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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 "옛 동료와의 대화" 타카네 "다섯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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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7, 2017 19:02에 작성됨.

야요이 "옛 동료와의 대화" 타카네 "다섯 마디"

 


-346프로덕션

사무원P "일단 경찰들에게 모든 수사권을 넘겼고, 그리고 이제 남은 일은 타카츠키가 잡힐 때까지 사무실에서 무사히 쉬는 건가..." 후르릅

카스미 "..." 머엉

사무원P "카스미쨩, 괜찮니?"

카스미 "네...언니가 설마...가족들까지 죽일 줄은...흑..."

사무원P "..." 스윽

꼬옥

카스미 "사무원...아저씨?"

사무원P "옛날에 아저씨가 어렸을 적에 있었던 일이야. 20년 전에 누나와 엄마를 동시에 잃은 적이 있었어."

카스미 "..."

사무원P "남은 가족은 아버지가 전부였지만 그 사람도 내게 사랑을 주지 않았지. 그저 다음 후계자를 위한 도구에 밖에 사용하지 않았던 거야. 결국 나는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한 명도 없었지..."

카스미 "아저씨..."

사무원P "그럼에도 나는 어떻게든 후계자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단다. 그런데 9년 쯤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오히려 신경 쓸 일이 줄었다고 좋아하셨지. 정말 토 나올 것 같았어. 더 이상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집을 뛰쳐나왔단다."

카스미 "..."

사무원P "그렇게 일주일 정도 방황하다가 한 사람을 만났어. 그 사람 덕분에 나는 새로운 '가족'을 만들 수 있었지."

카스미 "가족...을요?"

사무원P "그래. 나의 어머니인 아베 나나...나는 나나 보스를 만나고 그 사람 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단다. 그리고 여러 사람을 만났지. 유키호와 코토리씨, 전무님...그리고 나나 보스 덕분에 지금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도 있었단다."

카스미 "...가족..."

사무원P "너희 가족들이 그런 봉변을 당한 것은 정말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딛고 일어나야 한단다. 그래야지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어. 이건 아저씨가 보증해줄게. 지금은 힘들겠지만 딛고 일어나렴. 할 수 있겠니?"

카스미 "...해볼게요."

사무원P "그래. 힘들겠지만 한 번 해보렴." 싱긋

카스미 "네...///" 꼬옥

달칵

니나 "아, 파파! 니나도 꼬옥 해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사무원P "오, 그래! 니나 이리로 오렴!"

니나 "넷!" 다다다다다!

와락

니나 "우으~ 파파의 품은 언제나 따뜻하다는 겁니다!"

사무원P "하하, 니나도 따뜻하네~"

카스미 (따뜻해...마치...아빠가 껴안아 줬을 때랑 같아...)

리이나 "아저씨!!"

사무원P "우왓?! 무슨 일이야, 리이나?!"

니나 "리이나 마마?"

리이나 "이, 이런 영상이 나한테 왔어!" 확

사무원P "어디, 어디..."

핸드폰 [야요이 : 평안하신가요, 346의 여러분? 지금 저희는 당신의 배신자를 처단하려고 한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핸드폰 [나츠키 : 읍-!! 으읍!!]

핸도폰 [야요이 : 보시는대로 그녀의 양팔은 뒤로 묶인 채 다리에 매달아 놨답니다. 만약 오늘 밤 10시 안에 사무원P를 ○○교 밑으로 보내지 않으면 이 사람은 죽습니다~ 물론 혼자 오셔야 해요~ 일행을 데려오거나 하면 큰일나요~ 남은 시간은 앞으로...30분 정도 되네요? 그럼 웃우~]

사무원P "!!!"

카스미 "어, 언니...!"

리이나 "아저씨! 아저씨, 어떻게해!?" 울먹울먹

사무원P "...어쩌고 말고가 뭐가 있어. 경찰들을 보내봤자 나츠키치가 위험한 것은 변함없어. 그렇다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말이야. 10시까지라면..." 휙

시계 [9시 40분이어요~ 콘치키칭~☆]

사무원P "앞으로 20분...생각하는 건 그만 둬야해!" 벌떡

리이나 "아저씨! 이건 함정이라고! 그러니까...!!"

