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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어디보자...응? 오, 저 소녀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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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8, 2017 18:10에 작성됨.

모바P "어디보자...응? 오, 저 소녀 괜찮은데?"

 

 

-영화관

모바P(이하 P) "혼자서 영화보러 왔다가 좋은 사람 발견했네. 어디보자, 명함이..." 뒤적뒤적

P "아, 찾았다. 그러면~" 탁탁탁

P "실례하겠습니다."

??? "Что?(네?)"

P "에...?"

??? "아, 저, 러시아에서 왔어요. так(그래서), 그래서 일본어 조금 서툴러요."

P "아, 그, 그렇군요..."

P (일단 한 번 해볼까?)

P "혹시 아이돌에 흥미 있으신가요?" 명함 스윽

??? "아이돌...?" 갸웃

P "네. 저는 346프로덕션의 모바P라고 합니다."

??? "헤에..."

P "혹시 흥미 있으시면 이 주소로 와주세요."

??? "Да.(네.) 나중에 연락 드릴게요."

P "그럼 잘부탁드립니다." 휙

P (이대로 도주다...) 탁탁탁

??? "...아이돌...이라..."

 


-다음 날, 346 프로덕션

미나미 "저기, 사무원P씨~ 나 이것 좀..." 고치돌 상태

사무원P "...미나미쨩, 어째서 묶여있는 거야?"

미나미 "그게...샤워실에서 란코쨩이 보이길래 덮쳐서..."

사무원P "...이 만년 발정녀가...가만히 있어봐." 주섬주섬

미나미 "꺄악?!" 쿵

미나미 "아프잖아..." 만질만질

사무원P "우리 란코 겁탈한 벌이다..." 하이라이트 오프

미나미 "웃..."

사무원P "그런데 란코가 방구석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구만. 나중에 제대로 사과하라고."

미나미 "네! 반드시 절정으로 보내줄..."

사무원P "벌이 더 필요한가봐?" 하이라이트 오프 + 밧줄 꽉

미나미 "죄송합니다!!" 도게자

사무원P "하여간..."

부스럭

사무원P "응? 아, 노노쨩이네?"

노노 "우으, 사무원P씨, 안녕한건데요."

사무원P "오, 그래."

노노 "사무원P씨, 혹시 요시노의 생일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는 건가요?"

사무원P "응? 아니? 별 일 있었나?"

노노 "...아무 일도 없었던 건데요..."

사무원P "???"

노노 (기억은 확실히 날아간 건데요.)

미나미 "하앜- 하앜- 노노쨩, 쓰다듬어도 돼?" 풀린 눈 + 상기된 얼굴

노노 "히얏?!"

사무원P "좋아. 일단 묶는다." 휘리릭

꽈악

미나미 "너무해!!"

P "...뭔 꽁트를 찍냐, 너희들..."

사무원P "아, 안녕 형님?"

미나미 "프로듀서! 저에게 젊고 귀여운 여자아이를! 덮치고 싶어요!! 요즘 발정기란 말이에요!!"

P "...내가 왜 얘를 스카우트 했을까..."

사무원P "개성 강하고 좋잖아."

노노 "우으..."

치히로 "아, 프로듀서씨. 손님 왔어요."

P "손님이요?"

치히로 "네. 어제 명함 받았다고 하던데요?"

P "아, 그 아이인가..."

사무원P "응?"

 

 

-응접실

??? "아, 안녕하세요. 어제 визитная карточка(명함) 받아서 왔어요."

P "아하하...네..."

콩콩

P "아, 들어오세요."

달칵

사무원P "차 드시고 하세요."

P "치히로씨랑 코토리씨는 어디가고 네가 오냐?"

사무원P "둘 다 갑자기 전무님 호..."

??? "..."

P "...응? 사무원P 너, 왜그..."

??? "!!!" 팟

사무원P "젠장?!" 촹

P "야, 여기서 갑자기 칼을 꺼내면...!! 권총?!"

??? "Почему здесь?!(왜 여기에 있어?!)" 사무원P에게 권총 겨누면서

사무원P "일본어로 말해, 아나스타샤."

P "에? 아, 아냐스타샤...?"

아냐스타샤 "2년 전에, 죽은 줄 알고 있었는데, 잘 살아있네?"

사무원P "당연히 살아있지. 너는 두 번 다시 보기 싫었는데 왜 여깄는거냐?"

아냐스타샤 "뭐!?" 버럭

P "자, 잠깐, 잠깐!! 진정 좀 하고 둘이 무슨 관계인데?! 왜 보자마자 서로 죽이려고 들어?!"

사무원P "얘기하자면 좀 길어..."

