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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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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5, 2017 01:07에 작성됨.

P「드디어 오늘이다」

 

 

 

 


미라이「뭐가 오늘이에요?」


P「아 미라이, 있었구나」


미라이「헤헤, 방금 왔습니다!」


P「오오, 어서와」


미라이「그나저나 뭐가 '드디어'에요?」


P「아아,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거든」


미라이「약속... 이라면... 데이트?!」


시호「!!」


P「데이트라니... 그랬으면 좋겠다만...」


시호「여자라도 만나러 가시는건가요」


P「넌 언제온거야」


시호「방금 왔어요」


P「그렇구나. 어서와」


시호「여자라도 만나시니까 그렇게 기다리시는게 아닌가요」


P「뭐야... 여자친구가 감시하는듯한 말투...」


시호「여, 여자친구라니!」


P「농담이야- 만나는건 남자지만」


시호「다행...이 아니라」


미라이「그럼 왜 그렇게 기대하는거에요?」


P「음... 역시 오랜만에 만나는거라서일까」


시호「학창시절의 동창이라던가?」


P「뭐 그것도 아니지만...」


미라이「가족이라던가!」


P「아니야- 이쪽 업계의 동료라구」


시호「그럼 다른 사무소의 프로듀서?」


P「... 비슷한 거?」


미라이「우우 프로듀서씨 수상해...」


P「앗, 벌써 시간이... 그럼 난 나갔다 올테니 레슨 늦지말고-」


미라이「아앗! 도망간다!」


P「누가 도망이야」딱콩


미라이「아얏」

 

 

 

 

 

 

 

 


타케P「♪-」


치히로「별일이네요~ 프로듀서씨가 콧노래를 부르시다니」


타케P「아, 죄송합니다. 무심코...」


치히로「아니에요, 기분 좋아보이시는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타케P「아아, 사실 오늘 저녁에 약속이 기대되서...」


치히로「후후, 데이트라도 하시는건가요?」


린「데이트?」


타케P「아, 시부야씨, 좋은 아침입니다.」


린「아, 좋은 아침, 그래서 프로듀서... 데이트?」


타케P「아뇨, 그런건 아닙니다. 만나는건 남성분이니까요」


린「흐응... 근데 어째서 그렇게 기대하는거야?」


타케P「역시 서로 바빠서 자주 못 봤기 때문일까요...」


치히로「후후, 좋은 친구분이라도 만나러 가시나보네요...」


타케P「좋은이라... 뭐... 그렇습니다..」긁적


린「그 쪽을 흐리는구나...」

 

 

 

 

 

 

 

 

쿠로이「드디어 오늘인가...」


쿠로이「후후, 세레브한 이 몸을 기다리게 하다니」


쿠로이「꽤나 배짱이 좋은 녀석들이군...」


쿠로이「후후... 하하하하하-!! 하앗-하하하!!」


레온「방정맞게 웃는 것 좀 그만두세요」


쿠로이「깜짝이얏」


레온「근데... 뭐가 오늘이에요?」


쿠로이「흥, 일개 사원이 알 것 없다」


레온「저 961프로의 유일한 아이돌인데」


쿠로이「...뭐, 별 것 아니다」


레온「흐응...」


쿠로이「에에잇! 일이 끝났으면 퇴근해라! 일일히 세레브한 나의 사생활 대해 알려하지마라!」


레온「네에 네에- 관심도 없구요... 그럼 퇴근합니다~」


쿠로이「흥,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차조심이다」


레온「어린애가 아니라구요...」

 

 

 

 

 

 

토우마「좋아, 오늘 스케줄은 이것뿐인가!」


쇼타「빨리 빨리 끝내버리자구!」


호쿠토「둘 다 기합 들어가있구만」


켄「오오 쥬피터는 오늘 유독 기운차네요」


(야마무라 켄 (??) 315 프로의 사무원)

 http://imgur.com/a/bcCuo

 