사무원P "함정인 걸 알면서 왜 나한테 그걸 보여줬니, 리이나"

리이나 "그, 그건..."

사무원P "너도 바라는 거잖아? 나츠키치가 무사히 돌아오는 것을 말이야. 내가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거잖아?" 싱긋

리이나 "우으..."

사무원P "그러니까...내가 알아서 할게. 여기서부터는 나의 스테이지니까 말이야!"

카스미 "아, 아저씨!"

니나 "파파!"

리이나 "나츠키치를...나츠키치를 제발 구해줘..." 그렁그렁

리이나 "아저씨를 알게 되기 전에 나한테 록을 가르쳐준...소중한 사람이란 말이야..." 주륵

사무원P "아..." 스윽

쓰담쓰담

사무원P "나한테 맡겨."

달칵

타카네 "타카츠키 야요이에게 가실 생각이시군요, 사무원P"

사무원P "타카네쨩! 너 집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타카네 "후훗, 제가 있는 이유는 언제나 톱 시크릿입니다. 그것보다도 여기..." 스윽

사무원P "이건 내 일본도..."

타카네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무원P "...쓸 일 없기를 바라지만..." 찰칵

사무원P "다녀올게!"

니나 "파, 파파...부디 무사하시라는 거에요!"

카스미 "아저씨..."

리이나 "아저씨, 다치면 안 돼...아키하들이 분명 걱장할거야."

사무원P "걱정마. 난 죽어도 죽지 않는 녀석이라고!" 드르륵

타카네 "...거기 창문인..."

사무원P "다녀올게-! 역차기!!" 팟

카스미 & 리이나 ""아저씨!?!!!?!?" 후다닥

니나 "파파!!" 후다닥

사무원P "" 팟 팟

타카네 "...저쯤 되면 인간이 맞는지가 궁금하군요..."

리이나 "일단 종족상으로는 인간이에요..."

니나 "파파..."

카스미 "..."

카스미 (아저씨...다치지 마세요...!)

 

-10분 후

사무원P "흐음..."

야요이 "현재 시간 9시 54분, 다행히 늦지는 않으셨네요?"

사무원P "뭐, 그렇지." 힐끗

나츠키 "읍-!! 으읍-!!"

사무원P (나츠키치는 여전히 매달려 있어...그 료인가 뭔가하는 남성도 없는데 어떻게 된 거지...어딘가에서 숨어있나?)

야요이 "그럼 이제 할 일은 하나 뿐이죠?" 스릉

사무원P "쪼그만 녀석이 그런 위험한 거 들고 다니면 아저씨가 떼찌한다?"

야요이 "웃우~ 그럴 수 있을 까요!?" 팟

사무원P (움직임이 너무 어설퍼...) 휙

촤악

야요이 "잘 피하시네요?"

사무원P "너 같은 꼬맹이가 휘두르는 걸 못 피하면 그건 야쿠자로서의 수치니까 말이야."

야요이 "웃우-!" 휙

촤악

사무원P (역시 꼬맹이가 휘두르는 거니까 힘도 없고 닿지도 않아. 그런데 이런 녀석이 어떻게 자신의 부모를 죽였지?) 사뿐

사무원P "어이, 타카츠키. 하나만 물어보자."

야요이 "웃우? 뭔가요?"

사무원P "너희 부모님을 죽었다는 것은 알고 있지?"

야요이 "당연하죠~ 제가 죽였는데~"

사무원P "...뭐?"

야요이 "제가 죽였다고요. 뭐가 이상한 가요?"

사무원P "그렇지. 이상하지. 지금 네가 휘두르는 칼을 봐서는 아무도 못 죽일 것 같은데 말이야..."

야요이 "그런가요? 그렇다면..." 스윽

찰캉

사무원P (모래주머니?!)

야요이 "웃우! 특훈 시작이에요!" 팟

야요이 "같이 트레이닝 했던 때가 생각나죠!!" 팟

촤왁

사무원P "우왓?!"

사무원P (확실히 아까보다 빨라! 하지만!)

사무원P "여전히 어설퍼!" 후웅

야요이 "웃우?"

사무원P "센카와류, 혼위-!!" 퍼억

으득

야요이 "커헉"

사무원P "!!!"

