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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x346] 나의 작은 텔레비전 _ 5

댓글: 4 / 조회: 802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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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6, 2017 22:22에 작성됨.

#시 59분. 4개의 방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지금, 2위의 순위만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실시간 시청자 15801명. <무조건 이겨라! 왕게임!> 입니다! 현재 시간 $시 00분. 지금부터 각 방의 호스트분들의 자유 이동 제한을 풀겠습니다!


<무조건 이겨라! 왕게임!>


[2위방이다!!!]
[여긴 올라가는 길만 남았네]
[아즈사 복귀중?]
[내가 전반전 초장부터 이 방송에 있었다]


카나코 「우, 우리가 2위래요!!」

나나 「통했습니다! 우리의 전략이 통한거에요 이건!」기쁨

코노미 「조, 좋은거겠죠? 뭐랄까. 감흥이 없는듯한 이 느낌은 뭘까요...」

타카네 「기묘한...」

카에데 「2위를 이렇게 양위받을 줄 몰랐네요.」


발칵.


아즈사 「다녀왔습니다아...」고고고

타카네 「오오! 라멘의 맛은 어떠한지요.」벌떡

아즈사 「참 맛있었단다. 타카네짱.」아라

코노미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아하하

아즈사 「나나짱? 다음 게임을 어서 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나나 「아, 아아아아. 그렇죠. 성원에 차지한 2위인데,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카나코 「어쩐지 아즈사씨. 뭔가 달라지셔서 오신 것 같아요.」무섭

코노미 「각성한거야 저건.」

타카네 「앞으론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요?」

나나 「당연히 이 뽑기를....」

아즈사 「당연히 전에 벌칙을 당한 사람이 두 사람을 지목할 수 있는 거겠죠?」

카에데 「재밌을 것 같군요.」

나나 「괘..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룰이라는게....」

코노미 「......개미지옥이 되어버릴 것만 같아.」불길

카나코 「저, 전! 자진해서 다른 방으로 벌칙을 갈 수 있어요!」헤롱헤롱

나나 「카나코짱?」

코노미 「저기? 갑자기 뭐라는거야?」당황

카나코 「그러니까..... 어차피 질 거 같다는 예감이.... 그러니까. 그러니까.」


[카나코짱 불쌍...]
[멘붕오셨구만]
ANZU {뭐라카노!!}
[다음 예능 활동에선 베테랑이 되어 있을거야]
[안즈 오셨다]
[안주 뭐냐]
KIRARI {카나코짱 힘내라니!!}
[안즈짱!!!!]
[안즈야 이 방은 머리가 6개고 눈이 12개인데 아무도 채팅따위 안 봐]
ANZU {카나코 이겨내!}
[키라링!]


아즈사 「뭔가 채팅이 소란스러우니까...」


[어?]
[아즈사씨가 채팅을 보신다]
[라면에 누가 레드불 넣었냐 각성하셨네]


아즈사 「잘은 모르지만, 지금 채팅에 다른 방 사람이 있는 것 같으니까. 카나코짱과 타카네짱을 고르겠습니다아.」

나나 「그거 전혀 상관 없는 인선 아닌가욧?」

카나코 「그..그런!」

타카네 「그러하군요. 카나코. 전반전에는 카나코의 도움으로 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나, 운명은 잔인한 법입니다.」

카에데 「아즈사씨의 선택을 아주 찬성합니다. 두 분은 간택받으신 거로군요.」

나나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래요. 미우라 아즈사의 선택으로, 간택받은 두 사람! 미무라 카나코와 벌써 두 번째의 도전. 시죠 타카네!」


[언뜻 타카네가 디펜딩 챔피언 같이 보여]
[알고보니 끝판왕이라던가?]
[게임하자 게임]
ANZU {사탕 많이 먹기 보여주세요}
KIRARI {안즈짱 너무 개입하는 건 안될 것 같긔}
[마시멜로 입에 많이 넣기]
[잊지 마. 쟤네 아이돌이라니까?]
ANZU {일개 시청자의 의견을 뿐이다!]
[역동적인 겜 보여주삼]
KIRARI {그렇다면 우리 의견은 묵살되려나...}
[그거 아냐 모니터 안의 인간들도 우리 관심 안 주는데 채팅하는 아이돌들도 지들끼리 대화함]


