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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우상연대전(가칭) 혼다 미오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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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5, 2017 21:23에 작성됨.

 

오늘 해드릴 이야기는 황금빛 유성의 이야기에요. 휘황찬란한 황금의 빛을 발하며 비상하는 반역의 유성… 한때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리더이며 본받아 마땅하며 존경해 마지않을 인물이라 불렸으나 결국… 모두에게 있어 공포의 재앙이 된 그녀의 이야기에요.

 

저쪽의 책을 보셔도 좋지만… 오늘도 역시 직접 이야기 해 드리고 싶네요.

 

그럼… 듣고서 생각하고 이야기 해 주시기를…

 

황금빛 유성, 그녀는 원래는 유명한 탐험귀족 이였어요. 

 

가문의 유일한 자식으로 후계가 확정되 있었으며 대대로 탐험귀족 이였다 해도 탐험가들을 지원하며 부를 축적하던 새대가 더 많던 가문 이였죠.

 

물론 직접 탐험대를 선두 지휘한 선조들도 있었지만 그녀는 그런 선조들과도 달랐어요… 그녀는 가문의 자금력과는 별개로 다른 자본가… 귀족들의 지원금을 등에 업고 탐험단을 조직해 여러 탐험들을 펼치고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겪었 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성공의 수가 많아서 유명했던 것이 아니고, 성공의 규모가 커서 유명했던것도 아니고… 탐험대의 리더로서 탐험대를 이끌고 진취해 나가는 그 혼으로 유명했었죠.

 

빙해에 배가 갇혀 적은 식량과 물자로 버텨 살아남은 그녀의 그 탐험은… 후에 가장 위대한 실패자 로서 전 세계에 알려지고 탐험대 전원에게 국왕이 직접 훈장을 하사한 일도 있었어요.

 

가장 위대한 실패자, 라고 알려질 정도의 탐험 이였고 그녀의 다른 일화들도 사람들의 가슴에 불씨를 당기는 그런 이야기들 이에요.

 

그런 그녀 에게 다른 귀족이 질문 하였어요.

 

[언제까지 그렇게 탐험을 펼칠 생각 이시오? 당신이 오늘까지 펼친 탐험들만 해도 앞으로 수 세기 동안… 아니 어쩌면 그보다도 길게 칭송 될만한 위업이요.]

 

귀족의 말은 사실 이였죠. 그녀는 단 하나 만해도 오래도록 칭송 될만한 탐험을 여럿 펼치고 후원 했으니 말이에요.

 

게다가 탐험 하나만 해도 짧으면 일년 하고 반년, 길면 몇년을 걸리는 탐험은 아무리 종족적 혈통상 수명이 긴 그녀라고 해도 충분히 은퇴를 생각하게 할만한 시간 이였을 거에요.

 

하지만…

 

[그저 지금껏 모르던 세계에 발을 내딛고 나아가며 보고 싶을 뿐이니, 세상은 분명 한정되어 있을 것이나 아직 까진 우리가 아는 세계는 좁고 미지의 세계는 넓으오. 그런 행복한 진실을 앞에두니 어느세 발을 내딛고 있소.]

 

그녀는 진정으로 탐험 그 자체를 사랑하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발을 내딛는 것을 사랑한 겁니다.

 

[과연, 그렇다면 혹시 생각중인 다음 탐험에 대해 귀뜸해 줄 수는 있소? 내 후원하고자 하니 둘이서 이야기 나누고 싶소.]

 

[알겠으니…]

 

그녀 또한 귀족 이었기에 그녀는 탐험만 아는 꿈꾸는 자가 아니라 귀족들이 사회의 흐름을 잘 아는 수전노 이기도 하였지요. 

 

그런 그녀가 어느 탐험을 마치고 탐험대 전원을 무사히 대리고 개선한 날 열린 대규모 만찬회에서 그녀는 왕과 귀족들 앞에서, 많은이들이 듣는 앞에서 당당하게 제안하였어요.

 

[폐하, 초 대형 기구정의 건설을 제안합니다. 본녀는 지금까지와는 격을 달리하는 새로운 모험을 하려 하며 복수의 선단을 꾸리는 것이 아닌 하나의 강인한 대형 탐험선이 필요한 새로운 모험을 찾았으니, 건조 비용은 분명 말도안되게 비쌀 지어나, 이 탐험은 전 세계의 모두의 가슴을 요동치게할만한 걸작이니.]

 

그리고 한 설계도를 왕에게 건냈답니다. 

 

[놀랍고도 놀랍도다. 전쟁이 아닌 순수한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 만을 목적으로 한다는 사상에 뿌리를 둔 이 탐험선은 실로 훌륭하니.]

 

아시다 시피 탐험은 그저 사람들의 꿈을 향한 여정이 아니죠, 탐험을 통해 찾아낸 신천지는 탐험가를 후원한 측에서 가져가고 탐험가는 그 이윤의 일정비를 받는 형태의 사실은 실리를 추구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이 탐험 이에요.

 

그러니 이윤의 여지가 없거나 불확실한 탐험은 원래라면 누구도 후원하지 않을 것이고 그 탐험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정상이죠.

