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저기 프로듀서.."

"헉!"

"우우..죄송해요. 모 못난 주제에 갑자기 나타나서 프로듀서씨를 본의아니게 놀래켜버렸네요오."

"아 유키호였구나. 그냥 잠깐 놀랐을 뿐이니까 너무 자책하진 말고."

"헤헷. 역시 프로듀서씨는 친절하세요."

"그나저나 그건..뭐니?"

"직접 만든 토마토주스에요.

요즘 너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만들어봤답니다?

그거 아세요?

제 토마토 주스에는 철분이 가득하답니다?"

"아..하하, 토마토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던가? 몰랐는걸? 

(꿀꺽꿀꺽)

맛있네 유키호. 고맙다."

"후훗. 오히려 제가 감사한걸요. (미소)"

"그런데..약간 뭐랄까..진짜 철분 맛이 나는걸?

무슨 토마토를 사용한거니?"

"토마토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제 정성이 담겨있답니다.

제 일부요."

"..아..어? 그나저나 유키호, 팔목에 밴드는 뭐니? 에엑? 설마 다친거니?'

"아, 이거요? (미소) 버라이어티 방송 녹화 중에 조금 긁혔어요.

걱정 안하셔도 되요 프로듀서."

"그렇다면야..하여튼, 몸 조심해야 된다 유키호."

"프로듀서도요. 저 그럼 이만 나가볼께요. 다음 녹화 때문에..

안녕히계세요!"

"응 그래!"

"...그나저나 오늘 버라이어티 스케쥴은 없었는데.."

그림 그리기 어렵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