나나 「아즈사씨. 이 두 사람이 벌칙을 걸고 난투를 벌일 게임을 지정할 권리를 드리겠습니다!」

타카네 「부디 너그러운 게이임을 택해주시길」

카나코 「아아. 난 졌어. 난 졌어요. 아아아」멘붕

아즈사 「음... 우즈키짱 방에 가 보니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친구들도 순해보이고 좋았어요.」

나나 「갑자기 뜬금읎이 우즈키짱 소환입니까?」

아즈사 「그 방의 두사람을 불러와서 같이 게임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아」아라아라


[이젠 소환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즈사 라면 먹을 때 정작 그 방 애들은 꼼짝도 못했는데 ㅋㅋ]
[호스트 소환 되니까 우즈키 데려 와]
KIRARI {이. 이거 괜찮은 걸까니?}
ANZU {꿀잼각이다. 이 방에 난 눌러붙어있어야겠어.}


나나 「그럼 두 사람을 데려올 사람은 누굽니까?」

아즈사 「음... 살짝 안심하고 있었던 것 같은.... 코노미짱」

코노미 「싫다고? 벌칙으로 다른 방을 가는 것도 아닌 이런 무작위 선택은 싫어! 그리고 짱이라니! 엄연히 3살이나!」

아즈사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코노미짱]

코노미 「그니까!......아이 참! 갔다 온다고! 그래! 가만히 앉아서 어? 병풍처럼 있느니.」


발딱!

뚜박뚜박!

뙁!

 

<뉴제네의 쌩 라이브 Sh0w!>


미오 「벌써부터 우리를 제외하곤 다들 미친듯이 움직이고 있는 모양이라구! 시마무, 시부린!」

린 「그걸 안다 해도 대책없이 나갔다가 이도저도 안 되어버리면 어떡해.」

우즈키 「그건 그래요. 지금 우리는 우리 셋 중 아무나 하나만 이탈해버려도.....」


[망하지]
[전반전보다도 더 암울함]
[지금 다른 방은 개난리여]
[가만히 앉아서 토크할 때가 아니다]
[꿀노잼]


린 「그나저나...」

미오 「그거 벌칙같았지?」

린 「그러려나?」

우즈키 「정말 아무 말도 없이 라면만 드시다 가셨으니까요....」

??? 「얘두라 큰일났썽!!!!!」


벌컥!!!


우즈키 「꺅! 또 문이 격하게!」

미오 「누구냣!」

키라리 「큰일났썽 큰일났썽! 너네들 큰일이양!!」

린 「키라리? 안즈 방은 어쩌고...」

키라리 「안즈 짱은 열심히 일하는 중이야」

미오 「오오-! 그 안즈짱이..!」

키라리 「그게 문제가 아니라늬! 이 방으로 누군가가 올거라긔!!!」


[이 방의 생쇼는 다른 방 애들이 다 함ㅋ]
[코노미 나가셨다]
[그러고보니 코노미랑도 별 접점 없었지?]
[두 명 데려오라 했는데 누구려나 ㅋㅋㅋㅋㅋ]


활짝!!!!!!!!!!!


우즈키 「우악! 아까보다 더 격한 열림이에요!」

코노미 「.......」

린 「그.... 어........」멀뚱

키라리 「꺄악! 왔다늬☆★」

미오 「어, 어서오십쇼...?」

코노미 「.......」

 

[얘들아 머리 쓰다듬어 봐]
[하필 키라리가 있어서 더 대비가 돼 ㅋㅋ]
[크 24살의 위엄]
[누구 데려가려나]


코노미 「너!」

우즈키 「옛?!」ㅇ0ㅇ

코노미 「그리고 너!」

키라리 「키, 키라리?」

코노미 「가자.」꽉

키라리 「자, 잠깐만! 키라리는 이 방이 일원이 아니라늬!」

우즈키 「저, 저는 이 방의 주인인데여어어」

린 「호스트도 이제 돌아다닐 수 있다 그랬지?」

미오 「응응. 그랬어!」

코노미 「수고 많으십니다! 잠깐 빌려갈게요~」찡긋

우즈키 「린짱! 미오짱!」질질

키라리 「키라링은 이 방의 일원이 아니라규우!」질질

미오 「마, 맘껏 빌려가십쇼!」도조도조

린 「자, 잘 갔다가 와!」

우즈키 「아아아아아아」

키라리 「뇨와아!」


쾅!


