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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우상연대전(가칭) 아사리 나나미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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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9, 2017 21:07에 작성됨.

오늘의 이야기는 어느 사도에 관한 이야기에요.

 

네, 반신이 아니라 사도요.

 

그 사도는 대해신이며 세이렌 이죠. 네, 그녀는 그런 정말 아름다운 구성의 사도이며 그래서 대지가 아닌 바다 속을 살아갔죠.

 

그녀의 이름이 유명해 진 계기인 당신도 잘 아는 그 사건…

 

네, 유령선 붉은 귀부인 이라는 사건으로 그녀는 세상에 널리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어요…

 

아니… 이 말은 조금 다르겠네요.

 

그녀는 원래 바다 속에서 바다의 사도로서 살아가던 사도. 바다 속에서 그녀는 그 전부터 이미 유명했었죠.

 

하지만 그 사건 이후로 그녀는 육상에서도 그 명성을 떨치게 되었죠.

 

헬렌 레베카, 그 미려한 붉은 선체에서 유래한 "붉은 귀부인"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유명한 선박은 바다 건너 다른 대륙으로 향하는 신 항로를 개척하는 임무를 띄고 넓은 바다로 돛을 펼쳤어요.

 

선원들 대부분은 오랫동안 붉은 귀부인과 함깨해온 베태랑 선원들 이였고 선장도 신임이 아니라 예전에 붉은 귀부인을 지휘한 적 있던 선장을 재임 시킨 귀부인의 추억의 산책 이라고도 불리는 항해 였죠.

 

붉은 귀부인은 아름다우며 강한 배 였어요.

 

선원들도 역전의 기사라 할만한 베태랑들 이였죠.

 

귀부인과 그녀를 따르는 기사들은 급류도 폭풍우도 해쳐 나가며 항해를 계속 했어요.

 

단 하나의 목숨도 꺼지지 않고 폭풍우를 이겨낸 귀부인과 기사들은 승리를 기념해 아이스 크림 이라는 귀한 간식을 즐겼죠.

 

하지만…

 

[대해의 폭우는 죽음을 바례여… 죽음을 바치지 않고 지나가려 하는 해적들은 응당 그 대가를 치를지니…]

 

이겨낸 폭풍우는 사도가 만든 죽음을 바쳐서 통과해야 하는 것 이였죠.

 

그것을 한 명도 죽이지 않고 통과한 것에 사도는 직접 그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하지만 대단하네여. 누구도 그냥은 통과 못할 폭풍우 여썼는데여.]

 

그러면서 동시에 그녀는 귀부인과 기사들을 칭찬 했습니다.

 

[그러니 제안 하께여~ 너희들 중 3할의 목숨을 내 놓아라 땅 위를 기어다니면서 나무 조각에 의지해 대해로 나온 이들이여. 그 목숨을 대가로 대해는 항구적인 안전 항로를 약속하니.]

 

사도는 천진하게 웃다가 사도로서의 근엄한 태도로 돌아서 주변에 두 개의 편도형 해류를 만들어 돗 조차 갖추지 않고서도 왕복할 수 있을법한 바닷길을 즉석에서 만들어 보이는 한편 바다괴수들을 부르고 거대한 물기둥도 만들어 내었죠.

 

[나나미는 관대해여~ 모두를 주겨 버리는 대신 3할만 취하고 길 까지 만드러 주자나여? 그쵸? 선택은 너희의 몫이니, 그 대가 또한 너희들의 몫이도다.]

 

사도는 귀부인의 기사들의 목숨을 요구했어요. 선장은 침묵을 지켰고 선원들은 웅성대었죠.

 

사도는 해맑게 웃으며 귀부인의 맞은편에서 결정을 기다렸죠.

 

네, 사도나 반신이나 이런면 에서는 악취미네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에요.

 

사도는 계속 해맑게 웃었을 뿐이지만, 선원들에게는 자신들완전히 비웃고 있는것 처럼 보였답니다.

 

사실 선원들이나 선장이나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 답니다.

 

[거절하면?]