토우마「오오 야마무라씨, 그야 일을 확실하고 신속하게 끝내야지」


쇼타「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말이야!」


켄「약속? 아아, 그것 때문에 들떠있던건가요?」


호쿠토「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라...」


켄「호호오... 데이트라던가?」


토우마「셋이서 데이트라니 사양하고싶다고」


호쿠토「뭐어, 스캔들적으로 문제겠지만... 다행히 그쪽은 아니에요」


쇼타「그냥 자주자주 만나던 사람들이였는데 요즘 통 만나질 못했어」


켄「그렇군요... 좋네요- 그런 인연이 있다는 것-」


토우마「...좋은...가?」


쇼타「...글쎄?」


호쿠토「노 코멘트로」


켄「하하...」

 

 

 

 

 

 

 


P「...다들 늦잖아」


쿠로이「여어, 오랜만이구만 약소 프로덕션의 비실이 프로듀서!」


P「오오, 오랜만입니다 아이돌 단 하나!! 있는 프로덕션의 사장님!」


쿠로이「꼭 그쪽을 강조해야했나」


P「요즘 운동도 하는데 비실이라고 해야했습니까」


쿠로이「...」


P「...」


쿠로이「흥, 제법 성장했군, 찌질이 프로듀서」


P「사장님은 여전하시네요...」


타케P「늦었습니다」


P「여어, 오랜만이야」


쿠로이「흥, 여전히 크군」


타케P「오랜만입니다 쿠로이 사장님」


P「그나저나 늦었구만」


타케P「아아, 길이 좀 막혀서요」


쿠로이「택시라도 타고 온 건가」


타케P「시간이 아슬아슬해서... 이럴거면 전철을 이용할걸 그랬군요」


P「그보다 얘네는 왜 안와」


토우마「욥」


P「깜..짝이야」


쇼타「헤헤, 좀 늦었네」


호쿠토「오랜만이에요 다들」


쿠로이「흥, 꽤나 유명해졌다고 제일 늦게오는건가」


타케P「오랜만입니다 쥬피터 여러분」


쇼타「옷, 이쪽 프로듀서씨는 더 커진거같은데」


타케P「성장기는 끝났습니다만..」


토우마「뭐어, 그만큼 오랜만이라는걸까나」


P「각자 바빴으니까 말이지...」


쿠로이「나는 딱히 바쁘진 않았다만」


호쿠토「...」


토우마「...」


P「...이,일단 다들 들어갈까!」


쇼타「배고프다고-」

 

 

 

 


식당

 

 

 

 

 


쇼타「사장님 오랜만~」


사장「오오 쇼타 아닌가! 오랜만이구만」


P「확실히 여기 오는것도 오랜만이지」


사장「옷, 쿠로이 또 왔구만」


쿠로이「시끄럽다!」


타케P「쿠로이 사장님은 여기 자주오시나보군요」


호쿠토「뭐어, 의외로 낯을 많이 가리셔서」


토우마「우리가 961에 있을때도 아저씨는 늘 여기서 밥먹었다고」


쿠로이「흥, 세레브한 내가 아무나 만드는 음식을 먹을까보냐」


사장「핫핫하, 아무튼 다들 오랜만일세, 어서 들어가게나」


쇼타「사장님 오늘은 코드넘버 841이야!」


사장「오케이!」

 

 

 

 

 

 

P「그 코드넘버라는거 뭐냐?」


쇼타「뭔가 멋있어 보이지않아?」


토우마「별거없고 메뉴의 첫글자를 숫자로 읽은정도라고」(일본어)