[우즈키라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라리 괜히 왔다가 뭔 봉변이냨ㅋㅋㅋㅋㅋㅋㅋ]
[키라리 데려갈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
[우즈키 없는 우즈키방ㅋㅋㅋ]


린 「큰일났는데?」

미오 「뭐, 뭐래도 해야 해!!」

린 「자, 잠깐! 뭐 하려고?」

미오 「사람이 한 명 없어졌으니 사람을 한 명 구해야 할 것 아니야!」

린 「그럼 결국 이 방엔 혼자 있는 거잖아.」

미오 「그니까! 린. 부탁할게. 내가 얼른 구원투수를 데리고 오겠어!!」우다다다다

린 「미오!!!!!!」


쿠콰아앙ㅇ!


[이 방 문은 조만간 떨어져 나갈 듯]
[린짱의 눈물의 생방 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이럴 땐 울어 차라리]
[시부린 괜찮아! 나는 무조건 린짱만 볼거야!]
[지금이 기회야! 하고픈거 다 해!]


린 「........」

린 「안녕하세요. 시부린린의 아오리 토리 외톨이 토리 입니다.」

린 「...... 후훗.」


[.....]
[?]
[??????????]
[머래]
[꿀노잼에서 꿀이 빠짐]
[ㅋ]
[아오리 토리가 외토리 토리되어서 아오지 토리로 납치되겠지]


린 「.......이건 끝났어. 망했어.」

 

<ANZU와 KIRARI의 방송 탐방>


미키 「흠냐....」ZZZ

안즈 「」타닥타닥

미키 「오니기리이... 맛나.... 냐암냐암.....」ZZZ

안즈 「흐흫」타닥타닥

미키 「.......아후」ZZZ

안즈 「」뒤 돌아 봄

미키 「후냐후냐」ZZZ


[뭔 신개념 ASMR 이냐고.....]
[그나마 입이라도 열어주던 키라리가 나가니까 적막 그 자체]
[절이냐! 묵언 수행 하냐!]
[난 왜 이걸 보고 있는 걸까]
[채팅 리젠도 안즈 같네....]


안즈 「진짜 잘 잔다.」빤히

미키 「」ZZZ


[너 같은 애야 ㅇㅇ]
[되게 부러운 눈빛인데 저건]


안즈 「역시. 선배이고 봐야 하나. 저렇게 잘 수 있다니.」중얼


똑똑똑-!


안즈 「키라리 왔나 보다.」

미오 「실례합니다아. 이 방은 어느 방인가..... 안즈짱?」

안즈 「에에? 생뚱맞게?」

미오 「생뚱맞다니요. 반겨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즈공. 그게그게...!」

안즈 「저기, 쉿.」

미오 「아? 어? 저 사람은....?」

안즈 「호시이 미키. 765쪽 선배 아이돌이라나...」

미오 「호시이 미키!!!!!!!!」기차화통

미키 「」뒤척

안즈 「.......굳이 작게 목소리를 안 내도 되겠구나.」

미오 「근데 어쩌다가 저 엄청난 미키 선배가 여기서 꿀잠을 자시는거야?」

안즈 「갑자기 쳐들어오더니 자기소개 한 후에 자고 있어.」

미오 「오....」

안즈 「성공한 인생이야. 부럽다. 그나저나 왜? 역시나 뭐 벌칙같은 거 하는거야?」

미오 「그렇지! 큰일이야! 우리 방에 우즈키랑 안즈짱 방의 키라리가 다른 방으로 끌려갔다고!!」

안즈 「그 끌려간 방이라면 바로 저 방이려나?」손짓

미오 「.... 맞아!!!!!!! 아니 그나저나. 지금 안즈짱. 뭐 하는거야?」

안즈 「안즈는 안즈의 방식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거야.」

미오 「?」

안즈 「」타닥타닥


[이 방엔 데려갈 사람이 없지?]
[미키를 업어가 차라리]
[이 방 답 없음]
[오늘 방송 후반전의 편집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즈 「여. 이거 봐봐. 저 방 난리났는데?」타닥타닥

미오 「......헐?!!!!! 지금 저긴 뭔 일이 벌어지는거야?」

 

<무조건 이겨라! 왕게임!>


나나 「무사히 미션 수행을 성공한 코노미 언니에게 박수!!」짝짝짝

코노미 「하아. 한 건 했어.」

키라리 「뇨와...?」

우즈키 「저, 저. 아....」


[사파리에 던져진 초식동물 보는 거 같다]
[우즈키는 그렇다 치고 키라리 뭐임?]
[채팅 치다 끌려왔나?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우즈키 미오나 우즈키 린일 줄 알았다]


