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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밍 전투병기 f-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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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7, 2017 10:04에 작성됨.

아베나나는 우사밍 성인입니다
나나는  우사밍 전투병기 f-7입니다
나나는 외계인 입니다
나나는 대체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나나는 그저 전투병기로써 지구를 정복하려고 명령받았을 때
아베 나나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저 우사밍 전투병기 f-7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번 째 지구의 수호자를
"안녕하신가...?
내가 듣기로는 분명히 세계를 파괴할 마왕이라 했는데 말이지 저건 단순한 여자아이아닌가?"
방해가 됬던 인간이였습니다
경박하고 게으른 지구를 지키는 수호자
그런 수호자여도 저는 공격했습니다
"어이어이 뭐가 그리 급한가?
차라도 한잔하지 그러나"
"...목표섬멸"
"할수없나 그럼 죽지는 말게나"
그 다음 일어난 전투에서 저는 졌습니다
힘도 기술도 도구도 전부 저자의 검에 베어지고 죽음을 각오했을 때 그자는 그저 제 머리위에 차를 올려두었습니다
"이제 싸웠으니 차한잔은 할수있지?"
".........다음에는 이겨"
"그런가?그럼 다음에 만나기전에 빡쎄게 훌련하면 되겠네"
"어리석은 인간"
"인간은 원래 어리석은 존재지
그러니까 이렇게 맛있는 것도 창조하는거지!"
"....써"
"아직 맛을 느끼지 못하네"
나나는 다음날도 다음날도 계속해서 덤볐지만
계속 졌습니다
"오늘은 이걸로 마치고 차한잔 하지"
"그거 써 딴거"
"어린애 입맛도 좋지만 이런거하나는 익숙해져야지 자자"
"....써"
"이름을 무엇으로 불러야하나?"
"우사밍 전투병기 f-7라 했어"
"그건 이름이 아닐세"
".....나 안죽여?"
".....나는 수호자지 살인마는 아닐세
딱 봐도 정신연령이 1살도 안되는 애를 죽이겠나?"
"...바보"
"후후후저번에는어리석었고이번에는바보인가

너에게 점점 감정이생기는게보기좋구나"

지금생각해도 첫번째는 바보였습니다
지구에 위협되는 나나를 살리고 오히려 나나가
살기를 바랬던 인간
그 인간은 나나를 만나기전 전쟁으로 딸을 잃어

나나를 불쌍히 여긴 사람
그 사람과 지낸지30년이 지나고 
나나에게 웃고 얘기하고 차를 주던 사람은
수명이 다해 나나만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그 자의 장례식에는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군의 장례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게 자기 가족만이 오고 아무도 오지않았습니다
그 자가 죽고 나나는 원래대로의 우사밍 전투병기f-17로 돌아갔을 때

그자의 후손이자 새로운 수호자에게 또다시 나나는 패배했습니다
그자의 후손은 그자처럼 나나를 죽이지않고

나나에게 노래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아아아♪"
"겨우 2개월만에 이정도까지 가다니"
"나는 대단하니까"
"오만할만 하니 아무말도 못하겠군"
"노래연습시간은 끝났으니 차나줘"
"또 차인가?
그게 그리도 좋나?"
"..........아니"
그렇게 44년 이번에도 나나만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3번째는 물건을 가진다는것이중요하다는것을

4번째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법을

5번째에서는 "어이 너 분명 우사밍 전투병기 f-7이라 했지"

"그렇다만 왜 그러지?"

"그럼 나나 겠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나?"

"너 이름 말이야 넌 이제 부터 나나야"