 

[상관 없어여. 당신들을 향한 찬사로 제안한 것 뿐…]

 

[거절한다.]

 

선장은 안심하고 거절 했지만,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지고 물기둥들이 흉흉하게 움직였죠.

 

[그럼… 죽음을 바치지 않은 대가, 배를 바칠지 아니면 선원 절반의 목숨을 바칠지 선택 하라.]

 

[함포를 쏴라!]

 

선원들은 필사적으로 포를 쏘았지만 장소는 바다, 상대는 대해의 사도.

 

에초에 승부라고 할 것도 없었죠.

 

붉은 귀부인보다도 거대한 물기둥이 덥쳐들었고, 꼬박 하루 동안 붉은 귀부인은 물 속에 갇혔죠.

 

결과 붉은 귀부인 안엔 아무도 살아있지 않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산책은 계속 되었어요.

 

사도라고 하여도 신성을 다루는 신에 필적하는 종족.

 

신의 힘이라 칭할 수 있는 힘으로 인해 붉은 귀부인은 그 뒤로 홀로 산책을 계속했죠.

 

돌아오지 않는 귀부인으로 인해 사람들은 수색 선단을 꾸리고 대해를 누볐죠.

 

그러던 중 수색 선단 안에서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답니다.

 

[아침에도 안개가 자욱하던 어느날, 귀부인을 찾아 바다를 다니던 우리는 보았다. 벼만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는 귀부인을, 그녀는 조종하는 이 하나 없음에도 바다를 누비니, 확인하러 동료가 승선 했으나 안개 탓에 귀부인을 놓쳤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귀부인과 다시 만나니 뼈가 늘어 있었으니…]

 

과장 하나 없는 사실 이였어요. 귀부인은 배에 오르는 이들을 먹는 유령선이 된 것이죠.

 

선단은 안개 속에서 서로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서로를 줄로 이어서 목격 빈도가 높은 쪽으로 항해 하였고 결국 안개 속에서 귀부인을 찾아 내었죠.

 

그리고 귀부인은 혼자가 아니였어요.

 

[어라라~? 맛있는게 잔뜩오네여? 골라먹을게 많아여. 저는 아사리 나나미. 대해신과 세이랜의 사도에여. 그럼… 배불리 드세여 예쁜 귀부인.]

 

안개는 바로 가까이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짙어졌고 며칠간 계속 되었죠.

 

선실 내도 안개로 가득찼고 며칠동안 선단의 모두는 무었하나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공포에 떨었답니다.

 

앞을 구분하지 못한체 바다위 좁은 배 안에서 서로의 목소리에 의지해 공포심을 떨쳤지만 그 목소리도 점점, 하나씩 줄어들었고, 마침내 안개가 사라진 뒤에는…

 

선단의 선원들중 살아남은 것은 1할 뿐이였죠.

 

그렇게 선단은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대륙에는 유령선이 된 붉은 귀부인과 대해신의 사도의 이야기가 널리 퍼지게 되었어요.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던 붉은 귀부인은 그렇게 한 사도에 의해서 안개를 입고 영원히 산책을 계속하는 유령선이 된 거에요.

 

그 대신 이랄까, 대해에선 더이상 죽음을 바쳐서 통과하는 폭풍우는 일어나지 않게 되었지만, 아무도 그걸 기뻐하지 않았지요.

 

폭풍우 보다는 유령이 된 귀부인 쪽이 더욱… 원초적인 두려움을 부르기에…

 

오늘 준비된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다음에는… 네, 저쪽에는 꼽혀있지 않은 이야기로 해 드릴까요?

 

*************************

헬렌 레베카…

 

사실 대놓고 어떤 두 가지 오마쥬 입니다.


또라이 같지만 이해 하자면 할수도… 있… 는 그거랑

 

사실 비웃는 면도 있는 그거요.

 

다음은 누구로 할까나…

 

이 시리즈 관심있으시면 누구라도 언제든지 이야기 해 주세요.

 

 

PS. 용량 커트라인 조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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