촤아아악

야요이 "쿨럭...큭...여전히 아프네요?"

사무원P "..." 부들부들

야요이 "왜 그러세요?" 피식

사무원P (단단해...마치 바위와 같이...이상한데?) 욱신욱신

사무원P (오른 손목이 나갔나...) 척

야요이 "뭔가 이상한가요? 그럼 보여드릴게요." 팔락

사무원P "뭐, 뭐야 저거..." 동공지진

야요이 "뭐긴 뭐에요? 옷에 쇠판을 부착한 것 뿐인데요?" 싱긋

야요이 "아, 그런데 이것도 무거워서 못 쓰겠다." 스윽

쿠웅

사무원P (두께 5cm의 철판?! 저거 무게 자체가 장난 아닐텐데, 어떻게 저런 꼬마 아이가!)

야요이 "어떻게 저 같은 약한 아이가 이런 무거운 물건을 몸에 지닐 수 있는가...궁금하신 모양이네요?"

사무원P "..." 처억

야요이 "별 거 아니에요. 교도소에서 몇 개월 동안 훈련 했을 뿐이죠. 당신이 말한 '집념'하나로 말이죠."

사무원P "...!!!"

야요이 "말했죠? 저는 당신을 죽이기 위한 집념으로 가득하다고요. 그걸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어요. 설령 신체를 뛰어넘는 것도 가능하죠." 크큭

야요이 "절 예전의 타카츠키 야요이랑 같이 보시면 곤란합니다!" 팟

츄악

사무원P "?!"

야요이 "까꿍?"

부웅

촤악

사무원P "크윽?!" 옷자락 스침

탓 팟

사무원P "방금 스피드 엄청난데..."

야요이 "앞으로 더 엄청나질 거에요!" 파앗

촤악

사무원P "크윽?!" 촹

까앙

사무원P "크윽...!!" 바들바들

야요이 "웃우~ 이런 어린애를 상대로 그렇게 커다란 일본도라니, 너무한 거 아닐가...하고!" 피식

사무원P "확실히 그렇네...!" 촤악

야요이 "" 팟

촤아아악

야요이 "소문이랑 다른 게 아닐까...하고..." 히죽

사무원P "...미안하지만 너를 죽이고 나츠키치를 데려가는 것은 쉽거든? 하지만 카스미쨩을 위해서 널 사려 둬야 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야."

야요이 "웃우? 그렇군요. 전 뭔가 꾸미는 것이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안심했어요!"

사무원P "뭐?"

야요이 "이걸로 료씨가..."

사무원P "!!!"

콰광-!!!

사무원P "?!" 휙

야요이 "웃우~ 역시 여기서도 잘 보이네요~!"

 

 

 

 

 

 

 

 

 

 

 

 

 

 

 

 

 

 

 

 

 


야요이 "346프로덕션 건물이 무너지는 것이 말이죠..." 히죽

사무원P "아, 안돼...!!" 동공지진

야요이 "료씨가 없을 때 눈치챘어야죠~ 저희는 지금까지 폭탄을 계속 이용했었는데 말이죠? 뭐, 지금와서 말해도..."

사무원P "크윽?!" 휙

푸욱

사무원P "컥...!!"

야요이 "늦었지만..." 하이라이트 오프

쑤욱

사무원P "커헉?!" 털썩

야요이 "당신 때문에...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화악

퍼억

사무원P "컥?!" 들썩

야요이 "하루 하루가 지옥이었어, 당신 탓에!!" 확

퍼억

야요이 "꿈에서 이 장면을 몇 번이나 곱씹었어! 당신을 쳐죽이는 지금 이 순간을 말이야!!" 확

퍼억

사무원P "컥...커헉...!" 부들부들

야요이 "당신을 찢어 죽이기 위해 몇 개월을 곱씹었어...그러니까 이제...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고!" 스윽

사무원P "크윽..." 찌릿

야요이 "죽어...!!!"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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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가 살인을 저지른다는 것에 깊은 희열을 느끼는 제가 있었습니다.

사무원P가 이번에 당한 것은 방심이군요.

참고로 이번에 가면라이더 드립이 두 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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