쇼타「쳇, 비밀이였는데-」


호쿠토「여기 사장님은 호쾌하시니까 잘 받아주신단 말이죠」


타케P「확실히, 인상이 매우 좋으신 사장님이셨습니다.」


쿠로이「흥, 저녀석이 이 가게를 열 때 이몸에게 신세를 좀 졌었지」


P「오오, 그런 사연이..?」


토우마「처음듣는데 어떤 신세?」


쿠로이「매일 점심과 저녁을 먹으러 왔었지」


호쿠토「그거 사장님쪽이 신세진거잖아요...」


쇼타「그냥 가까우니까 온거 아니야?」


쿠로이「흥, 좋을대로 생각해라. 어른에게는 어른의 세계가 있는법이다」


P「흠흠, 아무튼 난 맥주!」


토우마「근데 말이야」


타케P「왜 그러시나요」


토우마「우리 안 만난지 꽤 지났고」


토우마「안지도 오래 되었는데 왜 나는 아직도 미성년ㅈ」


P「아아아아아아ㅡㅡㅡㅡ 그 이상 파고들면 안돼」


호쿠토「그쪽은 이야기 금지라구 토우마」


쇼타「그래, 그런 이야기 했다가 시공의 저편으로 끌려간 전설의 아이돌이 있다고 들었다고?」


토우마「진짜냐... 뭐 상관 없지만... 그럼 메론소다로」


쇼타「나도-」


쿠로이「난 츄하이다. 레몬으로」


호쿠토「꽤 가벼운걸 마시시네요 그럼 저는 칼피스로」


타케P「저도 맥주로 부탁드립니다」

 

 

 

 

 

 


토우마「근데 진짜 오랜만이네」


P「그러게, 한동안 일에 치여살았더니」


쇼타「우리도 뭐어 라이브도 하고 행사도 하고 여러가지 바빴을까나」


타케P「저희도 아이돌 프로듀스 부서가 커지고나서 행사들이 많아서...」


쿠로이「흥, 세레브한 나는 가만히있어도 돈이 들어오지」


호쿠토「그래도 이번에 과거의 사장님 모습이 담긴 만화가 나왔잖아요」


토우마「오오 봤다고, 그때의 사장님 꽤나 멋있던데」


쿠로이「지금은 아니라는건가」


쇼타「역시 나이가~」


타케P「그 때의 오토나시씨도 아름다우시더군요」


P「뭐, 코토리씨는 지금도 예쁘시지만」


토우마「직접 본인에게 말해주면 좋아할텐데」


P「면전에 대고 말하면 결혼하자 할 것 같아서...」


호쿠토「좋지않나요 나름대로」


P「음... 뭐 나쁘진 않으려나...」


쇼타「그러고보면 346쪽에도 귀여운 사무원씨가 있지 않았어?」


타케P「아아, 센카와씨에 관한 것이로군요」


토우마「코스프레가 취미라던가 대단하던데」


호쿠토「좋네요... 코스프레라...」


P「확실히 미인이였지...」


타케P「뭐, 저도 그렇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쿠로이「합니다만?」


타케P「솔직히 무엇을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우마「여자란 어려운거네」


쇼타「그야 동정인 토우마군에게는」


토우마「시끄럼마」딱콩


쇼타「아얏」

 

 

 

 

 

 

 

 

호쿠토「그건 그렇고 프로듀서씨 사무소에는 오랜만에 새 아이돌이 왔다면서요」


P「오오, 사장님이 또 팅 하고 오셔서 말이야」


토우마「헤에, 그 아저씨도 나름 영업능력 있구만」


쿠로이「흥, 나에게는 못 미치지만 말이다」


쇼타「그런데 왜 프로덕션에 아이돌이 하나뿐?」


쿠로이「...」


P「너무 묵직하게 때린거 아니냐」


호쿠토「명치 맞으신거 같은데」


쇼타「에에... 그냥 물어본건데...」


타케P「흠흠, 그래서 새 아이돌이라는 분은...」


P「일단 카오리씨는 23살로 리오랑 또래일까나」


호쿠토「헤에... 좋네요 성인이라」


P「그리고 승마가 취미라고 해」


토우마「승마라니 뭔가 멋진데 그런거」


쇼타「말탄걸에게 말걸지 말걸...」


쿠로이「푸흡 크크큭... 날 웃기지 마라 쇼타...」


타케P「...」주먹 꽉


쇼타「아, 안할게요!」


P「뭐, 전에 음악을 조금 했었다고 하고, 앞으로가 기대될까나」


토우마「또 다른 한명은 키사라기랑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호쿠토「그렇달까 뭔가 시호쨩이랑도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쇼타「머리는 타카네씨랑 비슷했는데」