 

하지만 그녀에게는 그런 것들을 사소한것 취급할 정도의 명성이 있었어요.

 

[이 혼다 미오의 마지막 탐험으로 삼고 싶으니, 그 대형선을 사용한 탐험을 마치고 은퇴를 하고자 하니 폐하의 허가를 바라는 바옵니다.]

 

그녀의 말 한마디면 수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동조하고 가슴을 불태웠죠.

 

네, 수익성이 있냐 없냐를 떠나서 그녀의 요구를 공개적으로 거절하기가 절대 쉽지 않다는 것 이였어요.

 

[허가하마.]

 

탐험선 금빛 유성(aureus fax)은 그렇게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건조되었답니다.

 

[금을 모으라, 철을 모으라, 토파즈를 모으라. 오늘 우리는 풍요 속에서 해엄치고 있지 않으니 이 건조는 무모한 것은 분명 진실이니, 하지만 이 탐험을 통해서 우리는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고 언젠가는 풍요 또한 손에 넣으리니.]

 

당시 기준으로도 시적인지 돌려 말하는 건지 애매한 문장을 외치며 그녀는 건조인부들을 다독이며 건조를 지휘 하였어요.

 

[지원~ 고마워요~!]

 

[저는 앞으로도 당신과 좋은 친분을 유지하고 싶으니.]

 

후원자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죠.

 

금빛 유성은 그렇게 완성되고 출항 하였답니다.

 

많은 이들이 혼다 미오의 마지막 탐험을 배웅하였어요.

 

그녀의 마지막 탐험은 악마들의 도움을 받아 악마들조차 꺼리는 지옥의 미지의 구역, 악마들의 도움으로 그녀와 탐험대는 지옥으로 전이하고 탐험을 시작했답니다.

 

원래부터 어지간한 종족 들에게 있어선 살기 힘든 환경이던 지옥에서 더 험한 곳으로 가서 인지 탐험은 무척 고됬죠, 하지만 탐험대원들은 탐험으로 모두를 감동시킨 살아있는 영웅으로 칭송되는 그녀의 명성과, 자신을 돌보기 보단 대원들을 먼저 보살피는 그녀의 모습에 힘들어도 힘들지 않았었죠.

 

하지만 그래도 지옥은 지옥,

 

전열함 보다도 큰 탐험선 이라고 해도 탐험선은 탐험선,

 

대형 몬스터들과의 전투가 벌여지기도 하고 대량의 고기를 확보하거나 아니면 심각한 피해를 입거나 하는 일을 수차례 격으며 탐험대원들은 지치고 강해졌죠.

 

그렇게 4년의 세월이 흐르고 선원의 3할을 잃은 금빛 유성은 마침내 탐험의 목적에 도달했어요.

 

[전원! 오랬만의 상륙이니! 한명도 빠짐없이 땅을 딛고 유적에 들어가 홀에서 떠나간 동료들을 추모하고 헌배를 하소!]

 

이때 만일 수상함을 느낀 이가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모두 기나긴 여정 끝에 마침내 찾아낸 유적을 눈앞에 두고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죠.

 

그들은 모두 금빛 유성에서 내리고 유적에 발을 들여 감으로 내부를 수색하여 충분한 넓이의 홀을 찾아내었습니다.

 

홀의 중앙에는 거대한 금빛 보석의 구체가 있었죠.

 

[대원들이여… 오늘까지 정말 수고 많았어…]

 

그녀는 4년간 한 배를 타고 같이 생활 하며 귀족이면서 몸도 함부러 섞을 정도로 모두와 허물없이 지내왔었답니다.

 

[…그러니 최소한 아프지는 않게 할게?]

 

그런 대원들을 그녀는 갑자기 미소 지으며 양손을 펼져 마주하였습니다.

 

그녀가 자세를 잡은 직후, 금빛 구체와 그녀 사이에 찬란한 황금빛이 일렁이고 순식간에 확산하여 대원들은 자신이 죽는것도 인지하지 못하게 죽었습니다.

 

[……첫 번쩨 별은 금색의 별… 후후~ 앞으로 두 개.]

 

그녀는 황금의 빛으로 홀을 부수고 구체를 띄워 금빛 유성으로 돌아가 기구를 빛으로 해체하고 구체를 기구 대신으로 설치해 금빛 유성을 띄웠답니다.

 

그 뒤로 그녀는 왕국으로 돌아가 끝없이 뿜어져 나오는 홤금빛으로 대 학살극을 펼치고 돌연 종적을 감췄지요.

 

그 뒤의 일은 공식적으로는 불명 이지만 저도 당신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에요.

 

네, 그녀는 뉴 제네레이션을 결성해 또 한번 피의 폭풍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황금빛 유성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좀 더 들으시기 편한 이야기로 준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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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는 일단은 후미카 인대 영 그 느낌이 안사네요.

 

또 처음 써봐서 그런지 이 기법 상당히 어렵구요.

 

아무튼, 

 

저 "(가칭)" 까지 포함 해서 제목 입니다.

 

"환상우상연대전"이 가칭 이라는 것이 아니라,

 

"환상우상연대전(가칭)"이 제목 이란 겁니다.

 

다음 인물은 누구로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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