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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그대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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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3, 2017 21:35에 작성됨.

요시노 "그대의 이름은-"

 


-346프로덕션, 사무실

바네P "오, 요시노. 오늘 생일이라며 축하해."

요시노 "호오- 고맙사오니-."

린 "요시노, 축하해."

유키호 "축하해요, 요시노쨩."

요시노 "린 낭자도, 유키호 낭자도 모두 고맙사오니-" 꾸벅

란코 "빛을 발하는 여신이여! 마왕의 위광이 그대와 함께 하노라!(요시노쨩, 생일 축하해요!)"

요시노 "감사하오니-"

모바P(이하 P) "아, 요시노. 생일 축하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자!"

요시노 "반드시 그렇게 하겠사오니- 사무원 도령과의 약속이기도 하니-"

P "...응?"

요시노 "왜 그러신지요, 그대-"

P "사무원 도령이라니? 누구야?"

요시노 "네...?" 당황

P "도령이라면 보통 남자인데 우리 회사 사무원은 치히로씨뿐이잖아?"

요시노 "무, 무슨 그런 말씀을...사무원P 도령도 있으니-"

유키호 "사무원P? 그게 누군가요?"

란코 "언약에 기록되지 않은 내용일지니-(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요시노 "에...? 에?! 자, 잠시! 모두 왜 그러는 것인지?! 사무원P...! 센카와 시루시히 공을 어째서...!!"

바네P "센카와 시루시히? 치히로씨랑 관계있는 사람이야?"

요시노 "무, 무슨?!" 동공지진

달칵

치히로 "후우-! 오늘 날씨가 진짜 덥네요~!"

요시노 "치히로 낭자!!" 덥석

치히로 "어맛?! 요, 요시노쨩?!"

요시노 "사무원P 도령은 어디 갔는지 아시는지!?"

치히로 "사무원P? 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그게 누구죠?"

요시노 "읏..."

탁탁탁

P "아, 요시노-!!"

린 "왜 저러는 거지? 사무원P는 또 누구고?"

P "글쎄...?"

 

-사이언티스트들 연구실

아키하 "우왓??!"

시키 "까, 깜짝아...! 어라? 요시농? 무슨 일이야?"

요시노 "하아- 하아- 그, 그대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으니!"

아키하 "우리한테? 뭔데?"

요시노 "사무원P 도령은 어디갔는지?!"

아키하 "사무원P? 뭐야, 그게?"

시키 "냐하? 처음 듣는 이름인데?"

요시노 "에...? 어, 어찌하여 잊은 것인지!! 우리 플라위즈와 바드걸즈, 그리고 데빌러즈의 프로듀서 아니온지!?"

아키하 "플라위즈? 그게 뭐야?"

시키 "냥?"

요시노 "이, 이건 말도 안 되오니-!!" 휙

아키하 "아, 어이!!"

탁탁탁탁

요시노 (마, 말도 안 되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사무원 도령을 어째서 모두...!)

요시노 "아, 죄송..." 싸악

??? "아야야...괜찮아요?"

요시노 "그, 그대가 어찌하여...이곳에 있는 것인지...?"

??? "네? 그야 저도 이곳 346 사무소의 아이돌이니까요. 그것보다 괜찮아요, 요시노씨?"

요시노 "그, 그대는...어찌하여...!!" 부들부들

??? "우?? 뭔가 이상하지만 기운 나게 해드릴게요! 자, 손을 쫙펴고 같이해요!"

요시노 "우으..." 주춤

??? "에? 웃우- 요시노씨가..."

야요이 "하이터치를 안 해줘요..." 시무룩

치하야 "어머, 타카츠키씨, 무슨 일이야? 아, 요리타씨, 안녕. 오늘 생일이라고 그랬나?"

야요이 "웃우! 대신 치하야씨랑 하이터치해요!"

치하야 "응, 좋아!"

요시노 "으윽...!! 어찌하여...!! 그대들은 이미 죽은 자가 아니온지!?"

야요이 "우?! 저는 안 죽었어요!!" 볼 빵빵

치하야 "너무하네. 아직도 현역이라고." 머리 휙

요시노 "있을 수...없사오니-!!" 탁탁탁

치하야 "어, 요리타씨?!"

야요이 "웃우?"

탁탁탁

요시노 "하아- 하아- 어디가신 것인지-! 어찌하여 모두가 그대를 잊은 것인지...죽었어야 할 이들이 살아있는 것인지...! 어찌된 것이오니-!!"

 

 

-레슨실

벌컥

요시노 "사무원 도령-!!"

나나 "어라? 요시노쨩? 여긴 어쩐 일이에요?"

요시노 "나, 나나 낭자!! 사무원 도령이!! 사무원 도령이 없어졌사오니!!"

나나 "사무원 도령? 그게 누군가요?"

요시노 "에...?" 동공지진

나나 "요, 요시노쨩?! 왜 그래요?!"

요시노 "그, 그대의 아들...을 어찌하여..."

나나 "네, 네!? 아, 아들이라니! 나나는 17세라서 그런 경험도 없고 아직 처녀에요!!" 얼굴 새빨감

요시노 "읏?! 그, 그대가 야쿠자 시절, 케츠젠 일파의 두목이었을 때!!" 버럭

나나 "!!!"