쿠로이「속성 종합 백화점인가」


P「아니야! 츠무기는... 음... 하아..」


타케P「왜 한숨을 그렇게...」


P「아니... 첫 만남부터 "당신은 혹시 바보인가요?" 라니...」


토우마「완전 제대로 보고있는데」


호쿠토「훌륭한 아이돌이 될 것 같네요」


쇼타「동감-」


P「네 녀석들...」


쿠로이「타카기놈이 오랜만에 제대로 데려왔구만」


P「사장님까지!」


쿠로이「핫핫하, 이 쿠로이 타카오가 네놈 편을 들거라고 생각했나?」


타케P「프로듀스하는데에 힘들것 같은 타입이군요」


P「뭐어... 어떻게든 해봐야지...」

 

 

 

타케P「그러고 보면 315 프로 여러분의 활동도 많아졌더군요」


토우마「뭐, 다들 열심히니까 말이야」


호쿠토「사장님도 그렇고 켄도 그렇고, 모두들 힘내자! 하는 타입이니까요」


쇼타「시끌벅적해서 재밌달까~」


쿠로이「흥, 조용한 공간이 없는 사무실은 사절이다」


P「맨날 혼자 체스 두시면서」


쿠로이「혼자서 두는 체스는 각별하지」


토우마「외로우면 765네 아저씨라도 부르라고」


쿠로이「이 쿠로이 타카오가 먼저 부를쏘냐!」


타케P「그러고보니 사장님은 저희쪽의 이마니시 부장님과는...」


쿠로이「아아, 아는 사이지만 깊은 관계는 아니다. 같은 업계에 같은 년배니까 아는정도일 분이다.」


타케P「그렇군요. 알겠습니다.」


P「뭔가 신경쓰이는 거라도?」


타케P「아뇨, 단순한 호기심입니다.」


토우마「방금 뭔가 아이돌 프로듀서들 대화같았다고」


P「아이돌 프로듀서잖아. 우리는」


쇼타「토우마군 취했어?」


호쿠토「누가 메론소다에 술탔나?」


토우마「아니라고! 잠깐 딴생각을 했던 것 뿐이다!」


쿠로이「흥, 메론소다로 취하다니 특이체질이군」


토우마「안 취했다고!」

 

 

 

 


P「후우, 오늘도 많이 마셨구만」


타케P「그렇군요 슬슬 돌아갈 시간이군요」


토우마「오랜만에 만나서 재밌었다고」


쇼타「으아 배부르다」


호쿠토「또 네가 거의 다 먹었다고 쇼타」


쇼타「오랜만이라고 사장님이 잔뜩 주시더라고」


쿠로이「빨리빨리들 들어가라」


P「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


타케P「오랜만에 뵈서 좋았습니다」


쿠로이「흥, 입에 발린소리는 안해도 된다」


토우마「언제 또 볼 수 있을까」


P「그러게... 다들 바쁘니까 말이야」


쇼타「뭐, 만나고자 하면 만날 수 있겠지」


타케P「그렇겠지요」


P「그럼 이만 해산할까」


토우마「다들 조심히 들어가라고」


호쿠토「챠오- 다음에 또,」


쇼타「바이바이~」


타케P「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도록 하죠」


쿠로이「흥, 횡단보도 건널때는 차조심이다」


P「어린애가 아니라구요...」

 

 

 

 


다음날

 

 

 

765프로 사무소

 

 

 

 


P「후아암... 좋은아침-」


시호「좋은아침이에요 프로듀서씨」


P「아아, 시호 좋은아침」


미라이「아아! 프로듀서씨, 어제 데이트는 즐거웠나요?」


P「데이트 아니라니까 임마」딱콩


미라이「아얏」


시호「..역시.. 데이트..?」


P「아 어제 저녁약속이 있었다니까...」


시즈카「후후, 프로듀서씨도 참... 인기가 많으시네요...」


P「아니 데이트 아니라고요!」


시즈카「일단 코토하씨에게도 알려줄까...」


P「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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