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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후미카씨 가슴에 다이브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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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3, 2017 23:57에 작성됨.

 

아리스“….”

 

아스카“왜 그런 눈으로 나를 보면서 피하는 거야, 아리스.”

 

아리스“오지마요. 변태. 그리고 타치바나에요.”

 

아스카“변태가 아니다. 단순한 호기심과 탐구욕이다.”

 

아리스“후미카씨의 가슴에 다이브를 하는건 어떤 호기심인 건가요. 사춘기 남자애인가요.”

 

아스카“그거다, 아리스.”

 

아리스“사춘기 남자애라고요?”

 

아스카“아니. 왜 남자는 여성의 가슴에 열광을 하는 것일까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지.”

 

아리스“…….”

 

아스카“그리고 대개 큰 가슴일수록 더 열광하지.”

 

아리스“반대도 있지만요.”

 

아리스(우리 프로듀서라던지…….)

 

아스카“거기서 나타난 의문이야. 단순히 지방덩어리일 뿐인 가슴에 왜 집착을 하는 것인지. 이유를 알고싶어.”

 

아리스“근데 왜 거기서 후미카씨가 나오는 건가요.”

 

아스카“크니까?”

 

아리스“그렇긴 한데….”

 

아스카“그리고 후미카씨라면 내 호기심에 대해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해. 꽤나 흥미로운 주제니까.”

 

아리스“뭐가요.”

 

아스카“가슴에는 무슨 힘이 숨어있는가에 대한 의문이지.”

 

아리스“그보다. 여자앤데 가슴가슴거리지 마요.”

 

아스카“문제없어.”

 

아리스“아니, 꽤나 문제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스카“인류가 발전한 이유는 지적 호기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해. 많은 과학자들은 ‘왜?’라는 질문으로부터 많은 것을 발견해왔지. 그러니까 세계를 움직이는건 호기심. 그러니 내가 호기심을 갖는 건 문제가 없다는 거야.”

 

아리스“궤변이잖아요……. 그 호기심의 방향을 좀더 생산적인 일에 쓰자구요.”

 

아스카“그래서 지금 후미카씨를 불러보려고 해.”

 

아리스“…네?”

 

아스카“문자로 이미 불러놨어.”

 

아리스“행동력 되게 빠르네요….”

 

아리스(아무리 여자끼리라지만, 후미카씨가 그런…)

 

아스카“가슴에 숨겨진 힘을 찾아서 나는 떠나리니….”

 

아리스“보물섬을 찾아서 떠나는 것도 아니고….”

 

아스카“어느 의미로는 보물이 맞겠지.”

 

아리스“….”

 

달칵

 

후미카“무슨 일로… 불렀나요…? 아스카씨.”

 

아스카“아. 후미카씨. 왔어?”

 

아리스“안녕하세요.”

 

후미카“안녕하세요, 아리스쨩.”

 

아스카“후미카씨. 인간의 호기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후미카“……예?”

 

아리스“그것부터 시작하는 건가요….”

 

후미카“호기심…. 사전적 의미로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죠.”

 

아스카“그렇지. 내가 묻고 싶은 건, 인간이 호기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야.”

 

후미카“이유…인가요……. 그건….”

 

후미카“과거에 사람들이 같은 곳에 머물러서는 재대로된 식량을 확보할 수 없었고…. 그것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존을 위해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아스카“과연…. 그렇다면, 현대에 풍부한 식량이 있는데 호기심을 갖는 건…?”

 

후미카“그거라면, 지금까지 발견해온 것들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모르는 걸 알고 싶어하는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라고 생각해요.”

 

아스카“그래서 말인데.”

 

후미카“네?”

 

아스카“후미카씨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봐도 될까.”

 

아리스“돌직구라니?!”

 

후미카“예..? 예…? ////”

 

아스카“오해하지 말아줘. 내가 여자가 좋아서 라던지, 단순히 아츠미같은 이유로 이야기 하는게 아니야.”

 

후미카“그..그래도 나름 당혹스러운데요….”

 

아스카“인터넷의 정보로도 한계가 있어. 나는 남자들이 왜 가슴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후미카“음…. ///”

 

아스카“역시… 안되려나….”

 

후미카“실례지만…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스카“괜찮아.”

 

후미카“혹시… 아스카씨가 작은 걸 신경쓰고 계신건가요…?”

 

아스카“아,아니다. 아니야. 어차피. 단순한 지방덩어리일 뿐인 걸 내가 굳이 집착할 이유가 없어. 그리고 나는 아직 성장기다. 충분히 자랄 가능성이 있….  크흠. 어쨌든 아니다. 단순히 궁금할 뿐이야.”

 

아리스(엄청 신경쓰고 계신거 아닌가요.)

 

후미카“…뭐…. 그런거라면.”

 

아리스“괜찮아요?!”

 

후미카“닳는 것도 아닌걸요…. 조금 부끄럽지만…….”

 

아스카“그, 그럼 바로….”

 

아리스“깜빡이는 키고 들어가세요.”

 

아스카“그럼…”

 

뭉클

 

후미카“꺄앗? ///”

 

아스카“!!!”

 

아리스(진짜 할 줄이야…. 그나저나 가슴 사이에 얼굴을 넣으면 숨쉬기 불편하지 않을까요.)

 

후미카“저…. 저기… 조금 간지러워요….///”

 

아스카(부드러워! 엄청나게 편안한 기분이야!)

 

후미카“저… 아스카씨…? ///”

 

아스카(아아… 따뜻한 대자연에 안긴 것 같아…. 대단해….)

 

후미카(이렇게 끌어 안고있는 아스카씨를 보니까…. 아기같아서 귀엽네요….)

 

후미카“후후훗…”

 

와락

 

아스카(나를 끌어 안았다?!)

 

후미카“아스카씨는… 귀엽네요…. 후훗…. ///”쓰담쓰담

 

아스카“!!”

 

아리스“에…”

 

아리스(뒷머리를 쓰다듬으시네요… 나도…. 해주셨으면 좋겠다…. 부러워….)

 

아스카(뭐지… 엄청나게 마음이 풀려… 이게 사랑인가… 어머니의 사랑인가…. 이건가… 남자들은 이런 것에 꿈을 품고 있는 건가….)

 

후미카“후훗….”

 

아리스“….”지긋-

 

아스카“…”

 

아스카(아… 의식이….)

 

 

 

아스카“…… 쿠울….”

 

 

아리스“잠들었네요.”

 

후미카“후후… 아기같아서 귀여워요….”

 

아리스“….”

 

후미카“아리스쨩?”

 

아리스“으으…….”

 

후미카(조금 부러웠던 걸까요?)

 

후미카“자- 오세요~”활짝

 

아리스“괘…. 괜찮나요?”

 

후미카“예- 괜찮아요.”싱긋

 

아리스“그…. 그러면…. 조금만…. ///”

 

후미카“후후훗…”

 

**

 

카나데“….”

 

슈코“….”

 

아스카“쿠울….”
아리스“헤헤….”
후미카“….”새근새근

 

카나데“이 상황은 대체….”

 

슈코“후미카씨는 인기가 넘치네.”

 

카나데“아니, 왜 가슴에 아리스가….”

 

슈코“응?”

 

 

카나데“부럽잖아!! 나도 후밐…”

 

퍽!

 

슈코“시끄러. 자잖아.”

 

카나데“나도 후미카….”

 

슈코“…쯧쯧…….”

 

***

나도 후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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