요시노 "그대가 자식으로 삼았던 당신의 아들을 어찌 잊은 것인지!!" 눈물 주르륵

나나 "..."

요시노 "...됐사오니. 내가 알아서..." 빙글

덥석

요시노 "나, 나나 낭자?"

나나 "어떻게...케츠젠 일파의 얘기를 알고 있는 거죠? 제가 그곳의 두목었다는 것도. 유키호쨩이 얘기해줬었나요?"

요시노 "...그대의 아들이었던...사무원P 도령이 제게 해준 이야기 일지니-" 주륵 주륵

나나 "사무원...P? 처음 듣는 이름이에요. 제 아들이었다고요?"

요시노 "흑...흐윽...저, 정말..." 털썩

요시노 "사무원 도령...!! 어디 가신 것인지...!!" 주륵 주르륵

나나 "요시노쨩...뭐가 어떻게 된 거죠?"

끼이익

나나 "어...? 아키하쨩?"

요시노 "아키하...낭자?"

아키하 "..."

요시노 "왜, 왜 그러시온지..."

아키하 "...요시노...사무원P가 누구야? 누구인데..." 그렁그렁

아키하 "이렇게 가슴이 아픈 거야?" 꽈악

요시노 "아, 아키하 낭자...?!"

아키하 "처음에는 그냥 별 거 아닐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요시노가 말한 사무원P라는 이름이 계속 머릿 속에서, 가슴 속에서 멈추지 않고 맴돌고 있어. 도대체 누구야? 누구인데 이렇게 아픈거야?" 주륵 주르륵

요시노 "...그대가 반한 남자일지니..." 스윽

손 꼬옥

아키하 "내가...반한...?"

요시노 "사무원 도령은 그대를 위해서...한 쪽 눈을 희생했사오니..."

아키하 "한 쪽...눈? 그게 무슨 소리야?"

요시노 "사무원P 도령은, 아키하 낭자에게 자주 귀엽다고 했사오니- 기억 나시온지?"

아키하 "사무원...군..." 그렁그렁 + 눈물 주르륵

나나 "...사무원P...쨩..." 그렁그렁

 

-사무소

치히로 "어, 어라...?" 그렁그렁

치히로 "어, 어째서...눈물이...눈물이 멈추지 않는 것이죠...? 어째서야, 히-군..." 주륵 주르륵

란코 "아저씨...아저씨, 어디 있어요...?" 주르륵

유키호 "사무원P...!" 그렁그렁

P "왜...왜 우리가 잊고 있었...지?"

바네P "사무원P...우리들의 은인...우리들의...영웅...!"

 

-연구실

시키 "으아아아아앙-!! 시, 싫어-!! 사무원쨩이 없어...!! 사무원쨩, 어디간 거야-!!" 오열

 

-복도

야요이 "웃우...아무래도 사무원P의 패배인 것 같네요, 치하야씨."

치하야 "어머, 어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 타카츠키씨?"

야요이 "전혀요. 그냥...뭐...귀찮기도 했고..."

치하야 "후훗...그럼 갈까, 타카츠키양? 뭐, 나는 이곳에 남겠지만 말이야."

야요이 "웃우-! 저도 부활하고 싶어요!"

치하야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야." 스르륵

야요이 "그렇겠죠?" 스르륵

 

-레슨실

아키하 "요시노...너는 어떤 잃어버린 것도 다 찾을 수 있지?"

요시노 "가능하오니-"

아키하 "찾아줘...!! 찾아줘, 사무원군을...!! 센카와 시루시히를!!"

요시노 "알겠사오니..." 스윽

요시노 "흐읍- 부오오오오오오오오오-" 소라나팔 부는 중

쩌적

나나 "벼, 벽에 금이?! 아니야...이건...!"

아키하 "공간에...금? 설마..."

요시노 "...그런 것이오니-"

쨍그랑-!!!

 

 

 

 

 

 

 

 

 

 

 

??? "어이- 어이- 여기서 자면 감기 걸린다, 요시노?"

요시노 "으응...?"

사무원P "잘 잤어, 요시노?"

요시노 "...뭔가...아주 무서운 꿈을 꾼 것 같사오니-"

사무원P "그래? 키 크겠네." 싱긋

요시노 "부우-"

사무원P "아, 그건 그렇고..."

요시노 "사무원 도령?"

사무원P "생일 축하해, 요시노." 싱긋

요시노 "고맙사오니...사무원 도령..."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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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시노랑 사무원P를 같이 괴롭히고 싶었습니다.

뭐, 적당한 발암이 되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 "가능은 한데요, 정말 그걸로 되나요?"

사무원P "아, 그래...내가 없는 것이 행복해지는 거라면 말이야..."

??? "흐음- 그럼 내기 하는 건데요."

사무원P "내기?"

??? "저는 '당신이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를 보여주는 건데요. 만약 그녀들이 당신을 기억하면 당신은 저와 만났던 것을 잊고, 이 소원도 무효되는 건데요."

사무원P "뭐, 뭐...?"

??? "뭐, 어차피...당신이 이기는 것은..." 스윽

노노 "무리-인 건데요?" 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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