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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판타지] 수렵의 역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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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4, 2017 01:14에 작성됨.

공성전, 성의 보호를 받으며 지키는 측과 성 너머를 점령하려는 측의 싸움이다.

 

보통 통계적으로 공격측은 수비측의 3배의 병력이 있어야 승부가 된다고 한다.

 

공격측이 인원수는 대략 900명에 가깝고, 수비측은 그 3배 아래지만, 수비측에는 그걸 매꿀 병기들이 충분하며 공격측은 밀집해선 안되고 차륜전을 벌여야 한다는 핸디캡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격측이 유리한 점은…

 

"마스터피스 천공검!"

 

단 일격, 하늘을 향해 휘두르면 하늘 너머까지 닿는 참격을 날리는 검의 참격이 철판까지 덛대어진 방벽을 깊게 베었다.

 

"마스터피스 천수나한!"

 

검의 파편들이 쏘아져 방벽 위의 도적단과 로프누르의 병력들이 피를 뿜고 쓰러졌다.

 

"천검륜!"

 

천 자루의 검의 비가 성벽에 내리 꼳힌다.

 

그래, 비유하면 수백의 능력을 지닌 하이랭크 아이돌이 공격측에 있는 것과 같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에는 지지 않겠어! 파슈파타!"

 

이쪽도 수백의 능력을 지닌 하이랭크 아이돌인 것과 마찬가지인 존재가 있고 전략병기인 파슈파타도 있다.

 

"마스터피스! 초중용검!"

 

타마미는 천수나한을 집어넣고 엄청난 크기의 거검을 꺼내 들었다. 그동안 파슈파타는 돌진 준비를 마치고 그대로 타마미에게 돌진 했으나 거검의 기믹이 작동하고 무언가 검은 액체가 흘러나오고 타마미는 자신의 도약음 보다 빠르게 방벽 위에 올라섯다.

 

"뭣!?"

 

도내채 얼마나 빠른 것인지… 라는 세츠나의 생각은 완성되기 전에 막강한 풍압과 무언가의 힘의 충돌로 그 자리에서 몸안이 짖이겨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커흑!"

 

잘 보니 타마미가 있던 곳과 타마미의 지금 위치 사이에는 검은 액체가 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었다.

 

"금의 300배 정도로 무거운 특수 액체에요. 타마미의 능력의 촉매로서 아주 훌륭한 물질이죠. 이걸 쓰기로 마음먹은 지금의 타마미는 강해요."

 

음속을 넘는 기동에 의해 발생하는 풍압의힘으로 날려지면서 강한 힘에 의해 잡혀 세츠나의 몸안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즉시 다른 모습으로 변신 하였다.

 

아마 재생 능력자인듯 그녀는 빠르게 회복 하였다.

 

타마미는 웃으며 검은 액체로 이루어진 선을 주변에 난잡하게 뿌려 사람이든 건물이든 비틀어지고 뭉게지게 하였다.

 

"어디 한번 타마미의 이 '권역'안으로 발 들여…"

 

"파슈파타?"

 

"아…"

 

타마미는 비명을 내지르며 옆으로 피했고 직후 그 자리에 파슈파타가 돌진해 크레이터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크기는 일전의 것과 비교해 작은 것이, 한눈에 상황 탓에 힘조절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타마미는 씨익 웃으며 슬슬 박살나고 있는 방벽에 천공검을 한번 휘둘러 주고 방벽 너머로 돌입하여 검은 액체와 능력을 활용한 초고속 가속기동을 펼치며 내부를 확실하게 교란 하였다.

 

타마미는 실제 경험과 히나와의 대화로 파슈파타의 약점을 눈치챈 것이다. 수가 적을 수록, 난전이 될 수록, 빠르루수록 파슈파타의 피해를 격감 시키는 것이 가능 하다는 것.

 

아마 필중 계열의 아스트라 라면 통하지 않겠지만 이렇게나 단순하고 확실한 파슈파타는 분명 막강하지만 대응법도 확실한 것이다. 아마 진짜 전쟁이고 수성이 아닌 공성 이라거나 선제 폭격용 이라면 대응법 따윈 없고 몰살이겠지만, 이런 상황이 되면 파슈파타는 "너무 강한"것이 약점이 된다.

 

"하아앗!"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무력화 했다는 것은 아니기에, 타마미는 사력을 다해 도망다녔다. 타마미는 빠르게 난수기동을 펼치며 주위를 확실하게 경계 하였고 동시에 항구 쪽으로 점차 이동 하였다.

 

타마미가 이들 도적단과 로프누르의 이동을 알아챈 것은 아마 이 덕도 있을 것이다.

 

"당신들… 설마 도망 치려는 건가요? 확실히… 규모에 비해서 방벽 위의 병사들이 적었지만…"

 

"따라올 태면 따라와 봐!"

 

세츠나와 타마미는 타이밍 맞게 뒤로 도약 했고, 드디어 서로 큰 기술을 쓸 수 있는 틈이 생겼다.

 

타마미는 우선 검은 액체를 거검에 집속 시키고 고속 회전 시키면서 천공검을 회수하고 손가락으로 검 날을 잡아 발도 자세를 취했다.