카에데 「반가운 얼굴이군요」

우즈키 「카에데 선배!」

카나코 「우즈키짱!」와락

우즈키 「카나코짱!」와락

타카네 「그럼 저는, 그대와 한 몸이 되겠습니다.」

키라리 「하, 한몸이라늬...?」

나나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우즈키, 카나코 대 타카네, 키라리! 키라리, 타카네 대 카나코, 우즈키! 스피드 퀴이즈를 개최하겠습니다!!!」

우즈키 「스, 스피드 퀴즈요?」

키라리 「가, 갑자기 끌려와서니?」

나나 「소환되신 소중한 게스트 분들에게 타카네, 카나코가 각각 문제의 정답을 알려드릴 겁니다. 단, 행동과 의성, 의태어로만 말이죠! 제한시간 1분 내에 가장 많이 맞힌 팀이 승리!! 문제 제출에는 아즈사씨와 카에데씨가 힘 써 주셨습니다!」

아즈사 「열심히 했어요~」

카에데 「후훗」

나나 「그럼 우선 두 번째 도전! 타카네와 키라리 팀입니다!」

타카네 「화이티잉! 입니다!」

키라리 「화, 화이팅이다늬★」


[우즈킹이랑 키라링 당황한 표정 귀여워]
[키라링 홧팅!]
[아무나 이겨라]
[팝콘각]


"미소라멘"


타카네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키라리가 타카네 속성만 잘 알면 문제없을 듯]
[되게 고상하게 후루룩거리니까 이상해]


키라리 「음... 열심히 흡입을 하니.... 아! 라멘!」

타카네 「」도리도리

키라리 「음? 그럼.... 우동?」

타카네 「」도리도리

키라리 「아아아 그러면 그러면 그러면 그러면.... 탄탄면!」

타카네 「」^__^

키라리 「미..미소? 아! 미소라멘이다늬!!!!!」


[그 와중에 눈치는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 짓는거 겁내 뜬금포ㅋㅋㅋㅋ]


"돈코츠라멘"


타카네 「그런!」

나나 「말은 안 됩니다!」

타카네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키라리 「아, 아까랑 똑같은데....」당황


[문제 누가 냈냐 이거]
[이건 아즈사다]
[복수혈전이 아니라 복수'면'전이네 ㅋㅋㅋㅋㅋ]


타카네 「......」

키라리 「라멘!」

타카네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지금 타카네 답답함ㅋㅋㅋ]
[키라링 아무 라멘이나 걍 대 봐!!]


키라리 「소유라멘! 시오라멘! 돈코츠라멘!」

타나케 「그겁니다!!!」


[후루룩 후루룩에 벌써 30초 넘게 지나갔다]
[아무리 그래도 다 라멘 종류 너무하다야]


"소바"


타카네 「기이한!」

나나 「말은 안 됩니다!!」

타카네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아니 라멘이 아닌데도 후루룩 거리면 어케]
[면을 들어서 찍는 걸 보여줘!!]
[지금 타카네 당황한거야 저거]


키라리 「우동! 라멘! 야키소바!」

타카네 「그!」

키라리 「소바다늬!!!!!!!!」

나나 「시간이 다 됐습니다! 타카네, 키라리 팀 3문제 성공!!」

타카네 「아아. 먹지 못하는 라멘의 향연이라니.」

키라리 「자, 잘한거려나...?」

나나 「다음은 카나코, 우즈키팀!」


[이번 건 카에데 작품인거냐]
[뭘 적었으려나 문제로 ㅋㅋㅋㅋ]


카나코 「우즈키짱! 힘내!」

우즈키 「힘낼게요!」


"하이볼"


카나코 「엣?」

우즈키 「카나코짱! 어서!」


[미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사 알더라도 저거 행동으로 어케 표현함]
[야 카에데 아웃시켜]


카나코 「패, 패쓰!!」


"호로요이"


카나코 「아, 아.... 이거. 그.」

나나 「설명을 허락할게요!」

타카네 「이것은 저희쪽에서도 허락합니다.」

카나코 「우즈키짱! 술이야! 어... 포도맛 있고, 오렌지 맛 있고, 마, 맛잇겠다. 포도맛!」


[딴 길로 새지 말라고]
[맛있겠다 포도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즈키 「수, 술이라면 저.. 잘 몰라요」엉엉

