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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사무원군이 날 내보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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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8, 2017 19:10에 작성됨.

아키하 "사무원군이 날 내보내주지 않는다."

 

※ IF물입니다.

※ 잠깐 쉬어가는 시간입니다.

※ 반전주의 입니다.

※ 위통을 즐기시는 분들은 화이팅

 

끼익-

아키하 "..." 두리번 두리번

아키하 "좋아, 이틈에..." 탁탁탁

??? "어디가는 거야?"

아키하 "히끗?!" 화들짝

사무원P "아키하. 어디가는 거냐고."

아키하 "자, 잠깐 화장실..."

사무원P "우리집 화장실이 언제부터 마당에 있었지?"

아키하 "읏...그, 그만해! 사무원군!! 날 내보내 달라고!!" 버럭

사무원P "안 돼. 너는 여기서 나갈 수 없어." 덥석

아키하 "꺄악-!"

사무원P "아, 미안...아팠어? 괜찮아?"

아키하 "읏...아파...너무 세게 당겼잖아!" 그렁그렁

사무원P "미안해. 자, 이제 방으로 돌아가자."

아키하 "싫어...싫다고! 왜 사무원군은 계속 날 내보내주지 않는 건데!"

사무원P "바깥은 위험하다고. 난 널 안전하게 지켜야 될 의무가 있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집에서 나가지마. 방에서 나가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 하지만 집 밖은 위험하잖아?" 생긋

아키하 "그, 그래도!"

사무원P "가끔씩 찾아오는 린쨩이나 마유쨩, 누나랑 나나 보스랑 카스미까지. 모두 다 널 걱정하고 있어. 그러니까 부탁이야. 나가지마."

아키하 "이상해...이건 이상해!! 사무원군, 어째서야!? 예전의 상냥했던 사무원군으로 돌아와줘!!"

사무원P "난 예전 그대로의 사무원P야. 너를 톱 아이돌로 만들고, 너를 활짝 피운 346프로덕션의 사무원 겸 프로듀서..."

아키하 "흑...그래도 나 나가고 싶어..."

사무원P "감정기복이 심할 거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구나. 아키하, 잠깐 혼자 있게 해줄테니까 진정해. 오늘 저녁은 맛있는 거 해줄게."

아키하 "...맛있는 거보다도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고! 어째서야, 사무원군?! 어째서 날 내보내지 않는거야?!"

사무원P "바깥은 위험하니까. 너는 쭉 내 곁에 있어야 하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절대 놔주지 않을거야, 아키하."

아키하 "우읏...사무원군 변했어..." 그렁그렁

사무원P "난 변하지 않았어. 나는 언제나, 언제나 너를 사랑하는 사무원P, 센카와 시루시히야. 너도 마찬가지잖아, 아키하? 아키하 너도 나를 사랑하잖아?"

아키하 "지금의 사무원군은 싫어! 사무원군!"

사무원P "그런...! 그런 말 하지마. 나 상처 받아."

아키하 "하지만 나를 하나도 위해주지 않는 걸..."

사무원P "아니야. 나는 언제나 아키하를 위해준다고? 지금은 모를거야. 하지만 아키하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내 마음을 알거야. 아키하, 미안해. 하지만 나는 그 정도로 아키하를 사랑하니까, 그러니까 바깥으로 못 내보내는 거야. 바깥은 지금 위험하니까 말이야."

아키하 "그래도...그래도 지금..." 그렁그렁

사무원P "아키하 부탁이야...이제..."

 

 

 

 

 

 

 

 

 

 

 

 

사무원P(28세) "임신 4개월차면 좀 얌전히 있어줘...부탁한다..." 다크서클 10cm

아키하(19세) "그래도 너무 집에만 있게하잖아! 이건 횡포다! 부-부-!!" 볼 빵빵

사무원P "아키하가 볼을 뿡뿡 거리는 것이 너무나 귀엽지만 말이야...우리 결혼한지 3년만에 겨우 얻은 아이잖아. 난 솔직히 불안하다고..."

아키하 "그래도!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 것은 너무하잖아! 사무원군은 일도 하고 퇴근 길에 장도 보고! 움직이면 위험하다면서 집안 일도 다 하면서 언제나 피곤해하고!!"

