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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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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30, 2017 21:09에 작성됨.

사무원P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리이나 "응"

사무원P "리이나 생일이잖아." 데롱데롱

리이나 "응, 아저씨. 근데..."

사무원P "응?" 데롱데롱

리이나 "아저씨, 왜 고치화 된 거야?"

사무원P "...아키하랑 시키 생일은 글쓴이가 바빠서 못 챙겼으면서 리이나 생일은 챙기려는 장면을 들켰거든."

리이나 "그래서 지금 아키하와 시키가 저렇게 슬퍼하고 있구나..."

사무원P "그렇지."

리이나 "근데 아저씨"

사무원P "응?"

리이나 "안 어지러워?"

사무원P "지금 머리에 피가 쏠린 거 안 보이니? 어지러워. 좀 풀어줘."

리이나 "잠시만 있어봐." 부스럭 부스럭

리이나 "응, 다 됐어."

사무원P "고마워, 리이나." 쓰담쓰담

리이나 "헤헤...아, 그런데 생일날은 무엇을 하는 것이 록할까?"

사무원P "글쎄...애초에 생일을 축하받은 적이 야쿠자 이후의 생이다 보니까..."

리이나 "야쿠자 이후? 아저씨, 1월 3일날 야쿠자가 됐다고 했지?"

사무원P "그렇지. 나나 보스에게 그 이름을 받고 난 뒤에서야 뭐, 생일 축하를 받았지, 즈이무 가문에 있었을 때는 생일 대접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거든."

리이나 "그렇구나..."

사무원P "그런데 리이나 오늘 생일이라고 오프를 받지 않았었나?"

리이나 "응, 그랬지."

사무원P "그런데 어째서 회사에 온 거야?"

리이나 "그건 아저씨가 회사에 왔으니까."

사무원P "으음...그래도 같이 놀아줄 수는 없는데? 보시다시피 일이 많아가지고. 지금은 힘들 것 같은데 말이야."

리이나 "괜찮아. 아저씨 퇴근할 때까지 자율레슨이라도 할게."

사무원P "미안해, 리이나." 쓰담쓰담

리이나 "헤헤헤, 그럼 가볼게, 아저씨~" 탁탁탁

사무원P "...미안해, 정말로...이제 한계야..." 스륵

털썩

사무원P "머리...아파..."

저벅저벅

모바P(이하 P) "무리도 아니지...며칠 동안이나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변신을 반복하면서 회사에 밀린 일을 전부 처리했으니까 말이야."

바네P "억지로라도 쉬게 하려고 아키하랑 시키가 강제로 묶었는데 리이나가 풀어줄 줄은 몰랐네."

사무원P "아, 선배...형님...에헤헤..."

P "일어날 수 있겠어?"

사무원P "일어나야죠. 억지로라도. 왜냐면 리이나가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요."

바네P "근데 너도 오늘 휴가지 않았나? 너야말로 어째서 회사에 온 거야? 푹 쉬라고 전무님도 말씀하셨는데."

사무원P "휴가 반납 했답니다. 조금이라도 일해둬야지, 아키하와 리이나들을 활짝 피게 만들죠. 앞으로 조금이에요." 싱긋

P "...뭐, 네가 그런다면 그런 거겠지.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사무원P "네~"

P "가요, 선배."

바네P "아, 어!"

저벅저벅

사무원P "말은 그렇게했지만...피곤해...머리가 무척..." 휘청 휘청

사무원P "일단 스테드리로 회복해야지..." 휘청 휘청

사무원P "아, 이거 본격적으로 위험..." 스윽

...

사무원P "으응...여긴...?"

리이나 "일어났어?" 쓰담쓰담

사무원P "리...이나? 지금 나...무릎베게인가..."

리이나 "아저씨, 무리했지."

사무원P "벼, 별로 무리하지 않았다고."

리이나 "...아저씨. 아저씨가 이렇게 하는 거 하나도 록하지 않아."

사무원P "뭐?"