아냐스타샤 "배신자..." 그렁그렁

P "에...? 자, 잠깐...!?"

나나 "아까부터 왜 이렇게 시끄럽나요, 프로듀서? 어라? 아냐쨩?!"

아냐스타샤 "...Давно не виделись. Нана Boss(오랜만이에요. 나나 보스)"

나나 "아냐쨩, 일본에는 언제 왔나요?"

아냐스타샤 "Это в прошлом году.(작년에 왔어요.)"

나나 "그렇군요!"

P "자, 잠깐, 잠깐 멈춰봐!! 나나랑 이 아이는 서로 아는 사이야?"

나나 "네! 야쿠자 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마피아 조직의 장녀님이에요!"

P "아, 그렇구나." 끄덕

P "...응? 마, 마피아아아아아아아아?!?!?!!?!"

사무원P "즈베즈다 패밀리라고 러시아에서는 꽤 유명한 마피아 조직들이지. 일본에도 이미 세력을 끼쳤고 말이야."

P "에, 에에에에엑?!"

아냐스타샤 "배신자는 닥치세요!" 철걱

사무원P "그러니까 그건 사고라니까?!"

P "배, 배신자라니...설마 사무원P가 배신해서 마피아들을 건든거야?"

나나 "조금 달라요. 뭐, 여기서 얘기하기도 뭐하니...전부가 있는 곳으로 갈까요?"

P "응? 아, 응..."

 


-사무소 대 회의실

린 "..."

아냐스타샤 "흥!" 볼 빵빵

미나미 "..."

사무원P "으..." 머리 벅벅

노노 "도대체 무슨 일인 건데요?"

린 "프로듀서가 스카우트 한 아이가 사무원P와 아는 사이였다는 모양이야."

노노 "그렇군요. 그래서..." 힐끔

사무P 하렘즈 ""....""

노노 "저기서 하이라이트 없이 저 모습을 노려보는 건데요."

린 "그러게 말이야. 조금 무섭네."

나나 "어흠...우선 다들 홍차부터 마셔요." 달그락 달각

유키호 "녹차도 있어요~"

아냐스타샤 "부우-" 볼빵빵

사무원P "흥..."

나나 (와, 분위기 살벌해...)

바네P "어이, 모바! 네가 어떻게 좀 해봐!" 속닥속닥

P "무리라구요..." 속닥속닥

치히로 "히-군도 뭔가 이상하네요? 무슨 일이죠?" 속닥속닥

나나 "일단 서로 얘기라도..."

아냐스타샤 "네! 이 배신자는 총살형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찰각

사무원P "해 봐!!" 촹

나나 "둘 다 무기 집어넣으세요!!"

치히로 "무슨 일이야, 진짜..."

달칵

전무 "흠...다들 꽤 살벌한 분위기군."

사무원P "전무님!"

아냐스타샤 "밋시!"

치히로 "...응?"

P "아는...사이?"

전무 "뭐, 나도 예전에 신세 좀 졌지. 나베즈다 패밀리에게는 말이야. 오랜만이군, 아냐스타샤."

아냐스타샤 "밋시 오랜만이에요~!"

린 "저 아이, 사무원P씨에게만 살벌한 것 같지?"

미나미 "그러게..."

전무 "아직도 사무원P를 미워하나..."

아냐스타샤 "당연하죠! 내 인생에 한 번 뿐이었는데...지금도 큰 상처라고요!"

나나 "이해는 하다만...그래도..." 힐끔

사무원P "흥!" 털썩

아키하 "너, 사무원군하고 무슨 관계야?"

타쿠미 "일반적인 관계는 아닌 것 같은데..." 꼬옥

아키하 "이거 놔, 이 년아..." 하이라이트 오프

타쿠미 "내가 왜..." 하이라이트 오프

나나 "웅...글쎄요...굳이 말하자면 아냐쨩이랑 사무원P쨩의 관계는..."

사무원P "나, 나나 보스!?"

나나 "아, 약혼 관계라고 보면 되겠네요!"

린 "하?"

노노 "에?"

치히로 "뭐?"

타쿠미 "응?"

아키하 "어?"

사무P 하렘즈 ""...!!!!!""

전무 "흐음...뭐, 틀린 말은 아니지."

사무원P "전무님!?!?"

치히로 "이, 이게 무슨...응? 자, 잠깐, 아키하쨩?!"

사무원P "우왓?! 아키하, 타쿠미!! 정신 차려!! 시키랑 리이나랑 사나에씨랑 키라리랑 아즈사씨랑 후미카랑 요시노랑 란코도!!!"

아냐스타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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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에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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