카나코 「미안해 우즈키짱 나도 잘 몰라」엉엉


"우콘파워"


카나코 「이, 이건. 술 깰 때 먹는 거래!」

우즈키 「숙취해소제?」

카나코 「그 이름!!」

우즈키 「그. 그건!!」

나나 「타임 오버!!」

우즈키 「카나코짱! 미안해요! 제가 술을 못 마셔요!」엉엉

카나코 「아니야 우즈키짱! 나도 술을 못 마셔서 미안해」엉엉


[야 이건 인간적으로 카에데를 아웃시켜]
[술도 못 먹는 애들한테 ㅋㅋㅋㅋㅋ]
[야 진짜 솔직히 생각도 못했어]
[타카네는 면 종류라 카나코는 과자 종류 나올 줄]


나나 「음...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카에데씨!」

카에데 「네에?」

나나 「아웃이에요! 벌칙은 카나코짱이 아니라 카에데씨가 받습니다!」

카에데 「저는 성심껏 성의를 다했을 뿐이에요」

나나 「그 성의가 잘못 되었다구욧!!!」

카에데 「그럴수가~」

나나 「카에데씨의 벌칙을 정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이번 판에도 승리자! 시죠 타카네! 카에데씨가 행할 벌칙과, 향할 방을 정해주세요!]

타카네 「그렇군요. 그럼 제가 카에데씨에게 내릴 미이숀은....」

 

<765's 가챠를 이챠이챠>


하루카 「치하야짱? 벌써 몇 판째 플레이 중인 줄 알아?」

치하야 「뭔가 성취감이 있네」챙챙챙

아미 「벌써 몇십분 째야. 치하야 언니. 이젠 정말 린린을 만나야 한다구!」

마미 「응응! 그 정도면 충분해! 40연차 돌릴 수 있는 스타들에 치하야 언니가 모은 별로도 4번이나 가능하다구!」

카나 「멋져요!」


[어째 가장 주제에 충실한 방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제 다시 린린 뽑는거냐]
[현재 남은 연차 : 44연차]
[44연차 안에 린이 나와줄까....]


치하야 「휴우. 클리어 했어. 자.」

아미 「고, 고맙삼다요.」

마미 「그럼! 기념이야! 카나링, 하루룽, 치하야 언니에게 10여차씩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겠어!!」

하루카 「그거 혹시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는 건 아니고?」

마미 「그, 그럴리가 있겠슴까요. 이는 여유만땅 상위권 방의 포스트로서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거라궁!」

하루카 「호스트겠지. 암튼 그럼. 누가 먼저 할까? 카나부터?」

카나 「힘차게 눌러보겠습니다!」

아미 「오오. 바로 그 기세라고!」


~파란 봉투~


카나 「좋은 건가요? 잘 나왔나요?」

마미 「제로 쓰알! 3 스알! 7 레어! 카나링 아웃!」

아미 「따-단!」스윙!

카나 「에? 아앗!」뿅!


[이건 뭐얔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쓰알 안 나오면 맞는거냐고 ㅋㅋ]
[진짜 어디서 쓸만한 것들은 다 갖다 쓰는구만ㅋ]
[뿅망치는 또 어디서 난거냐 ㅋㅋ]


카나 「아파여」ㅠㅠ

아미 「에에. 전혀 아프지 않을걸? 고작 뿅망치라궁!」

치하야 「..... 쓰알이 안 나오면 어쨌든 맞는다는거지?」

마미 「그, 그렇습니다. 치하야 언니라고 봐주지 않을거라고?」

하루카 「차라리 빨리 해 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겠어. 그럼 터어치!」


~파란 봉투~


[어? 하나 나온 거 같다]
[하루카 뿅망치는 묘하게 피해가네 ㅋㅋㅋ]
[크 역시 가챠도 각하를 알아보나보다]
[누구려나]
[린 아니다에 내 쓰알 한정 린을 건다]
[니가 젤 못됐다고]


아미 「이건! 카...에데?」

마미 「옆에 있잖아!?」

하루카 「좋은거지? 나는 어쨌든 꽝손은 아닌거지?」

마미 「으으. 뭔가 얄맙긴 한데 할 말이 없어.」

아미 「우즈킹킹이 중복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쓰알이 안 나온 것도 아니고. 분하다! 하루룽! 이렇게 피해가다니!!」