리이나 "아저씨가 말했잖아. 끝까지 가는 것이 질긴 록이라고. 하지만 가끔은 멈춰야해."

사무원P "리이나..."

리이나 "우리들은 말이야, 아저씨가 등을 밀어주고 있어. 그렇기에 아무리 험난한 길도 아저씨 덕분에 올 수 있지. 꼭 위험할 때 구해준 것만은 아니야."

사무원P "..."

리이나 "아저씨. 힘들면 주위를 둘러봐줘. 내가 있어. 아키하가 있어. 시키가 있어. 사나에씨가 있어. 키라리가 있어. 아즈사씨가 있어. 요시노가 있어. 후미카가 있어. 란코가 있어. 니나쨩이 있어. 모두가 있어. 어저씨가 우리 등을 밀어준다면, 우리가 아저씨의 팔을 당겨 줄게. 그러니까 같이 가자. 아저씨 혼자만 짐을 짊어지려고 하지마." 쓰담쓰담

사무원P "리이나..."

리이나 "어때? 나 록했어?"

사무원P "...최고로 록했어..." 싱긋

리이나 "그럼 록하게 생일 선물 받아갈게?"

사무원P "아, 생일 선물이라면 있다가 다 같이..."

리이나 "그거 말고. 모두가 축하해주는 선물이 아니라 아저씨만 먼저 줄 수 있는 거."

사무원P "응? 그게 무슨..."

리이나 "후훗"

사무원P "...!!!!"

리이나 "..." 스윽

리이나 "어때? 나도 록해졌지?"

사무원P "...아..." 머엉

리이나 "아저씨도 참~ 멍 때리지 말라고~" 콕

사무원P "...응...엄청 록해졌어. 생일 축하해, 리이나."

리이나 "고마워, 아저씨. 나와 같이 록해져서 정말로 고마워."

...

아키하 "..." 스윽

시키 "냐하하, 계속 지켜만 볼거야, 아키냥?"

아키하 "응? 뭐, 그럴 수 밖에. 오늘의 주인공은 리이나니까."

시키 "냐하하. 확실히."

아키하 "그리고 우리 생일을 잊은 녀석은 사무원군이 아니라 그 망할 작가니까..." 하이라이트 오프

시키 "맞아..." 하이라이트 오프

...

작가 "!!!" 부르르르

작가 "가, 갑자기 오한이..."

...

아키하 "뭐, 그래도 한 가지 알아낸 것이 있다면 사무원군을 제일 좋아하는 것은 우리가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지만..."

시키 "사무원쨩을 제일 이끌어주는 것은 어쩌면 저 아이가 아닐까?"

아키하 "아닐까가 아니라 저 아이야. 나도 지지 않도록 해야지~" 기지개

시키 "냐하하, 그래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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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생일 축하한다~

록을 알아가는 작은 소녀, 타다 리이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생일을 못 챙겨준 메인 히로인 아키하와 시키에게는 정말 무릎 꿇고 사죄를 해도 모자랄 지경이네요.

그래도 아키하는 다른 IF가 많지만 시키는 정말...

뭐, 시키의 분량도 차근차근 늘리겠습니다!!

 

 

 

 

 

 

 

 

 

 

 

 

아키하 "아, 그러고 보니..." 스윽

아키하 "이거 혹시 몰라서 만들었는데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시키 "냐하? 그건..."

변신 벨트 2호 [...]

시키 "그건 왜 만든거야?"

아키하 "사무원군만 착용하니까 신체적 부담이 크잖아? 그래서 다른 사람도 착용 가능하도록 제작해 봤는데..."

시키 "그거 사용할 사람이 누가 있다고."

아키하 "그래도 누군가가 써보겠지. 그래야 사무원군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아, 미오보고 해보라고 할까?"

시키 "냐하하, 재밌겠네."

저벅저벅

 

스윽

??? "..."  뚫어져라

??? "기다려줘, 아저씨...이 기분에 솔직해지면 아저씨를 찾아갈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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