 

세츠나는 허공에 이전에 썻던 것들과는 급이 다른 사이즈의 폭발을 충전 하였으며 파슈파타는 이 틈에 거리를 벌리고 돌진 준비를 하였다.

 

마침 주변에 세츠나 측의 아군이 드물어 졌기에 형성된 이 미묘한 균형은 찰나 이지만 영원 과도 같았다.

 

"초중일소."

 

"아마겟돈."

 

타마미가 내지른 유사 발검은 초진동가속된 검은 액체를 쏘아 내었고, 괴도상에 있던 모든 것들으 물질 붕괴를 일으켜 원소단위로 분해 되었다.

 

또한 세츠나가 일으킨 폭발은 타마미의 마법검이나 일전의 운석과 비할바는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막강하다고 할 정도의 위력은 내었고 파슈파타도 간만에 폭발을 동반한 강력한 돌진을 해 내었다.

 

결과,

 

세츠나는 타마미의 공격을 피했지만 그 여파는 확실하게 받았으며 몸안이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을 맞보며 항구 방향으로 날려 졌으며, 타마미는 애초부터 치고 빠지려 했다는 듯 아무 피해 없이 뒤로 날아 후속 병력들 근처에 착지 했다.

 

양쪽 다 서로의 피해를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양 측은 확실하게 분열 하였고, 세츠나는 빠르게 인원을 수습하며 변신해서 바람으로 출항을 도왔으며, 타마미는 토벌대를 정비해 분대 단위의 구성으로 군단 스럽게 전진 시켰다.

 

타마미와 세츠나의 전투 뿐만 아니라 부숴진 방벽을 통해 들어온 토벌대와 방어 하는 측 간의 각종 최신 화약무기와 화염 병기들로 근처는 빠르게 불바다화 하였고 토벌대는 약 40여 명의 적을 참살하고 배 한척을 확보 하였다.

 

.
.
.

 

"진심을 다하는 타마미는 강해요~"

 

"윽…"

 

"놀이는 끝… 이라고도 했습져?"

 

"그게…"

 

타마미는 당장격전만 끝났고 전투는 빨리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히나에게 붇들렸다.

 

"그건 그렇고 묘한 배군여. 정 육각형으로 각진 몸체 하며 돗대도 가변형, 이런 배는 생전 첨봄다."

 

확실히 기묘한 배였다. 토벌대는 전투의 열기가 식기 전에 빨리 추적해 전투를 이어가고자 하였다. 그도 그럴게 아직 저들은 수평선 너머까지 가지는 않았고 최신형 함포로도 어림없는 거리지만 추격전 벌일 만한 거리기는 하니 서두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총원 90명 승선 완료했습니다."

 

"적네요."

 

"타마미가 뒤로 빼지 않았더라면 180명은 됬겠져. 그런대 바다 위에서 배를 파슈파타로 부터 지킬 방법은 있슴까?"

 

타마미는 히나의 말에 예의 그 거검을 들어 보였다.

 

"타마미의 힘은 중력계 에요. 자유낙하는 따위 취급할 레벨로 수면에 평행하게 '떨어트릴' 거에요 한대 쯤은 맞을지 몰라도 폭발하기 전에 관통당해 박살나더라도 적 선박에 떨어져 두 척 정도는 중파 시킬 거고 그때부턴 타마미의 무대죠."

 

"마법사를 최소화 한건 그래섬까?"

 

"네. 넣으면 아마 죽을걸요?"

 

히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다시 떳다.

 

"저도 감다. 그리고, 만일 배를 수면의 중력에 수직으로 떨어트린다면 충각을 설치하는게 나을거 같슴다만…"

 

히나는 씨익 웃으며 그림 한장을 튕겼다.

 

"…돗대로 공성추 같이 만들져."

 

그리고 거대한 참격이 실체화 하여 돗대를 베었고 이어서 실체화한 다른 그림들이 돗을 바다에 버리고 선체에 돗대를 박았다.

 

"……이런 난폭한 방법은 타마미도 생각 못했네요."

 

 

 

*******

초중용검

원랜 부가기능을 활용해 어마무시하게 무거운 액체를 경질화 시키며 날리고 회수하는 검 이였지만, 그 고대 기술력의 결정체라고도 할 그.검은 액체가 중력계 능력자들에겐 그야말로 같은 무게의 은을 바쳐서라도 얻고 싶어할 레벨의 것이라 타마미도 중력적 활용의 촉메로 쓰거나 아니면 고중력 자유낙하 탄두로 써먹는다.

다시말해 그 자체는 쓰기도 힘들고 가성비가 매우 나쁘지만, 중력계 능력자들에 한해선 다시 없을 명품중의 명품 이라는 것.

 

 

 

중간 쉬어가는것도 아니고 바로 추격 입니다.

 

타마미의 능력은 중력과 염력이 섞여 관성의 영역도 건드리게된 기묘한 능력 이지만 기본 베이스는 중력 입니다.

 

그래서 촉매마저 좀 더하면 지구 중력에 수직 방향으로 죽력 방향을 비틀어 땅과 평행하게 자유 낙하 하는것 정도는 쉽죠.

 

그 자유낙하 시킬 G값은 능력자에 따라 다르겟지만.

 

 

 

나저나 글에서 제가 명시한 전술 제가 어기네요.

어쩌다가…

하하…

 

글똑바로쓰기어렵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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