하루카 「이런 운이라도 없었으면 나는 정말 오늘 방송 녹화에 큰 회의감을 가졌을거야...」

치하야 「하루카. 은근히 담아두고 있구나.」

하루카 「그럴리가? 치하야짱? 즐거웠다고?」


[캇카 태세전환보소]
[이제 누구냐 치하야냐]


치하야 「.......」신중

카나 「그냥 돌진해버려요!」

치하야 「」터_치


[과연과연]
[인간적으로 쓰알 하나 나와줘라]


~흰봉투~


[볼 것도 없잖아]
[쳐라!!!!]


아미 「미안. 치하야 언니. 이 방의 주인으로서, 룰을 어길 수가 없어.」

치하야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혹시 그 룰이라는 건 전반전에도 있었니?」

마미 「아하? 만약에 그랬다면 미키미키는 수도 없이 맞았을.....」

아미 「미안! 치하야 언니!」스윙!

치하야 「앗!」뿅!!

마미 「응훗훗. 이제 남은 가챠는 단 14연차! 과연 그 14연차 안에 치하야 언니는 린린을 뽑을 수가 있을것인가!!」

치하야 「뭣?」

카나 「선배! 그냥 누르는거에요!」

하루카 「에잇」

치하야 「」터치


~흰봉투~


[제 2대 꽝손 납셨네]
[그래도 치하야는 겜이라도 잘 하지]
[핵꽝손이 이미 휩쓸고 가서 이 정도는 걍 운의 유무일 뿐]


치하야 「이건 내가 아니라 하루카가 누른 거라고 해야 맞지 않아? 저기, 아미, 마미? 그 급조한 룰로 날 때리는 순간!」

아, 마미 「에이잇!」

치하야 「」뿅!!!

하루카 「......카나짱. 우리 어디 산책이나 갈까?」

카나 「그... 누군가에 어떤 방이 완전 재밌다는 말을 들었어요!」

치하야 「저기, 잠깐. 아직 4번이 남았잖아? 하루카, 카나, 아미, 마미. 딱 됐네!」

아, 마미 「이 방을 잘 부탁합니다!!!」도주

하루카 「아미? 마미? 같이 가야지?」

치하야 「같이 눌러봐야지? 하루카. 카나.」고고

카나 「....저! 선배를 응원해요! 치하야 선배를 저버리지 않을게요!」

 

[후배가 이렇게 서럽습니다]
[이 달의 사회생활 상 : 야부키 카나]


??? 「@#$@%^@#$」


하루카 「어라? 아미, 마미가 밖에서 떠들고 있나? 소란스럽네.」

카나 「제가 가서 슬쩍 염탐하고 올게요.」

하루카 「그 사이에 도망가는 건 아니고?」

카나 「전 운명을 같이 합니다!」

하루카 「널 믿어. 카나짱.」


달칵!


하루카 「뭐야! 정전인가?」

치하야 「여기만 정전일리가?」


쿵짝♬ 쿵짝짝♬ 쿵짝♬ 쿵짝짝♬ 쿵짝♬ 쿵짝짝♬


핀조명 ON!


??? 「」두벅두벅

하루카 「......!!!!! 카, 카에데씨?」


둠다♬ 둠다다♬ 둠다♬ 둠다다♬ 둠다♬ 둠둠다♬


카에데 「고로케가 골로 가고 저렇게도 골로 가네
        한 시간에 안심하고 양식먹고 한심하지
        여기는 후타미 방, 저기는 후타바 방
        후타가 셋이니까 쓰리 후타(star)즈!」


하루카 「.......」

카나 「........」

치하야 「.....풋. 아하, 아핫! 아하하하하!」클클클

카에데 「」만_족

치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에데 「후훗」

 


나나 「무리수를 둔 게 아니라면.....정말 괜찮을까요...?」걱정

타카네 「분명 괜찮을겁니다. 카에데씨가 갖고 계신 언행은 요즘 유행하는 히-팝과 잘 맞고, 또 카에데씨의 재주를 매우 좋아할 사람이 있으니 분명 성공적일겁니다.」시죠오

 

 

p.s 방의 호스트가 의미 없어지는 후반전 중반부입니다. 후반전 타카에데 방의 느낌은 누구나 거쳐갈 위험(?)이 있는 환승역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캐붕이 있을 수 있어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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