- 하아- 사, 사무원 아, 아저씨!! 이거!!" 스윽

사무원P "미리아? 이건 아키즈키 패스잖아?"

리츠코 패스 [여유 부릴 때가 아니에요!! 서두르세요!!]

사무원P "서, 서두르라니? 무슨 소리야? 뭔 펑크라도 났어?"

리츠코 패스 [자세한 것은 가면서 설명 드릴게요!! 빨리 ○○교도소로 가주세요!! 프로듀서도 같이!!]

바네P "리츠코, 무슨 일이야? 미리아, 혹시 알아?"

미리아 "그게 리츠코씨가 뉴스가 보고 싶다고 해서, 사무소의 TV로 틀었는데...!!"

사무원P "그 교도소는 분명 호시이랑 후타미들이 있는..."

리츠코 패스 [미키랑...미키랑 아미랑 마미가...!!]

바네P "세 명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야?!"

사무원P "..."

리츠코 패스 [츠바메 류가...!! 츠바메 류가 그 아이들을!!!]

나나 & 사무원P & 유키호 & 란코 """"!!!!!!!!""""

아키하 "츠바메 류라면...!!"

아즈사 "니나쨩을 납치했던..."

아냐스타샤 "..."

전무 "..."

사무원P "...개인적으로 그 아이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그 자식이 걸린 일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덥석

사무원P "드라이브에 어울려줘야 된다, 아키즈키."

리츠코 패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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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충격적인 과거였죠? 참고로 사무원P의 동정을 죽이는 모습은 여러분들 상상 속에 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과거의 사무원P는 조금만 화장해도 충분히 야해 보이고 요염하답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검○수리 님이나 M○dJ님이나 저를 주인공 괴롭힌다고 하는데 저는 주인공 괴롭히지 않습니다!!(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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