나나라는 이름을 

6번째에서는 장사하는 법을
7번째에서는...
쾅쾅쾅!!!
"나나님 대련 시간은 이미...
그 아기는 무엇이죠?"
"아기 비맞고 있어 살려줘..."
"....네 알겠습니다"
그저 나나는 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밤
아기가 비에 맞고 울부짖는것을
나나는 전투생물입니다
나나는 지구를 정복할...
"나나님 그렇게 잡지 말고 이렇게..."
"어어..이렇게..?"
"네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분후 글 공부를 시작하죠"
"....안하면"
"자기 자식도 제대로 가르치지못하고 싶으시면 배우지않아도 됩니다"
"치사해"
"그러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차도 준비해줘"
"차가 그리도 좋습니까?"
아기를 기르는 법을 배우고 글과 기본상식을
나나는 배웠습니다
그렇게 10년 아이가 충분히 자랐을 때
아기는 수호자 집안에 아이가 되었고
아베라는 성이 아닌 사토라는 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항상 차만 마시네
차가 그렇게나 좋아?"
"...차는 맛으로 먹는게 아니에요 "
"엄마는 항상 그렇게나 말한다니까"
"그런데 공부는 하고 왔어요?"
"....아 갑자기 일이.."
"공.부.하.세.요"
"갔다오겠습니다!!!"
"하아...갔어요"
"콜록콜록 그러십니까.."
"얼마 안남았군요"
"네 이제는 저도 느껴지네요"
"....."
"...목숨에 경각이 와서 하는 말입니다
사실 저는 당신을 싫어했습니다
제 아비의 사랑을 빼앗은 당신을 증오했습니다
제가 평생을 함께한 검을 빼앗길 때 아무것도 하지않은 당신한테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요?
제 마음이 당신을 좋아한다....."
쿵 그것으로 내 마음도 내 앞에 있는 8번째 아니 사토 이치로는 떨어졌다
"..나도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나의 첫사랑이시여"
아이는 계속 성장했지만 "엄..마 나 죽나봐..."
그 끝은 나나에게나 인간에 기준에서나 너무나 빨리 왔습니다
겨우 이치로가 죽은지 7년만 아이도 그 뒤를 따라갈려 할 때 나나는 

전투병기로써의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를 살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안죽어요...안죽어요!!
제발 이 어미를 이렇게나 빨리 떠나지 말아요...!!
나의 사랑하는 아들!!!

제발....1년만이라도 더 어미와 함께 살아요!!

"엄...마 미..안 용...."
저에게 무언가가 끊어졌다는 느낌후 나나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날은 아들을 만난 날처럼 비가 온 날
제가 처음으로 울었던 날이었습니다
9,10번째에서 그 두사람은 전쟁을 반대해서 죽었습니다
허나 나나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지구를 정복할수도 그 두사람을 살리는것도
나나는 이제 뭐가 뭔지모릅니다
나나는 인간을 살릴수없는 명령을 받았고
나나는 지구를 정복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나나는 인간을 수호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것을 누구때문일까요?
1번째 수호자?
아니면 제가 키운 아기였던 8번째 수호자?

처음으로 나나가 사랑에 빠진 7번째 수호자?

그것도 아니면 나나는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은것일까요?
나나는 사실 차를 싫어해요
아직도 쓰고 무슨 맛으로 먹는지를 몰라요
그저 당신들을 기억할수 있어서 나나는 이 차를 마셔요
"엄마는 차만 마시네"
"또 차입니까?"
"차가 그렇게도 좋습니까?"
...아니요 아니에요
나나는 차가 아닌 당신들을 좋아해요
왜 당신들은 차처럼 나나곁에 남지 않는거죠?
외로워요...외로워
나나는 이제 옛날로 돌아갈수 없어요..
전쟁이 끝났지만 나나는 수호자를 만나려 가지 않았습니다
나나는 떠돌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메이드라는 것을 배우고 모든것을 잊으라해도
그 자의 후손과 내 아이의 후손은 항상 보였고
가장 먼저 불의에 참지못하고 달려갔습니다
11번째도 12번째도 13번째도
그러다 14번째에서 나나가 여기있는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나나는 돌아가기 싫었습니다
또다시 이런 슬픔을 느끼고 싶지않아서
그렇지만 14번째 수호자인 안나는 나나에게 말했습니다
"그 슬픔을 느끼면 어때요
아무리 슬퍼도 아무리 죽을것같아도 우리는 죽습니다"
"그래서 싫다는 거에요!!!
자신 혼자만이 그렇게 편해지면 다인가요!!
나나는...나나는...이렇게나 슬퍼요..
나나는 외롭다고요!!!!"
"그러니까 그 외로움을 주는것도 없애는 것도 우리입니다"
"그건 또 무슨 소리에요!!"
"당신이 우리의 죽음을 볼 때 주위에 아무도 없었나요?
아니겠지요 당신주위에는 의지를 이어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나나는"
"나나님 함께 살아요
설령 그것이 다시 나나님을 괴롭게 만들지라도 더 이상 혼자 살지 마세요"
"나나가 그럴 자격이 있나요?
당신들을 버리고 간 나나가?"
"나나님 혼자서 그렇게 자책하면서 얼마나 외로워하셨습니까"
"나나 곁에 있으면 불행해져요"
"불행해지는 것보다 행복해지는 것 같은데요"
"언제 또 버릴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다시 붙잡아 드리겠습니다"
"으앙아아아아아아!!!!"
"우셔도 되요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어머니이신 나나님
지금은 그저 그 외로움을 눈물오 전부 내보내세요"
이것이 나나가 2번째로 운날이자 나나가 눈물이 쉽게 나오도록 한 날이며 나나가 이제 혼자 지내지 않게 된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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