사무원P "그래도 임산부는 몸 가누기 힘드니까 그렇지! 뱃속의 아기도 중요하지만 아키하가 더욱 중요해!"

아키하 "그렇다고 운동을 아예 안 하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위험하다고!"

사무원P "그래서 밤의 운동은 매일 하잖아!!" 당당

아키하 "그거 말고도 운동은 필요하지! 밤의 운동이라고 해도 밤에 둘이서 꽁냥거리는 거잖아!"

사무원P "아키하는 그런 거 싫어?"

아키하 "무척 좋지만 말이야!!"

사무원P "아, 참고로 밤의 운동이라고 해서 야한 것이 아니라 밤에 가볍게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겁니다."

아키하 "임산부다 보니까 가벼운 유산소 운동도 몸 가누기가 힘들어 사무원군과 꽁냥거리는 모습이 되죠."

사무원P "그것보다도! 바깥에 나가는 건 안 돼! 지금 바깥은...!!"

쾅쾅쾅

사무원P "응? 누구지?"

아키하 "손님?"

사무원P "올 사람이 없는데...네, 누구세요~"

달칵

나나(17세?) "사무원P쨩...나 좀 머물러도 돼?" 물에 젖은 생쥐꼴

사무원P "밖에 태풍 심하네요."

나나 "도대체 며칠 동안이나 계속 되는 거야..."

사무원P "이 날씨에 나가는 보스도 참 신기하네요."

아키하 "..." 살금

사무원P "아키하!! 밖에 지금 태풍이니까 나가지 말라니까!?"

아키하 "모처럼의 태풍이잖아! 그것도 연구가치가 있는!! 이런 것을 조사하지 못하게 하다니 사무원군 횡포다!!"

나나 "부부 싸움은 여전하네. 아, 사무원P쨩. 가끔 우리집에 놀러와. 카스미쨩이 사무원 오빠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다."

사무원P "태풍 멈추면 가든지 해야죠." 덥석 휙

아키하 "이거놔!! 이거 놓으라고!!" 바둥바둥

사무원P "어이구, 아기 무게까지 있으니까 더 무거운데?"

아키하 "우으...사무원군 탓이잖아..."

나나 "...임산부를 상대로 공주님 안기라..."

아키하 "심-심-해-!! 오늘은 번개도 많이 쳐서 자기 충전군도 시험하기 좋은 날이라고-!!" 바둥바둥

사무원P "안 되는 것은 안 돼! 그리고 내일 병원가기로 했으니까 더 안 돼!"

아키하 "횡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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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꽁냥 거리는 걸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하, 용량을 채우기 위한 뻘글 내용

5년 뒤 사무P의 가족들 근황

시키 - 세계제일의 기프티니가 되는데 성공. 실종되지는 않는다.

리이나 - 록을 계속 배우다가 우연한 기회로 한국의 록밴드, 노라조와 함께 공연. 현재 러시아에서 제일가는 인기몰이 중이라고한다.

키라리 - 신장이 2m를 넘었으나 사무P를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더욱 좋아한다. 현재는 아이돌 관두고 유치원 교사중

사나에 - 역시나 아이돌 관둠. 지금은 경찰 교실에서 후배 육성하는 선생으로 일하고 있다.

아즈사 - 길치를 극복하는데 성공. 그녀의 길치 극복기를 모티브로 삼아 쓴 연애소설이 지금 인기가 장난 아니다. 제목은 '애꾸눈 왕자님'

요시노 - 반신의 힘을 점차 사용하지 않더니 이제는 반영구적으로 봉인된 상태. 그러나 평범한 소녀로 돌아온 것에 기뻐하고 있다.

후미카 - 아즈사와 같이 작가 겸 아이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란코 - 중2병을 졸업. 현재는 판타지 액션 영화의 주연 배우로 일하고 있다.

니나 - 인형탈 아이돌을 계속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인형탈을 입고 수업하는 바람에 말이 많지만 사무P는 그냥 귀여워한다.

나나 - 하기와라 일파의 2인자로서 유키호를 보필하며 지내고 있다.

카스미 - 현재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서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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